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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입장 발표하나…기자회견 발언에 촉각[종합]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취재진 앞에 직접 나선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사항을 요구하고,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 바 있다. 어도어에 요구한 최종시한인 28일 밤 기자회견을 개최함으로써 사실상 어도어와의 전면전을 공식화하는 셈이 됐다. 뉴진스는 내용증명에서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내용증명에서 이들은 하이브 문건 속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부분이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한 타 레이블 매니저 관련 문제를 방치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27일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빌리프랩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 관련 소속사의 입장을 내놨다. 어도어는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 하니는 2024. 5. 27.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며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리프랩에 상호 존중 및 성의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그간 보여온 미온적 태도와 확연히 달라진 입장이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뉴진스가 기자회견에서 어도어의 회신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업계는 양측이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를 떠나면서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 복귀시키라는 뉴진스의 요구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해짐에 따라, 어도어에서 어떤 답변이 와도 뉴진스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거의 없으리란 게 중론이다. 어도어가 사건 발생 직후 뉴진스 측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도 시정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개월간 방치하다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에야 “하니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빌리프랩에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신뢰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왔다. 어도어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법원에 소명하려는 일종의 증거 기록으로 공표한 게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실제 하니는 어도어의 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 상태메시지를 어이없다는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바꾸기도 했다.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지, 전속계약 위약 여부를 놓고 다투게 될지, 여러 시나리오가 분분한 가운데 뉴진스가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주목된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하니는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팬덤명)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니엘은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외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18:18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최종환, 실종된 딸 찾아 나선다..비극의 시작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긴장감 넘치는 티저를 공개했다.2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이어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황진구(최상), 윤세영(박리원), 구지석(권도형)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 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 이에 따라 수레바퀴에 갇힌 등장인물들의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 50분 첫 방송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26
드라마

이하늬, 서현우와 ‘은밀한 독대’… 마약 커넥션 힌트 얻나 (‘열혈사제2’)

‘열혈사제2’ 이하늬와 서현우가 ‘은밀한 독대’ 현장으로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23일 방송된 6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남두헌(서현우)으로부터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차관 장남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얘기를 듣자, 영향력을 미치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남두헌이 “니가 내 꿀단지마저 채우는 기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이런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이 검찰청이 아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따로 만난 ‘비밀스러운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남두헌이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박경선이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 또한 남두헌은 이야기 도중 음흉한 미소를 내비쳐 의뭉스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경선이 남두헌과 얽힌 ‘마약 커넥션’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남두헌은 꿀단지를 다 채우고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인다.이하늬와 서현우는 화기애애함과 은근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해야 하는 ‘검찰청 밖 외출’ 장면에서 섬세한 표현력의 극치를 풀어냈다. 이하늬는 서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철저히 숨긴 박경선의 포커페이스를, 서현우는 박경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빈틈은 보이고 싶지 않은 남두헌의 철두철미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의 연기 핑퐁은 매번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라며 “남부지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의 연맹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7회는 29일(금) 오후 10시, 8회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6 15:53
해외축구

SON, 살라 이어 KDB도?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지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는 더 브라위너는 “(미래에 대해) 솔직히 모르겠다”라고 말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오는 2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모르겠다”라고 운을 뗀 뒤 “시즌 초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막전에서 다쳤다. 처음에는 며칠만 쉬면 나을 줄 알았으나, 결과적으로 9주간 결장했다. 모든 것을 미뤄뒀다. 여름에도 대화를 나눴지만, 부상 이후엔 그런 문제에 대해 논의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대신 더 브라위너는 경기력 회복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경기장으로 돌아가 나 자신을 되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급하지 않다. 불편함이나 걱정도 없다”고 했다. 또 최근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선 “새 감독이 온다면 당연히 (재계약과 관련한) 대화를 나눠야 할 것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는 그런 걱정이 없다. 특별한 논의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는 단지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합류 후 공식전 391경기 103골 170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팀과 더 브라위너는 EPL 6회·UCL 1회·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2회·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5회 등 우승으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다만 그는 지난 시즌 뒤 잦은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9경기 442분 동안 1골 도움이 전부다. 비슷한 나이대의 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마찬가지로 재계약 성사 여부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33세 더 브라위너의 올 시즌 마지막 선발 출전은 지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이다. 27일 페예노르트전에서는 5연패 탈출을 위해 다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UCL 리그 페이즈 10위(승점 7)로, 16강 직행권이 달린 8위(승점 9)와 격차가 크지 않다.김우중 기자 2024.11.26 15:40
연예일반

정우성, 데뷔 30년만 최악의 ‘혼외자’ 스캔들…이미지 실추 어쩌나 [IS포커스]

배우 정우성이 하루아침에 아빠가 됐다.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것인데 다소 비정상적인 관계와 선 긋기 식 입장 표명에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30년 동안 쌓아 온 ‘바른’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사건의 발단은 문가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그로부터 이틀 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문가비 모자와 가정을 꾸리는 방식이 아닌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정우성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는 정우성과 문가비, 둘 사이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얽혀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나 정식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몇 차례 만남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특정 단어로 정의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더욱이 정우성이 문가비와 별개로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정우성이 혼외자 존재를 숨기고 연인과 교제했든, 연인과 교제 중에 문가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든 도의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논란이 범법 행위나 세상에 없을 일은 아니다. 다만 그 주인공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 그것도 정우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생활로 부정 이슈를 만들지 않았다. 간혹 정치적 성향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소란이 일긴 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도의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배우 이미지에 직격타인 열애설조차 그에게는 타격감이 없었다. 이제는 ‘설’로 떠돌고 있는 데뷔 초 연상 여자친구와의 연애사나 배우 이지아와의 과거 러브스토리는 오히려 그의 이미지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이 끊임없이 멜로 배우로 소비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그는 비슷한 나이대 배우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장르물에 매진할 때도 잘 가꿔온 외모와 이미지로 꾸준히 로맨스물 주인공을 꿰찼다.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작품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거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에 대한 긍정 여론보다 부정 여론이 우세한 모양새다. 그간 작품 안팎에서 쌓아 온 이미지와는 상반된 상황과 대처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이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또 한 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터라 실망감은 더욱 거세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정우성은 그동안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는 배우였다. 연예인으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진지한 관계도 아니었다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 또 이후에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대중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존 이미지가 좋고 신망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은 클 것”이라며 “데뷔 이래 최대 흠집”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우성의 향후 활동에도 우려를 표하며 “특히 멜로 장르는 정우성의 연령대에서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데 정우성은 예외였다. 로맨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멜로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그런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대중의 반발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혼외자 논란 이전에 예정돼 있던 일정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5:47
예능

주지훈 “‘조명가게’ 전화로 캐스팅… 역할은 내가 고르라고”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주지훈이 ‘조명가게’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주지훈이 드라마 ‘조명가게’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지훈은 “희원이 형이 전화해서 ‘뭐하니? 형이 작품 하는데 너랑 했으면 좋겠다’ 해서 대본을 보게 됐다”고 얼떨결에 성사된 첫 만남을 공개한다. 이어 주지훈은 “역할을 뭘로 봐야 되냐고 물으니까 ‘너 하고 싶은 거 해~’라더라”라며 ‘신인 감독’ 김희원의 남다른 패기를 공개한다. 그러자 김희원은 “사실 지훈이도 본인이 할 역할을 느꼈을 거다. 딱 하나밖에 없다”고 감독의 확신을 거듭 주장해 유재석과 유연석을 감탄케 한다.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신인 감독’ 김희원에 대한 배우들의 뒷담화를 공개하며 김희원 신입감독 몰이에 가세한다고. 김희원은 무려 17년에 달하는 베테랑 연기 경력과 달리 감독으로는 첫 입봉작이었던 바. 유연석은 “주변 배우들한테 많은 소문을 들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운을 뗀 후, “배우들이 느꼈을 때 연출이 이랬으면 하는 모습을 다 갖고 계신다고 했다. 본인이 배우니까 배우들의 입장을 잘 아신다더라”라며 극찬한다. 이에 주지훈은 “’조명가게’에서도 6개월 준비과정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셨다. 현장에 왔을 때 약속된 그대로 촬영하셔서 혼란 없이 최고로 좋은 현장이었다”라고 생생한 증언을 더하더니, “연석이도 기회 되면 꼭 작품 같이 해라”며 적극 추천까지 나서 김희원을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과연 배우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인 감독’ 김희원이 ‘틈만 나면,’에서의 활약은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상승한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 14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8:46
스타

[왓IS] “꽁꽁 숨겨야 했다”…’정우성子 출산’ 문가비, SNS 글 재조명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문가비가 활동 중단 후 4년 만에 깜짝 출산 소식을 알렸던 의미심장한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잊힐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솔직한 이야기로라도 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문가비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시 문가비가 알린 깜짝 근황 소식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모델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갔던 문가비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4년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바 있다. 이후 오래만에 올린 SNS 글을 통해 근황과 동시에 출산 소식을 알렸으나, 결혼 여부 또는 아이의 친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던 터라 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대다수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우성이 친부임이 밝혀진 후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했다”,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등의 내용이 정우성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출산을 결정한 심경이 드러나는 대목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또한 이들의 결혼 여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07:28
드라마

김남길, 180도 달라졌다… ‘의미심장’ 표정에 불길함 고조 (‘열혈사제2’)

‘열혈사제2’ 김남길이 위풍당당했던 지난 5회 때와는 180도 달라진 ‘의미심장 좌절’ 모먼트를 선보여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회에서 김해일(김남길)은 남두헌(서현우)의 오른팔인 우마서 강력1팀 현팀장(이주원)과 팀원들을 습격해 공개 망신시켰다. 이어 마약 조직 일원인 열빙어(오희준)를 미행했던 김해일은 열빙어가 있던 마약 포장 창고에 쳐들어가 ‘사이다 윙크 엔딩’을 선사했다.하지만 김남길은 23일 방송되는 6회에서 지난 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드리운다. 극 중 김해일이 웃음기를 싹 잃어버린 채 참담한 심경을 내비치는 상황. 밤중에 무언가를 본 김해일은 허탈한 얼굴이 되어 그대로 굳어버리고, 의자에 앉아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궈 좌절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성당에 돌아온 김해일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한 기도를 펼치는 것. 과연 김해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김남길은 ‘참담한 현장’을 찍으며 김해일의 진중한 면모와 홀리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남길이 ‘구벤져스’들과 어울릴 때 비쳤던 장난기 있는 표정은 싹 지운 채 진지한 표정과 차분한 중저음 톤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내며 몰입감을 높인 것. 제작진은 “23일(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 김해일의 기도 장면부터 긴장감을 이끌 충격적인 사건까지 휘몰아친다. 놓치면 후회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2’ 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5:28
뮤직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어도어에 내용증명 보낸 뉴진스 향방은? [IS포커스]

어도어 전 대표이자 사내이사 민희진이 하이브를 떠난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불과 일주일 전 뉴진스가 소속사를 상대로 부당 대우 시정 요구안 및 전속계약 해지 소송 가능성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 속에서 나온 발표라 향후 뉴진스의 향방에 연예계 안팎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의 감사로 시작돼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 온 분쟁 속에서도 자신은 주주 간 계약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긴 시간 내내 이어진 하이브의 반성 없는 태도와 터무니 없는 허위 사실 유포에 하이브를 떠날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민 전 대표는 “소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제게 ‘경영권 찬탈’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씌우고 마녀사냥을 하며 대기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무지하고 비상식적인 공격을 해댔다”면서 “장장 7개월여가 지나서야 저의 내부고발이 명백한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고발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최근의 하이브 내부 보고서 사태 등을 간접 언급했다. ◇ “허위사실 유포자가 비밀유지 강요, 비양심” 하이브 저격그는 지난 7월 어도어 이사회가 자신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자신들(하이브)이 일방적으로 해임했음에도 언론에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프로듀싱 업무를 맡기로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들이 남에게는 ‘비밀 유지’를 강요하는 건 비양심”이라고 지적했다.또 하이브를 떠난 뒤 자신이 보여줄 새로운 K팝 여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 민 전 대표는 “후련한 마음으로 누군가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맺는다”며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정말 나빴다”라고 일갈했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민 전 대표의 가처분 심문 당시 공개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탄원서 내용을 패러디한 문구로 읽힌다. 당시 탄원서에서 방 의장은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한 바 있다. 또 ‘정말 나빴다’는 발언은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했던 말이라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갈등은 지난 4월로 거슬러 간다.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서 탈출하기 위해 투자자 등 수차례 접촉했다’며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민 전 대표는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자신이 하이브에 내부고발을 한 뒤 감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이후 민 전 대표는 자신의 해임을 추진하는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 5월 법원이 이를 인용하자 민 전 대표는 하이브에 화해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양측의 갈등이 봉합되는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어도어는 이사회를 전격 소집해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이에 반발한 민 전 대표는 자신을 어도어 대표이사로 다시 선임하라며 하이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에 각하되면서 최종적으로 어도어 대표 복귀는 좌절됐다. ◇ 뉴진스도 이미 어도어와 헤어질 결심 했나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떠남에 따라 뉴진스의 향후 행보 및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함께 하며 ‘뉴진스 맘’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멤버들과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데다, 최근 뉴진스가 어도어에 소속가수인 자신들에 대한 부당 대우를 시정하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기 때문이다. 당시 내용증명에서 멤버들은 2주의 시한을 뒀으나 불과 일주일 뒤인 이날 민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면서 뉴진스 역시 전속계약 해지 분쟁 수순을 밟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멤버들이 특히 문제삼은 건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뒤 논란이 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 내용 일부로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다. 멤버들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멤버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는 물론, 민희진의 대표 복귀도 재차 촉구했다.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답변이 아직 전달되지 않은 가운데, 뉴진스는 지난 1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하니는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팬덤명) 사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뭉치자”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니엘은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외쳐 뉴진스가 이미 어도어와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됐다. 어도어가 뉴진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뉴진스는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법원이 뉴진스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하면 뉴진스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 소속이 아닌 상태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 뉴진스가 민희진 없는 어도어와 헤어질 결심을 했기에 계약 해지 소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뉴진스가 민희진 없는 어도어를 상대로 어떤 선택을 할지는, 어도어가 내용증명 답변 마감 기한인 오는 27일까지 어떤 답을 할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16:02
예능

‘돌싱포맨’ 장희진·김소은 등장에 활짝... 탁재훈 “솔비는 밟아라” [TVis]

‘돌생포맨’들이 소개팅녀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은 ‘러브스토리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돌싱포맨’ 소개팅 상대로 배우 장희진, 김소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등장했다.첫 번째 소개팅녀 장희진 등장에 탁재훈, 이상민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원희는 물을 쏟은 시트를 엉덩이로 닦는 등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장희빈이 올 줄 몰랐다. 진짜 오래전에 봤었는데 갑자기 캐나다에서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두 번째 소개팅녀로는 김소은이 등장했다. 그는 ‘돌생포민’ 초대장을 받고 “탁재훈 선배님이 가장 궁금했다. 방송을 보면 저랑 개그 코드가 잘 맞을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해 탁재훈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솔비. 남매 같은 사이를 자랑하는 탁재훈은 솔비를 보자 운전대를 잡은 이상민에 “빨리 액셀 밟아라”라고 시전해 폭소케 했다. 반면 솔비는 “어떤 다른 마음이 싹틀지 모르는 것이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돌싱포맨’을 긴장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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