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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오픈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문을 연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으로,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으며, 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에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으며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한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을 비롯해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매트리스 쿨링 패드·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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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용실', 롯데마트 '음식점'...대형마트에서도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대형마트들이 점포 내 입점한 임대 매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사용 안내를 고지하고 나섰다. 대형마트는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됐으나, 임대 매장의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해 매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입장이다.27일 이마트는 전국 156개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600여 개 중 약 960개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입점한 임대 매장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으로, 대부분이 소상공인 운영 점포다.대표적으로 이마트 월계점에서는 음식점, 카페,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등 총 20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자동차수리점, 키즈카페, 사진관 등 15곳에서, 트레이더스 연산점에서는 음식점, 약국, 세차장 등 8곳의 임대 매장에서 쿠폰을 활용할 수 있다.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 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문구를 담은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대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마트의 경우, 전국 112개 점포에 입점한 3000여 개 임대 매장 중 약 900개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중계점에 입점한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안경점, 세탁소, 스팀세차장 등 총 19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점포 내 입점한 임대 매장 중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 대해 안내 고지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혼선을 겪지 않도록 점포 내 주요 위치에 고지물을 비치하고, 현장 직원의 응대를 통해 고객이 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파트너들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 현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7.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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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새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과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이다.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의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다.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나아가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아울러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 ▷매트리스 쿨링 패드 ▷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여기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시몬스 페이’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에 대한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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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스낵에 팝업스토어까지… 비행기 안타고 즐기는 전세계 미식 경험

식음료업계가 전 세계의 맛을 담은 제품과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미식 오디세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저멀리 자메이카의 전통 치킨요리인 저크치킨을 감자칩으로 소개하고, 속초 닭강정 요리를 모티브로 스낵 제품을 출시하면서 낯설음과 익숙함의 경계를 넘나든다.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은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과 편의점 등에서는 세계 음식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와 테이스팅 부스를 마련해 현지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프링글스는 현지 시그니처 치킨 요리의 맛을 담은 한정판 2종인 ‘캐리비안식 치킨맛’과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을 선보였다. 캐리비안식 치킨맛은 자메이카의 정통 치킨 요리 저크치킨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향과 맛을 담았다. 상큼한 라임의 산뜻한 터치에 향긋한 타임과 양파, 매콤한 향신료, 은은한 훈제 그릴 치킨의 깊은 풍미를 고소하고 바삭함을 맛볼 수 있다. 매콤달콤 한국식 닭강정맛은 후라이드 치킨맛을 베이스로 은은한 매콤함과 알싸한 마늘향이 어우러져 멈출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을 완성했다. 매콤함과 달콤함,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2024년 선보인 ‘한국식 숯불갈비맛’을 시작으로 프링글스가 전개해 온 ‘한류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프링글스는 감자칩 한 통에 담긴 다채로운 풍미를 통해 집에서도 전 세계를 누비는 듯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배우 류수영이 요리 유학 예능에서 배워온 레시피를 선보이는 ‘류학식 팝업스토어’는 벌써 3번째 팝업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류학식 팝업스토어에서는 요리 유학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서 배운 각국의 현지 레시피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완성한 ‘류학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시칠리아를 테마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린다.이마트는 식품제조사 한일식품과 연희동 일식 전문식당 카덴이 협업해 더위를 식혀 줄 냉우동과 메밀 냉소바를 선보였다. 정호영 셰프의 전문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들은 고소한 들기름 향과 상큼한 유부 냉우동 등 다채로운 맛을 담아 집에서도 특별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신세계L&B는 코퍼윅이라는 스페인산 발포주 제품을 전국 GS25 매장에 출시하며 유럽 로컬 재료를 활용한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스페인 최대 보리 산지인 아라곤 지방의 고품질 보리로 만든 발포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맥아의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독 음용은 물론 소주와 섞어 마시는 ‘소맥 페어링’을 제안해 MZ세대의 다양한 음용 취향까지 겨냥했다.롯데아사히주류는 세계 각국 주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아사히 트래블바’를 운영했다. ‘술과 함께하는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도쿄·알자스·멜버른·오키나와·교토 등 국가별 테마존에서 시음, 향 체험, 게임, 푸드 페어링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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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건강빵 ‘스펠트밀바게트’ 출시

신세계푸드가 맛과 건강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빵 라인업을 추가한다.신세계푸드는 건강빵의 인기에 맞춰 ‘스펠트밀바게트’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건강빵 상품군을 더 늘렸다.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 E베이커리에서 선보인 건강빵 제품들이 누적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간편하면서도 한끼 식사로 빵을 즐기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빵 상품 중에서도 건강과 영양까지 갖춘 건강빵을 찾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는 것이다.‘스펠트밀바게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스펠트밀과 병아리콩 분말로 만든 반죽을 함께 사용해 구수한 맛과 식감을 살린 건강 바게트다. 가격은 4900원.앞서 지난해 10월 ‘유산균 쌀 모닝롤’을 건강빵 첫상품으로 출시한 이후 건강 카테고리의 유산균 베이커리 시리즈를 확대하고, ‘렌틸콩 퀴노아 깜빠뉴’와 ‘병아리콩 곡물빵’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건강빵 상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빵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 건강빵 신제품으로 스펠트밀바게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빵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1 14:26
산업

당질·퓨린 70% 줄인 ‘삿포로 생맥주 70’ 6월 1일 정식 출시

삿포로맥주가 당질과 퓨린을 70%씩 줄인 ‘삿포로 생맥주 70’(삿포로 70)을 오는 6월 1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29일 ‘삿포로 70’ 국내 출시를 알렸다.이 맥주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한정 상품으로 출시됐을 당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완판한 제품이다. 약 7년간 300회가 넘는 시험 과정을 통해 엄선한 최상의 맥아와 최고급 아로마 홉으로 라거 고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건강한 성분을 구현했다.무엇보다 비만과 통풍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각각 70%씩 낮추면서도 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 맥주와 동일한 5%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500ml 캔 제품을 전국 편의점 및 대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삿포로맥주는 ‘삿포로 70’ 출시를 맞아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로 유통망을 확장해 신제품 시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6월 1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장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삿포로 70은 삿포로맥주만의 수준 높은 양조 기술로 당질과 퓨린을 70%씩 낮추면서도 시원한 목 넘김과 향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9 09:44
경제일반

이마트24, 어버이날 맞아 '순금·비누 카네이션' 출시

이마트24가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아 순금 카네이션 배지, 비누꽃 카네이션 등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전국 매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순금 카네이션 배지3.75g(1돈)·1g과 순금골드바 37.5g·11.25g·3.75g, 순금꽃다발골드바 0.2g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주문한 상품은 구매 완료 후 3일 안에 우체국 안심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판매되는 상품은 순도 99.99% 포나인골드다.가격은 매주 화요일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를 반영해 일주일간 적용한다. 이마트24는 시세보다 몇천원이라도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비누꽃 카네이션을 현대·하나카드로 2개 구매 시 50%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2025.05.06 09:22
산업

정용진-이재현, '사촌동맹' 중간점검...유통·물류 성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촌 동맹’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전방위 협력을 약속한 신세계와 CJ의 협업은 유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가시화되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CJ제일제당 협업 상품 판매 호조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CJ그룹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협업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룹의 수뇌부들이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하고 전방위 협업을 선언한 뒤 약 1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성과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와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상품 협업 가속화를 위해 수장들이 만나 상품 제조 및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고, 그 결과물을 내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양사의 협업 상품은 ‘햇반 강화섬쌀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해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단독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햇반 강화섬쌀밥은 약 2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선론칭 상품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비비고 통오징어 만두는 같은 기간 약 18만개가 판매되며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올해 1월부터 출시한 ‘TR 비비고 통목살 김치찌개’는 지속적인 단독 상품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1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누계 판매는 약 2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와 CJ의 협업은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마트·SSG닷컴·G마켓이 CJ제일제당의 신제품 13종을 선론칭해 판매했다. 이런 선론칭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교류의 물꼬가 트기 시작했다. ‘범삼성가’인 신세계와 CJ는 전략적 동맹을 위해 1년간 사업 범위 등을 조율한 끝에 사업제휴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업 상품의 판매 호조 등으로 냉동국탕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전용상품으로 TR 비비고 오징어찌개, TR 프리미엄 통등심 돈카츠, 비비고 야끼만두 등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네 서비스로 스타배송 도입 '윈윈' 정용진 회장은 CJ그룹의 물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내실을 다지고 외형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신세계는 CJ대한통운에 중간물류 전담은 물론이고, 물류센터 이관을 통해 물류시설 운영비용을 절감해 온오프라인의 투자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양 그룹은 물류 분야에서 지난해 7월 G마켓의 ‘스마일 배송’ 물류 전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협업을 개시했다. 9월에는 G마켓이 새로 선보인 ‘스타배송’도 CJ대한통운이 맡았다. 스타배송은 기존 G마켓의 익일배송 브랜드인 스마일배송을 강화한 것으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도착보장 서비스다. 특히 G마켓은 CJ대한통운이 지난 1월 5일부로 시작한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초기 도입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동시에 오네의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끊김없는 배송’을 바탕으로 셀러에게는 판매 기회 확대를, 소비자에는 최상의 쇼핑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서비스 권역을 대폭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배송 지역을 동탄 등 경기남부와 충청권으로 확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SSG)세권’을 넓혀나가고 있다. SSG닷컴은 2월과 3월에 각각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물량, ‘스타배송’ 물류도 CJ대한통운에 일임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이달 말 기존 스마일배송을 종료하고, 스타배송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당일발송’ 예정 서비스를 스타배송으로 전환해 배송서비스를 통합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CJ대한통운은 연초부터 이마트 오프라인 물류도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신세계그룹 물류를 맡은 배경은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 덕분이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비롯해 전국에 약 700여개소, 축구장 1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95년간 축적된 업력과 차별화 역량에 기반한 SCM(공급망 관리)·물류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기술연구소의 첨단 기술을 컨설팅에 접목해 고객사의 물류 효율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부터 SSG닷컴의 경기도 김포 네오센터 두 곳과 오포 첨단물류센터 한 곳의 운영권을 CJ대한통운으로 단계적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물류센터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오프라인의 외형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료품에 특화한 푸드마켓 등의 차별화 매장 등을 늘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중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이 개장하고, 하반기에는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용진 회장은 “경기가 안 좋고 시장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본업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키워야 한다”고 투자 의지를 밝혔다. 멤버십 통합 등 협업 강화로 쿠팡 추격 신세계는 특히 이커머스 분야의 온라인 물류 부문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 회장은 유통 업계 1위로 올라선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 CJ그룹과 손을 잡으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유통업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50.6%로 절반을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해 쿠팡 매출액(41조2901억원)은 백화점(40조6595억원)과 대형마트(37조1779억원)의 소매판매액을 모두 추월했다. 신세계는 유통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CJ그룹의 물류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세계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도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으며 쿠팡 추격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5대 5의 출자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신세계는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알리바바와의 협업이 G마켓 판매자들의 수혜로 연결되는 등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과 관련해 “단순히 사업적 시너지 모색이 아닌 물류와 온라인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쿠팡이 독주하는 시장을 견제한다는 방침”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에 대해 CJ그룹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CJ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 알리는 이미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세계와의 합작법인이 출범했을 때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 기대하고 있다”며 반겼다. 신세계와 CJ는 멤버십 통합과 미디어 사업,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멤버십 통합으로 양사가 운영하는 멤버십 혜택을 공유하게 되면 고객의 충성심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멤버십 통합은 매우 복합한 방정식이라 시스템 구축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와 CJ 측은 “지난해 전방위 협력을 약속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추진되고 있다. 처음부터 얘기가 나왔던 멤버십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고,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15 06:30
경제일반

신세계, '랜더스 쇼핑페스타' 통했다…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14% 성장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작년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톱 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매출이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를 필두로 65만 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급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넘게 팔렸다.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는 전년 대비 53.2% 매출이 증가했고,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준비된 4000개가 모두 완판됐다.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어, 개막 일주일 간 전 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의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세일’로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20시 30분부터 면세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38% 신장했다.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 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의 협업을 통해 스윙 체험존, 게임 체험존,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였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는 약 1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관장 지니펫, 리카리카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반려견 용품 팝업과 유명 수의사 강연까지 더해지며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 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 만발이었다. 온라인 인기 투표엔 10만명 넘게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 아트는 “너의 소중한 지갑은 내가 지켜준다”는 ‘실속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신세계그룹은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4 14:47
산업

위기의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가성비 PB' 앞세워 돌파구 찾기

실적 부침을 겪고 있는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이 돌파구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앞다퉈 저가의 실속형 PB(자체 개발 상품)를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시장 침체 속에서 가전 수요까지 줄어들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더욱 커진 영향이다.위기의 가전양판점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하이마트 실적은 ‘쇼크’ 수준이었다. 매출은 2조3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에 그치며 79.1%나 급감했다.특히 당기순손실은 3074억원으로, 35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전년보다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손실 163억원, 순손실 1186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더욱 짙어졌다. 전자랜드의 상황도 좋지 않다.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SYS리테일은 지난해 5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9억원에서 172억원으로 50억원 이상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매장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롯데하이마트 점포는 2019년 말 466개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330여 개로 130여 개가 줄었다. 전자랜드 점포도 2021년 131개에서 지난해 100여 개로 30여 개가 감소했다. 양사를 더해 160여 개나 쪼그라든 셈이다.이유는 다양하다. 그간 업계는 전반적인 소비문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붙으면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여기에 고물가·저성장 기조, 부동산 시장 침체, 이커머스 확산 등으로 갈수록 업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가성비 PB로 활로 모색업계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적자 점포를 통합 정리하고, 상권 내 대형 매장 운영을 늘리는 데 주력하는 중이다. 특히 1∼2인 가구를 겨냥해 PB 가전제품을 소용량 중심으로 늘리고 있다.롯데하이마트는 이달 가전 PB 브랜드 ‘플럭스’를 공식 론칭한다. 플럭스의 슬로건은 ‘스마트한 나를 위해 꼭 필요한 가치만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각 가전제품별 필수기능을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한 ‘플럭스’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롯데하이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플럭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올해 1월부터는 이 상표를 단 무산 청소기·미니 건조기·LED TV 등을 출시했다. 이중 플럭스 미니 건조기와 무선 청소기의 가격은 각각 25만9000원, 16만9000원이다. 최근 중국 기업이 중저가 가격대의 가전 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놓고 있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의 PB 제품이 대항마가 될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 전자랜드도 최근 ‘아낙 슬림 더스트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발매했다. 해당 제품은 주요 가전 제조사의 스테이션 청소기 평균가 대비 5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서큘레이터, 가습기 등 PB 소형 가전 상품도 제공 중이다. PB 상품 다각화로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다만 시장에서는 가전양판점들이 PB 상품만으로 실적 반등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둔화와 가전 수요 위축, 온라인 중심 소비 전환 같은 대외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폐점 및 점포 통폐합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존재 이유’를 더욱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가전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체험 차이가 크지 않고, 온라인이 가격 비교 면에서 더 유리하다”며 “PB 상품 강화와 더불어 매장을 단순 진열 공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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