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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한영웅2’ 보석함 이민재·배나라, 박지훈 뛰어넘는 미친 존재감 [줌인]

배우 배나라, 이민재의 인기가 ‘약한영웅 클래스2’와 함께 고공행진 중이다.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메인 주인공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이하 ‘약한영웅2’)는 공개 첫 주 사흘(4월 25~27일) 동안 6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약한영웅2’는 2022년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약한영웅 클래스1’(이하 ‘약한영웅1’) 속편으로, 연시은(박지훈)이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시작된다. 연시은의 새로운 학교생활과 함께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도 모두 교체됐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를 꼽자면 나백진 역의 배나라, 고현탁 역의 이민재다. ◇나백진·고현탁, ‘약한영웅2’ 킥배나라는 이번 시즌에서 은장고 인근 여일고에 재학 중인 나백진을 연기했다. 전국 학력평가에서 수학 킬러문항 하나를 틀리는, 틈만 나면 기출 문제를 푸는 공부에 ‘진심’인 모범생이다. 하지만 교문을 나서면 그는 고교 일진연합의 수장이 된다.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스스럼없이 욕을 내뱉는다. “형 또 오면 너 죽는다”란 ‘찐’ 조폭 최사장(조정석)의 살벌한 협박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킬레스건이 하나 있다. 연시은의 새 친구 박후민(려운)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았던 나백진은 박후민 일에만 한없이 감정적이고 사정없이 흔들린다. 극 말미 박후민과의 과거를 떠올릴 때는 독기를 완전히 뺀 처연한 얼굴로 모성애를 자극, 앞선 악행들마저 흐릿하게 만든다. 배나라는 ‘깐머’ ‘덮머’란 외적 변화가 무색할 정도의 정교한 연기로 나백진의 양극단을 표현해냈다.배나라가 악의 구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선의 세계에서는 이민재의 활약이 돋보인다. 극중 이민재가 연기한 캐릭터는 ‘고탁’이라 불리는 고현탁. 의리에 죽고 사는 인물이자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다. ‘약한영웅2’ 등장인물 중 가장 성숙한 인물로, 현실 세계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의 매력은 강강약약에 있다. 고현탁은 싸움을 곧잘 하지만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 위험에 처할 때면 가장 먼저 친구 챙긴 후 다음 단계로 움직인다. 상대에게 어설픈 충고나 위로를 건네지도 않는다. 대신 긍정의 에너지로 주변 전체를 환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민재는 타고난 호감형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과 고현탁을 혼연일체 시켰다. 캐릭터의 전사, 십자인대 파열로 태권도 선수의 꿈을 포기한 슬픈 사연도 감정 과잉 없이 담백하게 녹이며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부각했다. ◇배나라·이민재, 한준희의 보석함 사실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어 보면 ‘약한영웅2’ 속 이들의 활약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배나라는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13년 차 뮤지컬 배우다. 영상 매체로 반경을 넓힌 건 ‘약한영웅2’ 크리에이터인 한준희 감독의 연출작 ‘D.P. 시즌2’였다. 극중 배나라는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을 연기, 압도적 열연으로 작품 전체를 삼켰다. 이번 작품에서는 장성민과 조금의 접점도 없는 나백진으로 얼굴을 갈아 끼우며 ‘약한영웅2’ 최고 수혜자 자리를 꿰찼다.배나라가 무대부터 경력을 쌓았다면, 이민재는 이름이 없거나 직업으로 불리는 드라마 조단역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며 자신의 능력치를 키웠다. 매체를 가리지도 않았다. 드라마, 영화 등을 종횡무진하며, 조금씩 대중의 눈에 들기 시작했고, 이번 ‘약한영웅2’로 결실을 맺었다. 그는 고영탁이란 워너비 캐릭터를 빚어내며 본인 역시 워너비 배우로 떠올랐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약한영웅2’ 속 배나라, 이민재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굉장히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 특히 범죄자인 나백진은 위험할 정도로 멋있게 그려졌다. 마치 빌런이 영웅처럼 보인다”고 극찬했다.이어 “이들 캐릭터의 서사로 프리퀄을 제작해도 굉장히 재밌을 것”이라며 “‘약한영웅’ 시리즈는 시대를 꿰뚫을 서사를 잡은 후 젊은 배우의 열정과 패기에 맡기는 드라마다. 이 과정에서 언제나 대중에게 신선한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다. 이것이 K드라마, 콘텐츠의 힘이고 그것을 이번에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3 06:00
스타

신예 김이현, 윤상현·김명수와 한솥밥…루크미디어 전속계약 [공식]

신예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배우 윤상현, 김명수, 이태균, 권아름이 소속된 루크미디어에 둥지를 튼 김이현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을 비롯해 여러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김이현은 스타 등용문인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시작해 2018년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로 데뷔, 인기 웹드라마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의리 넘치는 홍일점 류설 캐릭터를 맡아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를 선사하며 10대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것.이어 웹드라마 ‘TRAP’, ‘썸웨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와 가수 iKON(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남남’에서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홀로 육아를 해낸 김은미 캐릭터의 특별한 모성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은 물론 원작 작가의 만족까지 이끌어냈다.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손을 잡고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루크미디어는 “반짝이는 재능으로 가득한 김이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김이현 배우가 차세대 루키를 지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든든한 파트너이자 따뜻한 보금자리로써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이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9 17:17
스타

이석훈, C9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의리·결단 감사” [공식]

가수 이석훈이 C9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석훈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석훈의 의리와 결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이석훈은 지난 2019년 1월 C9엔터테인먼트와 처음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한 차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재계약으로 믿음과 신뢰를 입증했다. 이석훈과 C9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보컬 그룹 SG워너비 멤버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이석훈은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음 같은해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무제’를 발매하며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2년 연속으로 SG워너비 단독 콘서트 ‘우리의 노래’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이밖에도 2년 넘게 진행 중인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죄 인간’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독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석훈은 현재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쇼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 준비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7 10:13
연예일반

박재정, 현 소속사 재계약 의리…계약금도 안 받았다

가수 박재정이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5일 박재정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재정은 지난 3년간의 여정을 함께 한 스태프들은 물론 로맨틱팩토리 소속 아티스트들과 계속 같이 가겠다며 계약금도 사양했다는 후문이다.로맨틱팩토리 측은 “박재정이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역 이후에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박재정은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10여 년간의 음악 활동을 통해 정통 발라더의 존재감을 선보여 온 박재정은 MSG워너비 멤버로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발매한 메가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는 멜론 발라드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3:26
연예일반

WSG워너비 가야G, 8개월만 컴백…‘그그그’ 잇는 히트곡 탄생할까

가야G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를 통해 결성된 가야G(이보람, 소연, 박혜원, 정지소)가 다음 달 신곡을 발매한다.가야G는 지난해 7월 발매한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통해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음악방송 1위, ‘2022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수상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가야G는 이러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약 8개월 만에 다시 완전체로 뭉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특히 가야G는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와 만나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잇는 새로운 히트곡을 탄생시키기 위해 작업 중이다. ‘놀면 뭐하니?’ 이후에도 남다른 우정과 의리를 과시해온 가야G가 신곡 활동에서는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7 11:16
연예일반

'잠만 자는 사이' 정혜성, "보는 순간 시간 순삭" 공감 요정 MC 활약 예고~

정혜성이 '잠만 자는 사이' 공감 MC 및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혜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 공식 포스터를 올려놓으면서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그는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오전11시 Wavve에서 공개됩니다! #잠만자는사이 #잠만사 #웨이브 #웨이브오리지널"이라며 자신이 MC로 활약할 '잠만 자는 사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공식 포스터에는 정혜성 외에 노홍철과 죠지가 등장해 신선한 3MC 조합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창가에 서서 MZ 커플들을 바라보는 듯한 3색 눈빛과 포즈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중 ‘예능 장인’ 노홍철은 양손을 눈에 대고 특유의 장난꾸러기 표정을 지으며 핫한 MZ 취향저격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반전 공감 요정’ 정혜성은 로맨스를 집중하는 듯한 매혹적인 표정과 함께, 로맨스 향방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눈빛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고정 예능에 첫 도전하는 ‘MZ 워너비’ 죠지는 밝은 미소와 함께 손가락을 머리에 댄 모습으로 ‘잠만 자는 사이’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센스를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정혜성은 "MZ 의리얼 사랑법에 대해 ‘잠만 자는 사이’를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알게 된 것 같다. 그만큼 여러분들도 기대해도 좋다. 아무래도 직업에 배우이다 보니 이입과 공감이 잘 되는 스타일이라 셋 중에 제일 관찰자, 프로 공감러였던 것 같다. 여운이 남아서 촬영이 끝나고 며칠 후까지도 ‘잠만 자는 사이’ 출연진들이 생각이 나더라. 시청하는 순간, 시간 순삭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잠만 자는 사이’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의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오는 14일 첫 회가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6 21:24
연예일반

박혜원 ‘음악중심’ 1위에 WSG워너비 멤버들도 축하 세례

가수 박혜원(HYNN)이 WSG워너비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동료 가수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박혜원은 2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로 정상을 거머쥐어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에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멤버들을 비롯한 많은 선배 가수들의 응원 멘트가 쏟아지고 있다. 박혜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 음악중심 1위.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너무 기쁘다가도 과분한 사랑에 떨리기도 하네요”라며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인복이 넘치게 많아서 이런 행복을 정말 거저 누리네요. 운명처럼 만난 사랑 넘치시는 유대표님과 부대표님, ‘놀면 뭐하니’ 스태프분들, 그리고 우리 멤버들께 감사 또 감사”라며 WSG워너비 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윤은혜는 “오늘은 흰이 우는데 눈물이… 너무 축하한다”라는 댓글을 달며 박혜원의 1위 소식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비, 박진주, 쏠(SOLE), 엄지윤 등 WSG워너비 멤버들도 댓글 및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자랑스럽다”며 진심 가득한 응원 글로 끈끈한 의리와 우정을 보여줬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4 15:06
예능

'안다행' 장윤정♥도경완, 시청률 정상 질주 2주 연속 2049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2주 연속 2049 시청률 정상을 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7.5%(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1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 역시 2.0%(닐슨, 수도권)로 전체 1위였다. 이날 장윤정은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먹거리 먼저 스캔하고, 식기구 청소와 식자재 손질까지 막힘없이 해내는 등 '똑순이'로 인정받았다. 기죽은 남편을 칭찬으로 길들이는 '도경완 조련법'으로 현명한 아내의 면모를 자랑했다. 도경완은 철없지만 귀여운 연하 남편으로 웃음을 안겼다. "자기야, 나만 믿어"라는 말과 함께 의욕을 보였지만 어딘가 어리숙한 모습으로 장윤정을 답답하게 했다. 하지만 도경완은 '장윤정 바라기'답게 삽질, 먹거리용 대야 끌기 등 힘쓰는 일에서는 제일 먼저 나서며 '상남자'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고된 '내손내잡'에서 서로 의지하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옆 섬으로 넘어가기 위해 직접 바닷길을 건넜고, 도경완은 물을 무서워하는 장윤정을 어르고 달래 훈훈함을 자아냈다. 도경완의 응원에 힘입어 장윤정은 역대급 신선도를 자랑하는 새조개, 낙지, 대왕 소라, 해삼 등을 발견해 '바다의 여왕'에 등극했다. '납도 이장' 안정환도 감탄할 정도로 각종 해산물 손질법과 요리법을 꿰뚫고 있는 장윤정. 그의 요리를 맛볼 때마다 폭풍 리액션을 곁들인 도경완의 모습은 '워너비 부부' 그 자체였다. 먹방도 남달랐던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새조개 샤부샤부, 낙지 호롱구이, 소라구이 등으로 첫 식사를 마쳐 보는 이들까지 침을 흘리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도경완이 새조개 샤부샤부를 맛본 뒤 휘청이는 듯한 오버 액션을 취한 모습은 10.5%(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의 풍부한 반응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에 더해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빽토커'로 활약한 홍현희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의리를 자랑했다. 누구보다도 두 사람의 '내손내잡'에 과몰입하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책임졌다.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 또한 관전 포인트로 다가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7 08:29
무비위크

KCM 주연 영화 '리프레쉬' 글씨부터 음악까지 전문가 참여

KCM의 새로운 도전에 여러 전문가들이 힘을 보탠다. KCM 주연 영화 '리프레쉬(김길영 감독)'에 캘리그라피 이상현 작가와 김태훈 음악감독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리프레쉬'는 한물 간 가수 K가 국립 마음 치유센터 환자들의 음악치료를 담당하게 되고 그들과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타이틀 제작에는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인 이상현 작가가 나섰다. 이상현 작가는 서예가로 시작하였으나 서예에 디자인을 활용하여 캘리그라피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성시경, 서인영 등 가수들의 앨범 표지를 포함하여 수많은 광고, 기업, 제품 등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작업했다. 영화 '타짜'와 '복수는 나의 것'을 시작으로 여러 화제작들의 타이틀을 탄생시키며 캘리그라피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공개된 '리프레쉬' 타이틀 로고는 소외된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음악에는 김태훈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김태훈 감독은 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과 '침입자' 음악을 맡아 미스터리한 영화 속 분위기를 살렸다. 더불어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편과,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맡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모두 활약했다. 김태훈 감독은 '리프레쉬'에서 모든 음악을 담당하여 잔잔한 기타 선율과 따뜻한 노랫말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KCM과 김찬미가 아름다운 노래를 완성시키는 완벽한 하모니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리프레쉬'는 KCM 주연의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 KCM은 2004년 데뷔하여 개성 강한 음색으로 인기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KCM이 영화 '리프레쉬'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며 많은 관심을 모은다. '리프레쉬'는 이러한 가수 KCM의 연예계 인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리프레쉬'라는 팀을 꾸려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는 잊혀진 가수 K를 직접 연기한다. 20년간 함께 해온 의리의 매니저 관빈 역에는 홍경인이, 트라우마 치료를 받고 있는 음악가 현주에는 김찬미가 각각 분한다. 2월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7 16:58
연예

이석훈, C9엔터테인먼트 재계약…"끈끈한 유대감 바탕"

가수 이석훈이 현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간다. 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최근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C9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석훈은 끈끈한 의리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석훈은 SG워너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라라라', '사랑해', '겨울나무', '사랑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석훈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감사',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잊지 말아요' 등 솔로곡을 발표하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SG워너비 역주행을 비롯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전석 매진 기록,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 새 DJ로 합류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티스트 이석훈과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석훈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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