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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스크린 농구대잔치! ‘리바운드’ ‘에어’ ‘슬램덩크 아이맥스’

그야말로 농구대잔치다.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에 힘입어 농구와 관련한 새로운 영화들이 속속 공개를 앞두고 있다.오는 5일은 스크린의 ‘농구 데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이날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 세 편이 개봉하기 때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예열한 농구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까. #리바운드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과 권성휘, 김은희 작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실화를 스크린에 옮겼다.영화와 드라마 연출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장항준 감독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배우 안재홍이 강양현 코치로 분했고,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중앙고 루키즈로 뭉쳤다. 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와 두 손을 마주 잡게 하는 긴박감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전망이다. 12세 관람가. 122분. #에어마이클 조던 없는 마이클 조던 영화가 온다. 배우 벤 애플렉이 연출까지 맡았으며 맷 데이먼, 제이슨 베이트먼, 말론 웨이언스, 킈스 메시나, 크리스 터커, 비올라 데이비스 등 개성 강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동한다.영화는 나이키가 업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1984년을 배경으로 이들이 브랜드의 간판이 돼 줄 새로운 모델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이키의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는 NBA의 떠오르는 루키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은 이미 컨버스와 아디다스가 노리고 있는 상황. 언더독 나이키 팀은 과연 어떤 전략으로 마이클 조던의 마음을 얻게 될까. 15세 관람가. 112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이맥스‘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열화와 같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맥스(IMAX)로 돌아온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지난 1월 4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430만을 넘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아이맥스로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통해 관객들은 북산고교와 산왕공고의 경기를 고해상도의 큰 스크린에서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 즐길 수 있을 전망. 특히 농구공을 튀기는 소리, 경기장 바닥을 밟는 신발 소리 등 미세한 사운드까지 잡아내는 디지털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세 관람가. 124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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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고스트’ 정진운의 하드 캐리 “편한 사회 살자는 메시지” [종합]

“욕망을 갖 되 적절히 갖는, 편한 사회를 살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이후 이런 영화를 만든 건 처음이라는 홍태선 감독은 겸손하지만 자신감 있게 ‘오! 마이 고스트’ 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태선 감독과 정진운은 7일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취재진과 함께 나눴다. 이날 안서현과 이주연은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정진운 분)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안서현 분)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그동안 다큐멘터리만을 제작했던 홍태선 감독은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있었다. 영화 할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아 다큐멘터리를 한 것이다. 이 영화가 잘 된다면 (앞으로) 다큐멘터리보다 영화를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극 중 태민의 대사인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를 언급하며 “도전해보니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영화에 대한 갈급이 마음속에 있었고 아무 일도 안 하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하기도 해서 도전했다”고 영화를 시작한 계기를 털어놨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정진운의 코믹연기. 정진운은 극 중 귀신을 보는 것이 유일한 스펙인 신입 FD 태민으로 분해 회사 스튜디오의 붙박이 귀신 콩이와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그는 콩이와 둘도 없는 앙숙 케미를 자아내며 예측 불가 유머 포인트를 터트릴 전망. 정진운은 “이런 장르 저런 장르 다 해보면서 어떻게 연기할 수 있을까 많이 읽어보고 고민한다”면서 “앞으로 개봉할 영화들도 다른 장르다. 같은 대본을 읽어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옥자’의 히로인 미자로 활약하며 5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를 감행한 안서현은 영화에서 갈 곳 없는 스튜디오의 붙박이 귀신 콩이로 활약한다. 정진운은 안서현과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나보다 작품을 많이 했고 데뷔 연도도 비슷했다. 뭘 해도 다 받아서 연기하기 너무 쉬웠다”며 그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극 중 상사로 만난 이주연과의 호흡으로는 “방송국에서 많이 만났던 사이였다. 처음부터 편해 오히려 편한 감정을 배제하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진운은 이번 영화를 통해 어렵게 취직에 성공한 취준생의 모습부터 근로계약에서도 없던 귀신과 팀플레이를 펼치게 된 신입 태민을 현실감 가득한 코믹 연기로 하드 캐리한다. 정진운은 “코미디 연기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대사 사이에 있는 호흡의 길고 짧음이었다”면서 “각자 생각하는 호흡의 길이가 달랐기에 배우들끼리 편하고 재밌는 호흡의 길이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촬영 내내 감독과 끊임없이 소통했다며 “이주연, 안서현과 대본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고 리허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하에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 올 수 있게끔 했다”며 배우들에게 정확한 디렉션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캐스팅 비화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홍 감독은 “캐스팅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며 “큰 영화가 아니다 보니 캐스팅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음에도 모든 배우가 캐릭터하고 잘 맞아서 그날 당장 같이 가자고 말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극의 중심에 서 있는 태민으로 정진운을 선택한 이유로는 “정진운은 이미 아이돌 가수로서 성공했고 개인적으로 예능인으로 많이 봤다”며 “태민의 다정다감한 느낌이 정진운과 어울렸다. 눈웃음이 일품이다”고 설명을 더 했다. 그렇다면 ‘오! 마이 고스트’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홍 감독은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승세계도 참혹한 저승세계가 될 수 있다고 여겼다”면서 “욕망을 갖 되 적절히 갖는, 편한 사회를 살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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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2AM 임슬옹 "이창민, 14년째 결혼 얘기 달고 살아" 폭로

2AM 임슬옹이 맏형 이창민의 결혼 욕심을 폭로한다. 내일(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발라드돌 2AM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출연해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날 MC 김용만이 이창민에게 "결혼은 누가 먼저 할 것 같냐"라고 묻자, 이창민은 "(정)진운이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 사랑하면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상대가 나타나면 제일 먼저 할 것 같다"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임슬옹은 "제가 볼 때는 창민이 형이 제일 먼저 갈 것 같다.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 14년째 입에 달고 산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2AM에 맞서기 위해 '대한외국인'엔 영혼의 단짝 러시아 쌍둥이 슈라와 레라가 영입된다. 두 사람은 2AM에 지지 않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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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 출신 케플러, '아돌라스쿨'서 9인9색 예능감 방출

9인조 아이돌 그룹 케플러(김채현, 휴닝바히에, 최유진, 김다연, 서영은, 예서, 에자키 히카루, 사카모토 마시로, 션샤오팅)가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전격 출연한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케플러는 17일(오늘) 오후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아돌라스쿨’ 연합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어 선배들의 기숙사를 찾은 신설 동아리 케플러 9인은 이날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주기 위해 3분 안에 자기소개를 모두 마쳐야 하는 ‘의리게임ver. 자기소개’에 도전한다. 또한 체육 담당, 회계 담당, 금손 담당, 묘기 담당, 댄스 담당 등 각 분야에 걸쳐 9인 9색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무작위 노래방’으로 동아리 총회장 선발을 위한 랜덤 노래 대결을 벌이며, 그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마음껏 먹는 먹방,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한 ‘TMI 토크’ 등으로 꿀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케플러에 앞서서는 2AM의 임슬옹과 정진운이 이날 오후 6시부터 생방송에 나선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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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정진운, '아돌라스쿨' 출연! 준케이-이기광과 찐 우정 케미~

2AM의 임슬옹과 정진운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17일(수)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모처럼 동기들의 기숙사에 놀러온 2AM 동아리의 임슬옹과 정진운은 7년 만에 컴백한 근황 토크를 들려주며 준케이, 이기광과 회포를 풀 예정이다. 특히 2AM의 부탁으로 신곡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출연해 준 2PM 준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또한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토크와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나아가 오랜 시간 동안 가요계 레전드로 활동해온 네 그룹이 모여 서로만 알 수 있는 토크를 비롯,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TMI 퀴즈를 통해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파악해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령이 달린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헬스 노래방’과 서로의 노래를 바꿔서 부르는 ‘곡 바꾸기’ 대결 등으로 동아리 총회장 선발전을 치른다. 2AM의 생방송에 이어서 엠넷 ‘걸스플래닛999’ 출신인 9인조 아이돌 케플러도 이날 오후 9시부터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참여한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1.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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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정진운 "軍전역 후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돼"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는 정진운이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나만 보이니’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정진운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8월호 화보 촬영을 짆애했다. 사진 속 정진운은 검은 슈트와 가죽 팬츠, 독특한 패턴의 셔츠 등을 소화했다. 전역 후 오랜만에 찍은 화보임에도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진운은 이날 인터뷰에서 "'나만 보이니'는 오싹한 공포 영화지만 실없는 말장난이 끊임없이 등장해서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며 "배우들끼리 나이도 비슷해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역하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다 끌어안고 가려고 욕심을 부렸는데 이제는 내가 진짜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어 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지금 어느 때보다 편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최근 2AM의 컴백 소식도 전한 정진운은 "각자 새로운 회사를 찾아 흩어졌을 당시 '훗날 2AM 스케줄이 생긴다면 그것을 최우선시하자'고 얘기한 게 있다"며 "무조건 2AM 색깔을 또렷이 가져가자, 듣기 편안한 2AM만의 발라드를 하자고 얘기했다. 다시 설 무대가 기다려진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정진운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며 “혼자 하나하나 차근히 무언가를 이뤄가고 싶은 욕망이 있다.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자잘한 것들이 쌓여 사람들이 정진운 하면 리스펙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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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is]아이유X수지 ‘대한민국을 술독에 빠뜨린 여인들’

수지는 ‘아이유앓이’ 아이유는 ‘수지앓이’ ‘앓이 더비’를 벌이는 대한민국 국대 요정 아이유와 수지가 56회 백상 시상식을 하얗게 밝혔습니다. 뒷담화 16화는 한 살 차 절친 수지와 아이유의 스토리로 꾸몄습니다. 아이유와 수지는 지난 2012년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같이 출연하며 친해졌습니다. '드림하이'는 김수현, 강소라, 박서준, 싸이, 정진운, 티아라 지연, 에일리, 박진영, 권해효, 최여진, 진영 등 역대급 멤버들이 출연한 청춘 뮤직드라마였죠. 수지가 아이유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이때부터 친구처럼 지내며 서로 고민을 나누는 사이가 됐습니다. 나란히 美의 여신으로 성장해 ‘미모 배틀’을 벌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의 현장, 일산 킨텍스로 가서 패션 분석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선빵’은 수지가 날렸습니다. 좌 동엽, 우 보검의 경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수놓습니다. 디올의 2020 봄 오트쿠튀르 드레스로 한걸음 옮길 때마다 우아함이 뚝뚝, 정말이지 드레이프 장식은 거들 뿐이네요. 찰랑이며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을 발산하는 보석장식 이어링은 은은한 화사함으로 화룡점정. 아이유로 잠깐 넘어갑니다. 수지가 D를 골랐으면 아이유는 G를 초이스했습니다.구찌의 2020 S/S 컬렉션 제품의 롱 드레스를 걸친 여신이 레드카펫을 휘젓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소재와 깊은 네크라인, 가느다란 벨트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의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아니 ‘일산 킨텍스’의 장만월이었습니다. 긴 생머리의 한쪽만 가볍게 내려 청초함을 흐르게 했고, 로즈골드컬러 반지를 여러 개 착용해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MC 수지가 짬을 낼 수가 없어 둘이 시상식장에서 꽁냥꽁냥, 수다 떠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유-수지, 둘만이 오고가는 텔레파시는 느낄 수 있었죠. 아이유와 수지는 첫 만남 이후 비슷한 행보를 보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이유가 2014년 소주 ‘참이슬’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애주가들의 심장을 두드리기 시작했죠.아이유 인기에 힘입어 참이슬은 2017년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합니다. 이에 질세라 수지는 2016년에 ‘처음처럼’ 병뚜껑 밑에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애주가들의 갈등을 부른 이 시기에 한국의 소주 소비량이 급증하며 신기록을 찍습니다. 급기야 2017년 대한민국 소주 소비량은 1인 평균 87병으로 피크에 달하며 소주 세계의 새 장을 열게 되죠. 암튼 결과는 소주 광고 모델 영향력을 조사한 한 통계에서 수지가 아이유를 2% 앞지르며 2위에 올랐답니다. (아, 1위는 부동의 이효리입니다) 이날 아이유는 TV 여자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했습니다.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공효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과 함께 tvN ‘호텔 델루나’의 배우 이지은으로 말입니다. 경쟁자가 하도 무시무시해 델루나의 장만월은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죠. 수지 역시 SBS ‘배가본드’에 출연,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멋지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유와 수지는 매일 회의라도 하는 듯 선행 배틀도 벌였는데요. 지난 8월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씩을 기부했습니다. 하루차로 말입니다. 다시 시상식장으로 돌아갈까요.시상식 2부가 펼쳐지며 수지가 흑백 콘트라스트 체인지 패션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수지는 앞머리를 내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벨트 장식의 튜브톱과 와이드팬츠로 이뤄진 블랙 의상으로 시선올킬!보검매직도 이날은 조연에 그쳤습니다. 아이유와 수지, 국보급 미모에 아름다운 배틀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이들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드림하이'에 이은 후속작에서 이들의 ‘찐친 케미’가 선보인다면 바로 이런 타이틀이 뜰 것 같네요. ‘아이유~수지맞았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01/ 2020.1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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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정진운, "입대 전 기다려달라고 빌어"

가수 정진운이 입대 전 경리를 붙잡은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복무를 마치고 갓 전역한 아이돌 4인방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했다.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비디오스타’였던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 신고식도 ‘비디오스타’에서 치렀다. 이날 정진운은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하며 얘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군 복무 중 열애설이 터져 경리 혼자 인터뷰를 해야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미안함을 보였다. 또한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는 말로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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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정진운, 감출 수 없는 기쁨 "2AM 군백기 끝"

그룹 2AM 정진운이 전역 인사를 전했다. 정진운은 7일 자신의 SNS에 "#집에가야지 #복귀가뭐죠? 2AM 다 나왔어요. 기다려줘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군복 차림으로 전역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서도 전역 소감이 이어졌다. 그는 "오늘부로 말년휴가 겸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얼른 나가서 일도 많이 하고 싶었고 팬들도 보고 싶었다. 2AM 멤버 중 마지막으로 전역하게 됐는데, 얼른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저 전역했어요! 집에 가야지"라며 큰 소리로 쾌재를 불렀다. 2AM 멤버 조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창민이 형이 제일 부러웠던 우리는 드디어 모두 군필돌이 되었다. 막둥이 정진운 만기 전역을 축하한다! 18군번 리더 조권"이라는 글로 정진운의 전역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입대해 군악대에서 현역 복무해 온 정진운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바로 전역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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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자기, 사랑해♥" 경리 밝힌 정진운과 열애 풀스토리(feat.영상편지)

수줍어 하면서도 사랑을 숨기진 못했다. 경리가 2년째 열애 중인 연인 정진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경리는 14일 생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가수 정진운 씨와 2년 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정진운과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경리는 현재 '섹션TV 연예통신'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늘 다른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던 입장에서 이번엔 직접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리와 정진운의 커플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경리와 정진운은 다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슬기는 "회식자리에서 늘 '경리, 연애 안해?'라고 물으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면서 애교스럽게 넘겼는데 진짜 알아서 잘하고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경리는 데뷔 후 첫 공개 열애인 만큼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조근조근, 성심성의껏, 솔직하게 답했다. 경리는 먼저 열애 보도가 나온 당일을 떠올리며 "그날따라 늦잠을 자서 자다가 일어나 휴대폰을 봤는데, 연락이 몇 십통 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귀게 됐냐"고 묻자 경리는 "사실 처음 딱 사귀기 시작한 날짜는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언제 1일로 할까' 이야기를 나눴고, 가장 기억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로 아는 지인 분들이 많았다. 여러 번 보다 2017년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프로그램 마지막 쯤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2년간 비밀 연애를 유지했냐"는 질문에는 "이 부분이 제일 잘 맞았다. '우리는 모자쓰고 숨기지 말자' 해서 편하게 만나고 다녔는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 하셨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정진운이 현재 군복무 중이다. 기사가 나간 후 연락을 했냐"고 묻자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만난지도 2년 됐고 하니까 어느정도 예상을 하기 마련이다. '언젠가 기사가 날 것이다' 마음 속으로 대비했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고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했다"고 전했다. "곰신인데, 위문편지를 자주 보내냐"는 질문에는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매일 썼다. 그 친구는 인터넷 편지는 못 쓰니까 손편지를 틈날 때마다 보내줬다. 지금 집에 10통 넘게 있다"고 자랑했다. "면회도 자주 갔냐"고 묻자 경리는 "스케줄 없으면 면회 할 수 있는 날에는 무조건 가려고 한다. 면회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시간 지켜서 가려고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애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애칭은 없다. 그냥 둘 다 '자기'라고 한다"며 수줍게 읊조렸다. 이와 함께 경리는 "리포터로 멋진 남자 스타들을 만나면 정진운이 질투하지 않냐"는 질문에 "질투 1도 안 한다"면서도 "가끔 조심하라고는 한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자고 있겠지만, 군복무를 하고 있는 정진운에게 영상편지를 하나 남기라"는 요청에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남은 군 생활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라며 잠시 숨을 고르더니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사랑해"라고 진심어린 애정을 표했다. "이렇게 해도 되냐"며 걱정하는 경리에 이상민은 "내가 26년째 방송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생방송 도중 쓰는 영상편지는 처음 본다"면서도 정진운을 위한 덕담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MBC 방송캡처 2019.11.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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