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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안정환, 스파르타 훈련 예고 "운동장에서는 강하게"
'날아라 슛돌이' 안정환이 스파르타식 훈련을 선보인다.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0회에서는 일곱 번째 평가전을 갖는 FC슛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스페셜 감독으로 나선 안정환은 '호랑이 감독' 포스를 뿜어내며 슛돌이들의 훈련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앞서 안정환은 슛돌이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슛돌이들은 첫 만남에서 비글 매력을 발산하며 안정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안정환이 슛돌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훈련에 돌입한 안정환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안정환은 "축구장 밖에서는 놀아도 되는데 축구장 안에서는 장난치는 것을 싫어하는 선생님"이라며 "운동장에서는 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슛돌이들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유로웠던 슛돌이들은 안정환의 한 마디에 질서 정연하게 움직였고 김종국과 양세찬은 "이런 애들이 아닌데? 이 정도로 말을 듣는 것이 처음"이라며 놀랐다. 또 안정환은 막강 코치진들을 데려와 스파르타식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안정환이 옛 감독으로 몸담았던 KBS 2TV '청춘FC'의 이동현과 김동우가 슛돌이들의 훈련에 합세했다. 슛돌이들은 군기가 바짝 든 귀여운 모습으로 안정환을 따랐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0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