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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블랙야크,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블랙야크는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구로구 피커스 클라이밍 구로점에서 볼더링 대회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약 4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참가 신청은 행사 첫날인 21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3만5000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블랙야크의 볼더링 라인 bcc 반팔 티셔츠와 신발주머니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인공 암벽 등반 대회를 중심으로 미니 게임, 디제잉 파티,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인공 암벽 등반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남녀 각 부문별 우승자를 시상한다. 철봉 게임과 미니 루트 세팅 같은 체험형 활동부터 제주 야크마을 숙박권 등이 걸린 럭키드로우까지 초보자부터 숙련된 클라이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디제잉 파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8
산업

코오롱스포츠, ‘Go Wild’ 시리즈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자연에서의 야외 활동을 테마로 한 ‘고 와일드(Go Wild)’ 시리즈 출시와 함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코오롱스포츠의 고 와일드 시리즈는 여름 야외 활동에 적합한 총 20종의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시리즈 전반에는 수리부엉이와 돌, 나무 등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담겼다.대표 제품인 ‘원터치 팝업 텐트’는 수리부엉이의 얼굴 프린팅, 초보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와 3.5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이외에도 흡습속건 기능과 데오드란트 테이프가 적용된 반팔 티셔츠 4종, 메시 안감으로 착용감을 높인 기능성 반바지 3종, 수납력과 휴대성이 뛰어난 경량 백팩과 사코슈 백이 함께 출시됐다. 햇빛 차단 기능을 갖춘 우븐 캡과 버킷햇, 야외 활동에 유용한 양말과 반다나, 카라비너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여름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코오롱스포츠는 고 와일드 시리즈와 출시와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제주도의 자연을 걷고, 쉬고, 체험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한다. 텐트 체험을 제공하는 ‘Go Wild Picnic’ , 한라산과 오름을 오르는 하이킹 프로그램, 여름 밤 별 보기 체험,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클래스로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첫 번째로 해비치 호텔과 리조트 수영장 사이 잔디광장에는 ‘Go Wild Picnic’ 텐트존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고 와일드 시리즈의 ‘원터치 팝업 텐트’와 캠핑 체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투숙객은 무료로 대여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두 번째로 코오롱스포츠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하이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월 한라산 윗세오름을 시작으로 7, 8월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인근 오름을 오르는 코스로 구성된다.이외에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주관하는 천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관찰 체험 등이 진행된다.또한 코오롱스포츠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내 글라스 바를 고 와일드 아이템으로 꾸며 ‘Go Wild House’로서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해당 클래스는 코오롱스포츠의 지속가능 공간인 ‘솟솟리버스’에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제품 제작 과정에서 남은 스트링과 부자재를 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이다. 이 클래스는 격주 토요일마다 하루 3회씩 진행한다.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온라인몰에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숙박권, 코오롱스포츠 원터치 팝업텐트 및 고 와일드 (Go Wild) 시리즈 반팔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한 고 와일드(Go Wild)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기회”라며 “고객들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6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슈퍼 어워즈’ 개최

그룹 슈퍼주니어가 소속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초대한다. 슈퍼주니어는 7월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9일 0시 공식 SNS 계정에서 앨범 관련 프로모션 정보를 한데 모은 스케줄 파일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멤버들이 서로에게 주는 상을 위한 시상식 ‘슈퍼 어워즈’를 콘셉트로 제작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 무대로 출격하는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의 다채로운 모습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스케줄 파일 이미지에는 10일 오픈되는 스포일러 콘텐츠를 시작으로 티저 이미지, 수록곡 하이라이트 클립,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온라인 쇼케이스 등 풍성한 콘텐츠 공개 일정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는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7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으로도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1:17
스포츠일반

“UFC 챔피언 벨트를 정찬성에게” 유주상 미쳤다, 보너스 6777만원에 데이나 극찬까지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UFC 데뷔전을 코너 맥그리거를 연상케 하는 28초 카운터 펀치 KO로 장식했다. UFC 페더급(65.8kg) 파이터 유주상(9승)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언더카드에서 백스텝으로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의 오른손 펀치를 피한 뒤 왼손 체크훅으로 KO시켰다. 사라기는 완전히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역대급으로 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이었다. 2015년 코너 맥그리거가 당시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를 쓰러뜨린 카운터 펀치 KO를 떠올리게 했다. UFC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유주상의 세리머니 장면에는 하루 만에 11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27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UFC 스카우트 프로그램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유주상을 직접 선택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유주상을 영입해서 기쁘다”고 칭찬했다. 빅 리그 데뷔전임에도 유주상은 침착했다. 시작하자마자 뒤돌려차기로 포문을 연 유주상은 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백스텝으로 피하며 거리를 잡았다. ROAD TO UFC 시즌 1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사라기(14승 5패)는 우슈 산타 챔피언 출신타격가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유주상은 두 번 사라기의 오른손 펀치를 피해보고 세 번째에는 간결한 왼손 체크훅으로 사라기를 쓰러뜨렸다. 사라기 커리어 최초 KO패였다. 유주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크훅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UFC 챔피언이 돼 챔피언 벨트를 정찬성에게 가져다주겠다”며 은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 ZFN 대표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레전드 선수인 정찬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ZFN 02 대회를 대상으로 ‘루킹 포 어 파이트’를 진행해 유주상이 UFC에 진출할 수 있었다. 감사의 의미로 닉네임도 ‘좀비 주니어’로 지었다. 이제 유주상만의 길을 만들어간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기자들은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그를 비교했다. 페더급 시절의 코너 맥그리거는 유주상이 존경하는 롤모델이다. 맥그리거의 체육관인 SBG 아일랜드에 직접 가서 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주상은 이번 피니시는 “그냥 유주상 그 잡채(자체)”였다며 맥그리거도, 정찬성도 아닌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을 천명했다. 유주상은 다음 상대에 대한 질문에 “아직 내가 누구를 지목할 정도는 아니”라며 “2승 정도 더 하고 톱15 안에 진입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 경기 시점에 대해서는 “팬들이 기다린다면 빠르게 하겠다”고 답했다. 유주상은 이번 KO승으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6777만원)를 추가로 받았다. UFC는 한 대회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4명을 선정해 보너스를 준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하며 13연승을 질주했다. 드발리쉬빌리(20승 4패)는 전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30∙미국)를 시종일관 압박하다 3라운드 4분 42초에 닌자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오말리는 지난 1년간 금욕생활을 하며 그래플링 맹훈련을 받았지만 ‘머신’을 막을 순 없었다. 지난해 1차전에서 오말리를 파악한 드발리쉬빌리는 탐색전 없이 곧장 압박을 걸었다. 오말리는 1차전에 비해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해냈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드발리쉬빌리의 체인 레슬링에 끝내 무너졌다. 결국 드발리쉬빌리는 3라운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오말리의 목을 잡아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그대로 옥타곤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기념촬영도 잊지 않았다. 드발리쉬빌리는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하지만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알기 때문에 그건 중요치 않았다”며 “꿈을 믿으면 모든 게 가능하다”고 타이틀 2차 방어 소감을 전했다. 다음 상대로는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미국)을 원한다. 그는 현재 드발리쉬빌리가 싸워보지 않은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다. 드발리쉬빌리는 관중석에 있던 샌드헤이건을 향해 “네가 바로 다음 상대”라고 외치며 “샌드헤이건이 가장 자격이 있다. 정말 좋은 녀석이고, 유머 감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올림픽 유도 2회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종합격투기(MMA) 세계 최고 단체인 UFC까지 정복했다. 해리슨(19승 1패)은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2라운드 4분 55초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유도 여제다운 그라운드 실력이었다. 해리슨은 1라운드 페냐를 철창까지 압박한 후 클린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해리슨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구사하며 라운드 절반인 2분 30초가량을 컨트롤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페냐는 위기를 모면하려다 반친 업킥으로 1점 감점을 받았다. 서브미션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해리슨은 2라운드에도 철창에서 클린치로 페냐를 넘어뜨렸다. 해리슨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피니시를 노리다가 팔을 꺾는 기무라로 전환해 페냐의 항복을 받아냈다. 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자매의 두 자녀를 입양한 싱글맘 해리슨은 전 세계의 싱글맘들에게 UFC 챔피언 벨트를 바쳤다. 그는 “오늘 승리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모든 어머니들, 특히 싱글맘들에게 승리를 바친다”고 말했다. 진짜는 지금부터다. 여성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가 은퇴 후 2년 만에 돌아온다. 누네스는 전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으로 타이틀전 11승 기록을 갖고 있다. 해리슨과 누가 진정 여성 격투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지를 가린다. 해리슨은 관중석에 있던 누네스를 향해 “아만다, 네가 보인다. 당장 옥타곤에 올라와라”라고 소리쳤다. 옥타곤에 올라온 해리슨의 전 아메리칸탑팀(ATT) 팀메이트 누네스는 해리슨과 악수를 나눴다. 누네스는 “복귀 확정”이라며 “우린 언젠가 싸우게 될 걸 알고 있었다”고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누네스는 주먹을 쥐고, 해리슨은 뒷짐을 진 채로 옥타곤 중앙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UFC 여성부 역사상 가장 큰 대진의 성사를 알렸다. 김희웅 기자 2025.06.09 11:16
뮤직

블랙핑크, 신곡 MV 촬영 돌입…YG 측 “정체성 집약 아이코닉 작품 될 것”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지난 주말 서울 모처에서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들이 포착되며 이들의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음이 알려져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기 시작한 가운데,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처음 알렸다. 약 2년 8개월 만에 알린 신곡 발표 소식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일정, 신곡 제목, 콘셉트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YG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라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무엇보다 이들의 파급력이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나날이 막강해지고 있는 터라 이번 컴백으로 선보일 음악과 이를 통해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도 기대를 모은다.한편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10:26
뮤직

NCT 도영, 오늘(9일) 두번째 솔로 앨범 ‘소어’ 발표

NCT 도영이 9일 두 번째 솔로 앨범 ‘소어’를 발표한다. 도영 두 번째 앨범 ‘소어’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의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동시에 오픈된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멈춰 있던 걸음을 다시 내딛게 하는 작지만 단단한 울림과 ‘꿈꾸게 하는 힘’을 전하고자 하는 도영의 진심이 담겨 있다.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는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찬란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록 장르의 곡으로, 도영의 폭발적인 보컬과 시원한 기타 리프가 어우러져 벅찬 감정을 터뜨린다.‘기억’을 테마로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선별적으로 기억을 저장하며 살아가는 도영이 점차 혼란에 휩싸이는 스토리를 서사적으로 담았다. ‘기억’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도영은 컴백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두 번째 앨범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하며, 새 앨범 소개와 언박싱, ‘꿈꾸게 하는 힘’을 주제로 한 팬들과의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로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의 설렘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9:51
산업

도미노피자, 헌혈자의 날 기념 ‘히어로즈 데이’ 진행

도미노피자가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영웅들을 응원하는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한다.오는 14일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도미노피자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함께 헌혈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이번 행사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제정된 ‘헌혈자의 날’인 오는 6월 14일을 기념해 진행된다. 최근 1년(2024년 6월~2025년 6월) 동안 헌혈에 동참한 분들에게 오프라인 방문 포장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프로모션 혜택은 대한적십자사의 모바일 앱 레드커넥트 헌혈 내역 또는 지류 헌혈증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히어로즈 데이’를 준비했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지난해에도 경찰과 국군 장병, 교사, 소방 등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영웅들을 위한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해왔다. 이번 이벤트 외에도 파티카를 통한 피자 후원과 환아 치료비 지원 등 꾸준한 선행으로 배달 피자 업계 1위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08:46
산업

호스트가 세븐틴?…에어비앤비 게스트 만난 ‘세븐틴 룸’ 가보니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걸어온 10년 간의 시간을 마주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는 미리 선정된 60명이 방문하고 세븐틴이 직접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까지 주어지면서 공간에 의미를 더했다.지난 4일 에어비앤비는 서울시 한남동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 ‘10주년 세븐틴 에어비앤비’를 공개했다. 호스트는 세븐틴, 게스트는 60명의 팬들이다.공간의 시작은 세븐틴의 공식 컬러 ‘로즈쿼츠’로 빛나는 ‘캐럿 터널’부터다. 캐럿은 세븐틴의 팬덤명. 터널은 로즈쿼츠 조명과 거울로 둘러져 다이아몬드 안을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컷팅을 통해 무지갯빛을 내는 것처럼 이 터널도 거울과 조명이 어우러져 다이아몬드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착한 곳은 세븐틴 룸이다. 곧바로 세븐틴이 직접 입었던 촬영 의상이 보이는데, 중앙에서 사진 찍는 것이 포인트다. 또 이곳에서는 스태프들이 로즈쿼츠 색상의 커스텀 레터링 재킷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를 직접 스탬프와 소품 등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취향대로 꾸민 재킷을 입고 팬들은 녹음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 길에는 뮤직비디오가 담긴 TV가 계속해서 재생되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븐틴 멤버 민규, 우지, 버논이 직접 출연한 영상도 있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었다. 이를 녹음해 세븐틴이 무대에서 내용을 직접 듣도록 했다. 이후 레드카펫을 지나면 드디어 무대가 나왔다. 세븐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객석에 앉은 팬들은 호스트인 세븐틴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세븐틴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기쁨과 어려운 순간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공유했다.세븐틴은 녹음된 팬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감동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스타와 팬들의 단체 셀카로 잊지 못할 하루를 기념하며 체험을 마무리했다.이번 이벤트는 에어비앤비가 올해 업그레이드와 함께 선보인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현장을 대표하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이들이 호스트로 나서 여행자와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어비앤비는 단순한 숙소 예약을 넘어 현지에서만 가능한 독창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론칭에 앞서 수천 명의 인물을 직접 선정했다. 세븐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자, 에어비앤비가 추구하는 체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세븐틴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이번 ‘세븐틴 체험’을 두고 "캐럿들이 세븐틴의 세계를 하루 동안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캐럿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븐틴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캐럿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08:14
연예일반

‘J팝의 원조’ 아스카, 26년만에 밟는 한국 땅... “어떻게 잊겠어요” [IS인터뷰]

“러브 송~ ♬ 러브 송~ ♬”한국인들에겐 가수 조장혁이 부른 ‘러브 송’으로 유명한 그 노래. 2002년 시청률 40%를 넘긴 히트작 SBS 드라마 ‘명량소녀 성공기’ OST로도 잘 알려진 ‘러브 송’의 원곡자 차게 앤 아스카의 멤버 아스카를 만났다. ‘일본 국민 그룹’, ‘J팝의 원조’ 등 기념비적인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아스카는 명성에 비해 털털하고 겸손했다. 데뷔한 지 50년이 넘었는데도, 본인을 한국에 알리고 싶다며 내년에 개최할 한국 콘서트 타이틀을 ‘후 이즈 아스카(아스카는 누구?)’라고 명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아스카는 2000년대 김대중 대통령 당시, 3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조치 이후 최초로 내한 단독 콘서트를 연 아티스트다. 당시 차게 앤 아스카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틀동안 대규모 공연을 개최했는데 영부인 이희호 여사까지 나서 성사시킨 행사였다. 아스카에게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묻자 “어떻게 잊을 수 있겠나. 올해가 콘서트를 연 지 25년째다”라며 “일본에서 온 팬들도 있었지만, 내 기억으로 70%가 한국팬들이었다. 사회 문화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그때 한국팬들이 들려준 함성소리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행복하다”고 추억했다. 아스카가 공연 말미 감정에 북받쳐 한 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장면은 일본 팬뿐만 아니라 한국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눈물을 한일 문화교류 시작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아스카는 그 때를 떠올리며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한 콘서트가 드디어 실현됐고, 이틀동안 정말 많은 관객이 왔다. 역사적으로 서로에게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노래로 하나가 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공연은 조용히 모여든 한국 팬들과 일본에서 전세기까지 타고 건너온 팬들이 합쳐져 나름 잘 진행됐지만, 공연장을 꽉 채우진 못했다. 게다가 음악이 아닌 민족감정으로만 이 행사를 지켜본 양국 언론의 차가운 반응은 밴드를 힘들게 했다. 심지어 내한 콘서트로 차게 앤 아스카의 현지 인기가 떨어졌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아스카는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내한 공연 때문에 회사가 도산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회사명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이라며 “사실은 2000년 콘서트를 하기 전부터 회사명은 바꾸기로 결정이 난 상태였다. 내한 콘서트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차게 앤 아스카 콘서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안팎으로 말이 많았던 내한공연이었지만, 차게 앤 아스카가 수많은 일본 아티스트들이 한국 공연에 도전할 수 있는 선례가 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의 해다. 아스카는 “내년 공연에는 첫 내한 콘서트 당시 왔던 팬들과 나를 새롭게 알고 싶은 팬들, 또 나에 대해서 모르는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불후의 명곡’이나 ‘복면가왕’같은 한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팬들과 접점을 늘리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일본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도 보기 힘든 아스카인데, 큰 용기였다.아스카의 내한 콘서트는 당초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의 운영 사정으로 내년 하반기 개최로 변경됐다. 약 26년만에 다시 한국팬들과 만나는 자리.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는 단연 ‘세이 예스’를 라이브 밴드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노래는 1991년 후지TV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곡이자 일본 오리콘 차트 13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운, 아스카의 ‘대 히트곡’이다. 이외에도 ‘러브 송’, ‘온 유어 마크’ 등 아스카하면 떠오르는 세트리스트가 준비돼 있다. 한국 첫 내한 때는 차게 앤 아스카로 ‘차게’가 함께했지만 이번엔 홀로 무대에 서야한다.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1979년 ‘차게 앤 아스카’로 데뷔했다. 이후 ‘만리의 강’, ‘모닝문’이 히트하면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가 ‘세이 예스’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그룹’으로 발돋움한다. 하지만 2009년 2월 두 사람은 각자 솔로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무기한 활동을 중단하게 됐고, 그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스카는 혼자서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부담은 전혀 되지 않는다”면서 “물론 2명이서 하던 걸 혼자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실제로 2~3년 전에 목이 ‘다신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상했다. 다행히 현재는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이 톤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멋진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06:05
뮤직

[IS포커스] ‘군필’ BTS 카운트다운…뒤숭숭한 하이브 반등하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필’ 완전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이 이번 주 나란히 만기 전역한다. RM과 뷔는 10일, 지민과 정국은 11일 각각 전역한다. 이들은 2023년 12월 나란히 입대했으며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고 지민과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니 그야말로 ‘시간차’ 전역으로, BTS ‘군백기’에 완전히 마침표가 찍히는 셈이다. 2022년 12월 팀에서 가장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은 지난해 6월 전역 후 1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BTS 공백을 지웠고, 2023년 3월 입대했던 제이홉 역시 지난해 10월 전역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무대를 누볐다. 입대 전에는 병역특례 여부를 둔 찬반 논란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지만 방탄소년단은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진정한 ‘방탄’ 그룹이 돼 돌아오게 됐다. 이들의 전역에 글로벌 아미가 들썩이고 있지만 소속사는 전역 당일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7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일 별도의 행사가 없음을 공지하면서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들이 함께하는 날인 만큼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팬들의 현장 방문 삼가를 요청했다. ◇ ‘BTS 페스타’→제이홉 스타디움 입성…전역 겹경사 멤버들은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틀 연속 전역 릴레이가 이어지는 만큼 아미(팬덤명)도 바빠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BTS 페스타’가 진행 중인데, 데뷔 12주년인 올해는 슈가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군복을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기념일을 맞이하게 돼 팬들의 기대가 크다.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중 하이라이트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12년 여정이 현장의 20여 개 부스에서 전시된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BTS 페스타’와 별개로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이홉 월드투어 ‘홉 인 더 스테이지’ 피날레 공연은 약 2년에 걸쳐진 쉼표를 뗀 방탄소년단 솔로 행보의 정점이자, 완전체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여정의 새 이정표이기도 하다. 전역한 멤버들 역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완전체 기대에 하이브 주가 급등…“음악색 재정비해야” 의견도 방탄소년단의 화력은 여전하다. 진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와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는 각각 ‘빌보드 200’ 3위, ‘핫 100’ 90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으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군백기가 무색한 글로벌 활약상이다. 2년 가까운 공백에도 음악으로써 여전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진이 전역 후 4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제이홉 역시 전역 5개월 만인 지난 3월 싱글을 발표했던 점을 감안하면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신곡 역시 연내 만나볼 가능성과 여지가 높지만 이들은 완전체 컴백을 서두르기보단 재정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방탄소년단의 진짜 2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BTS는 군백기에도 개별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했고 BTS의 팬덤은 아직 건재하다”며 “군백기 종료 후 어느 정도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완전체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소속사 하이브가 상장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탄소년단의 전역을 앞둔 시점 주가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장 마감 기준 하이브 시가는 28만4500원으로, 최근 1년새 최고가인 29만25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음악계는 물론 투자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음악적 롱런을 위해선 팀 컬러의 재정비가 확실히 필요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BTS는 글로벌 팝 밴드라는 포지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면서 데뷔 초창기 들려줬던 날이 선 메시지나 힙합적인 분위기를 상당 부분 잃었다. 개인 작업물에선 메시지성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팀 자체가 롱런하기 위해선 완전체의 음악색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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