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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민국 대표 ‘양돈협동조합’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성료

도드람양돈농협이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는 협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과 임직원, 내외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조합원 화합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드람의 35년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협동으로 출발해 한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온 도드람의 여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오랜 기간 조합의 발전과 경제사업에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도드람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식 선언했다. 비전선포, 비전영상 상영, 퍼포먼스, 피날레 및 기념촬영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도드람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인 ‘협동·신뢰·혁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도드람은 이번 선포를 통해 ▲‘맛있는 문화로 만들어가는 더 건강한 행복’을 미션으로 ▲‘고객·조합원·임직원이 함께하는 전문식품 브랜드’를 비전으로 ▲‘맛있는 한돈! 건강한 도드람!’을 슬로건으로 새롭게 확립했다.2부에서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원기원 풍등 행사가 진행됐다.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띄우며, 도드람의 밝은 미래와 지속 성장을 함께 기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 박지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현재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완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도드람은 2020년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드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박광욱 조합장의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 등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 론칭과 ‘도드람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 혁신을 이어가며 B2C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드람은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드람사료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65만 톤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착공한 경북물류센터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드람의 35년은 국내 양돈 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대한민국 축산의 역사”라며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동의 가치를 지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도드람의 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5 11:15
프로축구

‘1기부터 5기까지…’ 2025 K리그 드림어시스트 한마음 운동회 진행

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지난 27일과 28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 K리그 드림어시스트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가 운영하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5기까지 매년 약 25명의 멘토와 멘티를 선발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멘토링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함께 해왔다.올해는 별도 선발 없이 기존 멘토-멘티의 멘토링을 유지했다. 이번 한마음 운동회를 위해 1기부터 5기까지 모든 기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멘티 28명을 비롯해 5년 연속 함께해온 조원희, 이윤표, 김정빈 멘토가 참여했다. 전 K리그 선수 임상협이 일일 멘토로 나섰다.연맹은 "이번 운동회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1기 멘티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5년 전 드림어시스트 1기로 참여했던 전현준과 손태훈이 이번 운동회의 보조 멘토로 참여했다"라고 조명했다.연맹에 따르면 전현준과 손태훈은 각각 이윤표, 윤수용 멘토의 멘토링을 받아 현재 동명대학교 축구부 소속으로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운동회에서 훈련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한편, 멘티들의 고민 상담과 진로 조언에도 나섰다. 이는 드림어시스트 멘티가 성장해 일부 멘토 역할까지 맡은 첫 사례이자, 드림어시스트가 지향하는 선순환 구조이기도 하다.이 밖에도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어달리기, 판 뒤집기, 2인 3각 풋살, 축구경기 등 한마음 운동회를 시작으로, 멘토 감사패 증정식, 부모님 영상편지 시청, 진로 상담 등을 함께한 멘토링의 밤, 천안FC 산하 U15팀과 친선경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 기수 멘티가 함께 어울리며 성장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또 연맹은 "드림어시스트가 지속되면서 멘토링을 받은 멘티들이 성인이 되어 프로 선수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성인이 된 멘티 7명 중 6명이 여전히 축구선수의 꿈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김정빈 멘토의 멘토링을 받은 1기 이재환은 올해 광주FC 프로 입단을 거쳐 현재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는 드림어시스트 출신의 첫 프로 진출 사례"라고 설명했다.끝으로 "드림어시스트는 올해 중간 정비를 거친 뒤 내년부터 다시 멘토-멘티 선발을 재개하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30 10:59
프로야구

"이젠 정리를 해야 할 때" 무수히 쌓인 오승환의 트로피들, 가장 소중한 건 "KS 우승 메달" 이유는? [IS 인터뷰]

"가장 소중한 트로피는..."2005년 한국시리즈(KS) 우승반지부터 신인왕, 구원왕(세이브) 6회(2006~2008, 2011~2012,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구원왕 2회(센트럴리그 2014~2015년) 포스트시즌 최우수선수(MVP·2014년) 등. 수많은 메달과 트로피에 이번 은퇴투어 기념품들까지, 오승환(43)은 조만간 방 정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기념될만 한 것들이 많은데 내가 정리를 잘 하지 않는 타입이다"라고 말한 그는 "이(은퇴투어 선물까지 받은) 기회를 삼아 정리를 해야겠다"며 웃었다. 오승환은 한·미·일 3대 리그에서 굵직한 업적을 쌓았다. 세 리그에서 거둔 세이브 기록만 해도 549개.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427개의 세이브를 올렸고, 일본(2시즌)에서도 80개, 미국 메이저리그(MLB·4시즌)에서도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KBO 구원왕은 6차례, NPB에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우승 반지도 KBO에서만 5개(2005~2006, 2011~2013년)나 꼈다. 여기에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일구회 등 연말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까지 합하면 수가 엄청나다. 오승환은 은퇴투어로 9개 구장을 돌며 값진 기념품들도 받았다. 8월 28일 잠실에선 두산의 2군 구장이 있는 경기 이천시에서 공수한 달항아리, 8월 31일 대전(한화 이글스)에선 황금 자물쇠, 9월 10일 광주(KIA 타이거즈)에선 100~300세이브 기록 달성 액자를 받았다. 9월 11일 대구(SSG 랜더스)에선 '등번호 21'을 형상화한 사인볼 액자를 받았고, 18일 창원(NC 다이노스전)에선 돌직구 액자, 20일 잠실(LG 트윈스)에선 목각 선물패를 받았다. 이후 21일 수원(KT 위즈)에서는 수원화성 채석장에서 캐온 돌에 '돌직구'가 박힌 조형물을 받았고, 26일 부산(롯데 자이언츠)에선 대형 피규어, 28일 고척(키움 히어로즈)에선 돌직구 기념품을 각각 받았다. 여기에 각종 액자까지 합하면 정리할 게 산더미다. 소중한 기념품들과 트로피, 이 중 오승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트로피는 뭘까. 오승환은 "비슷한 트로피들이 많다. 같은 주관사에서 (여러 시즌) 받으면 항상 트로피가 똑같지 않나"라고 웃으면서도 "결국엔 KS 우승을 했을 때 받았던 메달이나 반지가 정말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최근 본지 창간 기념 인터뷰에서도 '야구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모든 KS 우승 순간"이라고 꼽은 바 있다. 그는 "연도와 상관없이 모든 우승 장면을 떠올리면 지금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다"라고 답했다. 이날도 그는 KS 우승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트로피들은 개인 기록을 세웠을 때 주는 트로피들인데, KS 메달은 선수단이 1년 내내 고생해서 받는 상이라 더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이날 고척 은퇴투어를 마지막으로 프로에서의 원정길을 마무리했다. 아직 10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이 남아있지만, 이미 광주 은퇴투어는 끝이 났다. 마지막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으면, 마지막 은퇴투어인 이날(28일)이 오승환의 마지막 원정길이 된다. "지금이 마지막 원정길일 수도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돌아본 그는 "구단 버스를 타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오는 게 홈 구장 빼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실감이 더 된다. (이전 은퇴투어에 비해) 좀 더 (은퇴)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오는 30일 대구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은퇴식을 통해 2005년부터 21년간 이어온 프로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정 원정투어를 모두 마친 오승환은 "이제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라면서 프로 커리어 마지막을 준비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5.09.29 05:41
뮤직

유나이트, 브라질 피라시카바 시청 감사패 수여 “글로벌 청년 상징”

브랜뉴뮤직 소속 8인조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했다.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가 지난 21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 시청으로부터 공식 감사패를 수여받았다.피라시카바 시 정부는 “유나이트는 글로벌 청년 세대의 상징이자 음악의 힘으로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라며 “피라시카바 시민과 한국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희망을 전하는 존재”라고 밝히며 감사패를 전달했다.특히, 이번 유나이트의 감사패 수여는 브라질 지방정부 차원에서 K팝 아티스트가 공식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인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유나이트는 “좋은 기회로 브라질 팬들과 만나서 호흡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이렇게 뜻깊은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음악을 통해 더 많은 문화를 잇고, 희망을 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현재 유나이트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주최한 브라질 투어를 진행 중이다. 유나이트는 지난 16일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쿠리치바, 피라시카바에서 공연을 진행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벨루오리존치, 고이아니아, 브라질리아에 방문하여 오는 31일까지 브라질에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나이트는 지난 4일 남미를 타깃으로 한 2ND SINGLE ‘봄바’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2:04
스포츠일반

대한사이클연맹,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이클의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연맹에 따르면 김재우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이자, 키움건설 대표가 캠페인 1호 기부자로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별도 대한사이클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여 사이클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김재우 부회장은 "한국 사이클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금액의 크기보다는 기부에 담긴 마음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뜻깊은 기부의 가치가 점차 확산되어 사이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연맹은 최근 '안전, 사회, 공정, 환경'의 4대 핵심 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클린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를 열어 연맹의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 ▲클린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 등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또 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감사관'을 정식 위촉해 매 대회마다 현장에 파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연맹은 "이번에 출범한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선수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1,300만 자전거 인구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자전거 문화 확산과 국가 ESG 경영 정책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연맹에 따르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이클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한 명의 새로운 기부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동참하게 된다. 기부금은 ▲후배 선수 양성 ▲윤리·인성 교육 ▲자원봉사 지원 ▲클린 사이클 확산 활동 등 한국 사이클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책임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캠페인은 단순히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더 큰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한국 사이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앞으로도 전문 선수 육성, 클린스포츠 문화 조성,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4:38
산업

애경산업, 서울시에 60억원 상당 제품 기부 및 감사패 수상

애경산업은 29일 서울특별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애경산업은 서울시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60억원 상당의 세탁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지원된 제품은 서울 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나눔 문화를 이어왔으며, 이번 후원까지 누적으로 총 54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이날 애경산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귀감이 되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록 회장,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14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사명이자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9 13:27
생활문화

KFFA, 냉동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제품 선정 시상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KFFA)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날 ㈜LG전자, CJ제일제당㈜ 등 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체 및 제품,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식품냉동기술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발전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독자적인 자동 제빙 및 얼음 보존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얼음 냉동 보관 정수기’를 선보인 ㈜LG전자와 ‘초저온 액체 식품 냉동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냉동유통에 기여한 ㈜탑그린테크가 받았다.LG전자 얼음정수기는 지난 4월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시험 결과에서 다른 얼음정수기들보다 초기 얼음 크기가 약 1.4배 크고 경도는 약 1.8배 높았다. 또 영하의 저빙고에서 보관돼 생성 후 5일차 얼음 무게가 생성 직후 무게의 89% 수준으로 거의 줄지 않았다. 유지기간도 2.3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선정하는 ‘혁신제품상’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와 ㈜하늘농가의 ‘고화순 명인이 만든 비빔밥용 모둠나물’이 선정됐다.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는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창립ㆍ운영에 공헌한 민상기 전 회장(전 건국대학교 총장)과 정구용 전 회장(현 상지대학교 교수)에게 공로패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과 이수미 ㈜아워홈 품질경영부문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국립식량과학원, 건국대학교 등 산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냉동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현 전주대학교 교수)의 환영 및 개회사로 시작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백무열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의 축사 후 2025년도 정기총회와 12부 학술 세션으로 마무리됐다.학술 세션에서는 △민상기 전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의 ‘유리전이 현상을 이용한 냉동식품 품질 제어’ △강기문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한국 냉동식품의 역사로 살펴본 냉동기술의 변천사’ △서종철 연세대학교 교수의 ‘상변화 물질 활용 동향 및 기술 이슈’ △목진홍 동국대학교 교수의 ‘전자기장 기반 저온저장 기술’ 등 발표가 진행됐다.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냉동식품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냉동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3 09:51
스타

‘일본해’ 지도 사용…슈카월드 “스스로 용납하기 힘든 실수, 3천만원 기부” [전문]

금융인 출신 유튜버 슈카월드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에 사과했다. 슈카월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제 라이브 방송 일본 지진 이야기 도중에 ‘sea of japan’으로 적혀 있는 지도가 노출됐다”며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입니다.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에 더 시각적으로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 발생한 사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죄의 마음을 담아 즉시,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3000만원을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슈카월드는 “또 라이브 도중 이를 지적하는 분들의 채팅을 10분 채금(채팅 금지)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라이브 중에는 채팅을 보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채팅 관리를 하기 위해 관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자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채금했다고 답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옳은 일을 지적하는 채팅을 금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이 역시 제 잘못입니다. 비난이나 욕설 등이 아닌 정당한 자료 지적은 앞으로 금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있을 수 없는 실수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하 슈카월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어제 라이브 방송 일본 지진 이야기 도중에 'sea of japan'으로 적혀 있는 지도가 노출되었습니다.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입니다.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에 더 시각적으로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 발생한 사고입니다.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입니다.사죄의 마음을 담아 즉시,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3천만원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라이브 도중 이를 지적하는 분들의 채팅을 10분 채금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라이브 중에는 채팅을 보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채팅 관리를 하기 위해 관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자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채금했다고 답해왔습니다. 그러나 옳은 일을 지적하는 채팅을 금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이 역시 제 잘못입니다. 비난이나 욕설 등이 아닌 정당한 자료 지적은 앞으로 금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있을 수 없는 실수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5:48
산업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화여대 발전기금 후원 감사패 수상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이화-예일 학술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 연구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 범위를 확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화여자대학교는 매년 창립기념일에 누적 후원금액에 따라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올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누적 후원금액이 5천만 원에 도달해 ‘섬김 감사패’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늘 오전 이화여대 창립 139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은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향숙 총장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북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어 온 이화-예일 학술대회에 2019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술대회에서 더욱 다양한 연구 주제가 논의되고, 많은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화-예일 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해당 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과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23년 학회에 참석한 석학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4박 5일간 제주와 경주 등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이화-예일 학술대회’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Cities : 도시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인간의 삶과 문화의 총체로서 의미를 재해석하는데 주목했다.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통해 본 도시 ▲멀리서 도시를 상상하기 ▲종교와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도시 풍경 등 3개 세션으로 한국, 미국, 베트남,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전통에서 근대로의 변화와 문화적 맥락을 살피는 발표들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화, 문학, 역사, 종교 등을 전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자 3명, 예일대학교 연구자 4명, 서강대학교 연구자 1명, 베트남 반랑대학교 연구자 1명, 콜럼비아대학교 연구자 1명 등 총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연구 분야와 도시를 연계한 풍부한 학술적 담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은 “이화-예일 학술대회는 동서양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시각에서 아시아 문화를 탐구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아시아의 학문과 문화 교류를 확장하는 학술연구를 지속 후원해 문화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이화-예일학술대회 후원 외에도 국내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당학술상’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소외받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세실업 생산기지가 위치한 동남아 국가의 문학·예술·인재 양성을 국내에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전,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 대학생 해외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동녕 회장의 부인이자 경기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인 조영수 명예이사장이 재단을 이끌며 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백수미 이사장이 취임해 문화예술 분야를 더욱 확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4:22
생활문화

K-스포츠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다…‘2025 SPOEX’, 역대 최대 관람객과 함께 성료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5 SPOEX)’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스포엑스는 총 319개 국내외 기업이 1,720개 부스를 운영,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은 20개사, 부스는 100개 이상 증가한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관람객 수는 42,923명으로 전년(32,142명) 대비 약 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뉴트리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K-프로스포츠 특별관’, ‘SPO-TECH ZONE(스포츠테크 특별관)’, ‘S.K.L ZONE’, ‘피클볼 체험관’ 등 체험 중심의 기획관이 눈길을 끌었으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진로 콘서트, 투자매칭 상담회 등 B2B와 B2C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와 예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기간 중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25 SPOEX 홍보대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보대사로는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양선수의 온라인PT’ 양대욱,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홍범석, 피트니스 모델 린, 혜동트, 그리고 스포츠 의학 전문가 신은호 박사가 활약하며, 스포엑스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이번 스포엑스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한국 스포츠 산업의 혁신과 연결, 그리고 미래를 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내년 2026 SPOEX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 2025.04.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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