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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미주 “날 쳐낼수록 마음 가”…‘철벽’ 이이경에 무한 대시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철벽 방어하는 이이경에게 굴하지 않고 들이대 웃음을 안겼다.1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편으로 꾸며졌다. 남자들은 ‘목수’, 여자들은 ‘궁주’ 이름을 부여받은 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케미를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나는 절로’는 스님들이 직접 커플 메이커로 나서 인연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KCM과 허경환이 멤버들과 함께했다. 미주는 비주얼 담당 ‘옥순’을 자처하며 “저를 쳐내면 쳐낼수록 마음이 간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이경은 “(사기를 당해) 5억 빚이 있다. 건물을 구입했다가 반 토막 났다”라고 솔직하게 재정 사정(?)을 오픈했다. 이이경은 결혼 준비는 바로 할 거라고 각오를 밝혔지만 미주에게 “넌 아냐”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메기남’으로 온 허경환은 “작은 저를 크게 봐줄 사람을 원한다”라며, 그보다 키가 작은 박진주를 향한 시그널을 보냈다.법복으로 환복한 멤버들은 사찰 투어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갔다. 사찰의 역사를 듣던 중 유재석이 “숭유억불 정책 아시죠?”라고 묻자 미주는 “수육이요?”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또 미주는 명상길 산책 중 피톤치드를 ‘페퍼치돈’이라고 말하면서 백치미를 뽐내 남자 참가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유재석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사이, 허경환은 박진주에게 말벌아저씨처럼 달려가 ‘공주님 안기’를 하며 적극적인 교감 시도를 했다. 힐링이 깨진 유재석은 투덜거렸고, 스님은 “더 있다가 사달이 날 것 같다”라며 장소 이동을 했다. 다음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게임을 같이할 커플 선정이 이뤄졌다. 미주는 계속해 철벽을 치는 이이경을 찍었고, ‘궁주 2호’ 미주와 ‘목수 4호’ 이이경의 커플 텔레파시 게임이 진행됐다. 3연속 성공에 구경꾼들은 도파민이 터졌다. 허경환은 박진주에게 다가갔지만, 박진주는 짝 바꾸기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설렘 모멘트에서 제외된 유부남 유재석은 “우리한테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외쳤다. 선택받지 못한 주우재는 하하와 5연속 텔레파시에 성공하며 1등에 등극했다. 둘은 수요 없는 뽀뽀 세리머니를 하며 마치 딱따구리 한 쌍 같은 케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은 묵언수행을 겸한 발우공양 시간이었다. 멤버들은 침묵 속에서 눈치를 보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남은 반찬 없이 그릇을 싹 비워내야 했고, 마지막 청수(물)로 설거지를 해야 했다. 스님은 “다 걷은 물이 지저분하면 나눠 먹어야 한다”라고 선언했고, 멤버들은 연대책임에 바짝 긴장했다. 청수 그릇에 점점 쌓여가는 업보에 멤버들은 망연자실했고, 스님은 “제가 출가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이렇게 먹었다. 그때 트라우마가 떠오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참회의 설거지로 로맨스를 씻겨 내리면서 ‘나는 절로’를 마무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6 16:07
예능

[TVis] 이미주, 송범근과 결별 인정…유재석 “본인 사생활” 웃음 (놀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결별설 후 심경을 전했다.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265회에서는 멤버들이 강화도로 향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미주는 오리 떼들을 바라보며 홀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미주는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라며 “날 너무 혼자 외롭게 두지 마라. 나 괜찮다”고 외로운 혼잣말을 했다.이어 주우재가 등장해 “미주야 괜찮다고, 괜찮다”라며 이미주의 결별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재석 또한 이미주의 가방에 매달린 여러 개의 인형 키링들은 보곤 “너무 많은 거 아니냐. 역시 심경을 대변한다. 혼란스럽다”고 놀렸다. 주우재는 “이해를 해줘야 된다. 뭔가 옆에 있다 없어지면 그런 느낌이 있다”고 거들었고, 유재석은 “본인 사생활이니까 우리도 딥하게 안 들어가겠다. 우리도 신경 쓸 게 많다”며 웃음으로 승화했다.최근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별설이 불거졌다. 결별 의혹 관련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07:39
예능

이미주, 송범근 결별설 속 새 사랑 발견?…유재석 “교묘히 옆으로” (‘놀뭐’)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배우 송건희와 묘한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25일 방송된 MBC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 멤버들의 단합을 위해 준비된 특별 MT가 공개됐다. 이날 MT 장소에 모든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테이블에 앉을 자리를 두고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다. 비슷한 나이끼리 모여 앉기로 해 유재석과 김조한, KCM이 OB 테이블로 승헌쓰, 송건희, 이미주, 박진주 등 동생들은 YB테이블로 나뉘었다.이 가운데 이미주가 어디 앉을지 망설이자 승헌쓰는 자리를 양보했다. 그러나 그 옆자리엔 송건희가 있어 이미주는 부끄럽다는 듯 꺄르르 웃으며 승헌쓰의 팔을 쳤다.이 장면을 포착한 유재석은 “미주야. 교묘하게 건희 옆으로 간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승헌쓰가 나를 살짝 밀었다”라면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별설이 불거졌다. 결별 의혹 관련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그럼에도 예능에서 새로운 러브라인 기류를 형성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미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3:45
예능

‘놀뭐’ 2월에 캐럴송 들을 뻔…尹대통령 특보로 30분만 방송 재개 [왓IS]

‘놀면 뭐하니?’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심사 관련 뉴스특보로 긴급 방송 중단 후 30분 만에 재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리메이크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위해 ‘겨울 드림걸즈(이미주, 박진주, 에일리, 해원)’가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영분은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여파로 2주 연속 방송 불발됐다.방송 초반 유재석은 “잘 지냈어? 얼마 만이야?”라며 “12월 초에 녹화를 하고, (두 번째 모임으로) 연초에 뵙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결방 이슈로 해를 넘긴 두 번째 모임’이라고 자막으로 부연했다.그러나 이날 방송 또한 난항을 겪었다. 6시 50분께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종료 속보 자막이 뜨기 시작한 것. 이후 ‘놀면 뭐하니?’ 방송은 뉴스특보로 변경됐고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5시간이 좀 안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놀면 뭐하니?’의 윈터송 프로젝트가 이미 캐롤 철이 지난 시점에서 또다시 방송이 미뤄질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다행히 7시 38분께 방송이 재개됐다.한편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적용된 윤 대통령은 4시간 40분 만에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19일 새벽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08:14
스타

‘볼륨을 높여요’ 효정, “이미주‧허영지‧슬기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어”

오마이걸 효정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효정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합동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주, 허영지, 레드벨벳 슬기 ‘94즈’ 멤버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효정은 “그 친구들에게 한 번쯤 자리를 빛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효정은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라디오 DJ를 맡았다. 효정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에게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고 말했을 때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제가 말이 많은 걸 안다. 그래서 DJ에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첫 방송에 멤버들이 출연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볼륨을 높여요’는 지난 1995년 시작된 KBS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청하의 뒤를 이어 오마이걸 효정이 DJ를 맡는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4:59
연예일반

[TVis] 이미주 “송범근, 열애 공개 뒤 안심…애교쟁이”(‘놀면 뭐하니’)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공개 열애 중인 남자 친구 송범근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광규, 김종민, 제시,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가족 봄 소풍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 오프닝은 이미주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며 시작됐다. 유재석은 “입이 근질근질했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다. 전화를 안하던 분이 녹화 중간중간 쉬는 시간마다 휴대전화를 했다”고 폭로했고, 주우재, 이이경, 하하 등도 동의하며 이상함을 감지했다고 거들었다.쏟아지는 멤버들의 질문 공세에 이미주는 “(공개 연애 후) 그 친구(송범근)는 오히려 좋아했다. 안심하고 있다. 제가 밖에 나가면 인기가 많으니까 그 친구도 불안해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로 너무 좋아한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어 이미주는 어디서 만났느냐는 물음에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 어디 모여서 같이 놀다가 잘 맞아서 (사귀게 됐다)”고 답하며 “(송범근이) 겉보기에는 사나워 보인다. 근데 정말 애교쟁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달 J리그 쇼난 벨마레 소속 골키퍼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이미주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2:06
연예일반

[TVis] 유재석 “미주야, 쫄지 마”…이미주♥송범근, 열애설 보도 4시간 전 상황 (‘놀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열애설 보도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놀면 뭐하니?’ 녹화 현장에 고스란히 담겼다.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하이브 구내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미주 열애설 기사 보도 4시간 30분 전 상황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미주를 향해 “미주야. 쫄지 마”라고 다독였고, 주우재는 “아니 근데 올린 눈 사진 보니까 그냥 대놓고 (티를 냈더라)”며 놀렸다. 유재석은 이어 “미주가 그러더라. ‘사람들이 (사진을) 따로따로 올렸는데 어떻게 알죠?’라고. 그런데 보면 바로 알겠던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에 하하는 “전략 아니고서는 말이 안 돼”라고 했고, 이미주는 억울한 듯, “전략 아니다”, “이제부터 안 올리면 된다”고 넋이 나간 듯 답했다.계속 손난로를 손에 쥐고 있던 이미주에게 유재석은 “근데 미주야, 손이 차? 어디 쫓겨?”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왠지 모르게 손이 좀 차다. 조금 불안하다”고 털어놨다.이에 유재석은 “저도 예전에 지금은 결혼했습니다만 (열애설이 나면) 정신이 없다”며 “한 5일 지나잖아? 괜찮다”라고 미주를 위로했다.지난 18일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두 사람의 열애설 SNS 사진 등을 통해 제기됐다. 같은 위치,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 여러 차례 올라오면서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게 된 것이다.한편 송범근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09:19
연예일반

[TVis] '송범근♥' 이미주, 유재석 요리 칭찬에 "나 결혼만 하면 돼" ('놀뭐')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미주가 결혼을 언급,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은혜 갚은 제비로 변신한 유재석, 하하, 이이경, 이미주, 박진주, 주우재,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놀뭐 복원소’ 당시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들을 찾았다. 여사님들은 멤버들을 정답게 맞으며 메밀전병, 곤드레밥, 수육, 달래장 등 음식들을 한 상 가득 차려줬다. 이 과정에서 이미주는 여사님을 도와 메밀 전병을 구웠는데 자신도 몰랐던 의외의 요리 실력을 발견하곤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미주는 “너 잘한다” “처음 해도 잘하네” 등 감탄에 “나 결혼만 하면 돼”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미주는 지난 18일 송범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미주는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가수 겸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범근은 2018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 소속 골키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1 17:04
연예일반

‘놀뭐’ 러블리즈, 이미주 은밀한 숙소 생활 폭로…“밤에만 나가”

그룹 러블리즈가 이미주의 은밀한 숙소 생활을 폭로한다.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을 위해 러블리즈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러블리즈는 이미주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폭로한다. 이미주의 룸메이트였던 케이는 숙소 생활을 묻자 “나는 낮에 나가고 이미주는 밤에만 나가서...”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유재석은 “케이가 오랜만에 만나서 이미주를 돌려찬다”며 즐거워해 궁금증을 자극한다.다른 러블리즈 멤버들이 도와주러 나서지만, 이미주는 자기 무덤을 파면서 수습 불가 상황에 놓인다. 이미주는 케이가 말할 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넌 말하지 말아줘”라고 하는가 하면 러블리즈 멤버들에게 “조용히 해”라고 발끈하는 등 ‘찐 자매’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14:28
연예일반

‘놀뭐’ 유재석도 회사생활에 1일 5커피 수혈 “집에 가고 싶어”

‘놀뭐’ 유재석이 1일 5커피를 수혈할 정도로 쉽지 않은 회사 생활을 경험하며, 칼퇴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공감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반차 후 출근’의 세계를 그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직장 상사로 사촌 동생을 만나게 된 하하, 멘붕의 면접을 본 이이경과 이미주, 부장인데 막내로 우당탕탕 직장 생활을 해나가는 유재석의 모습이 폭풍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입사하자마자 회의실로 끌려온 하하는 직장 상사로 마주한 사촌 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하가 방송에서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 회사에 취직했다며 자랑한 사촌 동생 창주였다. 하하는 “네가 여기 핵심이야? 얘 옛날에 엄청 코 흘리고 다녔거든요”라며 뿌듯해했다. 하하는 회의에서 실제 고깃집 사장님 입장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갑작스러운 외근 발령에도 사촌 동생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등 열정적인 회사 생활을 펼쳐냈다.다짜고짜 면접장에 내던져진 이이경은 자신이 인사 부서에 지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그렇게 시작된 면접에서 이이경은 정신줄을 놓은 답변으로 진땀을 빼다가, ‘눈치’와 관련된 질문에서 기회를 잡았다. 이이경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에게 한 대사를 언급하며 “'아이 죽 같네'라고 한 게 애드리브였다”라고 순발력과 센스를 어필했다. 롤플레잉 면접에서는 화가 난 고객 역할을 맡아 ‘쓰레기 남편’ 박민환이 환생한 듯한 진상 열연을 펼치며 과몰입했다. 마지막까지 이이경은 “뒷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다”라고 아부를 하며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역시 면접장으로 끌려온 이미주는 옆 지원자의 화려한 수상 이력에 “저도 MBC에서 신인상, 우수상, 베스트커플상 3개 수상을 했다”라고 자기PR을 했다. 이어 이미주는 회사를 그만두려는 후배를 설득하라는 상황이 주어지자, 공감 플러팅-생활 연기-간절한 눈빛 3단 콤보로 상대의 페이스를 말려버리는 스킬을 발휘했다. 진심을 다한 이미주는 점수를 딴 것도 잠시, “개천에서 용이 난다. 이곳은 개천! 나는 용!”이라고 졸지에 회사를 개천으로 만드는 망한 면접으로 웃음을 안겼다.‘부장 막내’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유재석은 출력의 벽에 부딪혀 고군분투했다. 출력 직전 나타난 ‘예, 아니오’ 메시지에 당황한 유재석은 선택의 기로에 빠졌고, “난 직장 생활이 안 맞아. 쉽지 않네” “제가 그냥 퇴근을 할까요? 도움도 안 되는데…”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수의 도움으로 얼떨결에 출력의 늪에서 빠져나온 유재석은 전무님과 함께 박스 포장, 운송장 붙이기를 하며 가까워졌다.이어 유재석은 전무님의 비밀 장소 베란다 카페에서 커피 땡땡이를 쳤다. 하지만 전무님의 ‘커피 2분컷’에, 유재석은 “(상사가) 다 드셨으면 가야죠”라고 말하며 커피타임을 강제 종료했다. 숨돌릴 틈 없이 회의까지 참석한 유재석은 뜻밖의 묵언 수행을 하며 회의를 마쳤고, 하하와의 전화 통화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유재석은 “나 송장 붙이고 난리도 아니야. 내가 여기 부장인데 막내야.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냐”라며 투정을 부렸다.비품 구매 업무까지 모두 마친 유재석은 “직장인들이 왜 칼퇴에 대해서 예민하신지 알겠다.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다. 평소 연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유재석은 이날 물 2잔과 커피 5잔 총 7잔의 티타임을 갖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할 일이 없는 유재석은 웹서핑을 하고 책상 정리를 해도 시간이 가지 않자 컴퓨터까지 끄고 퇴근을 기다렸다. 퇴근 시간이라는 대표님의 말에, 유재석은 부리나케 일어나 퇴근을 하며 ‘부장 막내’ 생활을 종료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파워E들의 직장 테마파크에 간 주우재와 박진주의 환장의 직장 생활이 흥미진진하게 담겼다. 이어 도심에 나타난 유총각(유재석)이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놀뭐’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한편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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