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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KBS 드라마 스페셜 '셋' 출연…이중적 계부 열연

배우 김종태가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에 출연한다. 지난 10월 종영된 MBC 금토극 '검은태양'에서 강필호 역을 맡아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의심 유발자에 등극,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김종태가 드라마 스페셜 '셋'으로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내일(10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될 드라마 스페셜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소주연(종희), 정이서(형주), 조인(보리)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종태는 극 중 정이서의 엄마 정유미와 재혼한 계부 조병구 역을 맡는다. 겉으로는 평판 좋은 경찰이지만 의붓 딸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추악한 속내를 가진 계부를 연기하며 탐욕스러운 광기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김종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셋'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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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력자 맞아?" '검은 태양' 김종태, 의심 유발자 등극

배우 김종태가 안방극장에 혼란을 일으키며 '의심 유발자'에 등극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지혁)의 상사이자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종태가 선인지 악인지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궁민이 1년 전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 내부 암투 속에서도 남궁민을 유일하게 챙기는 상사 김종태가 조력자가 맞는지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 높아지고 있다. 김종태는 남궁민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보관하고 있던 그의 총을 건넸다. 혼자 행동하려는 남궁민을 달래면서도 "밖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지마. 어쩌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가까운 데서 찾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마치 무엇을 알고 있는 듯 행동하는 수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또 김종태는 남궁민에게 1년 전 선양 사건과 관련해 장영남(도차장)이 자신에게조차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국정원을 해킹한 안지호(상균)가 가지고 있는 선양 사건 파일을 중립적인 곳에서 회수하자고 제안했다. 의심스러운 행동이 이어져 스스로의 정체를 더욱 미궁에 빠지게 했다. 김종태는 국정원 국장이라는 캐릭터의 직업 특성에 따라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냉철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남궁민 앞에서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따스한 눈빛과 건조한 톤으로 담담하게 표현한다. 특히 등장인물 모두가 수상한 상황에서 김종태가 드러내놓고 남궁민을 챙기는 모습은 의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보여줄 그의 민낯에 관심이 쏠린다. '검은 태양'은 오늘(1일) 방송되는 5회부터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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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 '알고있지만' 분노 유발자로 첫 등장

배우 손보승이 '알고있지만' 첫 등장과 동시에 분노 유발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2회에는 손보승이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 역으로 분했다.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서 처음 나타난 손보승은 조소과 후배인 한소희(유나비)에게 애인인 양 치근덕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소희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거렸고, 한소희를 향한 언어적 성희롱도 서슴지 않아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한소희와 송강(박재언)의 사이를 의심하던 손보승은 한소희가 송강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보이자 송강에게 한소희에 대한 신랄한 뒷담을 시작했다. 송강은 앞에서 못 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자며 강하게 나왔고, 손보승은 그런 송강에게 겁을 먹었지만 아닌 척 자리를 피하는 지질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보승은 첫 등장부터 민상 역에 녹아들어 거침없는 언행들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송강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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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섭, '그 남자의 기억법→루갈' 오가며 장르 불문 활약

장인섭이 동일 인물임을 의심케 하는 장르 불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스토커가 그 연구원이라고?'라는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배우 장인섭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과 OCN 주말극 '루갈'을 통해 매주 카멜레온 같은 연기를 수놓고 있다. 먼저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장인섭은 연예부 기자 박수창 역을 맡아 문가영(여하진 역)의 스토커로 의심받는 인물을 연기했다. 연예부 기자라는 명목으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문가영의 사진을 몰래 찍어 의심을 키웠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능글맞은 톤으로 실제 스토커를 연상케 하는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였다. 후배 기자 이진혁(조일권 역)을 비롯해 자신에게 해코지를 할 때에는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는 실감 나는 연기로 스토커라고 확신하게끔 했다. 그러나 장인섭은 돈을 목적으로 문가영의 사진을 팔았다고 경찰에 자수하며 스토커 용의자 리스트에서 벗어났다. 반면 '루갈'에서 보여주는 장인섭의 모습은 180도 다르다. 극 중 천재 연구원 브래들리를 연기하는 장인섭은 사차원의 매력을 뽐내며 '루갈'의 입덕 유발자로 자리매김했다. 장인섭은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루갈' 요원들의 인공 보디를 케어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재치 있는 언변과 특유의 표정연기로 브래들리를 존재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 현장에 투입되는 '루갈' 요원들이 부러웠던 그는 '시크릿 에이전트'를 자처하며 최진혁(강기범 역)과 귀여운 남남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마다 캐릭터에 혼연일체 되어 동일 인물임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인섭의 연기는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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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스' 정성화·김호영, 진심은 언제든 通하는 법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김호영이 진심은 언제든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관객을 향한 진심과 열정은 폭풍 눈물을 불러올 정도로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짝짝짝 브라보 특집 기립박수 유발자 톱4'로 꾸며졌다. 정성화, 김호영, 최재림, 박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4인방. 정성화와 최재림은 극 중에서 여장을 하고 롤라 역을 소화한다. 최재림은 "화장이 잘 받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여장이 잘 안 어울릴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더라. 성화 형보다는 내가 더 예쁘다"면서 미모 부심을 자랑했다. 정성화는 "최재림에게 환호하는 관객들을 자주 본다"면서 최재림의 미모에 공감했다. 김호영은 '킹키부츠'에서 남자 주인공인 찰리 역을 맡고 있다. 그것 자체가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사람들이 날 봤을 때 한 가지만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하더라.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기회가 안 닿아서 그랬던 거다. 그래서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 '킹키부츠'의 찰리 역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를 곁에서 지켜본 정성화는 "오디션장에서 호영이의 퍼포먼스를 본 후 심사위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연기력에 감동받은 것이다. 명연기로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한 PD는 '이 뮤지컬을 하면서 이렇게 은혜로운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더라"면서 고정관념을 깬 실력자라고 박수를 보냈다. 정성화는 뮤지컬 남우주연상 6관왕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으로 무대를 채우는 배우. "상은 받을 때마다 '또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욕심이라기보다는 관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상 받았다고 해서 나태해지기보다 더 열심히 해서 '또 상 받아야지'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구하고자 하는 배우로서의 신념은 개런티도 있지만 비싼 돈을 지불한 관객들에게 100% 만족감을 주는 배우가 되자는 게 기본 모토다.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재림은 열애설이 제기됐던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의 사이에 대해 "남녀 사이니 반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안 반했다. 선생님은 나의 멘토이자 친한 친구이자 동네 누나이자 가족과도 같은 사이"라고 답했다. 정성화는 "음악감독님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뮤즈가 있다. 음악감독을 했을 때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해줄 수 있는 친구, 그 뮤즈와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칼린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그는 "(최재림을) 막내 여동생이라고 부른다. 막둥이처럼 느껴질 정도로 돈독한 관계"라면서도 "가장 아끼는 제자는 아니다. 뮤즈도 아니다. 순위로 따지면 7등 정도 된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크쇼는 첫 출연이라고 밝힌 박강현은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귀신 같은 촉을 뽐낸 전효성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호영은 "사귀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심 있는 여자는 있더라"고 폭로, 박강현이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점차 토크쇼 분위기에 적응하며 깜찍한 애교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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