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명장면 연출” 유재석, 김종민 결혼식에서 ‘1박 2일’ 외친 사연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유재석이 ‘1박 2일’을 외친 까닭이 밝혀졌다.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이 비하인드를 밝혔다.이날 멤버들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터진 어록들을 되짚어봤다. 조세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 형이 하객들에게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한거다”라고 말했다. 응원받아야할 새신랑이 오히려 응원을 한 것이다.이어 딘딘은 ‘런닝맨’을 이끄는 유재석이 ‘1박 2일’을 외친 것을 두고 “제가 (김)종민이 형이 원했던 명장면을 연출했다”며 “종민이 형이 저한테 재석이 형이 ‘1박2일’ 외치는 거 들어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결혼식 현장 영상에서 딘딘의 요청에 유재석은 흔쾌히 ‘1박2일’을 외쳤으나 함께 ‘런닝맨’에 출연 중인 하하가 ‘하지마!’라고 제지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2부 사회를 본 문세윤과 조세호를 두고 “아나운서 온 줄 알았다”라며 경건했던 분위기를 증언했다. 사실 조세호는 최홍만 성대모사를, 문세윤은 주현 성대모사를 준비했으나 조세호는 “막상 들어가니 하면 안되겠더라”라며 “갔더니 선배님들이 너무 앞에 계셨다”고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끝으로 김종민은 시청자들을 향해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