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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출금’ 이동원 PD “청주여자교도소, 가장 반전있는 곳... 미미 섭외는 ‘신의한수’” [IS인터뷰]

“저희가 섭외하려고 하는 장소 대부분이 노출이 잘 안 돼 있어서 정보가 없어요. 매체에 나온 적도 없기 때문에 ‘관출금’이란 프로그램이 어떤 취지로 이곳에서 촬영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요. PPT 제안서도 한 10장 정도 준비하는 거 같아요(웃음). ‘저희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를 보여줘야 장소 섭외가 가능하거든요.” SBS 시사교양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 이동원 PD는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관출금’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출금’이 파일럿 때부터 주목받은 건 ‘보안시설의 뒷 이야기’란 신선한 주제도 있었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인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출신 작가들이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화제가 됐다. 즉 교양과 예능의 대표작들을 배출한 ‘선수들’이 한 팀으로 만난 것이다. 이동원 PD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회의시간 때마다 ‘토크쇼’를 하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저희가 진짜 다양한 분야에서 모였어요. 예능작가부터 시사교양 조연출까지 15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요? 파일럿 1화 때 서울남부구치소 방문을 앞두고 교도소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만 3시간 정도 토론한 거 같아요(웃음). 예능작가들은 재미있게 열어야 한다, 시사 교양 출신들은 의미 있게 열어야 한다 등 썰전이 벌어졌죠.” 프로그램이 정규편성되면서 가장 달라진 건 미미의 합류다. 기존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조합에 새로운 홍일점으로 활약하게 된 것이다. 이동원 PD는 미미의 합류를 ‘신이 한수’라고 표현했다. “사실 미미가 아이돌 멤버라 처음 섭외할 때 걱정을 했죠. 불편해 할 수 도 있고 예쁘게 나와야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했는데 멤버들 중 제일 털털한 것 같아요. 특히 파일럿 ‘인천공항’편에 특별출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영하 16도에 엄청 추운 날씨였어요. 그런데 미미가 힘든 기색은커녕 카메라가 없을 때도 털털할게 잘 놀더라고요. 너무 고마웠죠. 그때 이 사람이랑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지난 1월 3부작으로 구성된 파일럿에서 서울남부구치소, 서울남부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고, 이후 6월 정규 편성 이후 나로우주센터, 한국조폐공사, 국회의사당,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방문하면서 다양한 보안 시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청주여자교도소,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 제1호 탄광에 방문할 예정이다.이동원 PD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소로 ‘청주여자교도소’를 꼽았다. 그는 “제가 교도소에 가진 편견을 싹 깨트려준 장소였다. 마냥 무서운 곳, 험악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교도관들이 먼저 농담도 걸고 되게 밝으셨다”면서 “수시로 티타임도 가졌다. 사실 부동산 방문했을 때 커피를 잘 내주지 않나. 교도소가 이렇게 친절할 수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외부와 연락이 끊겨 고생한 장소도 있었다고 한다. 이동원 PD는 가장 힘들었던 장소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을 꼽으면서 “워낙 보안이 철저한 곳이라 지도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사전에 저희끼리 지도를 그리고 머릿속에 외워서 현장에 갔던 기억이 있다”면서 “카메라에 담기면 안 되는 곳들도 많았기 때문에 카메라 감독들이 수시로 앵글을 만지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이동원 PD는 “일반인들이 못 들어가는 장소에 방문하는 건 그만큼 호기심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누군가는 저희 프로그램을 보고 ‘가성비 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시청자들도 편견 없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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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출금’ PD “김종국, 리더쉽+팬사랑 완벽… 어디서든 오케이남” [인터뷰②]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연출한 이동원 PD가 묵직하게 프로그램을 이끄는 주요인으로 김종국을 꼽았다. 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을 연출한 이동원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관출금’에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4명의 MC이자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그중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누구냐는 질문에 이동원 PD는 “당연히 김종국”이라며 고민 없이 답했다. “김종국 씨는 묵직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진행력에 가끔씩 유쾌한 입담까지 가미된 완벽한 예능인이죠. 특히 팬사랑도 엄청나요. 프로그램 특성상 현장에 휴대폰을 들고 가지 못해 팬분들이 종이 사인을 정말 많이 부탁하는데 , 매번 ‘오케이 남’ 이예요 오히려 저희보고 기다려 달라고 해요(웃음)” 이어 이 PD는 “맏형이라 그런지 책임감이 남다르다. PD나 작가분들이 캐치 못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면서 섬세하게 현장 분위기를 살핀다. 든든한 출연자”라고 덧붙여 칭찬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매주 목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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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출금’ PD “미미 섭외? 초반에 걱정多… 수더분한게 매력” [인터뷰①]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동원 PD가 출연자 미미의 털털한 성격을 칭찬했다. 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을 연출한 이동원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동원 PD는 ‘파일럿’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미미로 고정멤버로 합류한 것에 관해 “처음에는 걸그룹이기도 하시고,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함께 촬영해 보니 수더분한 성격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PD는 영하 16도에 인천공항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저희 프로그램 특성상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현장에 있지 못할 때가 많다. 영하 16도 추운 날씨에서 촬영하는 데 미미 씨가 힘든 기색 하나 안 하고 카메라 없을 때도 털털하게 잘 놀더라. 너무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특히 미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홀로 청주여자교도소 죄수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동원 PD는 “미미 씨가 우리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다”며 웃음을 보이더니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게 힘들 수도 있는데 편안하게 즐기는 게 미미 씨만의 매력인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타”라고 이야기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매주 목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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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미미, 진지한 면모 놀라..실제 어리진 않더라”

가수 김종국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처음 만난 가수 미미에 대해 “진지한 면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31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신기하고 새롭고 감동적 사연을 대하는 모습이 어른스럽더라”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다만 “그런데 실제 어리진 않더라. 아이돌이라서 나이에 비해 성숙됐구나 느꼈는데 어리지 않더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종국은 “미미가 유일한 여성 출연자로서 분위기를 다르게 해준다”고 치켜세웠다.미미는 MC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파일럿도 재밌게 촬영했는데 이번에 MC로 나오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미팅할 때 가고 싶은 곳들이 많다고 말했는데 상상도 못했던 곳에 갔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그런 장소를 어떻게 경험했겠나”라고 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4년간 대한민국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이동원 PD와 ‘TV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 고혜린 PD,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의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이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1일 밤 9시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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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포크음악계 발전 기여 김진성 PD, 후두암 투병 끝 별세..향년 86세

한국 포크음악 발전에 기여한 김진성 전 CBS PD가 후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6세. 19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진성 PD는 전날(18일) 서울 연희동 연세요양원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당뇨 등 지병을 앓아오다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뒤 후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치료가 불가능해 퇴원한 뒤 KBS '가요무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인인 최헌 작가의 도움으로 연세요양원에 입원했지만 일주일도 채 안돼 세상을 떠났다.김진성 PD는 1970년대 통기타 음악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KBS, TBS, MBC를 거쳐 CBS 라디오 PD로 ‘영840’, ‘세븐틴’, ‘꿈과 음악 사이에’, ‘올나잇 팝스’ 등을 연출했다. 또 가수 김민기, 한대수, 양희은, 방의경, 이정선, 조동진, 이동원, 이주호, 어니언스(임창제·이수영), 강인원 등을 스타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장례식장 VIP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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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크나큰 이동준X성태 ‘해피메리엔딩’, 제2의 ‘시멘틱 에러’ 될까

BL 웹드라마 ‘해피메리엔딩’이 제2의 ‘시멘틱 에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피메리엔딩’이 지난 27일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해피메리엔딩’은 결혼식 축가자 승준과 결혼식 반주자 재현이 만나 과거의 아픔을 위로하고 스며들어 서로의 멜로디가 되어주는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B급 청춘’, ‘사랑인가 바’ 등의 민채연 PD가 연출을 맡고, 드라마 ‘우리의 노래’, ‘펌킨타임’, ‘그놈 목소리’에서 섬세한 필력을 선보인 석보배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해피메리엔딩’은 원작의 작품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원작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해피메리엔딩’은 결혼식 축가자와 반주자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우선 눈길을 끈다. 특히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외모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결혼식 축가자이자 보컬 트레이너 승준은 그룹 크나큰 멤버 이동원이 맡았다. 승준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과거 큰 상처를 받은 후 모든 것에 방어적이 돼버린 인물. 이동원은 그런 승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이동원은 왓챠에서 큰 성공을 거둔 BL드라마 ‘시멘틱 에러’ 주역 박서함과 같은 그룹 출신인 터라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성태는 결혼식 반주자이자 카페 사장 재현으로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외향적인 성격을 지닌 재현은 남모를 상처를 가진 승준을 만나 함께 변화한다. 성태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JTBC ‘알고있지만’, tvN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성태는 ‘해피메리엔딩’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이외에도 서핑 강사 호연 역은 신예 신명성이, 소속사 대표 주원 역은 그룹 SS501 멤버 김규종이 맡았다. 신명성은 넷플릭스 ‘인간수업’,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등 화제작에 꾸준히 얼굴을 비쳐왔다. 그는 친구 승준 곁을 지키는 호연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규종은 극중 승준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한다.‘해피메리엔딩’ 주인공 이동원과 성태는 OST에도 참여해 더욱 시선을 끈다. 이동원은 ‘너에게 닿기를’, ‘너와 나의 우리’, ‘설레임’ 총 3곡에 참여했다. 실제 그룹에서는 래퍼를 맡고 있지만, 보컬에도 탁월한 능력을 뽐내며 곡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성태 역시 ‘나의 마음’이라는 곡에 참여해 두 주인공의 감정을 멜로디에 담아 몰입도를 높인다.BL 웹드라마 ‘해피메리엔딩’은 매주 목, 금요일 티빙, 웨이브, 왓챠, 봄툰, 네이버 시리즈온, 헤븐리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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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담은 미지의 구역이 궁금하다면 ‘관계자 외 출입금지’ [종합]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미지의 금지 구역에 입성해 시청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파헤친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동원 PD, 고혜린 PD가 참석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베일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원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하며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라 어렵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시작부터 구치소에 들어가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서울남부구치소 촬영은 마친 이동원 PD는 “방송국 생활 11년째인데 이런 촬영은 처음이었다. 보안구역에 들어가려면 신원조회를 받아야 했다”며 “휴대전화를 포함해 담배, 통신 장비 등을 다 빼앗긴다. 촬영기기는 시리얼넘버를 다 넘겨야 했는데 조연출이 이 리스트를 만드는 데 3일이 걸렸다. 장비를 넘기고 받는데 2~3시간씩 걸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금지구역을 선정하고 섭외하는 데 있어 반전도 언급했다. 이동원 PD는 “처음에는 섭외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어려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말 못할 고충을 보여주고 응원한다는 취지에 동의해줘 의외로 섭외는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혜린 PD는 “교정본부 직원들이 ‘방송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다 열어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 ‘금지구역’ 팻말 뒤에 어떤 이야기 있을까 문은 열어봤지만, 무한 출입증을 가진 적은 없었을 것 같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이동원 PD, ‘TV 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 편을 연출한 고혜린 PD,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등 레전드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시사 교양 PD와 예능 작가의 협업에 대해 고혜린 PD는 “처음 할 때는 호흡이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잘 맞았다. 우리 프로그램이 교양인지 예능인지 많이 질문하는데 ‘이게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가는 방향은 진정성 있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며 “시너지가 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고혜린 PD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서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재미와 웃음이 있지만, 그것으로 소비하지 않고 인간에 대한 따뜻함을 담은 프로그램이니 많이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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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양세형, 포승줄 연행 현장 포착 “사고 치지 말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양세형의 포승줄 연행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베일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MC로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가장 어둡고 단단한 철문으로 가려져 있는 금지구역인 ‘서울 남부 구치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김종국, 양세형은 구치소 입소절차를 밟고 있다. 파란 가운 하나만 걸친 채 항문검사까지 받고 있는 김종국의 모습이 생경한 충격을 선사한다. 김종국과 양세형은 법정 구속을 당하는 실제 수감자들과 동일하게 현장 구속을 당한 채, 공식적인 입소절차를 모두 거친 뒤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마약을 한 적이 있냐”는 교도관의 추궁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종국, 양세형은 마약, 담배 등 금지품목을 사전 압수하기 위한 항문검사까지 직접 받으며 구치소의 삼엄함을 온몸으로 실감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포승줄을 찬 김종국과 양세형은 결박당한 양손을 내려다보며 “진짜 우리 사고 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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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god 완전체 출격… 해체 및 재결합 비하인드 공개

‘국민 그룹’ god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격한다. 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171회에서는 촛불 하나의 기적을 보여준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생환 광부 박정하,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 국민그룹 god가 출연해 꺼지지 않는 촛불 하나 같은 뜨거운 인생사를 나눌 계획이다. 광산 매몰 사고에 221시간을 견뎌낸 광부 박정하 자기님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틴 영화 같은 생존기를 들려준다. 아파트 60층 깊이 갱도에 고립,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부터 수없이 계속된 탈출 시도들, 희망이 꺼져가던 때 눈 앞에 펼쳐진 기적 같은 순간까지 생생히 털어놓으며 전율을 선사한다. 위험한 작업에 노출된 광부 동료들을 생각하며 전하는 메시지도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향한 끈질긴 취재로 23년 전 미제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와 대화를 이어간다. 어느 날 20년 전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범인의 제보 전화를 받고, 이후 3년간의 취재 끝에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취재를 위해 전국의 조직폭력배들을 모두 만난 일화, 조직 두목에게 “남자답게 물어보면 남자답게 답해준다”는 명대사를 하게 된 배경,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소개해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레전드 아이돌 god가 ‘유 퀴즈’를 찾는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자기님들은 여전한 예능감으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얼굴이 애벌레였다”는 거침없는 첫인상 토크를 시작으로, 항의 전화가 빗발친 전설의 데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그룹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속마음,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솔직히 밝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어느덧 데뷔 23주년인 다섯 자기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뜨거운 눈물, 그리고 god의 명곡 퍼레이드는 ‘촛불 하나’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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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지선·권일용이 전하는 '악의 마음 읽는 법'

'집사부일체' 사부 박지선·권일용이 '악의 마음을 읽는 법'을 전수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는 '그것이 알고싶다' 30주년 특집 제2탄으로 꾸며져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범죄심리학자 박지선·'그알' 연출을 맡았던 도준우·이동원 PD가 출연한다. 멤버들과 일일 제자 리정이 '그알'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공개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3대 범죄 사건들의 비하인드스토리에 이어 박지선·권일용 사부는 '악의 마음을 읽는 법'을 전수한다. 두 사부가 준비한 '악의 마음을 읽는 법'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박지선 사부는 실제 연쇄 살인범의 편지를 공개한다. 이를 본 멤버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권일용 사부가 준비한 가상 살인 사건은 멤버들에게 현장을 재구성하는 방법과 프로파일링의 기초 법칙을 깨우쳐 줬고 멤버들의 예상치 못한 추리력은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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