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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베테랑2’, 류승완 감독·황정민·정해인, 칸 레드카펫 밟았다

‘베테랑2’의 주역들이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베테랑2’가 20일(현지시간) 영화제 메인 상영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상영 중이다.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베테랑2’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으며, 류 감독의 아내이자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이 동행했다. 처음으로 칸에 입성한 정해인은 류 감독과 함께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했고, ‘공조’에 이어 두 번째 레드카펫을 밟은 황정민은 브라운 자켓에 베이지 바지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세 사람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브이 포즈를 짓는가 하면, 손 키스를 날리는 등 여유 있는 모습으로 칸의 밤을 달궜다. 류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은 이날 오전 진행된 포토콜에서도 카메라 세례를 즐겼다. 레드카펫과 달리 베이지 계열의 옷을 맞춰 입고 모습을 드러낸 세 사람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귀띔이다. 한편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개봉, 1341만명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내에서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1 09:19
영화

‘데뷔 30년’ 정우성, 첫 ‘천만 영화’ 품에 안은 표정 어떤가 보니②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수1000만을 넘어서면서 배우들도 신이 났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이 이날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넘어섰다. 영화 측은 이날 배우들의 1000만 돌파 기념 축전을 공개하며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서는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천만 영화’가 된 것을 자축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하반기 극장가에 훈풍을 일으키며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넘었다.극에서 전두광 역을 맡아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황정민은 이로써 ‘국제시장’과 ‘베테랑’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세 번째 천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에 최초로 천만 영화를 기록하게 됐다.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서의 위엄과 동시에 난세의 불안을 35년간의 연기 관록으로 임팩트 있게 보여준 이성민은 ‘변호인’의 천만 흥행에 이어 주연으로는 처음 천만 돌파에 성공했다.축전에서 배우들은 숫자 1000과 꽃 모양의 풍선을 들고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천만 영화를 품에 안게 된 정우성은 가운데에서 크게 미소를 짓고 있고 주연작으로는 첫 천만인 이성민은 함박웃음으로 눈길을 끈다. 김오랑 소령 역의 정해인 역시 든든하게 앞열에 자리하고 있다. 쑥스러운 듯 웃는 김성수 감독 옆에 가장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황정민도 시선을 강탈한다.좋은 시나리오와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 차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계속해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09:48
연예일반

[IS인터뷰] ‘D.P.2’ 한준희 감독 “정해인 얼굴 너무 좋아, 연기하니 더 매력적”

최근 몇 년간 충무로에서 가장 뜨거운 감독을 꼽자면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웨이브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넷플릭스 시리즈 ‘D.P.’까지, 한준희 감독은 매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한준희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D.P.’ 시즌2(이하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을 잇는 후속편이다.‘D.P.’는 시즌1 당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넷플릭스 TV부문 비영어 순위에서 3위, 전체 순위 6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스태프들, 배우들과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열심히 만들었다. 이야기에 매듭을 지으려고 했다”며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시즌1은 조석봉(조현철)에 대한 이야기로 끝났어요. 안준호와 한호열, 박범구(김성균), 임지섭(손석구)이 이런 일을 겪고 나서 어떻게 살아갈지 방향을 잡고 작업했죠.”한준희 감독은 군대라는 소재를 선택한 순간부터 한 가지 결심을 했다. 군대 내 가혹 행위와 부조리를 다루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만들겠다는 것.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다뤄야 할지 고민도 많았다. 그러다 결국 인물들을 쫓아가는 방식으로 작업했고 “대본이 마치 생명체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준호, 호열이가 조석봉 사건을 겪은 후에도 계속 ‘D.P.’로 활동할 수 있을까, 각자 일을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해 작가님과 긴 이야기를 나눴어요. 준호는 주위에서 보기 힘든 인물이에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죠. 그래도 준호 같은 사람들 덕분에 ‘바뀔 수도 있겠다’는 순간들이 생겨요. 그래서 ‘D.P’도 재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즌1 때도 말했지만 정해인의 융통성 없는 외모가 너무 좋아요. 그런 사람이 준호를 연기하니 더 매력적인 거죠.” 한준희 감독은 시즌1을 제작할 때 시즌2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 시즌3 역시 계획에 없는 일이었다. 한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작가님과 길게 대화를 해본 적은 없다.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해서 뜻대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지 않나. 여지가 생긴다면 고민할 수 있겠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즌3은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캐릭터들이 다 잘 살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D.P.2’에서는 임지섭 역을 맡은 손석구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시즌1보다 늘어난 분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량 증가에 그의 인지도가 영향을 끼쳤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한준희 감독은 “우리 대본은 다른 작품들이 흥행하기 전에 이미 나왔다”며 웃었다.“임지섭 분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어요. 다만 임지섭이 메인인 에피소드가 있죠. 마지막으로 갈수록 국군본부 간부들과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이야기예요. 준호나 호열, 범구, 지섭 중에 간부의 역할인 지섭을 통해 이야기에 불이 붙어야 한다고 생각했죠.”끝으로 한준희 감독은 대한민국의 준호, 호열과 같은 청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 감독은 “나도 20대를 지나왔다.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은 모를 수도 있지만, 가족이나 친구, 동료가 있을 테니 그분들을 생각하면서 지내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05:22
연예일반

[인터뷰] ‘D.P.2’ 구교환 “제대한 한호열, 배우 됐을 듯”

배우 구교환이 ‘D.P.’ 시즌3을 언급했다.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출연자 구교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지난달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장 병장 한호열 역을 맡았다.이날 구교환은 시즌3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전에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할 것이다’, ‘전공을 살려서 흥신소를 차릴 것이다’ 두 가지를 말한 적 있는데 이미 기사화됐던 거니 새로운 답변을 하겠다”고 운을 뗐다.구교환은 “한호열은 위장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우가 되어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며 “거기서 ‘D.P.’ 시리즈가 기획되는데 한호열 역으로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입대는 안 되고 프리퀄은 안 만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들 호열의 앞뒤 서사를 궁금해하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정말 시즌3을 한다면 군견과 소통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어떨까 싶다. 병사들과 대화할 때 연결고리처럼 등장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8 14:18
드라마

[인터뷰③] ‘D.P.2’ 김성균의 진심 “적당한 선에서 유연하게 행동...서로 존중하길”

“적당한 선에서 유연하게 행동하기.”배우 김성균이 대한민국 군인들을 비롯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던진 말이다. 김성균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성균은 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박범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D.P.’는 군대 이야기인 만큼 처절한,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많이 담겼으며 김성균은 이런 부조리한 상황들을 고스란히 소화, 연기로 풀어냈다. 이날 김성균은 “나도 군 생활을 하지 않았나. 어릴 때부터 생각해왔던 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튀지 말자’였다”라며 “조금 풀어 얘기해보자면 ‘적당한 선에서 유연하게 행동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람이 되자’다. 너무 돋보이는 행동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었다”라고 말했다. 군대를 포함한 많은 사회 구성원 간 생기는 갈등을 피하며 무던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 김성균은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D.P.’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5:51
드라마

[인터뷰②] ‘D.P.2’ 김성균 “박범구 역, 나와 다른 이미지 연기에 부끄러웠다”

배우 김성균이 ‘D.P.2’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성균은 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박범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이날 김성균은 “극중 박범구는 너무 멋있는 인물이다. 참 어른이다. 한 번쯤은 의지하고 싶은 인물”이라며 “내 실제 모습과 다소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인물을 연기해도 괜찮을까 생각하며 걱정했다. 나 스스로 이 역할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표현하는 데 있어 부끄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박범구라는 인물이 호감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믿음을 갖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5:38
드라마

[인터뷰①] ‘D.P.2’ 김성균 “손석구, 연기 호흡 잘 맞춰준 고마운 배우”

배우 김성균이 함께 연기한 배우 손석구의 연기를 치켜세웠다.김성균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균은 “손석구가 있어서 내 역할이 더 돋보였던 것 같다. 서로의 연기 스타일, 역할에 대한 몰입도가 강하다 보니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세게 연기하면 반대로 한 없이 무게감 낮은 연기를 보여주는 등 내 연기와 잘 섞일 수 있게 노력해준 배우”라며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상대 배우가 연기 템포를 안 받아주면 남은 한 사람의 연기는 과해지거나 바보가 되는 모습을 겪는다. 하지만 손석구와는 합이 잘 맞았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남다른 연기 호흡에 만족해했다. 김성균은 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박범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손석구는 103사단 헌병대 대위 역을 맡아 박중사의 수사과와 신경전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D.P.’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5:27
연예일반

정해인 “손예진과 ‘밥누나’ 꿈 같던 시간… 밥 사주겠다는 연락 多”(뉴스룸)

배우 정해인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처음이어서 다 낯설고 긴장이 많이 되는데, 긴장 안 하는 연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정해인은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그는 “숫자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몇 년, 몇 년 따로 세진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배우 손예진과 함께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도 언급됐다. 이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정해인은 데뷔 4년 만에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정해인은 “감사하다. 벌써 5년 전인데 꿈 같았던 시간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구름 같다. 구름을 제치고 본질을 보려고 했다. 지금도 밥 사주겠다는 분들이 많다. 형과 누나뿐만 아니라 밥 잘 사주는 동생도 있다.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고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잘 못 먹고 있다”며 “팬미팅 준비와 여러 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야채를 많이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08:57
연예일반

시즌2로 돌아온 ‘D.P.’ 정해인·구교환 케미도 2배로 [종합]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P.’ 시즌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을 비롯해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부조리한 체제에 통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반향을 일으켰던 ’D.P.‘가 시즌2로 더 밀도 있고 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정해인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원 일병 안준호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시즌2답게 준호가 이병에서 일병이 됐다. 한호열도 병장이 됐다”며 “‘D.P.’가 많은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같지만, 시즌1 때부터 계속 군대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준호는 적응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벽에 부딪힌다. 계속 부딪히다 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진다. 시즌2에서도 군대 내 부조리에 물음표를 던지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이 생긴다. 준호는 몸으로 부딪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D.P.’가 군대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인 만큼, 시즌1을 보고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왔다는 시청자들도 여럿이었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신승호가 연기한 황장수를 보고 PTSD를 느꼈을 거다. 저런 선임은 어느 부대에든 있었다. 시즌2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시즌1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사건의 연장선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많은 생각이 들 수 있는 작품일 거라고 생각한다. 시즌1부터 보고 시즌2를 본다면 더 몰입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D.P.’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정해인이 시즌1 뒤풀이 때 “시즌2 때 만나자”고 인사를 했다고. 이날 MC를 통해 이 이야기를 들은 정해인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그렇게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다.정해인은 “함께했던 배우들, 스태프, 감독님들이 다 좋았다”며 “만약 하게 된다면 멤버 교체 없이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될 줄은 그땐 몰랐다”고 설명했다. 구교환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교환은 ‘D.P.’ 촬영장에서 시즌2 공개일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봤다고. 구교환은 “작업하는 과정도 즐기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이다. 빨리 만나서 교감하고 싶어서 제작진에게 물어봤다. 자주 여쭤본 이유는 누구는 6월, 또 누구는 8월, 어떤 분은 크리스마스에 공개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퍼즐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병장 한호열을 연기한다. 구교환은 “시즌1 촬영 때부터 시즌2가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절이 바뀐 것처럼 돌아올 게 돌아왔다는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항상 하는 이야기인데 드라마는 공개되면 시청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하게 맛있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P.’는 시즌2임에도 시즌1에 이어 7화부터 시작한다. 한 감독은 “시즌1이 큰 사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 사건이 이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했다. 그 사건 이후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궁금해서 7회부터 구성을 짜봤다”고 설명했다.시즌2에서는 정해인, 구교환 외에도 다양한 케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희 감독은 시즌1 때 준호와 호열이의 케미가 돋보였다면 시즌2에서는 지섭(손석구)이와 범구(김성균)의 케미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지섭이와 범구가 시즌1 때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여전히 티격태격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넷플릭스 시리즈 ‘D.P.’시즌2는 오는 28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8 12:25
연예일반

‘D.P.2’ 구교환 “계절 바뀌듯 돌아올 게 돌아온 느낌”

배우 구교환이 ‘D.P.’ 시즌2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구교환은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P.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촬영 때도 시즌2가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구교환은 “시즌1 촬영하면서도 느꼈던 감정이다. 왠지 시즌2가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며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돌아올 게 돌아왔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구교환이 ‘D.P.’ 촬영장에서 시즌2 공개일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봤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구교환은 “작업도 즐기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이다. 빨리 만나서 교감하고 싶어서 제작진에게 물어봤다. 자주 여쭤본 이유는 누구는 6월, 또 누구는 8월, 어떤 분은 크리스마스에 공개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퍼즐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넷플릭스 시리즈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병장 한호열을 연기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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