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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마 종합격투기 KMMA, ‘65경기’ 최대 규모 대회로 2주년 자축

한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 2주년 기념 23번째 대회가 역대 최다 65경기 규모로 진행됐다.‘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는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렸다. 선수 129명, 코치진 100여 명, 운영 및 제작진 40명 이상 등 현장 관계자만 270명이 넘었다.구독자 83.5만 차도르 및 54.9만 양감독 TV 등 한국 격투기를 대표하는 두 유튜브 채널이 ‘뽀빠이연합의원KMMA23대구’를 동시 생중계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아마추어 선수한테 풍부한 시합 경험을 제공하여 국제경쟁력을 높이고자 2022년 10월부터 서울특별시, 대구, 충청남도 아산시 등에서 매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창립 2주년을 맞은 KMMA 출신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 K-1, 퀸텟, 간류지마(이상 일본),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이상 한국) 등 유명 대회에서 뛰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선수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KMMA는 심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구급팀과 현역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을 경기장에 대기시키고 있다.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미성산더미돼지국밥, OPMT,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핸즈커피동성로다운타운점, 세미앙대구점, 주짓수코리아, 토끼밀, 애드바이드, 파이널플래쉬, 애드바이드, 체육관보험 신재영 컨설턴트, 킹덤주짓수, 킹덤주짓수구미봉곡, 차도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김희웅 기자 2024.10.08 05:33
골프일반

[창간55] '30대 늦깎이 3승' 배소현 "틀을 깨고 싶다, 선수로 오래 뛰고파"

"제가 가져가도 돼요? 어머니 드리면 엄청나게 좋아하실 거예요."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뉴스를 담은 본지 1면(9월 2일 자)을 건네받자 깜짝 놀라며 반겼다. 그는 "1면에 나온 제 모습을 보니 새롭네요"라며 웃었다. 배소현은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대기만성의 아이콘이다. 지난 5월 개인 통산 154번째로 출전한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8월 중순 더헤븐 마스터즈, 8월 말~9월 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으로 챔피언에 올라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그는 "사실 KG레이디스 오픈 때 샷감이 별로 안 좋았다. '모든 게 안 좋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돈 주고 못 할 소중한 경험이었다. 신기했다"라고 말했다.배소현의 아버지 고(故) 배원용 씨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출신으로 실내 연습장을 운영했다. 배소현은 "아버지가 제게 골프를 시키고 싶어 하셨다. 일찍부터 골프하면 질릴 테니 일부러 강요하지 않으셨다"라고 전했다. 태권도와 육상을 병행했던 배소현은 중학교 3학년 때 골프 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2011년 KLPGA 입회 후 2017년 1부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아버지 생전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코치이자 캐디로 곁을 지켜오던 배원용 씨는 2018년 투병하기 시작해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배소현은 "아버지와 투어 생활을 하며 여러 골프장을 다녔다. 투병 기간 1년 반가량 혼자 다닐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며 "우승 장면을 보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 요즘도 매일 아버지를 떠올린다"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그는 허리 디스크 부분 파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배소현은 "하루라도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엄청나게 예민했다. (시즌 중 도핑 테스트 탓에 약을 먹지 못했지만) 운동으로만 단기간에 이렇게 호전된 경우는 처음 본다고 의료진이 놀라더라"고 귀띔했다. '통증'이 사라지자 '어둠'도 걷혔다. 2022년과 지난해 톱10에 6차례씩 진입했다. 오랜 기간 2부 투어를 전전한 배소현은 "'어쩌면 빛을 보지 못하고 그만둘 수 있겠다' 싶었다. 번번이 우승 기회를 놓쳤다. 내심 우승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했다. 대기만성 선수라는 평가는 정말 감사하다"라고 반겼다. 배소현이 꼽은 성장 비결은 '효율성'이다. 최근에는 레슨을 받으러 새벽 5시에 집을 나서곤 한다. 그는 "잠이 많은 편이라 대회 종료 후 월요일에 늦잠을 잤다. 그러면 (훈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시간이 아까웠다"라며 "새벽 레슨이 힘들지만 후회가 없다. 1년 넘게 유지해 오니 몸이 적응했다. 또 실력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훈련 때 어머니가 싸주는 도시락은 든든한 힘이 된다. 배소현은 "전지훈련에서 부진한 점을 보완하고 또 보완했다. 지난해엔 3라운드까지 선두 달리다가 마지막에 미끄러진 적도 몇 번 있다.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라며 "이시우 코치님께 같이 지도를 받는 (고)진영이나 (박)현경이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고, 레슨도 받았다. 스스로 좋은 환경에 (나를) 잘 노출했다"라고 설명했다.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배소현은 드라이브 비거리 전체 5위(252.31야드)다. 후배 박현경은 배소현에게 "회춘 샷을 한다"라며 놀리기도 한다. 그는 "코어 훈련에 집중하면서 허리 상태가 호전돼 자연스럽게 비거리도 늘어났다. (허리 부상이) 한 단계 성장할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허리에 부담이 덜한 방식으로 스윙을 교정한 것도 주효했다.배소현은 "주니어 시절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부 투어 생활도 오래 했다. 어린 선수들이 나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귀띔했다. 30대 나이에 처음 우승한 배소현은 KLPGA 역대 최고령 나이에 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그는 "한국 사회는 유독 (여성을 나이와 관련한) 틀에 가두는 거 같다"라며 "그런 강박 관념이 싫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의 수명이 짧은 것도 우리 사회만의 틀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골프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오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나도 선수 생활을 길게 하고 싶어서 체력과 비거리 등 아쉬운 부분을 채워가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배소현은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 골프 선수로서 열정도, 발전 의지도 있어 더 많은 (길을) 열어두려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화요일마다 세계랭킹을 확인한다"라고 웃었다. 세계 50위 내에 진입하면 출전할 수 있는 LPGA 무대가 많다. 그는 "다승왕 경쟁에 관해 주변의 관심이 큰데, 이를 떠나 4승을 달성하고 싶다"라고 바랐다.이형석 기자 2024.09.26 11:43
세계

중국 우주선 '선저우 17호' 승무원 3명, 6개월 만에 지구 귀환

2024년 4월 30일 17시 46분, 선저우(神舟) 17호 유인 우주선 귀환 캡슐이 네이멍구자치구 둥펑(东风)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16시 56분,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BACC)는 지상관측소를 통해 귀환 지령을 내렸으며 선저우 17호 유인우주선의 궤도 모듈과 귀환 캡슐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그 뒤 우주선은 귀환 제어 엔진에 점화하였으며 추진모듈과 귀환 캡슐이 분리되고 귀환 캡슐이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현장에 대기하던 관계자와 의료진은 선저우 17호 승무원 탕훙보(汤洪波)와 탕성제(唐胜杰), 장신린(江新林) 비행사의 건강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고 이로써 선저우 17호 유인우주선 비행 임무가 원만히 마무리됐다.한편 선저우 17호 유인우주선은 2023년 10월 26일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으며 우주비행사 3명은 궤도에서 187일간 머무르며 텐허(天和) 핵심 우주선과 도킹했다. 자료 제공=CMG 2024.05.02 10:11
연예일반

[왓IS] “피 토하며 살려달라고”…노현희, 건강 이상 고백

배우 노현희가 건강 이상으로 119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노현희는 15일 자신의 SNS에 “토사곽란에 탈수 현상까지 일어났다. 하루 종일 운전하면서 다니다가 고속도로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 토하면서 운전하다가 갓길에 차 세워놓고 잠시 기절했다.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겨우 기어가 문 좀 열어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이라며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노현희는 구급대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노현희는 “바쁜 와중에 다른 응급환자도 많을 텐데 마음 졸이며 긴 시간 같이 대기해주고, 토할 수 있게 비닐봉지 대주고, 춥다고 덜덜 떠니까 따뜻한 이불 가져와 감싸줬다. 정신이 혼미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블랙박스에서 피 토하며 살려달라고 찍힌 게 내 마지막 영상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해준 응급대원 덕분에 살아났다. 요즘 병원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데, 나는 다행히 좋은 의료진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노현희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청춘의 덫’, ‘태조 왕건’, ‘다모’, ‘당신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5 17:50
연예일반

최성국, 출산 앞둔 아내 걱정에 진땀 “두려움과 공포였다” (조선의 사랑꾼)

‘원조 사랑꾼’ 최성국이 아들 탄생을 앞두고 미소를 잃었다.18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시즌 최성국은 결혼에 골인한 뒤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예고편에서는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라는 최성국 아내의 ‘깜짝 발언’에 이어, 출산이 임박하자 최성국 아내의 고향인 부산에 숙소를 잡고 ‘실시간 대기’하는 제작진의 열의에 찬 모습도 공개됐다.출산 예정일이 되자 최성국은 병실에 누운 아내를 바라봤고, 의료진은 이들에게 “이제 아픈 게 시작”이라고 말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아내의 진통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걱정이 쌓이다가 나중엔 두려움과 공포였다”고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1회 예고는 “아기 낳았습니다!”라는 소식과 함께 최성국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TV조선에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9:19
메이저리그

LG와 결별 후 미국으로 돌아간 플럿코, MLB 복귀 추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돌아간 아담 플럿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도전한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플럿코가 한국에서 훌륭한 2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2016년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플럿코는 MLB에서 5시즌을 뛰며 통산 88경기에서 14승 14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2022년 LG 유니폼을 입은 플럿코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플럿코는 올 시즌엔 21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LG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플럿코와 LG는 이번가을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7월 말 코로나19에 확진됐고, 8월 말엔 왼쪽 골반뼈 타박상 부상을 당했다. 플럿코는 국내 의료진과 LG 트레이팅 파트의 의견과 달리 미국에 있는 개인 주치의 의견에 따라 재활 속도를 늦췄다. 결국 정규시즌 복귀가 불발됐고,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초강수를 뒀다. 플럿코는 "평생 LG 트윈스를 응원할 것이다. LG 트윈스 파이팅!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긴 채 지난달 27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플럿코는 최근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플럿코의 아내가 수술 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플럿코는 빅리그 마지막 해인 2021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3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1을 남겼다. 헤이먼은 "플럿코의 슬라이더 회전수가 분당 2486에서 2592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3.11.16 09:30
연예일반

“진짜 죽이려 달려든다”…박나래→노홍철 ‘좀비버스’, 리얼감 100% ‘K좀비 예능’ 탄생 [종합]

서울 한복판에 좀비 떼가 출몰한다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좀비물’ 예능이 탄생했다.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 박진경CP, 문상돈PD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하기로 했던 덱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제작발표회는 ‘좀비’라는 소재에 걸맞게 현장을 꽉 채운 사이렌 소리로 막을 열었다. 출연진은 포토타임 때에도 콘셉트에 맞춰 좀비와 마주치는 상황을 연출하며 독특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박진경 CP는 ‘좀비버스’에 대해 “세계를 강타한 ‘K좀비’와 ‘K버라이어티 예능’의 만남”이라고 정의하며 “처음 ‘좀비버스’가 공개됐을 당시 시트콤인지, 드라마인지 많은 추측이 있었다. 저희의 핵심 방향은 극한 상황에 사람들을 몰아넣는 게 아닌 ‘재미’”라고 강조했다.넷플릭스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글로벌 인기를 끈 작품을 통해 전 세계에서 ‘K좀비’의 열풍이 불었다. 박 CP는 K좀비의 세계화로 인프라가 형성됐다며 “그동안 좀비 분장을 하신 분들이나 좀비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연기자들에게 상황을 간단히 설명드리고 현장에 투입시켰는데, 출연진들은 정말 좀비 연기자가 아닌 좀비를 만났다”며 리얼감을 설명했다.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출연진들은 눈물을 보이거나 갑자기 욕설을 내뱉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인다. 박나래는 좀비가 너무나 무서웠다며 “이 무서운 상황 속에서 ‘인간들이 이렇게 인류애가 없나’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는 배신감이 들었다. 사람이 악해졌다. ‘나 혼자 못 죽어 너도 같이 죽어’라는 마음이 전반적으로 있었다. 얘기가 그렇게 진행될 줄 전혀 몰랐는데, 서로 속고 속인다”고 극한으로 치닫은 출연진들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다. 꽈추형 또한 ‘좀비버스’의 리얼감을 거듭 반복했다. 그는 “짜고 친 게 아니다. 출연진들 모두 다 따로 떨어져서 찍었다”면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른 채 살아남기 위해 촬영했다. 우리만의 안부 인사가 ‘살았어, 죽었어?’였다. 그만큼 열심히 찍은 우리만의 드라마”라고 짚었다. 파트리샤는 “저는 너무 리얼해서 눈물이 나왔다. 그저 오빠를 지키고 싶었다”고 조나단을 언급해 어떤 장면이 나올지 궁금증을 안겼다. 노홍철은 사적인 이유로 ‘좀비버스’ 촬영에 응했다가 좀비에 완전히 빠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노홍철은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고 평소에 관심이 없었는데, ‘개미는 뚠뚠’에서 정말 주식 손실이 커서 돈을 회수해보자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회씩 촬영을 하니 잔고보다 무서움을 느꼈다. 좀비에 완전히 빠졌다”면서 “우리나라 최고 좀비 안무가 등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어떤 나라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좀비 예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연진들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러 퀘스트를 거친다. 급박한 상황인 만큼 배신과 추격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들 중에는 죽음을 당한 사람도 있고, 좀비로 변한 사람도 있었다. 극의 몰입감을 키우기 위한 장치가 섬세했던 만큼, 미술팀과 연기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촬영 현장에는 언제나 의료진이 상시 대기했다고 한다.문 PD는 “드라마에서 예상되는 뻔한 결말이나 반전보다 예측불가한 맛이 ‘좀비버스’의 맛”이라며 “여기에 한국 버라이어티 예능의 연출과 자막이 들어간다. CCTV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달았고, 출연진들의 표정과 감정을 최대한 담아냈다. 드라마나 영화의 지어낸 표정이 아닌 리얼한 표정이 나온다. 심지어 좀비까지 ‘쟬 죽이려고 달려드는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리얼하게 다가간다”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좀비버스’는 총 8부작으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2:18
프로축구

[IS 대전] 빠른 대처 빛났다…과호흡으로 쓰러진 수원팬, 안정 되찾았다

관중석에서 과호흡 증세로 쓰러진 수원 삼성 팬이 다행히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발생되자 인근 팬들이 빠르게 의료진을 불렀고, 의무팀도 전력을 다해 현장으로 뛰어가는 등 빠른 대처가 빛났다.상황은 이랬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 삼성이 격돌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수원 원정 응원석에 한 여성 팬이 과호흡 증세로 쓰러졌다. 상황을 확인한 인근 팬들이 안전 요원 등을 통해 의무팀을 다급하게 호출했다. 사실을 인지한 수원 구단 의무팀도 전력으로 질주해 현장으로 뛰어갔다.의무팀이 높은 담장도 매달려 올라갈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 다행히 의무팀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다행히 쓰러진 팬이 의식을 회복했지만, 인근 병원으로 빨리 이동하는 게 필요했다. 경기장 현장 방송을 통해 쓰러진 팬이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부축을 받으며 직접 계단을 올라가던 팬은 다시 자리에 주저앉았다. 결국 들것까지 관중석으로 투입됐고, 해당 팬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경기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구급차엔 홈팀인 대전 구단 관계자도 동승했다.천만다행으로 수원 구단 관계자는 "해당 팬이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린 소식이었다. 의료진을 다급하게 호출한 수원 팬들부터 전력으로 달려 담장까지 오른 수원 의무팀 등의 빠른 대처 덕분에 큰 화를 피할 수 있었다.대전=김명석 기자 2023.07.09 22:33
보도자료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확장 이전식 진행

-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기존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 - 우수 의료진 영입, 쾌적한 환경, 최신 신규 장비 도입 등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구축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3일 별관 4층에서 수족부센터 확장 이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은 수족부 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환자 중심의 최적의 진료 환경 구축과 쾌적한 외래 공간 개선을 위해 수족부센터를 확장 이전하기로 결정하였고,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달 30일부터 기존 본관 2층에서 별관 4층으로 옮겨 진료를 시작하였다. 새롭게 이전한 수족부센터는 치료실과 대기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단장했으며, 효율적인 동선배치로 수납 창구와 진료실, 검사실 간의 이동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수족부 전담 X-RAY, CT, MRI 등 영상검사 시스템 구축 및 세부검사시스템도 강화시켰고, 진료실을 재활물리치료실과 동일 층으로 배치하여 물리치료와 연계한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모든 의료진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수족부 전문 의료진으로, 다음 달에도 우수한 신규 의료진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전과 비교해 독립적이면서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확장 이전식에는 서동원 병원장과 이병규 경영원장, 김동민 수족부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들과 관련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수족부센터의 이전을 축하했으며, 테이프커팅식도 진행했다.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수족부센터의 확장 이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손과 발은 뼈가 작고 주변에 인대와 혈관이 많은 섬세한 관절인 만큼 치료 또한 섬세하게 이뤄지는 치료영역으로 본원은 개원 초부터 전담의료진을 따로 두어 수족부 진료를 시행해오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확장 이전으로 수족부가 더욱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무릎, 어깨 등의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관절센터 외에 수부(손)와 족부(발) 분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수족부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전문성을 높인 관절 치료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수족부질환은 작은 뼈에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질환도 다양해 섬세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족부센터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손가락관절염, 결절종, 척골충돌증후군, 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 등의 수부 질환, 내/외측상과염 등의 팔꿈치 질환과 함께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관절 불안정성,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등의 족부 질환 및 고관절 충돌증후군, 대퇴골주무혈성괴사 등 고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2.03 13:32
해외축구

대기록 세우고 싶은 SON 단짝... “웨일스전 뛰고 싶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29, 잉글랜드)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기록을 세우고 싶어한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은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웨인 루니의 득점 기록을 깨고 싶기 때문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에게 웨일즈와 조별리그 경기를 뛰고 싶다고 말할 예정”이라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잉글랜드는 30일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웨일즈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1승 1무로 B조 1위다. 케인은 A매치 75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넣고 있다. 개인 득점 부문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2위다. 1위는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은 웨인 루니(은퇴)다. 케인이 3골을 더 넣으면 루니를 제치고 개인 득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을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의료진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선 2경기에 나서 무득점 침묵하고 있다. 이란과 경기에서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김영서 기자 2022.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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