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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일주일에 1~2회" 최형우는 수비·강민호는 휴식, 윈나우 FA지만 삼성은 다음도 생각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는..."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성공적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보냈다.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 받는 계약은 외부 FA 최형우(43)의 영입과 내부 FA 강민호(41)의 잔류. 이들과의 계약으로 단숨에 우승 전력으로 발돋움한 삼성은 두 선수를 어떻게 운용할까. 삼성은 우승은 물론, 세대교체와 체력 안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 최형우는 삼성 타선의 공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핵심 지원이다. 지난해 42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그는 KIA 타이거즈에서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로 맹활약했다. 강민호는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타격과 투수 리드 면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지난해 그는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젊은 투수들의 각성에도 강민호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지명타자 최형우-포수 강민호로 144경기를 모두 치르는 게 삼성의 베스트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두 선수 모두 나이가 많다. 일단 강민호는 수비 면에서 하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그의 도루 저지율은 13.3%에 불과했다.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에서 젊은 백업 포수들의 더딘 성장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했다. 지명타자 투입 혹은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많았지만 지난해는 상황이 도와주지 않았다. 문제는 올해는 강민호의 지명타자 투입도 쉽지 않다. 최형우가 있기 때문이다. 불혹을 훌쩍 넘긴 최형우의 순발력은 다른 외야수들보다 떨어진다. 수비 범위도 좁아져 KIA에선 주로 지명타자를 맡았다. 지난해 외야 수비는 5경기 29이닝을 맡은 게 전부. 팀을 바꾼 올해도 최형우는 수비보다 지명타자로 더 많이 나선다. 다만 이렇게 된다면 지명타자를 활용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는 쉽지 않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의 외야 수비 투입을 시사했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 다른 선수들도 지명타자에 투입돼야 한다"면서 "최형우를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좌익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외야가 비교적 좁아 수비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형우 역시 "지명타자 자리도 다른 선수들과 나눠야 한다. 외야 수비를 매일 나가는 것도 아니고, 수비 부담도 크지 않다"며 캠프에서 외야 수비 훈련을 이행하고 있다. 강민호의 운용 방향도 지난해와 달라진다. 박 감독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강민호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민호의 체력 안배는 물론, '제2의 강민호' 준비도 조금씩 진행할 요량이다. 삼성은 이번겨울 박세혁(36)과 장승현(32)을 각각 트레이드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했다. 강민호의 뒤를 받칠 즉시 전력감 백업 포수를 영입하면서 강민호에게 휴식을 줄 여유도 함께 벌었다. 강민호의 휴식으로 백업 선수들의 출전 기회도 많아진다. 김재성(30) 이병헌(27) 등으로 이어지는 세대 교체도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우승을 위한 '윈나우' 영입이었지만 무조건 의존만 하지 않는다. 이들의 적절한 체력 안배로 안정적인 풀시즌 운영과 세대교체까지 모두 잡고자 한다. 윤승재 기자 2026.02.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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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증명한 시간의 힘…베테랑들이 기다린 대기록 달성의 시즌 [IS 서포터즈]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야구는 '축적 기록'의 스포츠다. 2026시즌에 대기록 달성이 사정권에 들어온 선수들이 여럿 있다. 대부분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으로 꾸준히 기록을 쌓아 왔다. 어느새 그 꾸준함이 역사를 장식할 순간이 다가왔다. 오랜 시간 노력해 꾸준한 성적과 기량을 유지한 선수만이 도전할 수 있는 영광이다.LG 트윈스 중견수 박해민(36)은 올해 대기록 달성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15년 차를 맞이할 박해민은 통산 50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빠른 발과 센스 있는 주루를 앞세워 현재 통산 460도루를 기록 중이다. 2015시즌부터 4년 연속 리그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 박해민은 올 시즌 40도루 이상을 기록해 대업을 이루고자 한다.30대 중반을 넘었는데도 기량은 여전하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도루 49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통산 다섯 번째 도루왕에 올랐다. 염경엽 LG 감독 특유의 '뛰는 야구'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도루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 LG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이후 박해민은 매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도루 성공 개수를 꾸준히 늘려왔다(24→26→43→49).박해민도 통산 500도루 기록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록 달성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박해민은 최근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5시즌 통산 460도루를 달성하면, '2026시즌에 500개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해민은 향후 역대 도루 최다 성공 신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KBO 역대 도루 1~4위는 전준호(549개), 이종범(510개), 이대형(505개), 정수근(474개)으로서 모두 은퇴 선수다. 현재 박해민은 통산 도루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6위는 이용규(397개·키움 히어로즈), 7위는 정수빈(353개·두산 베어스)이다. 뒤를 잇는 선수들과의 격차도 상당한 만큼, 박해민의 기록은 현역 기준으로 독보적인 영역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KIA 타이거즈 왼손 선발 투수 양현종(38)도 200승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그는 현재 통산 186승을 거둬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송진우(210승·은퇴)에 이어 역대 다승 2위다. 14승만 더 기록하면 200승 대기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통산 180승을 기록한 김광현(SSG 랜더스)과 200승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양현종의 최대 강점은 꾸준함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웬만하면 거르지 않고, 매년 30경기 내외로 출장한다. 양현종은 "선발 투수로서 무엇보다 가장 신경 쓰는 건 이닝 소화"라고 종종 밝혔다. 그 결과 매 시즌 10승 내외의 승리를 쌓아왔다. 부상 없이 롱런할 수 있는 꾸준함은 대기록 달성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다만 지난 시즌에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했다. 이닝 소화도 줄었다. 2013시즌 104와 3분의 2이닝 소화 이후 13시즌 만에 170이닝을 못 넘겼다. 이로 인해 에이징 커브(기량 하락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한 200승 고지까지 14승을 남겨뒀지만, 2019년(16승) 이후 14승 이상을 거둔 시즌은 없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는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노린다. 그는 통산 258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손아섭(2618개)과의 격차는 단 32개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다. 최형우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친정 삼성에서 다시 한번 기적을 노리며 통산 최다 안타 1위 탈환에 도전한다.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진영정리=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00:01
프로야구

"미친놈이다"...헤·퍼·슬→골절상→자책→각성, '마성 모드' 켠 황성빈 [IS 타이난]

"어차피 제가 이길거니까요."표정이 밝아졌다. 자신감도 넘친다. '마황' 황성빈(29·롯데 자이언츠)이 '어게인 2024'를 외친다.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31일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 야수조에서 가장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단연 황성빈이었다. 웨이트 트레이닝, 짐볼 던지기 등 그라운드 훈련에 앞서 진행되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그는 앞장서 동료들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노력했다. 황성빈은 새 출발을 노린다. 2024시즌 타율 0.320을 기록할 만큼 매서운 타격, 도루 51개를 쌓을 만큼 기민한 주루, 무엇보다 근성 넘치는 모습을 두루 보여주며 '마황(마성의 황성빈)'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2025시즌은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율은 0.256, 도루는 25개로 떨어졌다. 황성빈은 5월 5일 부산 SSG 랜더스전 1회 말 첫 타석에서 내야 타구를 친 뒤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바 있다. 부상 위험이 큰 플레이를 했을 때 벌금을 부과하는 내부 약속이 있는 팀도 있다. 롯데도 그랬다. 31일 롯데 캠프 현장에서 만난 황성빈은 그날을 돌아보며 "(내가)미친놈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100명이 말리던 걸 해서 결국 다쳤다.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것이지만 후회를 많이 했다"라고 돌아봤다. 황성빈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경각심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항상 머릿속에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스스로 작아지는 시간이 더 많았다"라며 과욕을 다스리지 못한 대가가 자신의 생각보다 컸다고 인정했다. 부상에 성적까지 이전(2024시즌)보다 떨어지다 보니 스트레스 관리도 어려웠다. 중계방송 카메라를 의식하다가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 황성빈은 다시 근성의 아이콘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그는 "나답지 않을 때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 원래 내 모습도 있지만, 팬들이 원하는 내 모습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팬들이 아는) 원래대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했다. 그라운드를 거침없이 누비는 '근성남'의 모습을 되찾겠다는 의지이기도 했다. 황성빈은 주전 중견수에 가장 가까운 선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가 자리를 비웠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장두성·김동혁, 2024시즌 팀 내 최다 홈런(18개)을 기록했던 손호영이 외야수로 전향해 중견수 경쟁에 뛰어들었다.황성빈은 자신 있다. 그는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면 팀에 좋은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자신감 하나로 (프로 생활을) 버텨왔다. 어차피 내가 이길 것이기 때문에 (더 치열해진 중견수 경쟁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라며 재차 웃어 보였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1 17:30
프로야구

'드디어 떴다' SSG 연봉계약 완료, 조형우 212.5%·이로운 2억원으로 '껑충'

SSG 랜더스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31일 SSG가 발표한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주전 포수 조형우는 지난해 4000만원에서 무려 212.5% 인상된 1억25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최고 인상액 주인공은 1억2600만원이 오른 불펜 요원 이로운이다. 지난해 33홀드를 기록한 이로운은 74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연봉이 껑충 뛰었다. 유격수 박성한은 3억7000만원에서 5000만원 오른 4억2000만원에 계약했고, 중견수 최지훈은 3억원에서 3억7000만원으로 인상됐다.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1억35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85.2%가 올랐다. 고명준은 1억6000만원, 정준재는 1억3000만원에 각각 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5:32
메이저리그

이정후, 골든글러브 중견수 수상자 피해 우익수로 변경? 신의 한 수 될까?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익수 전환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29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베이더는 2021년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GG) 수상자로 MLB 정상급 수비를 자랑한다. 베이더 영입으로 이정후는 우익수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더는 2018년 이후 OAA 76(Outs Above Average)을 기록하며 모든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OAA는 평균 대비 아웃 카운트를 더 잡아낸 수비 척도 중 하나이다. 여기에 공격력도 좋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146경기에 출전, 타율 0.277(448타수 124안타) 17홈런 54타점을 마크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가 우익수로 포지션을 바꾼다면 개인도 살고, 팀도 살 수 있는 '윈-윈'이 될 수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견수로 나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수비시 실점을 얼마나 막았는지 알려주는 지표인 DRS(Defensive Runs Saved)가 -18에 달했다. OAA도 -5에 그쳤다. 수비 범위가 좁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우중간 외야가 넓고 바람이 심한 오라클 파크의 특성에도 고전했다. 반면 우익수 자리는 중견수에 비해 수비 범위가 좁다. 그만큼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이정후는 2025년 150경기에 출전해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10도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을 기록했다. 수비 부담만 줄어든다면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에도 우익수 자리에 선 적이 많다. 우익수로 275경기 1752이닝을 소화했다. 중견수로는 571경기 4497이닝을 뛰었다. 그만큼 우익수 자리도 익숙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도 '베이더가 이제 주전 중견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1.27 17:58
메이저리그

WBC서 오타니 적으로 만난다면? 김혜성 "당연히 못 치길 바라죠"

김혜성(27·LA 다저스)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2)와 적으로 만난다. 그는 "오타니가 못 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슈퍼 스타' 오타니는 지난해 11월 WBC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김혜성도 최근 사이판 1차 캠프에 다녀오는 등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 본선 C조에 속한 한국과 일본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맞대결한다. 김혜성과 오타니는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김혜성은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뒤 오타니가 몸담은 CAA 스포츠와 에이전시 계약, 같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함께 훈련했다. 다저스 입단이 확정된 후엔, 오타니가 김혜성을 살뜰히 챙겼다. 김혜성이 첫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러닝 훈련을 할 때 "멋있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앞선 타석에서 안타로 기회를 만든 김혜성의 머리를 만지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두 선수가 나눈 세리머니를 놓고 한일 양국서 큰 관심이 쏟아졌다. 김혜성은 "같은 팀에서 오타니를 보면 정말 든든하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안타나 홈런을) 치고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항상 오타니가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봤다"고 말했다. WBC 대회에선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난다. 김혜성은 "이번에는 다르다. (대표팀에 뽑힌다면) 수비를 하면서 (오타니가) 못 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좀 색다른 기분"이라고 웃었다. 지난 21일 LA로 출국한 김하성은 MLB 시범경기를 뛰다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좋은 기회에 따뜻한 사이판에서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공백으로 인한 유격수 포지션에 대해 "어릴 때부터 유격수 포지션을 좋아했다. 당연히 (유격수로) 나가면 좋다"며 "다저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위치든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2021년 유격수로, 2022~24년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홍원기 감독(현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에게 "유격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인 지난해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그는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2 09:49
프로야구

261%·130% 폭등…두산 ‘내야 미래’ 오명진·박준순, 연봉 인상률 나란히 팀 내 최상위권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와 전원 계약을 마친 가운데, ‘젊은 키스톤 콤비’ 내야수 오명진(25)과 박준순(20)의 연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세대 두산의 핵심 내야수로 기대를 받고 있는 두 명이 올 시즌 연봉 인상률에서 나란히 팀 내 최상위권에 자리하면서다. 팀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지난 20일 두산 구단은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건 오명진의 연봉 인상액 및 인상률이었다. 오명진은 지난해 연봉 3100만 원에서 8100만 원 상승한 1억 12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연봉 인상률은 무려 261.3%였다. 팀 내 인상액 및 인상률 1위를 차지했다.세광고 출신의 2001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오명진은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시범경기 타율 1위(0.407)에 올랐다. 정규시즌에서는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331타수 87안타), 4홈런, 41타점, 38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잠실야구장에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기도 했다.수비에서는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했다.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 시즌 2루수(488이닝), 3루수(146이닝), 유격수(129와 3분의 1이닝), 1루수(19와 3분의 2이닝)로 모두 뛰며 팀이 필요한 순간에 글러브를 바꿔 착용했다. 강승호, 이유찬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을 당시 이들의 공백을 잘 메웠다는 평가다.덕수고 출신의 신인 내야수 박준순도 연봉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신인 최저 연봉인 3000만 원을 받았던 박준순은 올해엔 3900만 원 상승한 6900만 원에 연봉 계약했다. 130.0% 연봉 인상률을 보였다. 야수 출신인데도 드물게 1라운드에 지명될 만큼 높은 주목을 받았던 박준순을 향한 구단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박준순은 지난 시즌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282타수 80안타), 4홈런, 19타점, 34득점, 10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수비에서는 3루수(445와 3분의 1이닝)와 2루수(182와 3분의 2이닝)로 주로 나서며 오명진과 함께 두산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순수 신인 야수 중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박준순은 ‘제2의 김재호’로 기대를 받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1 00:03
프로야구

'부상 재활 치료' 안우진, 4억8000만원 연봉 동결...임지열은 데뷔 첫 '억대' 진입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에이스 안우진은 전년과 동일한 4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번 안우진의 연봉 2023시즌 종료 뒤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선발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와 3분의 1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52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2500만원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1억 2000만원에 서명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원, 7800만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1:24
프로야구

[송성문 스토리] 독하지 않았던 '노망주'...지난 2년 무슨 일이 있었나

"입단이 아닌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지난 2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송성문(29)이 "몇 년 전까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상상할 수 있었나"라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밝힌 답변이다.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는 KBO리그에서 뛴 최근 2년(2024~2025) 크게 발전한 덕분에 '꿈의 무대(MLB)'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도 "송성문은 최근 두 시즌 특별한 성장 과정을 보여줬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좋은 몸을 만들었고, 훈련을 통해 빠른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가 됐다"고 그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2015 2차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9위)에 넥센(키움 전신) 히어로즈 지명을 받은 송성문은 2023년까지 통산 타율 0.256에 그친 평범한 선수였다. 2022·2023시즌 주전 3루수를 맡았지만, 스타라고 보기 어려웠다. 뎁스(선수층)가 얇은 소속팀에서 어렵지 않게 주전이 된 것처럼 보였다.송성문은 입단 10년 차였던 2024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타율(0.340) 안타(179개) 부문 리그 5위에 올랐다. 2025시즌엔 홈런(26개) 득점(103개) 도루(25개)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해내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MLB 구단들은 이제 막 기량이 만개한 송성문을 주목했고, 2025시즌 전반기부터 그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키움 경기를 찾았다. 송성문도 8월 김하성이 MLB에 진출하며 손을 잡았던 글로벌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빅리그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점까지도 송성문이 정말 MLB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의심하는 야구팬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23일 마침내 계약 소식을 전했다. 손아섭·황재균·나성범 등 수년 동안 꾸준히 리그 정상급 성적을 냈던 선수들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MLB 계약을 노린 바 있다. 이들은 '무응찰'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마주했다. 고작 2년만 잘한 송성문이 그 벽을 허물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KBO리그에서의 커리어나 이름값보다는 현재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더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9년(2015~2023) 동안 '노망주(성장하지 못한 유망주)'라는 오명을 썼던 송성문은 어떻게 2년 만에 MLB 구단과 계약한 선수로 도약했을까. 송성문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었던 지난해 6월, 홍원기 전 키움 감독은 그 배경에 대해 "아무래도 올 시즌(2024)을 앞두고 결혼을 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 같다. 팀 주장을 맡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몸(기술)보다 생각(멘털)이 더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2023년까지 자신을 돌아보며 "야구는 잘하고 싶은데, 사실 독하게 노력하지 않았던 선수였다. 남들 쉴 때 같이 쉬었고, 기량 향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한 적도 없었다"라고 했다. 당시 그의 취미는 온라인 게임이었다고. 2023시즌을 마친 뒤 송성문은 위기감이 커졌다. 키움은 김동헌·김휘집·이주형 등 젊은 야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많이 주며 '리빌딩'을 시도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자신이 2024시즌에도 1군에서 뛸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었다. 이후 송성문은 휴식 중심이었던 오프시즌에 변화를 줬다. 오전에는 홈구장(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고, 오후에는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운영 중인 레슨 시설에서 함께 훈련했다. 허 감독은 송성문이 신인이었던 2015년 퓨처스(2군)팀 타격 총괄을 맡고 있었다. 송성문은 신혼 생활을 하면서도 훈련 루틴을 철저하게 지켰다. 더불어 탄수화물을 줄이고, 탄산 음료를 먹지 않는 등 치밀하게 식단을 관리했다. 그렇게 맞이한 2024시즌, 송성문은 이전보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특히 좌타자 기준으로 밀어 쳐 만드는 왼쪽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 허문회 감독과의 '특훈'이 바로 왼쪽 타구에 힘을 싣는 것이었다. 실제로 2022~2023시즌 57개였던 송성문의 좌전 안타 수는 2024~2025시즌 76개로 늘었다. 송성문은 2024시즌이 끝난 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프리미어12)에 출전했고, 연말 야구 시상식에도 초대받았다. 야구 선수로 인정받아 느낀 성취감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 알았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내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다. 그렇게 도전 의식이 생겼다. MLB 진출을 준비하게 된 것도 키움에서 함께 뛴 선배이자 평소 롤 모델로 여겼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애써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와 선택지를 외면할 필요가 없다. 포스팅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조언에 귀기울인 결과였다.송성문은 이제 더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평균 구속 151.6㎞/h(2025시즌 기준)에 이르는 MLB 투수들의 빠른 공을 공략해야 샌디에이고의 개막 로스터에 진입해 역대 29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될 수 있다.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송성문은 "빠른 공 공략에 자신이 없다면 포스팅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야수상을 받은 뒤에는 "내년에는 특별상 수상을 노려볼 것"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특별상은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에게 주어지는데, 주로 메이저리거가 받았다.송성문은 자신처럼 오랜 시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들을 향해 "포기하지 않았더니 이런 날이 왔다. 나를 보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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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S 탈락 5팀, OOO 재기에 달린 재도약 [IS 피플]

2026시즌, '재기상' 후보가 넘쳐난다. 소속팀 재도약 여부와 직결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글러브를 착용한 왼손과 함께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안우진은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둔 지난해 8월,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이어진 수비 훈련 중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것. 당초 2026시즌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했지만, 회복 경과는 우려보다 빠른 편으로 알려졌다. 개막 엔트리 진입은 어렵겠지만, 5월 즈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움은 송성문마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안우진이 복귀하면 '선발진' 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스 한 명이 주는 시너지 효과는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다. 외국인 투수 2명이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유지하고 안우진까지 가세한다면 승률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안우진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고, '언터처블'로 평가받았던 2022·2023시즌 퍼포먼스를 재연해야 한다. 외2025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다른 4팀(KT 위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도 반드시 재기를 해줘야 할 주축 선수가 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양석환(35)이 대표적이다. 4시즌(2021~2024)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하며 '모범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받았던 그는 2025시즌 타율 0.248 8홈런 31타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도 많았고, 팀이 젊은 선수를 주로 기용하는 기조로 라인업을 짜며 한동안 출전 기회가 크게 줄기도 했다. 9위였던 두산은 김원형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 내야수 박찬호를 영입했고, 내부 FA 투수 이영하·최원준을 잡아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오명진·박준순 등 2025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젊은 선수들은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 여기에 양석환이 34홈런을 기록한 2024시즌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금상첨화다. '디펜딩 챔피언'에서 8위로 내려앉은 KIA 타이거즈는 역시 김도영(23)이 키플레이어다.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던 김도영은 2025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한차례 복귀해 26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 부위 통증이 재발하며 결국 시즌아웃됐다. 김도영의 자질과 잠재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콘택트에 파워를 갖추고 빠른 발까지 발휘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부위(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내구성은 의구심을 준 게 사실이다. 2026시즌도 가장 큰 목표는 '시즌 완주'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타선에 있기만 해도 득점력이 상승할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투수 박세웅(31)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25시즌 11승을 거뒀지만 개인 최다 패전(1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4.39)은 규정이닝을 채운 22명 중 19위였다. 시즌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갑자기 흔들리며 연패 늪에 빠졌다. 승부처에서 생각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나왔다. 일단 평균자책점은 3점 대로 내리고, 상승세가 꺾였을 때 제자리를 찾는 '회복 탄력성'이 더 좋아져야 한다. 6위 KT 위즈는 외야수 배정대가 꼽힌다. 빼어난 콘택트 능력과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춘 중견수로 인정받았던 그는 2025시즌 타율 0.204에 그쳤다. 안현민이라는 '초신성'이 등장해 외야 한자리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배정대 자신도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6시즌 자리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1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외부에서 김현수와 최원준이라는 수준급 외야수가 가세했다. 배정대는 2026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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