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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이계인 "80년대 한국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진출할뻔"

이계인이 자타공인 허세 토크 1인자의 면모를 자랑한다. 내일(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백일(섭) 잔치'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는 백일섭, 김세환, 박정수, 이계인, 금잔디가 출연한다. 배우 이계인은 허준의 일대기를 담은 MBC 드라마 '집념(1975)'부터 '허준(2000)', '구암 허준(2013)'까지 허준 관련 드라마에 전부 돌쇠 역할로 출연했다고 밝힌다. 특히 최고 시청률 64.8%를 기록한 '허준'과 관련, "돌쇠의 등장을 기점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라며 시청률 견인의 일등공신이 본인이라고 주장한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박정수는 "신분이 달라 돌쇠가 중간에 빠진 줄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계인은 80년대 당시 한국 배우 처음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뻔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권투 선수 故김득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울지 않는 호랑이'에서 이계인의 연기를 눈여겨본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러브콜을 보낸 것. 이계인은 기쁜 마음으로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당시 이해관계자들의 문제로 합작 자체가 무너졌다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친다. 1979년 영화 '제3한강교' 출연 당시에 대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E아파트를 모두 내가 지었다"고 허세를 뽐낸다. 영화 촬영을 위한 세트장이 없었던 시절, 노동자 역할을 맡았던 그가 실제 공사 현장에서 직접 벽돌을 쌓으며 연기를 해야 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가수 금잔디는 오랫동안 배우 백일섭을 이상형으로 생각해왔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시아버지로 모시고 싶어 아는 지인을 통해 백일섭의 아들을 소개받았는데, 그가 이미 유부남이라 이어질 수 없었다는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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