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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줄넘기 코치가 합숙하자며…16살 조카 성폭행” 靑 청원

미성년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가 20대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아이가 이 지옥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16살 어린 조카가 삶의 끈을 놓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 7일 게시된 이 글은 2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소속팀 코치에게 지속해서 성폭행을 당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지난달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청원인은 자신을 이 사건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소개한 뒤 “두 눈망울 가득 꿈을 안고, 국가대표 하나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운동만 한 아이에게 코치는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해 왔다”며 “조카에게 자신의 집에서 합숙하라고 요청하고, 부모에겐 다른 선수들도 함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싫다고 하는 아이에게 (코치는) 부모에게 알리면 줄넘기를 못 하게 하겠다고 했다 한다”며 “1년 동안 아이를 하루에도 몇 번씩 수차례 성폭행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온갖 협박과 괴롭힘으로 아이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까지 이미 피폐해졌다”며 “자신의 꿈인 줄넘기도 포기하고, 아이 앞에 새겨진 성폭행 피해자라는 주홍글씨마저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청원인은 경찰 수사 중 가해자가 무조건적인 발뺌과 협박을 한다고 주장하며 “안하무인으로 일관되게 행동하는 성폭행범에게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 한다는 걸 똑똑히 알려 줄 수 있도록 제발 꼭 처벌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2021.09.09 11:14
경제

열흘간 연락 두절된 여성, 집에서 부패한 시신으로…동거남 9층서 투신

열흘간 가족과 연락이 끊겼던 40대 여성이 결국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이 수색하려 하자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밖으로 투신해 크게 다쳤다. 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A(44·여)씨의 어머니 B씨가 ‘딸이 열흘간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B씨와 함께 A씨의 주거지인 경기도 의정부 시내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가 잠긴 문을 강제로 열었다. 그리고 집 안에서 A씨는 바닥에 누운 상태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한 뒤 시일이 상당히 흐른 듯 시신은 많이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육안으로는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수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이 집 안 수색을 하려고 하자 A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C씨가 창밖으로 투신했다. A씨의 집은 10층짜리 오피스텔의 9층이었다. 차 보닛 위로 떨어진 C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씨가 수술을 마치는 대로 A씨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C씨가 왜 투신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4 22:45
경제

포천 연쇄살인범이 애인 죽인 후 보낸 뻔뻔한 문자

“잘 지내요?” “엄마, 다음 주에 만나요.” 6개월 사이 여자친구 2명을 살해한 일명 ‘포천 연쇄 살인사건’의 살인범 A(30)씨가 여자친구 B(21)씨를 살해한 후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보낸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B씨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7월 이후에도 가족, 지인들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B씨는 부모에게 연락이 오면 “잘 지내요?” “다음 주에 만나요” 등 안부 메시지를 보냈다. 말투와 대화 습관이 평소와 다르지 않아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가던 B씨는 다만 부모가 전화하고 싶다고 하면 “전화기 상태가 안 좋아서 힘들다”고 하거나 “졸리네요”라며 통화를 피했다. 그러다 어느 날 “최근에 채무자들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대화를 하며 앞으로 연락이 어려울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는 모두 A씨가 B씨를 살해한 후 챙긴 휴대전화로 보낸 것이었다. A씨는 그동안 대화했던 기록들을 보며 맥락을 파악했고, 범행을 감추고 시간을 벌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다른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였던 A씨는 B씨의 시신이 발견된 후 언론사에 ‘공범이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하기도 했다.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그가 범행에 이용하고 인천의 길가에 버린 삽까지 찾아내자 결국 “뇌출혈로 죽은 전 연인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해 바람을 쐬러 가자고 유인해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의정부경찰서는 18일 A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그는 현재 지난해 12월 또 다른 여자친구 C(23·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18 17:17
경제

3명 모두 병 걸려 죽거나 살해당해…한 남자의 ‘여친 미스테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또 다른 살해 의혹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 여자친구가 실종된 지 8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다. 1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A씨(21·여)의 시신이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A씨의 어머니가 지난해 11월 실종신고를 하면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해 7월 13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 뒤 실종됐다. 경찰은 전 남자친구 B씨(30)가 살해해 암매장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B씨는 지난해 12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자신의 여자친구 C씨와 말다툼하다가 C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때 수사과정에서 B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D씨 역시 불과 6개월 전 병으로 숨진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D씨는 뇌출혈 증세를 보인 뒤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시신은 이미 화장했다. B씨가 C씨와 다툰 것도 D씨 때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D씨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범죄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한 채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당시 A씨의 실종과 관련해서도 수사가 이뤄졌지만, B씨는 해당 혐의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A씨는 B씨가 운영했던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면서 B씨와 교제하게 됐고, 경찰은 B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수상한 점을 발견해 한 야산에서 지난달부터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신고가 접수되기 이미 넉 달 전에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시신은 반 부패된 상태로, 외상이 있었는지는 현재로썬 알기 어렵고 여름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과 DNA 신원 확인도 의뢰할 예정이다. 또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비롯해 관련 내용을 추궁할 예정이다. 경찰은 연쇄살인 범죄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B씨와 관계된 여성 3명 중 1명이 살해되고, 1명은 실종돼 숨진 채 발견됐으며, 1명은 병으로 숨졌다는 점에서 수상한 대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14 16:31
연예

“엑소 사생비 마련하려고…” 사생비 마련하려고 사기?횡령까지?

“엑소 사생비 마련하려고…” 사생비 마련하려고 사기?횡령까지?대세 아이돌 ‘EXO(엑소)’의 사생팬들, 사생비 마련하려고 횡령과 사기까지?...아이돌 그룹 ‘엑소’의 사생팬이 사기?횡령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DSLR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사람에게 돈을 보냈으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조사 결과 범인으로 붙잡힌 남 모씨(21,여)는 같은 수법으로 수 차례 범행을 저질러 약 450만원 정도의 이익을 챙긴것으로 나타났다.남씨는 DSLR카메라 대여점에서 카메라를 빌린 후 마치 자신의 카메라처럼 ‘중고나라’에 판매한다고 올렸고, 돈을 받은 후 물건을 보내주지 않았다. 빌린 카메라 역시 돌려주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DSLR 카메라뿐 아니라 노트북, 카메라 렌즈 등 1000만원이 넘는 물건들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이 없던 남씨는 경찰에서 "엑소를 따라다니려면 돈이 필요했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설명했다.경찰은 남 씨가 그 동안 횡령했던 물건을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다.단순 관심에서가 아닌 스타들의 일상에까지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사생팬'문화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깊게 짚어봐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엑소팬 사생팬 횡령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사생팬, 이건 엑소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엑소'사생팬, 엑소보다 본인을 더 사랑했어야지..", "'엑소'사생팬, 한심하다", "'엑소'사생팬,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하나?", "'엑소'사생팬, 사생팬 처벌 법같은걸 만들어야한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05 15:21
연예

정운택,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 ‘음주는 아니야’

배우 정운택이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정운택이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운택은 차량을 타고 6일 새벽 의정부 가능동을 지나던 중 한 행인과 정운택의 차량에 탄 일행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며 무면허 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콜농도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의 일행은 올라이즈밴드 우승민과 우승민의 아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 '우승민과 한 여성이 (정운택의 차량에)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우승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를 '한 여성'이라고 표현한 OOO 기자님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글로 함께 한 여성이 본인의 아내임을 밝혔다. 정운택은 영화 '슈퍼맨 강보상' 촬영 중이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9.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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