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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동시간대 지상파 1위..김연자 정용화 '블링블링 최고의 1분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감동과 웃음, 재미를 한번에 안겨주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6.7%, 7.6%(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예능 포함 지상파 전체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2.0%를 기록했다. 이날은 ‘노래 바꿔부르기’ 랜선킹 마지막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장윤정의 ‘첫사랑’을 부르게 된 진성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 고백을 하듯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연자는 20대부터 같이 활동했던 절친 주현미가 추천해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엔딩 무대는 복불복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붐이 장식했다. 무대에 선 붐은 "라이브가 처음이다. 응원해주시면 힘내서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옆집 오빠'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붐은 노래와 함께 댄스, 기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승 남진을 비롯한 트롯신들은 “원더풀” “잘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수석이 걸린 트롯신 퀴즈’에도 도전했다. ‘주현미를 맞혀라’에서 과거 주현미가 29세에 찍은 라면 CF의 한 장면이 소개되자 남진은 “탤런트 할 건데 그랬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 진성은 옆사람이 흘린 힌트를 가지고 연속해서 정답을 맞히며 3연속 줍줍신에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진성의 활약은 돌아온 ‘케이팝 듣기 평가’에서도 이어졌다. 헤드셋을 낀 진성이 외계어를 남발하다가 돌고래 샤우팅 창법으로 열창하자 남진은 “저러다 병원 갈라” “신곡으로 랩 한번 해야겠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특히, 진성이 엑소의 ‘코코밥’을 ‘볶음밥’으로 발음하며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는 모두 포복절도했다. 이 외에도 랜선강의를 본 시청자들이 보내준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블링블링’ 강의에 응답하듯 악센트를 적절하게 살리며 흥겹게 부른 남녀노소의 영상에 김연자는 “무엇보다 부르는 사람들 얼굴이 밝아서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9.2%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스승과 제자로 찰떡 케미를 선사한 정용화가 차지했다. 랜선강의에서 사제지간으로 활약한 두 사람은 ‘블링블링’ 듀엣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열중했다. 듀엣 편곡 노래가 처음인 김연자는 연습 중 본인 파트 들어가는 박자가 자꾸 틀려 “집에 가서 연습을 더 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무대 당일, 김연자는 “꿈에서도 그리던 정용화와 듀엣을 같이 한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정용화 역시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트롯 새싹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 사람은 노래는 물론, 깜찍한 듀엣 댄스까지 선보여 무대를 더욱 ‘블링블링’하게 만들었다. 함께 보고 듣는 것을 넘어 함께 춤추고 노래하기 위해 시작한 랜선 강의가 사제지간의 흥폭발 듀엣 무대로 이어져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이날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후 김연자X정용화의 ‘블링블링’ 풀 버전을 전격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홍진영’이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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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포복절도 K-POP 듣기평가로 7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가구시청률에서 ‘7주 연속 수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9.6%, 11.7%(수도권 기준)로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3%, 역대급 비주얼을 보여준 ‘랜선킹’ 예고에는 최고 시청률이 13.3%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트롯신들은 베트남 공연의 후일담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정용화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SNS 라이브 하는 것이 유행이다"라며 "그래서 트롯신들의 셀프캠을 제 SNS에 올려 실시간 댓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설들은 "우리 용화 없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라며 난생 처음인 ‘랜선 기습킹’에 도전했다. 트롯신 중 가장 먼저 김연자가 녹음실에서 신곡 '정든 님'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래가 공개되자 정용화의 SNS에는 세계 각국에서 응원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때 갑자기 'MR 제거 영상'이 공개됐고, 전설들은 "이게 뭐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정용화와 붐이 "반주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김연자는 긴장감에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신기해 했다. 무반주 상태에서도 음정, 박자가 완벽한 연자의 순도 100% 노래에 랜선 관객은 “김연자님은 계란 사면 한 판에 29개 오겠네요? 가수님 능력엔 ‘한계란’ 없으니까”라고 실시간 댓글을 남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진성은 자택 거실에서 ‘안동역에서’를, 장윤정은 녹음실에서 ‘옆집 누나’를 MR 제거한 상태로 열창해 수많은 랜선팬들과 소통했다. 다음으로 트롯신들은 가족오락관 스타일로 남성팀, 여성팀으로 나눠 ‘K-POP 듣기 평가’에 도전했다. 헤드폰을 낀 상태로 처음 듣는 K-POP 노래를 소리 나는대로 따라 불러서 정용화와 붐이 맞히는 것. 이에 남진은 “근데 요즘 노래를 우리는 잘 모르잖아”라며 걱정을 한가득 했다. 하지만 K-POP 듣기평가가 시작되자 첫 번재 주자인 진성은 ‘엑소의 러브샷’을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남진은 시작 전 걱정과는 달리 지코와 트와이스 노래의 핵심 가사와 멜로디를 정확히 뽑아내 ‘대부’의 위엄을 안겨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K-POP듣기 평가로 포복절도하게 만든 건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짐살라빔’이 나오자 찰진 영어 발음부터 외계어로 가사를 구사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이어 여자팀도 도전했는데, 김연자는 씨엔블루의 'LOVE'를 불러 붐이 맞혔다. 생각보다 어려운 무대에 모두 "K팝 듣기평가 너무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주현미가 도전했다. 마치 시 한 편을 읊듯이 가사를 말하자 모두 "외화 더빙 같다"면서 "멜로디 없이 가사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장윤정은 블랙핑크의 '뚜두두두'가 나오자 처음 듣는 노래라며 "한 마디도 못 알아듣겠다"면서 난감해했다. 하지만 ‘세븐팀의 아주 NICE’를 흥겨운 춤과 함께 핵심 가사를 뽑아내 마지막 문제를 맞혔다. 예고에선 '랜선킹' 무대를 공개했다. 트롯신들이 세계 각국의 관객과 랜선으로 만나 공연을 펼치는 것. 화면 속 관객이 가수를에워싸고 있는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K-트롯’을 향한 트롯신들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한가득 안겨줬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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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김연자, MR제거 영상에 "처음이야"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가 MR제가 영상을 보고 놀랐다. 22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도합 222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트롯신들이 ‘가수 인생’ 처음으로 세계인들과 실시간 소통에 도전한다. ‘K-트로트 세계 진출’의 첫 번째 도전이었던 ‘베트남 트롯킹’을 성황리에 끝낸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 트로트 전설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뭉쳤다. 이날 트롯신들은 무대가 아닌 녹음실, 집 등의 개인 공간에서 기습적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는 ‘랜선 버스킹’에 도전했다. 세계인들과 ‘SNS 실시간 소통’이 난생 처음이었던 트롯신들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놀랍게도 페루, 아르헨티나 등 상상도 못한 글로벌 팬들까지 K-트로트에 열광해 트롯신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트롯신들을 ‘쇼킹’ 하게 만든 또 하나의 도전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본인의 ‘MR 제거 영상’ 을 공개하게 된 것. 김연자는 긴장감에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다!” 라며 말까지 더듬었다. 22일 오후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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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로트의 희망을 보다” '트롯신'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SBS ‘트롯신이 떴다’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 공연으로 K-트로트의 희망을 보여주면서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2.6%, 16.4%(수도권 기준)로 첫 회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9%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해 19.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트롯신들의 본격적인 첫 합숙 생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는 트롯신들을 위해 셰프로 나서 보조 정용화와 함께 아침 식사를 담당했다. 설운도는 스크램블 타이밍을 놓치는가 하면 토스트에 치즈를 빼먹는 허당美를 선보였지만 근사한 설운도표 아메리칸 브런치로 모두를 만족시켰다. 이어 그는 개인 방송 채널 ‘운도오빠TV’를 위해 ‘언박싱’에 도전하는 활약도 펼쳤다. ‘언박싱’이 뭔지 아냐고 묻자 김연자는 “은박지?”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설운도가 상자에서 꺼낸 물건은 베트남의 대표적 과일인 ‘두리안’이었다. 상자에서 꺼내자 마자 모두들 고약한 냄새에 질색을 했지만 설운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군과 두리안 해체와 시식에 돌입했다. 장윤정은 “으깨놓으니 냄새가 더 난다”며 두려워했으나 막상 맛을 보고서는 “단맛이 난다. 하지만 끝에 오는 냄새가 물파스 먹은 것 같다”며 첫 시식평을 남겼다. 설운도는 “젊은 친구가 크게 먹어라. 통째로 찍어 봐라”며 정용화를 부추겼다. 이에 정군은 두리안을 크게 집어 우걱우걱 씹더니 “과일인데…갈비찜 맛이 난다”며 신기해했다. 김연자 역시 “맛있다”며 “운도오빠 티비 사랑해요.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라고 애교있는 홍보까지 덧붙여 설운도를 흐뭇하게 했다. 트롯신들은 두 번째 공연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여지없이 ‘공연 순서 정하기’ 고민에 빠졌다. 이에 정용화는 정용화는 “생일 순으로 정하자”고 제안하고, 그 결과 9월생 주현미, 8월생 진성, 6월생 설운도, 2월생 장윤정, 1월생 김연자 순으로 공연 순서가 정해졌다. 또 이들은 각자 어린 시절에 첫 무대에 오른 추억담도 털어놓았다. 16살 첫 무대에서 1등을 했다는 설운도, 어린시절 유랑극단에서 밥 세 끼만을 얻어 먹으며 무대에 섰다는 진성 등의 이야기를 통해 ‘전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만들었다. 이들의 두 번째 공연은 현지인과 한인 교포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졌다. 500석이 넘는 객석이 꽉 채워진 무대를 보자 트롯신들은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프닝 무대라 설레면서 긴장됐다”는 주현미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정말 좋았네’를 열창해 첫 무대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트로트 전설 중의 전설인 남진이 공연장에 몰래 도착해 후배들의 공연을 지켜보면서 응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순서로 나선 진성은 “한이라는 정서를 불러드리고 싶었다”며 머나먼 이국땅에 있는 한인들을 위해 ‘보릿고개’를 선곡했다. 진성은 “노래를 마치니까 뭔가 뭉클한 게 올라오더라. 오늘 저녁에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로는 설운도가 “트로트의 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보였다. 역시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관객석은 흥겨운 무대에 춤을 추면서 환호했다. 다음 순서로는 장윤정이 나섰다. 무대 앞 객석에서 장윤정 팬이라는 어린 소녀가 플랜카드와 딸 하영을 위해 선물까지 준비해 오자 윤정은 감동했다. 여기에 덧붙여 어린 소녀는 “트로트를 세계에 알려달라”는 당부의 말로 장윤정은 물론 트롯신들의 심금을 울렸다. 장윤정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열심히 부를게”라고 약속하며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했다. 그녀의 구슬픈 목소리에 관객석은 흠뻑 빠져들며 감동했고, K-트로트의 희망도 서서히 엿보였다. 이 장면은 이날 1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트로트의 대부 ‘남진’의 뜨거운 무대 예고로 기대감을 안겨준 SBS ‘트롯신이 떴다’는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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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감동 선사한 정용화 무대 18.3% 최고의 1분

SBS ‘트롯신이 떴다’가 트롯신 5인방의 방탄트롯단 파격 변신과 정용화의 프로보필러 등극에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3%, 15.7%(수도권 기준)로 전주에 이어 독보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우체국 앞에서 첫 버스킹을 시작한 트롯신들은 막내 장윤정의 애절한 ‘초혼’ 열창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줬다. 이에 장윤정은 “1절 부르고 뒤를 보는데 선배님들이 응원해주는 모습에 확 무너져 버렸다”며 당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주현미 역시 “국내에서도 이렇게 모여서 한마음으로 노래를 안했는데, 타국에 와서 이런 공연을 하니 눈물이 나왔다”며 또다시 울컥하기도 했다. 이어 합숙할 숙소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계단이 많은 하우스에 당황했다. 더욱이 방이 5개여서 누군가 방을 함께 써야할 상황에 부딪혔다. 트롯신 막내 진성이 정용화와 함께 쓰겠다고 자청해 방 정하기는 이외로 쉽게 해결됐다. 하지만 다음으로는 의상 때문에 많은 짐 옮기기가 문제였다. 막내이자 일꾼 ‘정군’은 선배들의 짐을 일일이 방까지 운반하는 특급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짐이 제일 많은 김연자는 정군이 짐을 운반할 때마다 어쩔줄 몰라 하다가 심지어 “너무 미안하다. 미안해 죽겠다.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진짜 이런 집인 줄 몰랐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다. 이날 정군은 물 심부름은 물론, 와이파이 비밀번호까지 알려드리는 등 트롯신들의 프로보필러로 등극에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다음 날, 트롯신들은 오전부터 블링블링 반짝이 옷을 차려입고 ‘방탄트롯단’ 티저 촬영에 나섰다. 숙소에 도착한 붐이 설운도에게 앉으라고 권하자 “우리 선배들도 바지 구겨진다고 앉지 않았다”며 옷의 구김도 허락하지 않는 ‘트로트 전설들의 세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방탄트롯단 티저 촬영에서는 트롯신의 구멍, 진성이 NG요정으로 등극에 폭탄 웃음을 안겨주었다.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가사를 불러야하는 진성은 자꾸 우주의 섭리를 ‘심리’로 잘못 부르는가 하면 종교의 율법을 ‘불법’으로 부르는 등 다양한 실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설운도가 “불법하지마”라며 너스레를 떨자 주현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어 엔딩 파트 연습에서도 설운도와 진성 콤비가 14번의 NG를 내자 주현미는 김연자에게 “진짜 꿈에 나오겠어 언니”라며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렸다. 트로트 세계화의 꿈을 안고 계속되는 노력 끝에 결국, 트롯신들은 완벽한 ‘방탄 트롯단’ 티저 영상을 완성했다. 저녁에는 베트남의 트렌드 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라이브 까페로 향했다. 가는 도중 버스 안에서 붐은 ‘전주 1초만 듣고 노래를 맞추는 게임’으로 트롯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까페에 도착하자 붐은 "여기에서 트롯이 통할지 알아보려고 선배님들의 음악을 좀 가지고 왔다. 트로트를 들려주고 반응을 한번 살펴보자"라고 제안했다. 라이브 카페에 트롯신들의 트로트가 울려 퍼지자 외국인들은 낯선 장르와 리듬에 생소해 다소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연자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었으면 난리 났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며 "분위기를 봤는데 우리나라랑 달라서 갈 길이 멀구나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낯설고 노래가 낯서니까 어떻게 해야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뭐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18.3%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선배님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정용화의 열창에서 터졌다. 정용화가 '그리워서'라는 노래를 부르자 이를 듣던 현지인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어머! 외국인들이 따라 불러요”라며 “이게 바로 K-POP이네”라며 감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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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5인방, 방탄소년단 'DNA' 커버 도전

'트롯신이 떴다' 멤버들이 방탄소년단 노래 커버에 도전한다. 11일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사전 공개 당시 화제 됐던 트롯신 5인방 ‘방탄트롯단’의 눈물겨운 티저 촬영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트롯신들은 숙소 안에서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티저 촬영을 하기로 한다. 녹화에서 거실에 설치된 크로마키(합성 촬영용 블루 스크린)를 발견한 멤버들은 “티저를 어떻게 찍는거냐”며 궁금증을 내비쳤고, 난생 처음 찍는 티저 촬영에 기대감이 가득 찼다. 그러나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DNA’를 트로트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티저 콘셉트가 공개되자, 트롯신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생소한 가사에 빠른 비트, 거기에 현란한 안무 동작까지 트롯신들은 원곡의 뮤직비디오를 보자 난색을 내비쳤다. 난생 처음 아이돌 곡을 시도하는 트롯신들은 막막함에 오로지 맹연습에 돌입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탄소년단을 스캔하고, 정용화의 도움을 받아 완벽한 방탄트롯단을 목표로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했다. ‘방탄트롯단’의 눈물겨운 도전기는 11일 오후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2020.03.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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