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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소현 “온 가족이 서울대…난 현역이라 더 특별”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이 가족 모두가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밝혔다.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한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김소현은 가족 모두 서울대 석사 이상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의 서울대 의대를 나오고 자신과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이 서울대 음대를 나온 사실을 전했다. 아버지가 서울대 의대 교수로 가족 사진이 실린 서울대 신문을 들고 나와 증거자료로 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그중에서도 자신이 특별한 이유로 “현역으로 갔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는 재수를, 남동생은 3수를 했다고 했다.김소현은 아들 주안의 영재 끼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 남편 손준호가 맹장이 터져 입원했을 당시 자신이 식판을 나르는 걸 보더니 식판 자동 수거 로봇을 만들어 ‘코딩 발명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도 조곤조곤 자기 자신의 자랑을 제대로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자신이 99% 재능과 1%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천재형이라고 전하며, 중학교 때 처음으로 자신이 영재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어린 시절 체력이 좋지 않아 이른바 ‘벼락치기’ 공부법을 선택했는데 책을 보면 머릿속에 스캔 돼 시험 때 기억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여에스더의 셀프 자랑은 공부로 받은 각종 메달부터 성적표까지 다양했는데, MC 김구라가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성적표를 들자 안전부절하며 그를 옴짝달싹 못 하게 해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의 사돈 관계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홍혜걸과 의대 동기인 사돈이 의대시절 ‘모질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사이였다는 것. 또 여에스더는 며느리가 ‘제2의 여에스더’라며 “제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가정의학과다. 딱 제 30년 아래”라고 자랑하며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은 사연과 함께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고 싶었던 사연을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7 09:26
예능

[TVis] 김똘똘 “외고 ‘4대 천왕’, 빅뱅 탑·윤두준 닮은꼴” (라스)

유튜버 김똘똘이 빅뱅 탑 닮은 꼴로 불렸던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사업가 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뮤지컬 배우 김소현, 유튜버 김똘똘이 출연했다.이날 김똘똘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외고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학교를 주름잡았던 것을 회상하며 “싸이월드 감성이 있었다. 여자들이 번호를 달라고 해도 주지는 않았다. 싸이월드 아이디를 알려줬다”고 털어놨다.이어 “당시 빅뱅 탑 닮은꼴이었다”는 제보에 긍정하며 “그때는 탑, (하이라이트) 윤두준이라고 불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똘똘은 “‘4대 천왕’이란 단어 자체가 오글거린다”며 쑥쓰러워했다.김똘똘은 또 ‘보석함’ 시즌2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 (단발성으로) 갔을 때 정건주가 게스트로 나왔다. 근데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얼굴은 귀여운데 키도 크고 몸도 좋았다. 이상형이었다”며 “그때 제 찐반응이 나왔는데 그걸 다들 좋아해 줬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김똘똘은 “홍석천과 이상형이 겹친다. 갈등이 있다. 이태원 클럽, 술집에 가서 만난 사람 마음에 들어서 팔로우하면 함께 아는 친구에 홍석천이 있다. 350명이 겹친다”고 덧붙여 웃음이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23:58
예능

[TVis] 김소현 “가족 모두 서울대…아빠·남동생 의대 교수” (라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엘리트 집안을 자랑했다.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사업가 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뮤지컬 배우 김소현, 유튜버 김똘똘이 출연했다.이날 김소현은 “아빠가 서울 의대 교수고 남동생도 서울대 의대 교수다. 또 제가 서울대 음대를 나왔고 여동생과 엄마도 서울대 음대를 나왔다. 가족 모두가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밝혔다.이어 “남편 손준호는 연세대 석사를 했다. 여동생 남편은 한양대 음대, 남동생 아내는 이화여대를 나왔다”고 부연했다. 김소현은 또 “가족이 서울대 신문에 가족이 나온 적이 있다”며 직접 신문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소현은 “부모님이 학교를 강요했다고 하는 데 아니다. 다만 전공은 강요했다”며 “남동생은 과까지 정해줬다. 아버지를 따라 신장내과다. 근데 저만 현역으로 들어갔다. 아빠, 엄마, 여동생 재수하고 남동생은 삼수했다”고 설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23:15
드라마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첫사랑 이룬 꽉 닫힌 해피엔딩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이 첫사랑을 이룬 완전한 해피엔딩을 맞았다.지난 13일 ‘우연일까?’는 수많은 우연을 지나 결국 서로를 선택한 이홍주(김소현)와 강후영(채종협 )의 운명 같은 해피엔딩은 마지막까지 설렘 이상의 여운을 선사했다.이날 이홍주, 강후영은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의 크기를 확인했다. 자신 때문에 소중한 것을 포기할까 걱정하는 이홍주에게 강후영은 “너랑 있으면 내가 뭘 못하는지 자꾸 알게 돼”라며 이홍주와 보내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전했다. 어느덧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사소한 순간에도 함께 하는 것이 꿈이 된 강후영과 이홍주는 달콤한 시간을 만끽했다.하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강후영의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백도선(김정난 분)이 회사 내부 기밀 유출을 빌미로 소송을 걸겠다면서 최후의 카드를 꺼낸 것. 그리고 이홍주에게 긴 싸움을 할 강후영의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며 미국으로 와줄 것을 제안했다. 이홍주는 강후영과의 추억이 가득 묻은 장소들을 걸으며 복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강후영 역시 깊은 고민 끝에 이홍주에게 함께 미국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홍주는 자신의 꿈과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현재를 놓고 갈 수 없음에 울먹였다. 강후영은 그런 이홍주를 토닥이며 응원했고,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나의 아방가르드한 그이’ 책을 건넸다. 그리고 “나 다시 올 거야. 네가 사는 세상으로 다시 올게”라고 말하며 변치 않을 마음을 확인시켜 줬다.이홍주와 강후영은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하며 추억을 쌓아갔다. 그렇게 강후영의 송별회 날이 다가왔다. 하지만 이홍주는 바쁜 회사 일로 송별회에 참석하지 못했고, 강후영은 연락이 닿지 않는 이홍주에 쓸쓸한 마지막 밤을 보내야 했다. 결국 이홍주를 보지 못한 채 홀로 공항에 도착한 강후영 앞에 서프라이즈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강후영과 미국으로 떠날 채비를 마친 이홍주가 공항에 나타난 것. 이홍주는 놀란 기색이 역력한 강후영에게 “이거 우연 아니다. 내가 너 찾아낸 거야”라고 말했다. 우연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운명으로 완성된 두 사람의 입맞춤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모든 우연 앞에는 우리의 운명적인 선택이 있었다는 것”이라는 이홍주와 강후영의 내레이션 위로 그려진 두 사람의 미처 몰랐던 우연한 마주침. 그 우연들은 이홍주와 강후영의 운명이 만든 순간들이었다. 망한 연애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이홍주와 10년 전 첫사랑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던 강후영은 스물아홉이 되어서야 불완전했던 열아홉 첫사랑의 기억을 완성했다. 서로의 운명이 된 이홍주와 강후영의 로맨스는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여운과 설렘을 안겼다.한편 ‘우연일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2주차 TV-OTT 통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채종협(1위), 김소현(2위)이 TOP2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연일까?’ 최종회 시청률은 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08:01
드라마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위기 속 단단한 사랑…완벽한 해피엔딩 완성할까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이 위기 속 사랑을 지켜냈다.지난 12일 방송된 ‘우연일까?’ 7회에서 이홍주(김소현), 강후영(채종협)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견고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이홍주는 방준호(윤지온)와 완전한 이별을 맞았다. 방준호는 이홍주를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말한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3년을 궁금해했던 이별의 이유 속 자신의 잘못은 없었다는 걸 깨달은 이홍주는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라면서 방준호와의 길었던 인연을 매듭지었다.혼자 미국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포한 백도선(김정난)은 이홍주에게 강후영과의 이별을 요구했다. 백도선의 날 선 경고에도 이홍주는 “걔가 먼저 저 꼬셨어요”라며 당돌하게 맞섰지만, 강후영을 미국에 데리고 갈 거라는 백도선의 말에 흔들렸다. 이홍주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집까지 달려온 강후영에게 “난 또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너 떠난 후에 알아야 해?”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후영 역시 방준호와의 일을 말해주지 않은 이홍주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다. 열아홉의 이홍주가 방준호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옆에서 지켜봤던 강후영은 두 사람 사이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던 것.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강후영에 이홍주는 “너도 그냥 떠나는 애였다는 거 내가 잠시 잊고 있었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아픈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이홍주는 방준호와의 추억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억들에 늘 함께했던 강후영을 떠올리며 자신이 뱉은 말들을 후회했다. 강후영 역시 권상필(이원정)에게 누군가 떠나는 꿈을 꾸는 이홍주의 얘기를 전해 듣고는 작별 인사도 없이 이홍주를 떠났던 열아홉의 순간, 그리고 재회 이후에도 늘 자신이 떠날까 불안해하던 이홍주가 떠올랐다. 그렇게 상대방의 ‘불안함’의 이유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달렸다. 강후영은 “내가 너한테 갈 건데”라는 말로 이홍주의 불안감을 잠재웠다. 위기 속 더 깊은 사랑을 깨달은 이홍주와 강후영의 모습은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더욱 기대케 했다.한편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강후영을 향한 이름 모를 감정에 눈물 흘리는 열아홉 이홍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마음을 정의할 줄 몰랐던 열아홉 이홍주의 눈물 위로 더해진 “어렸을 때는 그런 날이 많았다. 지금 겪는 감정의 이름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겠는 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런 순간이 온다”라는 내레이션은 열아홉에도, 스물아홉에도 여전히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우연일까?’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3 08:47
연예일반

첫사랑 그 자체…’우연일까?’ 김소현, 설렘으로 물들였다

배우 김소현이 사랑에 빠진 달달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김소현은 지난 29,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3, 4회에서 이홍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날 방송에서 고등학생 시절 홍주는 군대에 간 준호를 만나러 강원도 철원까지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 앞까지 갔지만 결국 홍주는 준호를 만날 수 없었다. 잔뜩 울상이 된 홍주에게선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순수하고 무해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현재 29살인 홍주는 점점 강후영(채종협)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교통사고가 난 자신을 간호하고 보호해 주는 후영의 진심에 설레는 홍주의 모습을 김소현은 사랑에 빠진 눈빛과 부끄러운 표정, 어색해하는 말투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반면에 홍주는 일로 엮이게 된 전 애인 방준호(윤지온)에게 자신의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준호는 여전히 홍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홍주를 붙잡았다. 하지만 “나 변했어. 왜 이러는지 이제 알겠지? 그럼 이제 좀 가줄래?”라며 준호의 손을 힘껏 뿌리치는 홍주의 모습은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김소현은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는 29살의 홍주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19살의 홍주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김소현은 꾸밈없는 열아홉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이홍주라는 캐릭터를 더욱 견고하게 쌓아 올렸다. 이처럼 김소현은 첫사랑 그 자체인 비주얼부터 변모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오롯이 전달했다.‘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1 16:37
연예일반

[TVis] 첫방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첫사랑 기억 소환…연애 세포 깨웠다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이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했다.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22일 첫 방송 됐다. 이홍주(김소현)와 강후영(채종협)의 열아홉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 재회까지, 운명처럼 반복된 우연이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랑 회의주의자가 된 이홍주 앞에 나타나 10년간 꽁꽁 얼어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해동시키는 강후영의 고백 엔딩이 설렘을 안기며 새로운 로코 탄생을 알렸다.이날 스물아홉이 된 이홍주와 강후영은 소개팅 자리에서 재회했다. 소개팅 상대를 착각한 이홍주의 실수가 불러온 짧은 만남은 강후영에게 10년 전, 열아홉의 기억을 소환했다. 단번에 이홍주를 알아본 자신과 달리 모르는 사람처럼 구는 이홍주에게 온 신경이 쏠린 강후영. 그에게 또 한 번의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귀갓길 홀로 버스를 기다리던 이홍주를 발견한 것. 강후영은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홍주의 모습에 묘한 감정이 일었다. 이홍주에게 다가간 강후영은 일행인 듯 자연스럽게 말을 붙였다. 태연하게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이홍주의 모습에 강후영은 “너 나 몰라”라고 물었고, 이홍주는 “알아, 강후영”이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답했다. 우연한 짧은 만남 후 이홍주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고, 강후영은 “하나도 안 반가워. 10년 전 일을 누가 기억이나 한다고”라며 허탈해했다.이홍주와 강후영의 첫 만남은 10년 전 오복고등학교였다. 강후영은 등굣길 버스에서 잠든 이홍주를 깨웠고, 다리를 다친 강후영을 핑계로 지각을 피해 보려던 이홍주는 강후영의 철벽에 부딪히며 얄궂은 인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다. 이홍주가 강후영을 짝사랑하는 ‘절친’ 김혜지(김다솜)의 큐피드로 나선 것. 이홍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방준호(윤지온)의 부대 주소를 알려주겠다는 김혜지에게 걸려들어 연애편지를 대신 전해줬고 강후영과 다시 맞닥뜨리게 됐다. 강후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잠시, 러브레터의 주인이 이홍주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며 얼굴을 굳혔다. 열아홉 강후영의 첫사랑 자각의 순간이었다.10년 뒤, 여전히 강후영을 궁금해하던 김혜지의 주도로 열린 오복고등학교 동창들의 강후영 환영회. 강후영은 첫 재회 이후 연락 없던 이홍주를 만나기 위해 환영회에 참석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강후영 앞에 나타난 건 이미 잔뜩 취한 이홍주였다. 술에 취한 이홍주를 따라 걸으며 바래다주던 강후영은 그의 집이 삼촌 백욱(최대철)의 아지트 위층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홍주와 강후영 사이 계속되는 우연은 앞으로 이어질 인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인간의 유일한 생존 방법은 사랑’이라며 사랑에 진심이던 열아홉 이홍주는 10년이 지나 사랑은 시간 낭비라 외치는 ‘사랑 회의자’ 스물아홉이 됐다.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열아홉 시절 열렬한 팬을 자처하던 ‘첫사랑’ 방준호 작가와 마주치기를 격렬히 거부하는 스물아홉 이홍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첫사랑의 냉동이 풀리는 순간 유통기한도 끝난다며 첫사랑을 비관하는 이홍주에게 “어쩌지, 내 건 이미 녹기 시작했나 봐”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하는 강후영의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로 다른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우연인 듯 필연처럼 재회한 두 사람. 해동되기 시작한 열아홉 첫사랑 기억이 이홍주와 강후영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우연일까?’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08:28
연예일반

전현무 “스킨십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독사과’)

방송인 전현무가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암호를 말하는 것에 의아해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스페셜 MC 이진호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곧 장거리 연애에 돌입하는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이날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해외 항공사에 취직한 ‘예비 승무원’ 의뢰인이 출연해 “곧 중동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데,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랑의 훼방꾼으로 나설 ‘애플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이주빈 닮은꼴’ 김소현이었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동네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로도 ‘애플녀’는 주인공과 동네에서 3번이나 우연히 만나는 ‘운명 플러팅’ 작전을 구사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애플짓’ 스킬에 전현무는 “우리 회식할 때 ‘애플군단’ 부르자. 사심은 아니다. 땡볕에서 너무 고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은지도 “수업받아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그러나 주인공은 ‘애플녀’의 무차별 공격에도 철벽남 면모를 드러냈다.뒤이어,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 스킨십’을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가 펼쳐졌다. 첫 번째 실험 카메라에서는 한 남성이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상황이 담겼다. 어머니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백허그를 하는 아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실험 카메라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어머니 앞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시도한 것이다. 급기야 이 여성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와의 ‘뽀뽀 암호’까지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부르냐?”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은지는 “‘라면 먹고 갈래?’처럼 시그널을 보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어떤 시그널 멘트를 실제로 했는지?”라고 디테일하게 물었는데, 이은지는 “우리 집에서 쿠팡플레이로 ‘독사과’ 보고 갈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지난 16일 시즌 1을 마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7 11:47
연예일반

“’선업튀’와 달라”…김소현‧채종협 ‘우연일까?’, 첫사랑 로맨스 신드롬 잇나 [종합]

“로맨스의 정수이자, 디테일이 다른 작품이다.”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전작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신드롬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라는 뜻) 대표 배우 김소현과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채종협에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인 ‘로코 대가’ 송현욱 감독이 뭉쳤다. 송현욱 감독과 배우들은 “모두가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16일 열린 ‘우연일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은 ‘우연일까?’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지독한 첫사랑 후유증에 ‘사랑 회의자’가 된 이홍주를 연기하는 김소현은 “홍주는 엉뚱한 캐릭터다. 스물 아홉 살이라는 나이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굉장히 동심이 가득한 인물”이라며 “배우로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천진난만한 제 모습도 녹이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채종협은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누군가를 좋아할 땐 자상한 인물인데 이 작품의 캐릭터는 정반대에 있어서 흥미가 컸다”며 “감정 표현이 서툴고, 냉소적이고, 생기가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채종협은 올해 초 일본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에 대해 “과분하다. 영광이다”라고 부끄러워 하며 “‘우연일까?’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저조차 설렌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선업튀’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선업튀’는 ‘우연일까?’와 같은 결의 첫사랑 소재 로맨스 장르로, 지난 5월 종영한 tvN 월화 드라마다. ‘선업튀’는 시청률 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나 역대급 화제성을 터뜨렸다. 김소현은 “평소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 장르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에 ‘우연일까?’로 시청자들을 만나 기쁘다”며 “‘선업튀’와 다른 결의 몽글몽글한 일상적 설렘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채종협은 “‘우연일까?’는 많은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현욱 감독은 “선업튀’와의 차별점은 제목에 답이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만에 만난 주인공들이 우연이 겹치면서 운명처럼 만나는데, ‘이게 과연 우연일까’, ‘우연이기만 했을까’라고 물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또 김소현과 채종협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19살 청춘의 모습을 어색하지 않고 그럴 듯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외모나 눈빛, 감정, 말투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데 힘을 줬다”고 이들이 그려낼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5:19
연예일반

홍석천 “키 190 변우석, 배우 데뷔 주저해… 무조건 연기하라고 추천” (‘밥한잔’)

‘밥이나 한잔해’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변우석을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 4회에서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용산구로 향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모임은 용산구를 잘 아는 누군가의 초대로 이뤄졌다. ‘밥한잔’ 크루 멤버들은 태양, GD, BTS, 송혜교 등 용산구와 인연이 있는 스타들을 언급하며 오늘의 게스트를 추측했다. 진동 벨이 울리며 등장한 주인공은 홍석천이었다.2004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홍석천과 김희선은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특히 홍석천은 더보이즈 영훈을 보자마자 거침없는 플러팅을 시작하며 더보이즈 주연이 ‘보석함’에 나왔는데 네가 나올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차 장소는 홍석천의 개인 스튜디오였다. 홍석천의 생일파티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홍석천과 이수근, 영훈은 장을 보고, 김희선과 이은지는 선물 쇼핑과 함께 동네 맛집을 둘러보기로 했다. 홍석천 추천 맛집을 찾은 김희선,이은지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에 깜짝 놀랐다.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인 김소현, 손준호가 맛집 데이트를 하던 중 ‘밥한잔’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즉석 섭외에도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솔직 부부 토크를 풀어냈다.홍석천의 요리쇼와 함께 본격 용산구 2차 모임도 시작됐다. 원조 짐승돌 2PM 겸 배우 황찬성과 MZ 아이콘 주현영, 대세 개그맨 곽범과 ‘인간 비타민’ 츄가 차례로 등장했다. 김희선과 드라마 ‘우리, 집’에서 남매로 출연 중인 황찬성은 ”(김희선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미담이다. 사람을 잘 챙기시고, 어느 날 (명품)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참석자 일동은 ”아기 옷?“, ”너 결혼했어?“라며 결혼 여부에 놀랐다.이날 홍석천은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절정인 배우 변우석과의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명해지기 전 모델 시절 여기 자주 왔었는데 너는 무조건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형, 키가 너무 커서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했는데 ‘아니야, 여배우들이 커지고 있고, 너 얼굴은 연기 얼굴’이라고 했다“라며 ‘문짝남’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왁스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한다고 했고, 김희선은 ”딸이 일찍 철이 들어서 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송윤아 언니랑 얘기 많이 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남자 고민 있을 땐 나한테 와야 한다. 희선이도 가끔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뉴욕에 한 달 함께 있을 때 마스터했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뉴욕에서 무슨 이야기했냐“고 궁금해했다. 김희선은 ”39금이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변우석은 현재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Summer letter)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고, 오는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 7월 6~7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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