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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은가은’ 박현호 “같이 살면 어때? 자고 가도 돼?”→19금 엔딩 (‘신랑수업’)

‘신랑수업’ 신입생 김일우가 강릉살이 6개월 차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방은희 앞에서 ‘오픈 마인드’ 결혼관과 ‘요섹남’ 면모를 어필했다.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8회에서는 6학년 1반 김일우가 신입생으로 첫 등장해 ‘교장’ 이승철, ‘교감’ 이다해 등의 환영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박현호는 여자친구 은가은과 처음으로 동반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가 하면, 은가은의 집에서 첫 ‘집 데이트’까지 했다. 이승철은 “아주 열정적인 학생이 입학했다”며 배우 김일우를 모두에게 소개했다. 김일우는 “아직 풋풋한 6학년 1반 김일우”라며 “아직 한 번도 (장가를) 안 갔다”고 밝혔다. 이에 이다해는 “내년이 (김일우의) 데뷔 40년이라고 하는데, 단 한 번도 갔다 오지 않으신 게 맞다”라고 인증했다. ‘연애부장’ 심진화는 “우리 일우 학생, 소개팅할 준비 됐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엔 결혼을 안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누구를 새로이 만나서 그 과정(연애 및 결혼)을 겪는다는 게 조금 쉽지 않은, 숙제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미혼은 미혼이니까, 열심히 수업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강릉에 산 지 6개월 차인 김일우는 이날 바닷가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마침 배우 방은희가 “오빠~”라고 외치며 나타나, 김일우를 끌어안았다. 28년 전 한 드라마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금도 ‘절친’ 사이로, 이날 방은희는 ‘신랑수업’에 돌입하는 김일우를 응원하기 위해 강릉까지 몸소 출동했다. 카페에서 방은희는 김일우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물어 ‘결혼 가능성’을 타진해 봤다. 김일우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며 “(배우자감이) 이혼했거나 아이가 있어도 괜찮다. 내가 아이를 낳고 살 것 같지 않아서 오히려 상대에게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에게 정을 쏟고 옆에서 아이가 크는 걸 지켜보고 싶다”고 답했다. 속 깊은 대답에 방은희는 박수를 쳤으며, “그러면 이혼은 몇 번까지 허락하나?”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두 번까지는 괜찮고, 아이도 두 명까지?”라고 오픈 마인드를 보였다. 방은희는 “(결혼) 가능성 충분해! 멋진 신랑이 될 수 있겠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방은희는 “난 연애 없이 결혼만 한 것 같다. 첫 번째 남편은 만난 지 33일 만에, 두 번째 남편은 만난 지 30일 만에 결혼했다. 내가 맞춰가며 살면 되겠지, 그런 단순한 생각이었다. 어쨌든 오빠가 결혼을 한다면, 나보다는 오래 연애를 하되, 그렇다고 과거의 오빠처럼 오래, 깊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카페에서 나온 두 사람은 김일우의 강릉집으로 갔다. 김일우는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집을 구경시켜준 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대접했다. 방은희는 “지금까지 먹어본 스파게티 중 가장 맛있다”면서 “혹시 주변에서 (결혼 상대를) 찾아보면 어때?”라고 슬쩍 물었다. 김일우는 “주변 사람도 좋아”라며 오픈된 마인드를 드러내 방은희를 흡족케 했다. 과연 김일우가 ‘신랑수업’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다음으로 ‘은박 커플’의 하루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했다. DJ 은가은과 함께 게스트로 호흡을 맞춘 박현호는 “두 사람은 어떤 데이트를 주로 하시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주로 집 데이트를 하는데 저희 집에서 한다. 가은씨 집에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다”며 은근히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은가은은 “그럼 오늘 놀러오라”고 말했고, 라디오 스케줄이 끝나자 진짜로 박현호를 집으로 초대했다. 여자친구 집에 처음 발을 들인 박현호는 ‘매의 눈’으로 집안 곳곳을 살폈다. 이때 슬리퍼와 티셔츠 등이 남자용처럼 큰 것을 확인하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은가은은 “이거 프리사이즈다”, “잠옷이라 크게 입는다. 혈액 순환 잘 되라고”라면서 적극 해명했다. 귀여운 박현호의 질투에 은가은은 “배고프지 않아?”라고 화제를 돌린 뒤, 고수가 담긴 곱도리탕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박현호는 고수를 못 먹는 터라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이를 모르는 은가은은 곧장 고기에 고수를 얹어 떠먹여줬다. 박현호는 사랑의 힘으로 고수를 먹은 뒤, “맛있다. 이런 거 매일 해주면 안 돼?”라고 달달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너와 해보고 싶은 게 생겼다”며 “만약에 우리가 같이 살면 어떨까?”라고 은가은의 속내를 떠봤다. 은가은은 “이거 프러포즈야? 아니면 동거 얘기야?”라면서 “결혼 전 동거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살다가 안 좋은 결론이 날 수도 있을까 봐, 그게 조금 두렵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현호는 “당장 그러자는 게 아니고 단지 함께 하고픈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한 뒤, “혹시 나중에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때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청했다. 이후 박현호는 은가은을 지그시 바라보더니 “그런데 나 오늘 자고 가도 돼?”라고 ‘19금’ 모드를 켰다. 은가은은 빵 터져서, “그럼! 소파에서 편안히 주무셔~”라고 유쾌하게 받아쳤고, 직후 박현호는 박력있게 은가은을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아찔한 ‘19금 엔딩’을 선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2:08
연예일반

'같이 삽시다' 방은희 "16살 때 날 낳은 母, 숨진지 이틀 뒤 발견"...박원숙, 故최진실 언급 [종합]

방은희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21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 집을 방문했다.이날 혜은이는 "너무 멋진 사진을 발견했다. 굉장히 대단한 사진이던데. 우리는 못 찍어본 사진인데 대통령과 사진을 찍으셨다"며 박원숙의 사진을 언급했다.이에 박원숙은 "그 때 '한 지붕 세 가족'이라는 드라마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서민 정책 이미지에 부합이 돼서 (대통령의) 동교동 댁을 방문해서 찍었다"며 당시 썰을 풀었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근데 그 이후에 입당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정치는 잘 모르고 그런 거 못해요'라면서 거절해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켰다.이후 배우 방은희가 포항 집을 찾아와, "진짜 박원숙 선배님을 뵙고 싶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굉장히 힘든 상황이신데도 웃음 지으며 스태프들에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제2의 박원숙'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연이어 방은희가 모두와 인사를 마치자, 박원숙은 "처음에 만나고 나서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방은희는 "제가 미쳤다. 처음 만난지 33일 만에 결혼했다. 두 번째는 한 달. 좋아하고 사랑했던 게 아니라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삶이 덧없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은희는 "(첫 남편을) 술자리에서 만났다. 술을 깨니까 (결혼을) 했더라. 깨니까 신혼여행지였다. 저랑 코드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맞고, 저의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첫 번째 결혼을 회상했다.또한 방은희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두 번째 결혼이 어떻게 성사됐는지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드라마 '못된 사랑' 작가가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그때 두 번째 남편을 만났다. 그가 '나이 든 사람끼리, 실패한 사람끼리 같이 삽시다'라고 했다. 결혼은 한참 있다가 하고 혼인신고 없이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던 와중에 방은희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남동생이 둘 있다. 엄마가 저를 16살에 낳으셨다"며 "가난해서 엄마를 가르칠 수도 없고 해서 할머니가 엄마를 4살 때 버렸다. 아버지도 4살 때 할머니가 재가하면서 버리고.."라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그러면서 방은희는 "그렇게 둘이 만나셨다. 제 진짜 생일과 호적상의 생일이 다르다. 어머니의 나이가 어려서 만 16살이 지나야 호적에 올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를 더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가정과 가족을 일찍 만들고 싶었을 거다"며 방은희의 마음을 따스히 안아줬다. 그런가 하면 박원숙은 이동 중 故 최진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일이 있기 한 달 전쯤에 새벽 2시 40분쯤 전화가 왔다. 새벽이니까 '어, 진실아. 무슨 일이니?"라면서 받았다. 그때 진실이가 '선생니, 이영자 언니가 하는 '택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게스트 출연 여부를 물었다"고 전했다.이어 박원숙은 "그래서 화가 나서 '지금 몇 시니'라고 했다. 그랬더니 '우리 생활이 그렇잖아요. 죄송해요'라더라. 그렇게 끊었는데 그러고 한 달 뒤에 그런 일이 생긴 거다. '택시'에 초대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대화가 하고 싶었나보다. 너무 미안했다"며 속상했던 사연을 털어놨다.이에 방은희는 "제가 사는 게 너무 안 좋으니까 엄마가 보자고 해도 계속 만남을 미루다가 1년을 못봤다. (저의 힘든 상황을) 못 보여주겠어서..."라며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틀 뒤에 발견되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끝으로 방은희는 "내가 사는 게 힘들어서 안 보여주려고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내 얼굴만 보면 엄마는 아니까. 근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울컥해 모두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22:48
해외연예

'심야신당' 방은희, '신내림 거부' 후유증? "믹서기에 손이 갈린 적도"

방은희가 '신내림 거부' 후유증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무속인' 정호근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은희는 최근 돌아가셨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엄마가 16세에 저를 낳았다. 그래서 친구이자 오히려 엄마가 딸 같았다. 엄마가 하는 말에 어떻게 보면 제가 반감을 많이 샀을 것이다. 돌아서면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랬었다. 붙어있으면 싸우고, 돌아서면 애틋하고 그랬다. 그래서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너무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방은희가 대화 도중 몸을 계속 긁자, 정호근은 "신이 어른거리면 몸이 가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은희는 "제가 점을 잘 보러 가지 않는 것이, 제가 점을 보러 가면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와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라고 한다. 가려운 것은 저와 같은 느낌의 무속인을 만나면 가렵다"고 고백했다. '언제부터 신기가 있다고 느꼈냐'는 말에 방은희는 "신기가 있다고 느낀 것보다는 느낌이 빠르고 센스가 있었다 이런 것이 좀 있었고, 대신 엄마가 절을 다니셨기 때문에 어디에서 사주를 보면 제게 신기가 있다고 해서 그냥 쉬쉬하셨던 것 같다. '구미호'라는 영화를 찍었을 때 신세대 역할로 점을 보는 역할이었는데 어머니가 그 사진을 불태우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정호근은 "신의 뜻을 올곧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병원을 자주 가야 한다"고 신병을 언급했다. 실제로 방은희는 "병원 많이 갔었다. 그것도 생일날에 그랬다"고 맞장구쳤다. 방은희는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도 있다. 그것도 생일날이었다. 처음에는 생일날 촬영 다녀와서 누워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그 때 허리가 안 좋아서 2년 동안 전국에 좋다는 병원을 다 찾아다녔었다"고 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0 07:43
연예일반

'오늘의 웹툰' 김용석, 단숨에 신스틸러 등극...캐스팅디렉터 출신 이력도 화제

배우 김용석이 딸을 향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내는 명연기를 펼치며, '오늘의 웹툰'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지난 달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9회에서는 네온 웹툰 편집부가 레전드 걸작 만화 ‘부탁해 타임머신’의 마해규(김용석) 작가를 설득해 웹툰 리메이크 계약을 완료하기까지 험난하고도 뭉클했던 과정이 그려졌다. 그동안 네온 웹툰 편집장 장만철(박호산), 온마음(김세정), 구준영(남윤수) 등은 ‘부탁해 타임머신’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원작자인 마해규 작가를 오랫동안 공들여 설득했다. 하지만 마해규 작가는 도박과 주식으로 그 많던 인세 다 날리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수전증 때문에 선 하나도 제대로 못 그리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한때 잘나갔던 과거의 영광에만 집착하며, 아직도 “내 혼이 담긴 만화다. 코딱지만 한 폰 화면으로 보는 건 만화가 아니다”라며 역정을 냈다. 딸 마유나(전채은)조차도, 아빠인 마작가를 설득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러다 딸의 진심 어린 한 마디로 인해 마해규 작가는 마음을 되돌렸고, 다음 날 쓰레기와 술병이 가득했던 방을 말끔히 정리한 뒤, 네온 웹툰 편집부를 찾아갔다. 마해규는 무덤덤하게 사무실에 들어선 뒤, 잠시 숨을 고르다가 바로 리메이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만철에게 “최고의 걸작을 알아봐 줘서 고맙다고 마음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천재 작가 이전에 딸을 사랑하는 부성애를 지닌 아버지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한 김용석의 명연기에 시청자은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김용석의 열연이 힘입어 이날 시청률은 분당 최고 4.8%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제공) 마유나의 부친이자, 천재 만화 작가인 마해규를 연기한 김용석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스틸러'지만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원을 졸업했으나 귀국 후, 전공과 상관 없는 매니지먼트 사업 및 드라마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해 왔다. 그러다 2009년 캐스팅을 담당했던 MBC 드라마 ‘탐나는 도다’의 윤상호 감독의 권유로 방은희 남편 ‘쩍벌’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한동안 연기와 캐스팅 디렉터 일을 겸해오던 김용석은 현재는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김용석은 “죽는 날까지 연기만 하겠다는 각오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오늘의 웹툰’을 통해 김용석이라는 이름을 대중들께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오늘의 웹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용석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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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방은희 "과거 30번 넘게 이사…전세살이 하고파"

배우 방은희가 전세살이의 꿈에 대해 밝힌다. 내일(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국내 최장수 부부 토크쇼 MBN '속풀이쇼-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배우 선우은숙, 방은희, 김빈우, 방송인 정정아, 개그맨 황영진, 부동산 전문가 장용석이 출연해 '여보! 도대체 어디로 이사 가야 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은희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지금보다 살 집을 찾아 떠돌아다니던 옛날이 더 행복했다. 어렸을 때, 가난했던 집안 사정 때문에 비닐하우스에서 산 적이 있는데, 전혀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빗소리가 들리고 햇살이 비추는 게 낭만적으로 느껴져 마냥 행복했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또 방은희는 "이혼한 엄마를 따라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 숨이 막히고 답답해서 이틀 만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그 이후로 촬영장과의 거리, 소음 등 여러 이유로 30번 이상 집을 이사했다"고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후의 주거 계획에 대해 "지금은 자가에서 아들과 살고 있지만, 팔고 전세살이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아들이 대학교 입학 하기 전까지는 참으려 한다"고 설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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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둥지탈출3' 왕석현, '과속스캔들' 꼬맹이가 16살 중딩됐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꼬마가 16살 중학생이 돼 돌아왔다. 아역배우 왕석현은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새로운 멤버로 등장했다. '과속스캔들' 이후 10년 만의 방송 출연이다. 그는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었다. 자그마했던 체구는 어느샌가 쑥쑥 자랐고, 묵직한 목소리로 여자친구와 통화를 했다. 왕석현은 "잠깐 활동을 학교생활 때문에 쉬었다. 지금은 학교 생활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그러고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왕석현의 여자친구와의 풋풋한 연애로 눈길을 끌었다. 일어나자마나 전화통화를 했고, 아침밥을 먹으면서도 메신저와 전화통화를 주고받았다. 어머니에게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어머니가 떠난 후 왕석현은 혼자 집안 청소에 나서기도 했다. 테이프로 얼굴에 이어폰을 고정하고 청소를 하는 기발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운재의 딸 이윤아가 첫 등장해 무용을 공부하며 친구들과 분식집을 가고 여동생과 다투기도 하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은 외모와는 달리 학생회장 경력을 자랑하는 엘리트로 어머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방은희가 내놓은 독특한 음식도 "맛있다"며 참고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성흔의 딸 홍화리는 남동생과 끊임없이 다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온 '둥지탈출3'에는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16세), 월드컵 영웅 이운재의 딸 이윤아(16세), 30년차 베테랑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17세),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14세) 등 4명의 청소년들이 출연해 질풍노도 탈출기를 선보인다.박정선 기자 2018.04.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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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이운재 딸 이윤아 등장..커가며 달라진 얼굴

이운재 선수의 딸 이윤아가 성장하며 달라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윤아는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이번 시즌의 첫번째 멤버로 소개됐다. 과거 어린 시절, 이운재 선수와 똑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이윤아. 16살이 된 그는 커 나가며 더욱 예뻐진 모습이었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크면서 엄마처럼 더 에뻐졌다"고 말했다. 또 이운재는 "운아가 첫째라서 의젓하다. 뮤용을 하면서 더 의젓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윤아의 일상은 평범했다. 학교에서 무용을 연습하고 친구들과 걸그룹 춤을 따라하기도 했다. 분식집으로 가서 마음껏 음식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온 '둥지탈출3'에는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16세), 월드컵 영웅 이운재의 딸 이윤아(16세), 30년차 베테랑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17세),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14세) 등 4명의 청소년들이 출연해 질풍노도 탈출기를 선보인다.박정선 기자 2018.04.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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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미씽나인' 내년 1월 첫방…정경호X백진희 케미 신호탄

MBC 새 수목극 '미씽나인' 측이 화기애애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사진에는 '미씽나인'을 이끌어갈 수장 최병길 감독, 한정훈 크리에이터와 손황원 작가를 비롯해 정경호(서준오), 백진희(라봉희), 오정세(정기준)등 배우들이 한데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리딩 내내 고도의 집중력으로 열연을 이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리딩에 앞서 최병길 감독은 "이번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 준비 과정부터 모두들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본 리딩은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특히 자기소개로 바통을 이어받은 매니저 정기준 역할의 오정세는 "매니저 오정세입니다"라는 임팩트 있는 한마디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 정경호는 찰진 대사처리와 리얼한 애드리브를 가미하며 서준오 캐릭터로 변신했다. 유일한 생존자이자 모든 사건의 목격자로 극의 화자 역할을 해낼 라봉희 역의 백진희 역시 막힘없는 열연으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어갔다.더불어 이날은 이선빈(하지아)과 최태준(최태호), 권혁수(조검사) 등 젊은 배우들과 김상호(황재국), 방은희(봉희모), 김법래(장도팔) 등 명품 중견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가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캐스팅부터 작품의 제목 변경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미씽나인'은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9명의 사람들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드라마. 비행기 추락사고라는 소재를 다룬다. 2017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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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공심이' 남궁민, 60분간 웃기고 울리는 '원맨쇼'

남궁민의 60분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남궁민(안단태)은 11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극 '미녀 공심이'에서 출생비밀을 알고 괴로워했다.이날 제주도에 간다는 민아(공심)를 붙잡았지만 부친이 석준표를 죽인 진범이라는 오해 속에 갈등했고 결국 "제주도 가라.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묻겠다. 나 가요, 가지 말아요?'라는 물음에 "가요. 공심씨"라고 했다.남궁민은 마침 민아가 제주도로 내려간 이후 악몽에 시달렸다. 악몽을 꾸던 중 나온 현대사진관을 찾아갔다가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40년간 사진관을 운영해온 주인에게서 진짜 안단태가 5살 때 개울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자신이 석준표라는 걸 안 뒤 실신했다.마침 아버지 우현(공혁)의 생일을 축하하러 제주도에서 돌아온 민아는 한 달 동안 연락이 안 되던 남궁민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 보호자 역할을 했다. 민아의 연락을 받은 온주완(석준수)도 남궁민과 한 달 만에 재회하며 기뻐했다.퇴원한 남궁민은 이모인 방은희(천지연)에게 "내가 단태가 아니란 걸 안다. 진짜 안단태는 물에 빠져 죽었다. 아버지가 날 유괴한 거냐"고 물었다. 방은희는 "어떤 사람이 어린 널 하루만 맡아 달라고 부탁해서 형부가 집에 데려왔다. 널 맡긴 사람이 널 죽이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 가족이 모두 야반도주했다"고 눈물로 답했다.과거 안단태 모친은 아들을 잃고 실성했다. 남편이 데려온 석준표를 안단태로 여겨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던 것이다. 모든 진실을 안 남궁민은 민아가 차려놓은 저녁밥상 앞에 앉아 눈물을 쏟았다. 민아는 "내가 일찍 오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 늦어서 차려놓고 가요. 약 잘 챙겨 먹어요"라는 만화를 보고 오열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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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히든싱어2-고 김광석 편’ 마치 기적을 본 것 같다”

배우 박건형이 '히든싱어2-고 김광석 편'의 녹화 후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될 JTBC '히든싱어2'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고 김광석 특집으로 꾸며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패널로 참석한 박건형은 첨단 기술로 복원된 고 김광석의 목소리를 듣고 "마치 기적을 본 것 같다"며 감격했다.방은희는 "고 김광석은 늘 술을 마시면서도 '나는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라고 말하던 겸손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한동준 역시 "음악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덧붙이며 고 김광석을 추억했다. 이날 녹화에는 박건형·방은희·한동준을 비롯해 유리상자 이세준·김창기·김성경·김슬기·김예원·홍대광·에이핑크의 정은지·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 역대 최다 패널이 참여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3.12.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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