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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모든 것을 배달로… 천만 원 쓴 최진혁에게 일동 ‘경악’ (‘미우새’)

‘미우새 흥청이 망청이 3인방’ 김준호-김희철-최진혁이 짠돌이 김응수에게 절약 비법을 전수받았다.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대세 MZ 지예은은 “제가 너무 MZ라 저를 모르실 줄 알았다”라며 母벤져스가 알아봐 주는 것에 감동했다. 지예은은 “동엽 선배님은 저에게 선생님 같은 분이다. 재석 선배님은 같이 게임을 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진다”라며 유재석의 오른팔이 되기를 자처했다. 이어진 ‘3조 서장훈 VS 평생 무일푼 박보검’ 중에서도 지예은은 “살면서 3조를 쓸 일이 있겠냐, 돈은 제가 벌겠다”며 박보검을 선택하는 줏대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알뜰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흥청이 3인방’ 최진혁, 김희철, 김준호가 절약의 노하우를 배웠다. 한데 모여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세 사람. 김준호가 “다이아 할부로 산 건 어떻게 쓰냐”라고 고민하자 서장훈은 “아직 지민씨 소유가 아닌가 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모바일 게임 ‘현질’에 몇 십만 원씩 쓰는 지출이 밝혀지며 최악이라는 비난을 들었다.이들에게 절약 레슨을 위해 등장한 배우 김응수는 “손 씻은 물을 받아 뒀다가 양말을 빤다. 영하 7~8도에 주유를 하면 기름이 더 응축되어서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새벽에 주유하러 간다”라고 남다른 절약법을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1년 간의 배달 어플 사용액을 비교했고, 최진혁은 무려 92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김응수는 물론, 진혁 母까지 충격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김응수는 “윤뮨식 선배와 중국집에 4명이서 갔는데 짜장면을 하나만 시켜 가위로 자르고 소주 안주로 먹더라. 내가 짜장면을 집자 윤문식 선배가 “이런 싸가지없는, 한번에 세 가닥을 잡아?”라며 숟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치더라” 라며 극단 시절 에피소드를 늘어놓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전신마비를 이겨낸 기적의 반려견 벨이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고령의 나이와 약해진 심장 때문에 다른 개들보다 100배 이상 위험하다는 의사의 의견에 배정남은 한참을 고민하다 국소마취 수술을 선택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수술시간에 배정남은 물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소식에 배정남은 가슴을 쓸어내렸다.디지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이 AI 없이는 못 사는 ‘디지털 인간’ 김승수를 만났다. 김승수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은 각종 AI기기가 환영해주는 ‘디지털 하우스’에 당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김승수에게 결혼하지 말라는 AI ‘유나’의 애교 멘트를 들은 김종국은 김승수에게 “존재하지 않는 거에 왜 만족감을 느끼냐”라며 고장난 리액션을 보였다.김종국은 “모르는 길은 일단 지도를 본다. 최종적으로는 간판을 보고 찾아간다”라며 내비게이션 앱도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인간’의 진면모를 보였다. 김승수가 내시경을 할 때 마취 없이 하는 이유를 묻자 김종국은 “일단 돈이 안 든다. 의료 사고도 방지할 수 있고 내시경 중간에 의사 선생님과 소통도 가능하다”라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의 AI 딸을 본 김종국은 “이 형 장가 못 가겠네”라며 질색했지만, 닭가슴살 속 단백질량을 맞추자 “영재다 영재”라며 급호감을 표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NEW 미운 우리 새끼’로 배우 윤현민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0:47
예능

제이쓴 “♥홍현희와 해외서 한 달씩 살자 계획해” (살아보고서)

‘살아보고서’의 MC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결혼할 당시, ‘태국 한 달 살이’를 알아봤다”며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밝힌다.2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는 다양한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춰 해외 국가는 물론, 맞춤형 생활 가이드와 더불어 놀랍고 흥미로운 꿀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격한 배우 김응수는 MC 이지혜와 제이쓴에게 ‘해외살이’ 맞춤 컨설팅을 요청한다. 이지혜는 도시보다 시골을 선호하는 김응수를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한 달 살이를 추천하고, 제이쓴은 본격 소개에 앞서 “다들 해외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운을 뗀 뒤, “저도 아내(홍현희)와 결혼할 때 세계 각국에서 한 달씩 살아보자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고 로망을 밝힌다. 이후 그는 ‘태국 한 달 살이’에 최적화된 장소로 치앙마이를 ‘강추’하면서 ‘태국 국제 부부’인 윤성훈, 남폰을 소개한다. ‘살아본 가이드’로 나선 ‘한국인 남편’ 윤성훈은 “군대 후임이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태국인 아내(남폰)를 소개해 줘, 10년을 연애하다가 결혼에 골인했다”고 털어놓은 뒤, 거주 중인 ‘무반’ 하우스를 전격 공개한다. ‘무반’은 태국의 타운하우스를 일컫는데, 이곳에는 전용 산책로부터 강아지 공원, 헬스장, 수영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남폰은 “골프장, 주유소, 국제 학교까지 갖춘 ‘무반’도 있다”고 덧붙여 ‘골프 마니아’인 김응수를 솔깃하게 만든다. 특히 ‘태국 국제 부부’는 현지의 저렴한 골프장 정보를 대방출하는데, 이를 들은 MC들은 “한국에서 라운딩 한 번 하는 가격으로 한 달 동안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설명에 입을 떡 벌린다. 또한 “태국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내국인 가격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부의 ‘꿀팁’에 또 한 번 감동받는다. 제이쓴은 부부의 설명에 만족스러워하며 “실제로 태국 한 달 살이를 하려고 알아봤는데, ‘태국 살이’를 하는 게 증명되고,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김응수의 마음을 뒤흔든다. 과연 김응수가 이지혜, 제이쓴이 추천한 ‘한 달 살이’ 중 어떤 곳을 최종 선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살아보고서’ 첫 회는 26일 오후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4:14
연예일반

[TVis] 첫방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공효진, 좌충우돌 끝 우주 입성 성공

이민호와 공효진이 좌충우돌 끝에 우주에 입성,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포문을 열었다. 4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회에서는 공룡(이민호)과 이브 킴(공효진)을 태운 우주선 지오텐(G.O-10)이 우주 궤도에 무사히 안착하며 지구 밖 생활에 시동을 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우주정거장으로 갈 준비 중인 지오텐의 모습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평범한 산부인과 의사였던 공룡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낸 우주관광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 태어나자마자 친엄마를 잃은 공룡은 함께 있던 이모들을 엄마처럼 여기며 자랐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수능 만점을 받아 의대에 진학, 산부인과 의사가 되는 데 성공했다.공룡은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한다는 보람 속에서 난임으로 고통받는 MZ그룹 며느리의 주치의까지 됐지만, 그의 가난은 지속됐다. 심지어 MZ전자 대표 최고은(한지은)의 자궁 외 임신 응급 수술을 집도한 바람에 MZ그룹 회장 최재룡(김응수)의 눈 밖에 나면서 공룡은 병원에서 해고됐고 새로운 직장도 구하지 못했다.그런 공룡 앞에 나타난 최고은은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으로 공룡을 더욱 당황스럽게 했다. 설상가상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최재룡은 난임, 난치병 해결 등 다양한 숙제와 함께 공룡을 우주로 보내버리기로 결정했다.최재룡의 명령으로 우주선에 올라타게 된 공룡의 항해는 숱한 고비를 맞닥뜨렸다. 특히 공룡은 멀미를 하던 중 목에 음식이 걸리는 돌발상황을 마주했고, 커맨더 이브 킴은 발 빠르게 응급 처치에 나섰다. 공룡은 자신을 구하느라 찢어진 이브 킴의 엄지발가락을 보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꼈다.이에 공룡은 우주선이 궤도를 되찾자 이브 킴을 설득해 몸을 가누기도 힘든 무중력에서 이브 킴의 발가락을 봉합했다. 모든 것이 낯선 공간에서 엄마처럼 보살펴주는 이브 킴을 보는 공룡의 얼굴에는 묘한 감정이 서렸다.이처럼 ‘별들에게 물어봐’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우주에 발을 들인 관광객 공룡과 커맨더 이브 킴의 좌충우돌 항해로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뗐다. 공룡의 다사다난한 일생과 우주로의 출발 과정까지 빠른 속도로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산부인과 의사 공룡의 파란만장한 생을 표현한 이민호, 이브 킴 역으로 커맨더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공효진 등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 풍경과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 환경, 우주선의 내부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29
예능

“결혼생활 40년 참았는데, 갱년기 5년을 못 참아”…남편에 설움 폭발 아내 (‘결혼 지옥’)

9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연차 40년 동안 쌓인 마음의 상처를 갱년기와 함께 표출하는 아내 때문에 고통받는 남편, ‘육십춘기 부부’가 등장한다.결혼 전,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내에게 이브 껌을 주며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던 남편. MC 김응수는 “그 시절 이브 껌의 향기는 최고급이었다”며 부부의 일화에 설렘을 숨기지 못한다. 지금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전통 장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 두 사람. 껌으로 시작한 인연은 두 사람을 껌딱지 부부로 만들어 주는 듯했으나, 남편은 아내가 자신에게 항상 명령조로 말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아내는 40년 내내 남편이 하고 싶다는 대로 맞추며 살았다며, 되려 남편이 자신의 고통과 갱년기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소한 일에도 시아버지 앞에서 무릎까지 꿇어야 했던 아내의 고된 시집살이를 얘기해도 그저 못마땅하기만 한 남편. 아내는 이런 남편의 태도에 지난 세월의 노고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울분을 터트리는데. 과연 ‘육십춘기 부부’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이날 방송은 타 프로그램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박지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정영한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설 예정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혼 가정에서 자라 누구보다 부부 사이의 복잡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데.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부의 입장을 세심하게 살펴줄 정영한 아나운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가정집을 리모델링해 전통 장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 부부. 아내의 일상은 이른 아침 새벽 등산으로 시작된다. 매일 뒷산을 타며 요리할 나물과 같은 식재료를 채집한다는 아내. 채집이 끝난 뒤에도 천 평 이상의 텃밭을 방문해 작물을 가꾸는 모습에 MC들은 존경의 눈빛을 보인다. 반면, 느긋하게 농사 도구를 챙겨오는 남편. 여유롭게 일하다 결국, 호미로 감자에 상처까지 내 아내의 불호령을 듣고 마는데. 남편은 아내가 항상 잔소리와 명령조로 말하니 일하기가 싫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모습을 본 MC 문세윤은 “아내는 일을 하고, 남편은 체험학습 온 것 같다”고 말해 부부의 웃음을 터트린다. 식당 역시 처음에는 남편의 의지로 시작했으나, 정작 자신이 요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식당 일을 지금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며 억울하고 답답하다는 아내. 부부가 함께 식당을 운영한 건 7년이지만, 남편이 식당 일을 도와준 건 겨우 3년이라며 이제껏 쌓아온 억하심정을 갱년기와 함께 폭발시킨다. 시도 때도 없이 체온이 변화하고, 우울증과 무기력증, 불면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자신 역시 여러 갱년기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한다.또한, 아내는 과거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 마을에 내려온 것 모두 남편의 일방적인 의지 때문이었다며 설움을 토로한다. 시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시골로 내려오자는 남편의 권유를 수차례 거절했으나, 끝까지 밀어붙이는 남편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아내. 이에 대해 남편은 자신이 끌고 내려온 게 아니라 합의하고 내려온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낸다. 서로의 주장만 고집하는 대화가 계속되자, 아내는 결혼생활 40년 동안 단 한 번도 엉덩이 붙이고 앉아 쉰 적이 없었다며 지옥 같았던 시집살이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남편은 돌아가신 부모님 이야기는 꺼내지 말자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는데.40년의 결혼생활 동안 쌓인 마음의 상처를 갱년기와 함께 폭발시킨 아내와 이해와 공감은커녕, 아내가 갱년기 뒤로 숨는다고만 생각하는 남편, ‘육십춘기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9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8:33
연예일반

[TVis] ‘돌싱포맨’ 김응수 “딸과 다니면 할아버지로 오해…중2 때 ‘겉늙은이’ 별명도”

배우 김응수가 노안의 고충을 고백했다.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응수가 외모 때문에 받은 오해를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응수는 딸이랑 다닐 때마다 억울한 일이 많다고 하더라”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김응수는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자전거를 사줬다. 바람이 빠져서 고치러 갔더니 자전거 수리해주는 사람이 딸에게 ‘할아버지랑 어쩜 이렇게 사이가 좋니’라고 했다. 딸도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니니 ‘네’라고 답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응수는 “내가 노안인 걸 몰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영어 수업을 하는데 (내가) 대답을 못 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겉늙어서 영어도 못 한다’고 뭐라 했다”며 “그 이후로 별명이 ‘겉늙은이’가 됐다. 그게 그렇게 상처가 됐다”고 했다.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22:29
예능

[TVis] 日아내 “남편, 한국 아이돌인 줄”...김응수 “누가 아이돌?” 웃음 (결혼지옥)

‘한일 부부’ 아내가 한국인 남편을 보고 아이돌인줄 알았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도쿄 이몽(異夢)’ 한일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에 거주 중인 이 부부는 아내는 간호사, 남편은 제조업 회사에 재직중이었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아이돌인 줄 알았다”라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이에 김응수는 “누가 아이돌?”이라며 놀라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아내는 “한국인을 직접 본 적 없었고 당시 동방신기, 빅뱅 등만 대중매체로 봐왔다. 모자를 쓴 남편을 보고 아이돌인 줄 알았다”며 빠르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23:23
연예일반

[차트IS] ‘결혼지옥’ 오은영·백종원 만남 성사…최고 시청률 5.1%

오은영 박사와 외식사업대표 백종원의 만남이 성사됐다.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은 방영 1주년을 맞아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관객으로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 등 75쌍의 부부가 참여했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결혼 지옥’ 수도권 시청률은 3.1%로, 공개방송에 참석한 시청자와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5.1%까지 치솟았다.그간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했던 부부들이 방송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9년 동안 아내에게 월급을 공개하지 않았던 ‘비공개 부부’는 “최근 남편이 승진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또 “매월 급여 명세서를 아내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의 폭언과 실직으로 이혼 위기였던 선 넘은 부부 또한 “남편이 취업에 성공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응수는 “남편의 말투도 부드러워진 것 같다”며 선 넘은 부부의 변화를 응원했다. 7회 섹스리스 특집에 출연,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던 서지연, 안규태 부부도 오은영 리포트를 찾았다. 아내는 “남편이 현빈처럼 멋있어 보인다”며 남편 손을 잡는 등 여전히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외에도 평행선 부부, 노룩 부부, 사면 시가 부부 또한 자리에 참석해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다.서프라이즈 사연도 함께 공개됐다. 사연을 들은 소유진은 “이 사연, 우리 남편이 인터뷰했나?”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잠시 후,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크게 술렁였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었던 것.백종원은 “아내가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하고 화법이 달라졌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가정에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1주년을 축하하는 멘트도 덧붙였다.공개방송의 마지막은 ‘내 배우자를 고발합니다’ 코너로, 배우자 모르게 고민 사연을 보내온 부부들로 채워졌다. 취미생활에 빠진 배우자 때문에 독박 육아를 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되자 소유진은 “(아이가 있으면) 있던 취미도 끊을 판에...”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아내는 어떤 취미를 갖고 싶은지 아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도 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을 거다” 그 부분에 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의 역할은 돕는 게 아니라 함께 해 나가야 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0 08:55
연예일반

[TVis] 손준호, 아내 김소현과 쇼윈도 부부?..“호캉스 갔다 오해받아” (‘라스’)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과의 ‘쇼윈도 부부설’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배우 김응수, 권일용, 방송인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아내 김소현 씨와 쇼윈도 부부설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손준호는 “가족끼리 호캉스(호텔+바캉스의 합성어)를 갔는데 의견 충돌이 생겨 서로 감정이 안 좋았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그래도 아들 주안이 앞에서는 싸운걸 티 내지 않았다. 대신 주안이가 안 볼 때는 서로 말을 하기 싫어서 안 했는데 그걸 누가 보고는 ‘호텔 수영장에서 봤는데 사이가 안 좋더라’ 이렇게 글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준호는 “부부니까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것만 보고 ‘사이가 안 좋다’, ‘쇼윈도 부부다’라고 하는 건 너무 억울하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손준호는 “김소현 씨가 스킨십을 잘 안 하냐”는 질문에 “연애할 때는 잘했는데 결혼하니까 뽀뽀를 잘 안 해주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서운해하며 “제가 아내한테 부부 사이가 좋으려면 더 많은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약속한 당일에만 지키고 그다음 날부터는 안 해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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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권일용 “김남길 연기대상? 내 덕분이다” 자신감 [TVis]

한국의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배우 김남길의 ‘연기대상’에 자신의 덕이 있다고 말했다.1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응수, 권일용, 방송인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했다.이날 MC는 권일용에게 “김남길 씨의 연기대상이 권일용씨 덕분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연기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남길이 맡은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 역은 권일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권일용은 “김남길이 대상을 받은 게 제 덕분이 조금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 자주 갔는데, (김남길이) 제 행동을 따라하더라. 정말 꼼꼼하게 연기를 연구했다”고 전했다.권일용은 “대본이 없이 부검실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여기에 들어가면서 ‘얼굴을 발로 밟았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걸 그대로 연기에서 따라했다. 연쇄살인범에 대해서도 ‘찌질한 놈들이다’라고 했는데 그게 대사에 나왔다”고 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22:55
연예일반

‘라스’ 엄경환, 작년에만 홈쇼핑 900개..예능에선 무시? “로비에서 제지당해” [TVis]

개그맨 겸 쇼호스트 염경환이 MBC 직원들이 자신을 못 알아본 일화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이하 ‘라스’)에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해 ‘나의 아저씨’ 특집이 꾸려졌다. 이날 염경환은 개그맨에서 쇼호스트로 성공적인 변신을 통해 홈쇼핑계 BTS로 불리고 있다고 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프라이팬 홈쇼핑을 한 개 찍고 왔다. ‘라스’ 촬영 끝나고 홈쇼핑 1개 더 찍는다”라고 이야기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홈쇼핑 하루 최다 기록은 7번이고, 작년에만 홈쇼핑 방송을 700개나 했다고 밝히면서 “예능에 가끔 출연하다 보니까, 이날도 라스 촬영 오는데 직원들이 나를 못 알아보고 1층에서 제지를 하더라. 감히 MBC에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그러자 김구라는 “명색이 개그맨 출신인데 너무 예능 소홀히 하지 마라”며 충고했고, 염경환은 “예능은 가끔 출연해야 빵 터진다. 나는 ‘빈티지 개그맨’”이라고 맞받아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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