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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현철, ‘언더커버 미쓰홍’ 합류…전설적 트레이더 맡는다 [공식]

배우 서현철이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합류한다.내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기 위해 20살 말단 사원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서현철은 극중 증권가의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한민증권’ 트레이딩부 부장 소경동 역을 맡았다. 소경동은 철저한 분석과 신중함 속에서도 과감한 결단력을 갖춘 인물로, 후배들의 존경과 선망을 받는 ‘좋은 사람’의 정석이자, 묵직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핵심 캐릭터다. 특히 소경동은 강필범 회장(이덕화)의 신임을 얻으며 한민증권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인물로, 드라마 속 사건 전개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담당한다.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온 서현철이 이번 작품에서는 1990년대 증권가의 분위기를 생생히 담아내 현실적인 연기와 특유의 인간미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서현철은 “좋은 작품에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서현철은 극의 온도와 리듬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힘 있는 배우다. 소경동 캐릭터의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캐스팅”이라며 “서현철이 그려낼 레트로 증권가의 ‘전설적 트레이더’가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6 10:07
드라마

박신혜, 엘리트 감독관→20살 신입 변신…“심장 콩닥거리는 위장 잠입” (미쓰홍)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대본 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 출격을 알렸다.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언더커버 미쓰홍’은 8년 만에 tvN으로 돌아온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장르의 한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쳤다.오늘(3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 문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신혜(홍금보 역), 고경표(신정우 역), 하윤경(고복희 역), 조한결(알벗 오 역), 최지수(강노라 역), 강채영(김미숙 역) 등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박신혜는 엘리트 증권감독관에서 하루아침에 말단 신입 사원으로 한민증권에 위장 취업하는 홍금보 역을 맡아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능숙한 커리어우먼 홍금보와 풋풋한 20살 홍장미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이미 캐릭터를 완성한 몰입력을 보여줬다.고경표는 오직 숫자만 믿는 냉철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한민증권의 신임 대표 신정우로 분했다. 안정적인 템포와 절제된 연기로 1990년대 금융인 특유의 카리스마와 워커홀릭 기질을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박신혜와의 장면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감정선을 유쾌하게 풀어내 이목을 끌었다.하윤경은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이자 위장 취업한 금보의 기숙사 301호 ‘왕언니’ 고복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캐릭터에 대해 “야망이 가득하지만 사랑스러운 면을 지닌 재미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그는 리딩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고복희 특유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금보와 복희의 관계성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밝힌 하윤경은 박신혜와도 호흡도 예고했다. 조한결은 황금빛 낙하산을 타고 한민증권에 불시착한 씨네필이자,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로 등장해 90년대 세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최지수와 강채영은 금보의 기숙사 룸메이트 강노라, 김미숙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박신혜, 하윤경과 함께 룸메이트 4인방의 성장과 우정을 그려내며 작품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이외에도 이덕화(강필범 역), 김도현(방진목 역), 장도하(이용기 역), 서현철(소경동 역), 임철수(차중일 역), 김형묵(오덕규 역), 박미현(송주란 역), 변정수(최인자 역), 김원해(윤재범 역), 한수호(남동기 역), 이수미(김순정 역), 김영웅(홍춘섭 역), 정이랑(김남주 역) 등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레전드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ITZY(있지)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신유나(홍장미 역)가 특별출연해 극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으로, 이들이 만들어낼 세기말 오피스 세계관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대본 리딩을 마친 박신혜는 “모든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 잘 살아 있다. 심장이 콩닥거리는 위장 잠입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 또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라고 말했고, 하윤경은 “분위기도 너무 좋고, 대본도 재밌어서 좋은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숨겨진 비밀이 많은 드라마이니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한결은 “장르적인 면도 있고 코미디적인 면도 있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언더커버 미쓰홍’은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3 14:47
스타

“삶 전체를 연기에 바치셨다”…(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故이순재 추모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15일 협회는 장문의 추모글을 통해 고 이순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고인의 말로 글을 연 협회는 “참으로 깊은 슬픔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존경하는 배우 이순재 이사장님께 추모의 글을 올린다”며 “한국 방송과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서, 선생님은 당신의 삶 전체를 연기에 바치셨고, 그 열정은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자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후배 배우들에게 연기의 길과 인생의 진심을 가르치신 스승으로서의 모습도 선생님이 남기신 큰 유산”이라고 했다. 협회는 “선생님의 삶은 단지 연기의 궤적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품격과 따뜻함을 가진 어른의 전형이었다. 어떤 역할이든 진심으로 몰입하셨고, 작품마다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연기를 보여 주셨다”면서 “이제 선생님은 영원한 무대 위로 가셨다. 무대의 조명이 꺼지고 관객의 박수가 잦아들더라도, 선생님의 연기와 인생은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순재는 이날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고령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고, 이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무대 활동을 중단하며 안정을 취해왔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으로 정해졌다. 상주는 유족들이 맡았으며, 장례 절차는 현재 논의 중이다.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고 이순재님-<고 이순재 이사장님을 기리며..>참으로 깊은 슬픔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존경하는 배우 이순재 이사장님께 추모의 글을 올립니다.한국 방송과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서, 선생님은 당신의 삶 전체를 연기에 바치셨고, 그 열정은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선생님은 수십 년 동안 연기 무대에 서셨고, 그 길 위에서 한국 드라마와 연극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셨습니다.무대 위의 깊은 울림, 화면 속의 자연스러운 표현, 그리고 코미디와 진지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에는 언제나 삶의 진심이 깃들어 있었습니다.1971년 5월 선생님께서는 최불암 선생님, 고 최정훈 선생님 등 많은 동료들과 함께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를 설립하여 배우들의 인권신장과 방송 예술의 발전을 위해 1대, 2대, 11대 이사장으로 헌신, 봉사하셨습니다.나아가 선생님께서는 사단법인의 한계성을 인식하시고, 1992년에는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권익 보호’ 라는 기초를 세우는 데 큰 힘을 다하셨습니다.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자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후배 배우들에게 연기의 길과 인생의 진심을 가르치신 스승으로서의 모습도 선생님이 남기신 큰 유산입니다.선생님의 삶은 단지 연기의 궤적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품격과 따뜻함을 가진 어른의 전형이었습니다. 어떤 역할이든 진심으로 몰입하셨고, 작품마다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연기를 보여 주셨습니다.이제 선생님은 영원한 무대 위로 가셨습니다. 무대의 조명이 꺼지고 관객의 박수가 잦아들더라도, 선생님의 연기와 인생은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수많은 작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가치는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 위안과 영감을 줄 것입니다.부디 평안하시길, 그리고 하늘에서도 빛나는 무대에서 또 다른 연기를 펼치시길 바랍니다.이순재 선생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영면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일동 -제12대 한진희, 제13대 노주현, 제14대 이덕화, 송경철, 제15대 서인석,제16대 신충식, 제17대 김해권, 제19, 20대 김성환, 제21대 이효정,제22대 김영철, 제23대 유동근, 제24대 정보석, 제25대 최수종,제26대 (현) 정준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12:22
뮤직

낭만은 계속된다…‘불꽃야구’ 6화, VS동국대 첫 직관 공개에 뜨거운 반응

불꽃 파이터즈가 2025시즌 첫 직관 경기에서 최고의 적 동국대를 만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다.9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6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학교의 2025시즌 첫 직관 경기가 공개됐다.여느 때처럼 유쾌한 분위기로 라커룸에 모인 파이터즈 선수단. 하지만 “안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는 장시원 단장의 말에 공기가 싸늘해졌다. 김성근 감독의 입원, 니퍼트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미국행이라는 예상치 못한 전력 손실이 발생한 것. 갑작스러운 위기 속에서 선수들은 서로의 타격을 점검하고 수비 연습을 도우며 ‘원팀’ 정신을 발휘, 빈자리를 메우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가수 이수연의 애국가 제창, 동국대 출신 배우 이덕화의 시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파이터즈의 직관을 기다려온 팬들은 환호와 눈물로 이들을 맞이해 감동을 안겼다. 첫 직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본인의 주무기인 느린 변화구를 섞어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 동국대의 타선을 잠재웠다. 그러나 파이터즈 타선 역시 ‘동국대 유희관’으로 불리는 선발투수 김경민의 날카로운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에 고전했다. 2아웃 이후 박용택과 이대호가 안타를 치며 득점 기회가 생기나 했지만, 정의윤이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이 마무리됐다.2회 초, 파이터즈는 3루수 정성훈의 실책과 도루 허용으로 1사 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안타성 타구가 중견수 방향으로 날아가자 파이터즈 팬들은 탄식을 내뱉었지만, 이때 2루수 정근우가 완벽한 위치 선정으로 타구를 낚아채며 병살을 완성,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부상에서 회복 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정근우의 활약에 관중석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2회 말, 1사 1·2루의 기회에서 동국대는 ‘벌떼 불펜’을 가동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파이터즈는 1점을 내기 위한 2루 주자 정성훈의 간절한 시도에도 기회를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동국대는 침착하게 위기를 막아내며 대학리그 탑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3회까지 양 팀은 병살타를 주고받으며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4회 들어 다시 긴장감이 고조됐다. 동국대는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파이터즈 투수 조장 송승준은 이대은을 호출해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동국대는 번트 작전으로 압박을 시도했으나, 파이터즈는 완벽한 수비로 이를 막아냈고 정근우, 임상우의 침착한 키스톤 플레이로 또 한 번 병살을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선취점 물꼬는 4회 말 터졌다. 정성훈의 안타, 이택근의 내야 땅볼이 더해져 2사 2루가 된 상황. 타석엔 하위타선 박재욱이 들어섰다. 박재욱이 야심차게 스윙을 돌렸고 이를 정성훈이 놓치지 않고 홈으로 들어와 마침내 첫 득점에 성공했다. 최수현의 안타까지 나온 가운데, 동국대는 네 번째 투수 곽민승이 등판해 회심의 포크볼로 임상우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매듭지었다.불꽃 파이터즈가 어렵게 선취점을 얻으며 1:0으로 앞서 있는 상황. 만만치 않은 동국대의 후반전 공격이 예고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불꽃야구 6화는 최초 공개 14분 만에 시청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최고 동시 시청자는 21만 4천 6백 명으로 한국 최고의 야구 예능으로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불꽃야구는 이 같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2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인하대학교를 상대로 두 번째 직관 경기를 연다. 직관 티켓은 17일 오후 2시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이번 직관은 불꽃야구 사상 최초로 생중계 예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모인다.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맞대결은 SBS Plus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07:59
드라마

장희진 ‘정년이’ 특별 출연… 똑단발‧새빨간 립스틱

배우 장희진이 ‘정년이’에 특별출연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를 다룬 ‘정년이’는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아름답고 서정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서사와 매혹적인 국극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24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정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이’ 10회는 전국 가구 평균 14.1%를 돌파하며 역대 tvN 토일드라마 9위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화제성 순위와 브랜드 평판 조사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굿데이터코퍼레이션/키노라이츠/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정년이’ 11화에 특별 출연하는 장희진의 극 중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앞서 문소리(채공선 역), 이덕화(공선 부 역), 오대환(창호 역), 이민지(소이 역), 우미화(정남희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배턴을 이어받은 장희진이 최종화를 앞둔 ‘정년이’의 특별 출연 릴레이 속에서 놓칠 수 없는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희진은 극 중 ‘홍매’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홍매는 문옥경(정은채), 서혜랑(김윤혜)과 함께 매란국극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로, 국극을 그만두고 재력가의 후처가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정지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장희진은 정지인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빛나는 의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와 함께 14일 공개된 스틸 속 홍매는 똑단발과 새빨간 립스틱으로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매란의 단장인 소복(라미란)과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데, 홍매를 향한 소복의 친근감 어린 눈빛과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0화에서는 회심의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 막을 올리는 날, 옥경이 첫 공연을 마치고 돌연 은퇴와 함께 잠적을 해버려 매란을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다. 또한 소복은 정년이(김태리)에게 해코지를 한 혜랑을 쫓아내면서 매란의 간판 배우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버린 상황. 이 가운데 소복이 또 한 명의 옛 제자인 홍매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년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11화가 방송되며, 17일 최종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4 15:55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내레이션 이덕화 “드라마틱한 다큐..감동과 울컥함 느껴”

배우 이덕화가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해당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이덕화는 “6·25 전쟁을 다룬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동과 울컥함을 느꼈다”며, “전쟁 당시 탱크를 향해 달려든 군인들, 전장에 뛰어든 시민들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남았다”고 밝혔다. ‘춘천대첩 72시간’은 장이레 감독이 연출하고, 이덕화가 의리를 다해 ‘0원’ 계약서에 서명하며 참여한 다큐멘터리다. 이덕화는 출연 제안 당시, 단순한 역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진짜 감정적인 다큐를 만들자”는 제안을 던지며 제작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장 감독은 “이덕화 배우가 ‘피 냄새가 나야 한다’며 감정을 생생히 담은 다큐를 요구해 작품의 방향을 재정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회에서는 장 감독이 이덕화에게 ‘빅브라더’ 칭호가 새겨진 거북선 모양의 트로피를 깜짝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춘천대첩 72시간’은 14일 개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4 14:48
영화

서울시청 앞 출현한 인민군, 시민들 ‘깜짝’…영화 ‘춘천대첩 72시간’ 이벤트 화제

지난 4일 오전 8시, 서울 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광경에 깜짝 놀랐다. 실제처럼 보이는 인민군 복장을 하고 총기를 든 사람들이 전투 대형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거나,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며 신고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는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홍보 이벤트의 일환으로, 나인픽쳐스 소속 배우들이 인민국 복장과 총기를 소지하고 전투대형으로 이동하는 깜짝 퍼포먼스 이벤트를 벌인 것이었다.‘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국군과 춘천시민들이 인민군에 맞서 72시간 동안 저항하며 최초의 승리를 거둔 역사적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당시의 긴박한 순간과 시민들의 헌신적인 참여를 재조명하며, 전쟁 속에서의 희생과 용기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영화 홍보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서울에서 무장 인민군들을 마주쳤다면?’이라는 설문을 던지며, ‘6.25 전쟁때 춘천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장이레 감독은 “춘천시민들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상황을 온 국민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국민배우 이덕화 씨도 춘천사람들의 충정에 감동해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이 퍼포먼스를 진행한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는 “영화 ‘춘천대첩72시간’의 마케팅 대표를 겸직하며 이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전쟁을 바라보는 관점도 많이 다른 것 같다. 그 당시 춘천시민들이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영화를 보며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춘천대첩72시간’은 오는 1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5 10:31
드라마

김태리 ‘정년이’, 글로벌도 홀렸다

디즈니플러스의 하반기 최고 화제작 ‘정년이’를 향한 글로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시리즈로,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시너지로 공개와 동시에 2024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했다. 최근 공개된 3~4화에서는 '매란 국극단' 이외의 곳에서 소리를 팔았다는 이유로 쫓겨난 윤정년이 우연찮게 TV 가수로 데뷔 준비를 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서사가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윤정년과 숙명의 라이벌인 허영서의 폭발적인 갈등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 더욱 치열해진 두 국극 천재의 이야기에 나날이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정년이’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년이’가 국악을 기본으로 한 우리나라의 공연예술을 소재로 하는 만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에 글로벌 팬들이 호응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정년이’는 21일 기준 에피소드 별 평균 9.4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극중 정년이와 영서가 '춘향전' 속 방자와 이몽룡으로 분해, 매란 국극단 연구생 자선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약 20여분 동안 담아냈던 3화 에피소드의 경우 평점이 9.7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년이’는 매주 토, 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09:27
드라마

김태리 “남역 소화 위해 습관 버리려 노력”…‘정년이’ 제작 비하인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7일 스페셜 방송 ‘정년이: 최종 리허설’을 통해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한다.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드라마 사상 다뤄진 적 없는 ‘여성 국극’을 소재로 삼아 기대를 높인다.‘정년이’ 첫 방송을 닷새 앞둔 7일 사전 스페셜 방송인 ‘정년이: 최종 리허설’을 선보인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현승희(박초록 역) 등 주요 배우들과 정지인 감독,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 이이슬 안무 디렉터 등 제작진과 실제 국극 1세대 배우인 조영숙, 2세대 배우인 이옥천, 정은영 여성 국극 미술 작가 등이 출연해 여성 국극의 살아있는 역사를 짚어본다.또한 김태리와 신예은이 실제로 소리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 배우들의 1화 깜짝 코멘터리, 여성 국극 전문가들이 밝히는 여성 국극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과 함께 김태리와 웹툰 속 정년이가 직접 대면해서 벌이는 스페셜한 1대 1 인터뷰도 공개된다.‘정년이: 최종 리허설’에서 김태리는 “사투리 수업을 많이 했다. 일주일에 두 번, 세 번씩 했다.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이 느껴지니까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남역을 소화하기 위해서 저의 일상의 습관들을 버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히는 등 생생한 후일담을 꺼내 놓는다.반면 신예은은 “(소리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부담에) 처음엔 출연을 망설였지만, 그럼에도 대본을 봤을 때 허영서라는 인물에 너무 끌려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었던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라미란은 “대본 리딩을 하는 날 정은채 씨가 숏컷을 하고 셔츠를 입고 나타났는데 ‘됐다! 우리들의 왕자가 있다!’ 싶었다”라면서 깨알 같은 관전포인트를 자랑한다고.‘정년이’의 배우들을 여성 국극 배우로 거듭나게 한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와 이이슬 안무 디렉터도 직접 등장해 배우들의 준비 과정을 전한다.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는 “태리 씨 같은 경우는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쉬지 않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밝힌다고 해, 배우들의 땀과 노력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길 ‘정년이: 최종 리허설’에 궁금증이 고조된다.‘정년이: 최종 리허설’은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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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 ‘이별가’ 한 소절 공개… 3년 공부한 소리 실력 뽐내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김태리의 소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이 가운데 ‘정년이’ 측이 4일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정년이가 목포 시장통 한복판에서 소리 한 대목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한다. 정년이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챈 국극계의 슈퍼스타 문옥경은 정년이를 국극공연장으로 이끌고, 별천지 같은 국극을 처음 본 정년이는 “머리끝까지 쭈뼛쭈뼛 서는 것이, 심장이 자꾸 벌렁거린다”며 국극에 운명처럼 빠져들어 보는 이를 전율케 한다.이어 정년이가 국극계에 발을 내딛고 어엿한 국극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순탄치 않은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정년이’가 그려낼 찬란한 성장 서사에 궁금증을 높인다. 엄마 용례의 가열찬 반대, 천부적인 소리와는 달리 어설픈 무용실력, 연구생들의 시기와 질투, 라이벌 영서와의 갈등 등 수많은 난관들이 정년이를 뒤흔든다.특히 용례는 눈물 젖은 목소리로 “네가 갈라는 그 길 끝에 뭣이 있는지 아냐”며 애원하고, 혜랑은 ”윤정년은 다음 공연에서 자멸할 거야”라고 자신하고, 나아가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은 정년이에게 “스스로 널 증명해 보여”라며 채찍질한다. 하지만 이 같은 시련들 속에서도 정년이는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나도 다 생각이 있어갖고 뛰어든 거여. 인자부터 두 눈 똑똑히 뜨고 봐라. 내가 뭘 어떻게 해내는지”라고 다짐하며 앞으로 나아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언제 어느 곳에서나 밤 하늘에 떠오른 샛별처럼 반짝이는 빛을 발하는 정년이의 찬란한 성장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무엇보다 이날 공개된 종합 예고에서는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은 김태리가 소리를 하는 모습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김태리는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의 한 대목을 부르고 있는데, 탁 트인 발성과 애절한 감정이 심금을 울린다. 더욱이 소리를 하며, 마치 진흙 속의 진주처럼 은은한 빛을 내뿜는 김태리의 모습이 이미 ‘윤정년’ 그 자체다. 김태리는 ‘정년이’를 위해 2021년부터 약 3년 동안 소리 공부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어엿한 소리꾼으로서 시청자들의 앞에 선 김태리의 모습을 통해 지난 시간들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타고난 소리꾼 윤정년으로 다시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는 김태리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정년이’ 첫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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