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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활건강 더후, '대한제국 황실 문화유산' 복제사업 후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후원해온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복제사업’이 결실을 맺었다.LG생활건강과 국가유산청은 17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 국가유산 복제 성과 공개 행사’를 열고, 영친왕비가 입었던 동절기용 ‘소례복’(당의) 1점을 똑같이 제작한 복제품을 공개했다.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국가유산청은 국가 유산의 지속 가능한 원형 보존과 활용 활성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문화유산 복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더후는 ‘조선왕실 문화유산 보호지원’ 지정기탁 기업으로, 지난 2년간 대한제국 황실의 복식류 복제사업을 후원했다.당의는 조선 후기 궁중과 반가(양반의 집)의 여인들이 착용했던 일상 의례복으로 견, 금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식류 복제의 경우 전통 재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수급이 가능하고 실제로 문화유산 복원에 활용되고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의 외에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품 3건도 공개했다.더후는 이번 복제사업의 성과물을 제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마케팅부문 상무는 “궁중 문화유산을 복제하는 것은 단순한 재현이 아닌 원 유물을 보호하고 나아가 복제 기술인 ‘무형 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알리고 있는 더후는 더욱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더후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궁궐의 보존 관리와 궁중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7 13:42
산업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클리니컬 릴리프 지루성 두피용’ 라인 출시

LG생활건강의 더마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클리니컬 릴리프 지루성 두피용 라인’을 새로 출시했다.신제품 ‘닥터그루트 클리니컬 릴리프 지루성 두피용 샴푸(이하 클리니컬 릴리프 샴푸)’에는 신기술 ‘알.이.디 릴리프 테크놀러지’를 적용했다. AHA, PHA, LHA 성분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닥터그루트 클리니컬 릴리프 지루성 두피용 라인은 14일 네이버 신상 위크에서 네이버 단독으로 런칭 예정이다. 이날부터 2주 간 런칭 기념 클리니컬 릴리프 샴푸, 10초 워터 스케일러, 스팟 젤 미니 7일 체험 3단계 키트를 매일 500명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4 09:33
산업

LG생활건강, 울산 신천공원에 도심 숲 조성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속적인 도심 속 자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14
산업

LG '연구개발의 심장'에 계열사 CEO 총출동한 이유는

LG의 ‘인재 모시기’ 행사에 권봉석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연구개발의 심장’으로 꼽히는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 과학고 영재부터 석·박사 이공계 인재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LG는 3일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LG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 300여명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최고경영진 60여명이 참석했다.LG는 권봉석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이날 행사장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정도로 '기술 리더십'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권 부회장은 행사에서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조연설을 맡은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는 서울과학고 재학 시절 물리학자를 꿈꿨던 일화를 비롯해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던 중 AI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스탠퍼드와 미시간대에서 AI를 연구하며 글로벌 10대 AI 석학으로 선정된 이야기, 구글 브레인을 거쳐 LG AI연구원의 최고AI과학자라는 자리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LG는 이번에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 27명도 초청, 과학 영재 조기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여기에는 평소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과학고 학생들은 LG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와 과학고 출신 선배 사원들과의 점심 식사, LG 기술 리더들의 특강, 선배 사원과의 간담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LG 기술 리더 27명의 강연인 '테크 세션'도 열렸다.LG는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재료·소재, 통신 등 초청 인재들의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와 함께 LG전자의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의 OLED, LG이노텍의 광학·자율주행 등 계열사별 특화 기술을 공유하는 강연을 준비했다.LG 연구진의 연구 성과 20건과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 기술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LG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임직원이 최적의 연구 환경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 조성에 4조원을 투자했다.LG 관계자는 "LG가 구 회장 취임 이후 LG 테크 콘퍼런스 개최 장소를 LG 연구개발의 중심지인 LG사이언스파크로 옮기고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03 11:45
프로축구

‘안방 불패’ 이어갈까…2부 선두 이랜드, 천안 상대 2연승 노린다

서울 이랜드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 수성을 노린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5일(토)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천안시티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서울 이랜드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강팀의 면모를 보이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까다로운 상대 부천을 3-2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주목할 점은 홈 경기 무패 기록이다. 올 시즌 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안방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기복 없이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시즌에는 전체 득점의 약 77%가 후반에 집중됐던 반면 올 시즌은 전반 득점률이 60%에 이를 만큼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양상을 보인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공격 자원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다채로운 득점 루트를 만드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백지웅이 부상 복귀 후 출전한 시즌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헤더 선제골을 넣으며 신고식을 치른 백지웅은 후반 완벽한 크로스로 박창환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백지웅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 설레고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어 기뻤다. 복귀전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올려 형들에게 축하도 많이 받았다. 올 시즌 팀 전술이 훨씬 디테일해졌다고 느낀다. 홈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주도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에울레르, 각각 2골씩을 올린 아이데일과 박창환뿐만 아니라 지난 라운드에서 부상 복귀 후 전력에 합류한 오스마르의 존재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천안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총 10득점을 기록하며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특유의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한편,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스포츠 생활건강 브랜드 ‘스마트하다’와 스폰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4.03 11:16
산업

LG생활건강, 극단적 기후 환경 대비 학술대회 열어

LG생활건강이 극단적 기후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뷰티 학술대회를 열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변화하는 기후, 진화하는 뷰티’를 주제로 ‘기후 적응형 뷰티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폭염, 혹한 등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대비하는 자리였다.세미나에는 국내·외 기후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화장품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급변하는 기후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기후 변화와 뷰티 산업의 발전적인 접점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이동훈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이솔 약사 겸 웹툰 작가, 박세용 리스닝마인드 대표 등이 연사로 나와 기후 변화 현황과 이에 따른 피부 건강, 소비자 트렌드 등을 발표했다.정수종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모든 소비재 상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학적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자외선 강도 증가, 지구 온도 상승 등 피부 자극을 유발하고 노화를 가속화하는 환경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새로운 뷰티 솔루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LG생활건강은 이날 ‘기후 적응형 화장품’이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손남서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일상화된 극단적인 기후 환경에 우리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면서 “온난화로 인한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할 수 있는 ‘기후 적응형 뷰티 솔루션’과 나아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은 이날 실제로 기후 적응형 화장품을 선보였다. 빌리프는 ‘빌리프 아쿠아 밤 – 프로즌’ 라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 제품은 피부 열감으로 인한 붓기와 모공 고민을 관리할 수 있는 수분크림이다.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올리브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이고,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에도 출시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0 12:12
산업

현대차·LG·롯데, '내수 경기 활성화 돕는다'...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 롯데그룹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현대차는 “명절 기간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납품 대금을 선지급했고,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1447억원,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LG도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LG전자의 경우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LG이노텍은 1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했다.또 LG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자매결연을 한 마을 10곳에 총 3000kg의 김치를 기부했으며,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소에도 총 1000kg의 김치를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이날 설 명절을 맞아 1만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롯데는 납품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1.13 11:16
산업

[신년사] 이정애 LG생건 사장 “차별적 미래 가치 만들어야”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2025년 신년사에서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 성과를 다지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다.또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걸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R&D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체계를 활용해 기민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R&D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겠다”고도 말했다.이 밖에 이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Z, 알파 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2 12:44
산업

LG생활건강 '고객만족도 1위가' 기념 70% 할인 ‘감사 축제’ 개최

LG생활건강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수상을 기념해 7일부터 일주일간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70% 할인하는 ‘럭키뷰티 그랜드위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더후’를 포함해 숨37°,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글린트 등 화장품 13개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는 이날부터 13일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각 브랜드 공식몰,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기간은 브랜드와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르다.LG생활건강은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품목을 소비자가에서 70% 할인한 30%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더후 비첩 순환에센스는 11만5000원에서 3만4500원, 숨37° 타임에너지 폼클렌징은 4만원에서 1만2000원, 비욘드 엔젤아쿠아 플럼핑 립세린은 1만5000원에서 4500원, 더페이스샵 미감수 쌀겨 스크럽폼(150ml)는 1만원에서 3000원 등으로 판매한다.LG생활건강은 행사 제품 구매 시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하는 ‘파우치 이벤트’도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오휘 데일리쉴드 퍼펙트선(레드/블랙)와 CNP 비타민앰플미스트(50ml), 글린트 하이라이터(일부 품목) 등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또 ‘럭키뷰티 그랜드위크’ 행사 기간 5만~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럭키뷰티 파우치’를 제공한다. 럭키뷰티 파우치는 LG생활건강 고객들에게 행운을 전하는 의미에서 ‘네 잎 클로버’ 이미지로 디자인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감사 대전을 마련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앞서 LG생활건강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여성화장품 제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7 14:55
경제일반

11번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십일절페스타' 연다

11번가가 오는 5월 11일까지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 ‘십일절페스타’를 연다고 29일 밝혔다.행사 기간 총 520만여 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한다.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다이슨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들이 참여해 행사 기간 매일 ‘브랜드딜’을 내놓는다. 11번가의 대표적인 특가상품인 ‘타임딜’은 내달 10일까지 매일 4차례,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매 시각 진행된다.이날 자정에는 어버이날 효도 선물로 좋은 ‘드리미 L20 울트라 로봇청소기’ (150대)를 127만원에, 오후 11시에는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푸켓 썬윙 까말라 리조트 3박 5일 패키지’(100개)를 45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인 ‘카카오프렌즈 셀피 토이카메라’(300대)를 4만7900원에 선보인다.11번가는 최근 고물가속 불황형 소비 패턴을 겨냥, ‘국가권력급’이라는 행사 부제처럼 강력한 할인 행사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매일 10개씩 선보이는 ‘반값딜’을 비롯해 소비기한 임박상품을 3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임박마켓’, 1만원 미만 가성비 아이템 ‘369딜’, 직매입 상품을 익일배송하는 ‘슈팅배송’의 ‘창고대개방’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골드바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100% 당첨 이벤트 ‘억만장자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를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11번가에서 활동 중인 중소 셀러들의 톡톡 튀는 상품들도 ‘1+1’으로 판매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들과 신규 셀러들이 참여한 ‘1+1 더블업 프로모션’을 열어 ‘롬앤’의 블러 퍼지 틴트, ‘코엔에프’의 포션 캡슐커피 등을 ‘1+1’ 상품으로 선보인다.e쿠폰 역시 매일 파격 할인가로 쏟아진다. 최대 54% 할인 판매하는 피자헛을 시작으로 배스킨라빈스 5월 배라데이 신제품 단독 특가 판매, 웨이브 이용권 단독 40% 할인 판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11번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겨냥해 평년보다 일찍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을 오픈했다”며 “최근 치열해진 이커머스 업계 경쟁 속에서 막강한 할인 혜택으로 무장한 이번 ‘십일절페스타’를 통해 고객들이 고물가 시대에도 쇼핑의 재미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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