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탁재훈, 장희진에 고백…‘이혼’ 언급엔 “슬픈 얘기” (‘돌싱포맨’)
탁재훈이 ‘이혼’을 언급하며 “슬픈 얘기”라고 울컥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희진과 탁재훈의 소개팅 최종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과 장희진은 둘만의 데이트를 하게 됐다. 탁재훈은 장희진의 시선에 “둘이 있으니까 어색하다. 여럿이 있어야 편하다”면서도 “좋아해서 뽑았다.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장희진은 “20년 전에는 제가 완전 신인 아니었냐. 그래서 오빠가 저를 기억 못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 반겨줄 줄 몰랐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기억을 못할리가 없다. 기억을 한다”며 “만약에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 받겠다”라고 말했다.탁재훈은 연애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연애할 때 진짜 잘해준다. 원래도 잘해줬는데, 더 잘해주는 걸로 바뀌었다”며 “나는 다 주는 편이다. 사랑이든 뭐든 내가 주는 편이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희진은 “그렇게 잘해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데 왜...”라고 말끝을 흐렸다. 탁재훈은 지난 2015년 전처와 이혼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 좋은 식사자리에서 슬픈 얘기 다 해?”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