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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평가 종편 2년 연속 1위…개국 이후 6회 정상

방송사 JTBC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방송평가에서 종합편성채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JTBC는 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평가에서 전년보다 1.6점 상승한 495점(600점 만점)을 기록했다.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54개 방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상파 TV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내용, 편성, 운영 등의 항목을 나누어 진행됐다. JTBC는 이 평가에서 종합 600점 만점 중 가장 높은 495점을 받았다. 재난 방송 확대 등 공적 책임을 다 하면서도 양질의 콘텐트를 꾸준히 만들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JTBC '뉴스룸'은 한국기자협회상과 민주언론시민연합상을 1년간 총 6번 수상했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비긴어게인 코리아' 등도 방심위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12개월 중 6번을 수상, 공인기관에서만 연간 약 20회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시기에 적극적인 재난방송을 편성·운영해 45점 만점 중 40점을 기록, 타 종편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BC는 이번 평가로 2013년도 평가 이후 총 6회, 2년 연속 종합편성채널 방송평가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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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광운대와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 MOU 체결

JTBC와 광운대학교가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JTBC(대표이사 이규연)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지난 16일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리드할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JTBC와 광운대학교는 고부가가치 창출형 메타휴먼(가상인간) 제작 인재양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교류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송관련 실무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메타휴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JTBC 이규연 대표이사, 오영관 보도디자인팀장, 이주찬 보도지원팀장, 김민 기자와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 김예란 대외국제처장,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서영호 산학협력단부단장, 오문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JTBC 이규연 대표이사는 “방송 광고나 프로그램 제작시 메타휴먼 관련 기술은 활용범위가 넓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이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과 관련하여 긴밀한 산학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리드할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TBC와 광운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인 오모션 주식회사(오문석 대표)는 메타휴먼(가상인간)을 공동 제작해 방송, 보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메타휴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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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동부구치소 감염 확산 이유 탐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학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를 집중 탐사한다. 최근 동부구치소는 종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수를 넘어서며 국가 보안시설 최초로 최다 감염 수를 기록했다. 동부구치소는 교정시설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ㅌ’자 구조를 가진 최첨단, 친환경 교정시설로 알려져 있다. 다른 교정시설과 달리 모든 수용자 생활이 내부에서 이뤄지고 고층 건물의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로만 가능 하며 교도관의 지문을 통해서만 운행된다. 이렇게 보안이 철저한 교정시설에서 어떻게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을지 파헤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내부 제보자로부터 구치소 안의 상황을 전달 받았다. 당시 누구도 확진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늦은 밤 이유도 모른 채 전방을 해야 했다. 이후 수용자들은 담장 밖으로 구조요청을 해야했고 담장 안에서는 담장 밖 구조요청을 했던 범인을 색출했다. 첫 확진자부터 구조 피켓 등장까지 32일간의 일들을 알아본다. 제작진은 추적 끝에 베일에 싸여있던 단서들을 찾아냈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이 외부와 엄격히 차단된 담장 안, 교정시설 내부 관계자와 수용자들의 증언을 통해 코로나19 극한의 공포와 슈퍼감염의 원인을 공개한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900여 명을 담장 밖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제작진은 동부구치소발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는 정황을 찾았다.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출소한 수용자 다수를 확인한 것. 출소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 중 몇몇은 보건당국에서 자가 격리 통보를 받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한다. 지역사회까지 뚫린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감염사태. 언제 어디서 공포의 배양접시가 다시 떠오를지 모르는 상황을 탐사한다. 23일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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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개편과 함께 코멘테이터 도입 新 뉴스체제

JTBC 메인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룸' 개편이 다음 달 7일 단행된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뉴스의 패러다임을 선도해온 '뉴스룸'이 또 한 번의 뉴스 혁신을 시도하는 것. 관점과 분석이 있는 뉴스로의 변화를 위해 '코멘테이터'제를 도입한다. 이번 연말 개편과 함께 '뉴스룸'에 도입되는 '코멘테이터'는 앵커와 함께 JTBC만의 관점과 분석을 선명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보조앵커의 역할을 맡는다. 정치, 외교안보,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취재 경험이 많고 방송 역량이 있는 중견 기자들이 코멘테이터를 맡았다. 낮 동안에 이미 소비돼 버린 뉴스들을 '뉴스룸'만의 방법으로 전달하고,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하루 뉴스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미 JTBC 뉴스는 그 정체성을 이른바 '합리적 진보'라고 공언한 바 있다. 관점과 분석은 자연히 이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뉴스룸' 편성 시간은 기존보다 20분 가량 이른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달라진 생활 패턴을 반영했다. 그동안 월-목 평일 체제를 월-금 체제로 복귀시켰다. 주말 '뉴스룸'은 기존처럼 토, 일요일 오후 7시~7시40분에 방송된다. 현재 오후 5시~오후 6시 30분에 편성돼 있는 국가대표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뉴스룸' 직전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다. '뉴스룸'과 '정치부회의'가 연달아 방송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탐사 보도 프로그램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토요일 오후 '뉴스룸' 다음 시간대로 편성된다. JTBC는 "이번 개편의 목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송 뉴스가 할 일을 하면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코멘테이터제 도입으로 어젠다 셋팅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뉴스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뉴스를 선도해온 JTBC가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개편과 함께 현장 취재를 대폭 강화해 보다 생생하고 심층적인 뉴스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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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JTBC 특선 영화..'두번할까요'→'블랙머니'

JTBC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 6편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8시 50분에는 이혼 후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 ‘두번할까요’가 방송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 오후 8시 50분에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안방을 찾아간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 앞에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남북한 비밀요원들의 갈등과 정치상황을 묘사한 첩보액션 영화 ‘강철비’가 편성된다. 10월 2일 오후 11시부터는 레트로 감성 멜로 ‘유열의 음악앨범’이 방영된다. 이어 10월 3일 오후 10시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금융범죄 실화를 다룬 ‘블랙머니’가 시청자와 만난다. 10월 4일 오후 10시에는 신입 주식 브로커가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를 만난 뒤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돈’이 연휴 마지막 날 밤을 장식한다. 추석 연휴 기간, JTBC에서는 특선영화 뿐 아니라 즐거운 예능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0월 2일 오후 8시 50분에는 ‘히든싱어6’ 설운도 특집이 방송된다. 시즌6의 8번째 원조가수이자 두 번째 언택트 녹화 원조가수인 설운도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그 외,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스페셜 방송도 짧지 않은 연휴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월화극 ’18 어게인’ 1~4부 몰아보기가 10월 3일 오후 1시 15분부터 방송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오전 9시 ‘1호가 될 순 없어 BEST’, 오전 11시 ‘다시 보고 싶은 히든싱어 BEST’, 오후 1시 ‘아는 형님 BEST’가 방송되며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특집 라인업 편성으로 10월 1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일·3일 ‘경우의 수’, 3일 ‘아는 형님’, 4일 ‘뭉쳐야 찬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휴방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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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일기장 공개.."母, 외도 후 버려..왜 낳았어"

가수 고(故) 구하라의 일기장 내용 일부가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23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구하라와 두 개의 재판'이라는 제목으로 양육을 저버린 부의 상속 자격 논란과 관련해 고 구하라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이날 방송에서 고 구하라의 오빠는 "성장 과정에서 엄마가 없었다. 생모에게 동생의 재산이 간다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방송에서 공개된 고 구하라의 일기장에는 "나 낳은 송XX, 나 어렸을 때부터 나 데리고 다리면서 바람피우더니. (중략) 버릴거면 왜 낳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이에 대해 구하라의 생모는 "바람나서 (가출)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거는 아니다"라고 일기장 내용을 반박했다.한편 구하라 부친은 아들 구호인 씨와의 논의 후 양육비 청구 소송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최주원 기자 2020.07.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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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주빈의 민낯 집중 탐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잔혹한 텔레그램 성범죄를 저지른 조주빈을 집중 탐사한다. 2일 방송에선 성범죄자 조주빈을 조명한다. 검거 한 달 전까지 장애인시설,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조씨의 행적. 조주빈의 두 얼굴은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50대 남성인 이웃이 기억하는 조주빈은 너무 평범해서 주의를 끌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이 조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발견한 것은 9대의 휴대전화와 1대의 노트북, 컴퓨터 그리고 1억 3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현금이다. 20만 원에서 많게는 150만 원까지 ‘박사방’ 입장료를 받았던 ‘박사’. 그 돈은 조씨가 성착취와 사기로 벌어들인 검은돈일까. 조씨의 대학 시절 같이 학보사 활동을 했다는 A씨는 편집국장이었던 조씨가 원고료를 챙기기 위해 독단적으로 자신의 기사 위주로 편집하고 예산을 전용하는 등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약 2년간의 범죄. 사기, 협박, 유포 심지어 성폭행까지.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70여 명 이고 그중 미성년자가 16명이다. 끔찍하고 잔혹한 성착취 범죄로 대한민국을 경악에 빠트린 조씨는 첫 포토라인 당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스스로를 ‘악마’라 칭해 공분을 일으켰다. 조씨의 발언은 무슨 의미였을까.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사과와 죄책감도 없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지워지지 않고 계속 올라오는 사진, 영상들이 죽는 한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방송에서는 서지현 검사와 함께 법무부 태스크포스(TF)팀의 계획까지 들어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awng.jeeyoung@jtbc.co.kr 2020.04.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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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이국종 교수의 사임,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의 이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국종 교수의 사임과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의 이면을 추적한다. 23일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 의료원장의 막말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센터장 사임을 선언한 배경에 대해 전한다. 이 교수는 복이 교수는 복지부와 병원의 부당한 행태를 고발했고, 해당 기관은 이 교수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라 응수했다. 아주대 외상센터를 둘러싼 진실공방에 대해 파헤친다. 아주대 사건을 취재하던 중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중요한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의료원장 막말 사건이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당시 의료원장과 이국종 교수의 갈등은 본질적으로 외상센터 문제로 비롯됐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사태의 핵심이 된 막말 사건의 전말을 단독 공개한다. 또 닥터헬기가 왜 이번 사태의 뇌관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병원과 이교수측의 갈등 이면을 추적한다. 한편 한상욱 병원장을 향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한상욱 병원장이 센터의 외상수술 전용실을 수차례 임의로 사용했다는 것. 규정상 중증외상센터 수술실은 국비 지원을 받는 대신 수술 일정이 없어도 응급 외상 환자를 위해 비워둬야 한다. 중증외상센터 수술실을 다른 용도로 쓸 경우 국가보조금법 위반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2015년 1월 15일 한상욱 원장이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을 오전 8시부터 10시 50분까지 사용했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전산망 자료를 단독 입수했다. 당시 병원 기조실장이었던 한 원장은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을 사용할 수 없는 신분이었다. 그런데 현재 아주대 내부 전산망에는 한 원장이 그날 그 시간에 센터가 아닌 본 병원의 일반 수술실을 사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문제는 한 원장이 사용했다는 그 수술실. 한 개의 수술대가 놓여 있는 이 공간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또다른 의사가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전산망은 보여주고 있다. 한 수술대에서 두 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있었거나 수술실 사용 기록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진실은 무엇일까. 아주대 병원은 2014년 12월 4일에도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보건복지부에 적발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급할 때 마다 중증외상센터 수술실을 써왔지만 당국의 적발 뒤엔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은 "수술실 배정은 집도의가 아니라 마취과 의사가 하는 것"이라며 한 병원장이 중증외상센터 수술실을 선택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면 병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제보자는 한상욱 원장이 중증외상센터 전용 수술방을 "가장 좋은 시간대에 가장 많이 써왔다"고 말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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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父 "아들 테러범도 아닌데 17년간 한국 못 가" 눈물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유)의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해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 병역 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유승준 부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17년 입국 금지의 전말을 살펴봤다. 유승준은 "저는 어렸을 때 미국에 갔고 시민권을 따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였다. 그게 병역기피로 보여지는 것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유승준은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을 시절에도 영주권을 가지고 있었다. 입대할 수 있는 나이를 넘긴 뒤 다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저는 '시간이 좀 지나면 이제는 그런 부분들이 풀리겠지' 그런 생각도 있었고 아예 잊고 살았었다"라며 "그러다 애들이 커가면서 이러다가 영영 못 돌아가겠구나 싶었고, 그러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아버지는 "공부만 조금 잘했으면 미국 육사에 보내려고 했다. 얘가 왜 군대에 못 가겠느냐. 신체 좋겠다, 성격 좋겠다. 군대 못 갈 거 없었다"라며 "필수적이고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시민권 취득이다. 그걸 내가 너무 강박하게 하는 바람에"라고 설명했다. 유승준의 아버지는 "9.11 테러 이후 이민 정책이 이민자들에게 폐쇄적으로 변했다. 생이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7년 전 내가 아들에게 잘못 권고하는 바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아들이 테러 분자도 아니고 강간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17년 동안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어지려나' 하면서 1년에 몇 번씩 17년간 해왔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19.10.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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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유승준 아버지 오열…17년 입국금지의 전말

'스포트라이트'가 유승준의 입국금지 전말과 특권층 병역비리에 대해 주목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유승준이 밝힌 미국 도피 이유와 17년 입국금지의 전말 그리고 고개 숙인 유씨의 아버지가 오열한 이유를 공개한다. 지난 1998년 2월 24일 김대중 정부가 출범했다. 당시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고통 속에서 사회지도층을 향한 국민들의 반감은 강화되고 있던 상황. 그리고 1998년 3월 최대 규모의 검, 경, 군 합동 병역비리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특권층에 대한 수사는 제외 된 채 4년간의 수사가 막을 내렸다.‘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1만장 가량의 당시 수사 자료들을 통해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당시 합동 병영비리 수사로 구속된 614명 중 국회의원, 30대 재벌, 언론사주와 같은 사회 고위층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수사 팀장이었던 이명현 소령은 특권층의 병역비리 수사에 내압과 은폐세력이 존재했다고 증언했다. 병역 브로커와 진단서 발급 병원 그리고 군의관까지 병역비리의 삼각 카르텔이 형성 되어 있었던 것.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 삼각 카르텔 속 인물들의 현재를 추적한다.1급기밀 수사 문서를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수사팀만이 알 수 있는 병역면제자 정보와 뇌물 수수과정, 군의관들의 진술서 그리고 고위층들의 병역비리 사실까지. 그 중 1999년 3월 22일 병무비리 합동수사부 명의로 작성된 ‘유명인사 명단’. 이명현 소령은 유명인사 명단을 정치재계 등 사회지도층 유력인사들을 수사하기 위해 작성했다고 전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 아들과 중진 그룹 회장의 아들까지. 유력인사 54명으로 구성된 이 명단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유명인사 명단’ 속에는 가수 유승준 역시 포함돼 있다. 병역비리 수사 당시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의 자원입대 발언을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미국인 시민권자로 돌아왔고 이는 입국 금지 17년으로 이어졌다. 이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미국에서 유승준 부자(父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유승준은 11월 15일 파기환송심 최종 결론을 앞두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유승준과 신의 아들들 편은 17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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