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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2집 ‘뮤즈’ 트랙리스트 공개… 타이틀곡 ‘후’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은 ‘후’다. 지민은 21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신보 ‘뮤즈’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각양각색의 카세트 테이프 이미지로 구성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뮤즈’에는 ‘리버스(인트로’, ‘인터루드 : 쇼타임’, ‘에메랄드 가든 마칭 밴드 (feat. 로꼬)’, ‘슬로 댄스’, ‘비 마인’, ‘후’, ‘클로저 댄 디스’ 등 총 7곡이 담긴다. 지민은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솔로 2집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7곡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힙합 R&B 장르로,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피독, GHSTLOOP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프로듀서 피트 내피, 텐락 등이 뭉쳐 만들었다. 세 번째 트랙에 자리한 ‘에메랄드 가든 마칭 밴드 (feat. 로꼬)’는 오는 28일 선공개 예정이다. 이 곡은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 밴드’를 기반으로 한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를 가미해 시작부터 끝까지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진다. 특히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지민과 색다른 시너지를 낸다. ‘뮤즈’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로꼬 외에도 가수 겸 배우 소피아 카슨이 4번 트랙 ‘슬로우 댄스’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뮤즈’는 내달 19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08:23
영화

BTS, 미니언즈로 변신…‘슈퍼배드4’ 아미 캐릭터 등장→컬래버레이션 성사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컬래버레이션 진행 소식을 19일 유니버설 픽쳐스가 공개했다.‘슈퍼배드4’는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후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블록버스터를 그린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영화 ‘슈퍼배드4’ 의 극장 개봉과 BTS를 사랑하는 팬 아미이자 악당 지망생인 캐릭터 파피의 새로운 등장을 기념해 제작사 일루미네이션과 유니버설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 빅히트 뮤직이 함께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이다.지난 2021년 발매된 BTS의 싱글 앨범 ‘퍼미션 투 댄스’의 아이코닉한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보 아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서울, 도쿄에서 ‘BTS ♥ 슈퍼배드4’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북미 기준 1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미국 위버스샵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할 수 있는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은 티셔츠와 후디, 트레이닝복, 토트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의류와 악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BTS 멤버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미니언즈 캐릭터로 제작되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서울, 일본의 도쿄로 이어지는 ‘BTS ♥ 슈퍼배드4’ 팝업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의 패션 유통 기업 노드스트롬과 패션 브랜드 어반 아웃피터스 매장 및 온라인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어스에서 독점 판매되는 펀코 팝! 7팩 세트 또한 오는 21일부터 사전 주문으로 만나볼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콜라보 상품 출시에 맞춰 로스앤젤레스와 서울, 도쿄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을 비롯해 팬들이 직접 체험 가능할 수 있는 영화 속 파피 캐릭터의 공간을 재현한 체험존, BTS 미니언즈 캐릭터 테마까지 ‘슈퍼배드4’와 BTS의 컬래버레이션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슈퍼배드 4’는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16:01
연예일반

임영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배우는 김수현·최민식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임영웅, 배우는 김수현(드라마), 최민식(영화)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이하 자유응답) 임영웅이 10.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이유가 9.0%로 그 뒤를 쫓았다.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후 영화·드라마 연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임영웅은 여성·중장년층에서의 지지가 두터웠고, 아이유는 남성·10~30대에서 첫DP 꼽혔다.이어 방탄소년단(4.9%),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 송가인(각 2.4%), 블랙핑크(2.2%)가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탤런트에는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김수현이 6.4%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남궁민, 김지원(각 2.9%), 차은우, 김남주(각 2.7%), 최수종(2.5%), 송중기(2.3%), 최불암(2.2%), 고두심(2.0%), 김고은(1.8%) 순서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한국갤럽 측은 “탤런트는 상위 10명 각각의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고 전체 합도 30%를 밑돌아, 다른 분야 대비 특정인으로 쏠림이 덜하다.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조사 기간 직전 출연작 여부와 배역에 따른 영향이 비교적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천만영화 ‘파묘’에 출연한 최민식(8.1%)이 랭크됐다. 이어 마동석(7.1%), 송강호(7.0%), 이병헌(4.7%), 정우성(4.2%), 이정재, 황정민(각 3.7%), 김혜수, 김고은(각 3.4%), 손석구(3.1%) 순으로 집계됐다. 송강호와 정우성은 지난 20년간 같은 조사에서 네 번이나 10위 안에 들었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은 유재석(35%)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동엽(8%), 강호동'(7%), 박나래(4.3%), 이경규(4.1%), 장도연(3.1%), 이수근(3.0%), 탁재훈, 전현무(이상 2.3%), 김준호(2.2%)까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오른 유재석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으로, 2위와의 선호도 격차도 전보다 커졌다. 또 유재석을 비롯해 신동엽·강호동·이경규는 지난 20년간 네 차례 조사 모두 10위 안에 들었으며, 장도연과 탁재훈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만화가·웹툰작가는 기안84(30%), 허영만(6%), 이현세(3.0%), 박태준(2.3%), 주호민(1.8%), 이동건(1.7%), 이말년(1.2%), 조석, 야옹이(각 1.1%), 강풀(1.0%),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는 쯔양(5.2%), 곽튜브(4.0%), 햄지(2.4%), 히밥(2.2%), 빠니보틀(2.1%), 김창옥(1.7%), 백종원(1.5%), 이공삼(1.2%), 김어준(1.1%), 김프로(0.9%)순으로 나타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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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방시혁의 기타 연주를 언론플레이 할 때가 아니다 [전형화의 직필]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기타 연주를 홍보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이하 박진영)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방 의장은 기타로 솔로 연주를 선보였고, 박진영은 그에 맞춰 춤을 췄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손발을 맞춰온 두 사람의 협연은, 이번 위버스콘에서 진행된 ‘박진영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절정으로 기획된 듯했다.전날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등이 박진영과 무대를 가졌고, 이날도 프로미스나인 지원과 백호가 함께 하는 등 하이브 소속 총 9팀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박진영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그 마지막 순서가 박진영과 방시혁 의장의 무대였다. 박진영-방시혁 협연은 하이브에서 밝힌 것처럼, 지난해 10월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두 사람이 출연해 트리뷰트 무대를 기획했을 때 이미 논의된 것이었다. 하이브는 위버스콘이 끝나자마자 이 협연을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위버스콘이 끝나고 배포한 보도자료에 박진영의 소감을 담은 뒤 ‘(박진영이)한국 대중음악의 레거시(유산)를 잇고자 하는 위콘페의 의의에 공감했다’고 적었다. 즉 하이브는 박진영 트리뷰트에 이은 JYP와 하이브를 상징하는 두 인물의 협연으로, 위버스콘이 K팝 레거시를 잇는다는 걸 박진영이 공감했다는 뜻이라고 알린 셈이다. 선명한 의도다. 하이브는 둘의 협연에 대한 현장과 온라인 반응보단, K팝의 두 상징적인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위버스콘은, 하이브의 지향점을 보여주려는 행사이기도 했다.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 한편, 위버스의 기술력을 과시하려 했다. 하이브는 해당 보도자료에서 ‘위버스의 기술력은 한층 더 고도화됐다’고 이번 위버스콘을 자평하며 위버스 앱에 탑재된 서비스 ‘위버스 렌즈’ ‘위버스 줄서기’ 등의 효능을 치켜세웠다. 특히 ‘위버스 줄서기’는 체험부스를 대기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으며 2만 4000회가 사용됐다고 자평했다.위버스 줄서기가 이번 위버스콘에서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 확인했다면 차마 이렇게 자화자찬하기 힘들었을 터다. 알고도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다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위버스콘에선 위버스 줄서기를 사용했으나 입장 딜레이가 심했고, 결국 통제 라인이 무너지면서 수백명이 일제히 달려서 입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첫날부터 이런 광경이 동영상으로 X(구 트위터)에 올라와 지탄을 받기도 했다. 선호하는 그룹만 보고 뒤에 나오는 그룹 공연은 구태여 보지 않으려 해, 위버스 줄서기로 받은 입장 번호 중 앞좌석에 해당하는 번호를 선호 그룹만 보고 곧바로 비싼 금액에 되파는 이른바 ‘자리 분철’이 횡횡 하기도 했다. 위버스 줄서기를 활용한 포토카드 받는 행사도 당사자 확인이 없어 사실상 번호표가 무의미했다는 비판이 많았다.이미 위버스콘 시작부터 각종 SNS에서 이런 문제점에 대해 떠들썩했던 터라, 자화자찬보다는 팬들을 아쉽게 했던 점을 먼저 사과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약속을 했어야 했다. 그래야 개선의 여지가 생기고, 팬들도 이해의 여지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번 위버스콘에는 뉴진스가 참여하지 않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본 콘서트 준비로 위버스콘을 고사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전국 대학 축제를 열광시켰던 뉴진스의 이번 위버스콘 부재를 뼈 아프게 받아들여야 했다. 하이브는, 하이브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은, 뉴진스가 이번 위버스콘에 같이 서서 화합의 무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선행 절차들이 필요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과는 별개로 뉴진스 컴백을 응원하고 지지했어야 했다. 뉴진스의 이번 컴백 활동 중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은 아무도 뉴진스 새 노래 챌린지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방 의장이 “밟을 수 있죠?”라고 했던 타사 소속 에스파가 뉴진스와 챌린지 컬래버 품앗이를 했겠나.위버스콘을 앞두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올린 영상도 문제다. ‘아일릿이 표절이면, 뉴진스도 표절’이란 식으로 만든 이 영상은 공개 이후 ‘최악’ ‘자살골’이란 평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18일 오전 10시 기준 좋아요가 1만 1000여개, 싫어요가 15만 1000여개일 정도로 혹평이 쏟아졌다. 하이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은, 위버스콘을 앞두고 이런 갈등을 교통정리 했어야 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뒤 1조원이 넘게 증발한 시총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된 뒤 민희진 대표가 화해 시그널을 보냈지만, 하이브는 아직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저 빌리프랩이 민 대표를 추가 고소했고, 문제의 영상을 올렸을 뿐이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기타 연주를 홍보하기에 앞서, 민희진 대표의 화해 시그널을 받든지 말든지 책임 있는 결정을 해서 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어야 했다. 또한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책임이 있는 한국 최대 기획사로서, 뉴진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 했어야 했다. 예컨대 뉴진스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살포했던 유튜브 채널 ‘중학교 7학년’ 운영자 신원 공개를 요청한 건은, 하이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직접 챙겨야 했다. 앞서 어도어는 구글이 가짜 뉴스로 뉴진스 명예를 훼손한 ‘중학교 7학년’ 신원을 공개하도록 해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 스타쉽이 아이브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신원을 구글이 공개해달라며 미국 법원에 요청한 게 승인된 데 이은 것이다.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와 관련해 하이브 법무팀에 요청을 해서 미국 법원에서 관련 업무가 진행됐다. 희한한 건, 스타쉽은 이 같은 일을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알린 데 반해 뉴진스 건은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지난 4월10일 보도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는 점이다. 이후 4월30일 미국 법원에서 이를 승인했지만 국내에 알려진 건 지난 12일 X와 각종 커뮤니티에 미국매체 404미디어가 6일 보도한 게 퍼지면서 부터다. 일간스포츠는 13일 오전 9시13분 하이브 홍보팀에 사실 여부를 문의했고, 오후 4시24분 “어도어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데 지금 확인 드리기 어렵다’는 멘트를 받았다”는 답을 받았다. 하이브와 어도어 간 갈등이 진행형이라 사실 파악이 늦어지는 건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왜 하이브 법무팀이 아닌 어도어에 확인했는지 궁금해 재차 문의했더니 ‘이건 어도어가 하이브 법무팀에 요청한 일이니 어도어가 확인을 해줘야 한다’며 ‘법무도 PR처럼 셰어드 서비스이니’란 설명을 들었다. 셰어드 서비스는 하이브가 자랑하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다. 각 레이블의 PR, 법무, 재무 등의 서비스를 하이브에서 맡아 진행하면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 셰어드 서비스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 비용은, 하이브의 경우 각 레이블이 매출에 비례해 하이브에 지급한다. 즉 하이브 산하 가장 매출이 큰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어도어 순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레이블 매출이 높아지는 것에 비례해 비율도 높아지기에, 어도어 매출이 수직 상승한 만큼 셰어드 서비스에 지출한 금액도 수직 상승했다는 뜻이다. 일간스포츠는 어도어에 ‘중학교 7학년’ 신원 공개 요청 과정과 추후 고소 등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문의했다. 어도어는 ‘하이브 법무팀에 부탁했고, 법무팀에서 외부 로펌에 의뢰했는데, 이후 이 건을 진행했던 하이브 법무팀 담당자가 퇴사했고, 그 뒤 하이브 법무팀에서 연락을 받은 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직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아티스트 보호는 소속사의 최우선 사항인 만큼 하이브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인 C레벨이 적극 대처하거나, 총수가 적극적으로 교통정리를 해줬어야 했다. 스타쉽이 탈덕수용소 신원을 확인하자마자 일사천리로 국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비교되는 건, 하이브 셰어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위버스콘을 앞두고 열린, 제대한 방탄소년단 진의 허그 이벤트 관련 해프닝도 마찬가지다.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조건으로, 앨범을 새로 사야 한다는 걸 내세운 탓에 여론의 거센 지탄을 받자 하이브는 부랴부랴 사과하고 조건을 수정했다. 문제는 하이브-민희진 갈등으로 음반 밀어내기가 화두로 불거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조건을 처음부터 내걸었다는 점이다. 이건 눈치가 없다는 걸 넘어서, 하이브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결국 진이 제대하자마자 이에 대해 위버스에서 사과한 건, 부끄러워해야 마땅한 일이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기타 연주를 홍보하기보단, 위버스콘을 자화자찬하는 언론플레이를 하기보다는, 이런 산적한 문제를 살피고 대책 마련을 고민했어야 했다. 그게 하이브 주식을 산 주주들에 대한 의무이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수많은 K팝 팬들에 대한 도리다. 기타 연주를 홍보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6.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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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7월 미니 2집 컴백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군 복무 중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오는 7월 19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1집 ‘페이스’에 이어 1년 4개월 여 만의 컴백이다. 소속사는 앨범에 대해 “한층 확장된 지민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앨범”이라 소개하며 지난해 12월 발표한 팬송 ‘클로저 댄 디스’를 포함한 7곡이 수록된다고 밝혔다.한편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입대, 현재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1일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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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vs나영석, 스타 PD들 드디어 맞붙는다 [IS포커스]

우리나라 대표 예능 스타 PD인 김태호와 나영석이 맞붙는다. 각각 오는 21일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과 28일 tvN ‘서진이네2’를 동시간대에 선보이며 흥행 경쟁을 벌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16일 “김태호 PD는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영석 PD는 잘하는 것에 변주를 두면서 새 프로그램들을 선보여왔다”며 “그동안 다른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들의 대결은 예능가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보검 vs 고민시…치트키 활약 ‘가브리엘’은 무엇보다 배우 박보검의 예능 도전기로 기대감이 높다. ‘가브리엘’은 유명 출연자들이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체험하는 리얼리티인데,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으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보검이 한 펍에서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현지 분위기를 즐기거나, 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보검이 대신하는 루리의 삶은 어떨지 궁금증이 쏠린다. 박보검은 “사랑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고 눈물을 흘려 남다른 감동을 예고했다. 배우 지창욱, 방송인 덱스, 박명수 등도 출연해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진이네2’의 새 얼굴은 배우 고민시다. ‘서진이네’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배우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시리즈로, 새 시즌에서는 곰탕 판매에 도전한다. 지난해 방영된 전 시즌처럼 이서진, 배우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가 그대로 출연하고, 막내로 활약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군 복무로 비우게 된 자리에 고민시가 새롭게 투입됐다. 고민시는 ‘서진이네2’가 운영하는 ‘서진뚝배기’의 인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잘 내비치지 않은 터라 ‘예능인’ 고민시의 모습은 신선함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고민시를 이번 시즌의 치트키로 내세우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데, 다수의 새 예능인을 발굴한 나영석 PD의 안목이 한 번 더 입증될지 주목된다. ◇모두 해외로 떠난다...아일랜드‧태국 등vs아이슬란드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를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다.‘가브리엘’은 국내 유명 스타들이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내용이다. 출연자들이 그 사람의 가족, 친구, 직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타인과 깊은 관계성을 맺는 과정을 관찰한다. 최근 방송가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콘셉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 태국 치앙마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중국 충칭, 멕시코 시티 등 현지 모습이 볼거리를 더한다. 실제 인물의 삶에 깊숙하게 파고드는 프로그램 특성상, 그동안 미디어에서 잘 드러나지 않은 현지의 실제 분위기가 더 면밀하게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서진이네’는 전 시즌 멕시코 바칼라르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떠난다. 아이슬란드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도시인 데다, 촬영이 진행된 3월은 아이슬란드에서 눈이 내리는 날씨인 터라 올 여름 시청자들의 더위를 잊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현지 분위기가 담긴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됐는데 ‘서진뚝배기’는 소복이 눈이 쌓인 산을 배경으로 주변 건물들 사이 초록색 지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동화 같은 분위기를 발산했다. 아이슬란드의 확 트인 풍광뿐 아니라, K푸드의 대표 격인 곰탕에 대한 현지 손님들의 반응 등도 궁금증을 자아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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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팬 송 ‘네버 렛 고’ 英 싱글차트 60위… K팝 솔로 최다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정국이 이름값을 증명했다. 15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개된 정국의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60위를 차지했다.정국은 솔로곡으로 통산 7번째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고, K팝 솔로 가수 기준 최다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정국은 지난 2022년 발표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89위)로 오피셜 싱글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41위)로 연이어 차트인했다.‘네버 렛 고’는 오피셜 싱글 차트 외에 이번 주 ‘싱글 다운로드’(1위), ‘싱글 세일즈’(3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팬 송으로, 정국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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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기습 뽀뽀’ 팬, 성추행으로 경찰 고발 당해 [왓IS]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한 일부 팬이 성추행으로 고발당했다.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는 진에게 뽀뽀를 시도해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앞서 이날 오전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에는 ‘허그회에서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평소 BTS 음악을 즐겨 듣는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즉시 수사해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전한다”면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한 화면 사진을 첨부했다.진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이벤트인 ‘2024 페스타’에서 팬 1000명을 안아주는 ‘허그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진은 ‘안아줘요’라는 글이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무대에 올라 팬들과 순서대로 포옹을 나눴다. 다수 팬들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짧게 포옹하고 떠난 반면 일부 팬들은 진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기습 뽀뽀를 했고, 이에 당황한 진의 표정이 포착돼 팬들이 분노했다. 그러던 중 한 팬이 고발에 나선 것이다.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 고발은 피해자 뿐만 아니라 사건과 무관한 제3자도 신고할 수 있다. 허그회 행사의 특성상 진이 명시적·적극적인 저항이나 회피가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했다는 것이 이번 고발의 핵심이다.한편 진은 이날 프로다운 모습으로 행사를 마치며 “몸만 여러개 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들께 허그를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오늘 1000명 밖에 못 해 드려서 좀 아쉽다”고 말했다.이에 고발당한 팬들이 실제로 처벌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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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오늘(13일) ‘11주년 페스타’서 아미 1000명과 허그회…전역 첫 만남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데뷔 11주년 기념일을 맞아 아미(팬덤명) 1000명과 ‘허그회’를 진행한다. 진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페스타’ 일환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1부 ‘진스 그리팅스’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진이 전역한 지 하루 만에 마련한 팬들과의 대면 만남으로, 지난해 데뷔 10주년 ‘페스타’에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랜다. 진은 전역 당일인 지난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허그회 기획 과정을 공개하고 응모 과정에서의 상술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다. 진은 “애초에 제가 초안을 들고 갔다, 이번 페스타는 저 혼자 진행해야야 하니까 10월, 11월 이때부터 페스타 담당하시는 분이 남아있는 아이디어가 별로 없다고 아이디어가 있냐고 묻길래, 프리허그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진은 “담당자께서 안전상의 이유로 말리셨는데 내가 ‘나를 기다려주신 팬분들 모두를 안아줄 것’이라며 한 달간 우겼다. 그래서 회사에서 프리허그 말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줬고, 결국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당첨된 분들로 실내에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진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50명을 제안했으나 진이 3000명을 제안했다고. 이후 여러 차례 조율 끝에 결정된 1000명으로 결정됐다. 진은 특히 ‘허그회’ 응모 방식에 대한 논란이 나온 데 대해서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신경을 못 썼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한편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의 전역 현장에는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에 휴가를 내고 참석, 우정을 과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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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진 “후임 오열에 함께 울어…허그회 준비 신경 못 써 죄송” [왓I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전역 소감과 군 생활 등을 소개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진의 전역 현장에는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에 휴가를 내고 참석, 우정을 과시했다. 진과 같은 5사단에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서 부대 선임에 대한 예를 표했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후 진은 같은 날 오후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아미들과 소통했다. 그는 “전역식 때 울고, 회사에서 준비해 준 깜짝 이벤트에 두 번 울었다”고 말했다. 특히 후임들에게 울지 말라고 당부했으나 1년 4개월간 함께 생활한 후임들이 오열해 함께 울었다고 귀띔했다. 군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상 받은 것도 되게 많다. 사단장급, 대대장급, 표창까지 7~8개 받은 것 같다. 또 친구들이 롤링페이퍼도 써줬다. 부대에서 인기가 너무 많았는데 (롤링페이퍼를) 빽빽하게 다 써줬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전역 다음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 중 1부 ‘진스 그리팅스’ 허그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제가 좋은 아이디어로 냈는데 욕을 많이 먹었더라”며 “애초에 제가 초안을 들고 갔다, 이번 페스타는 저 혼자 진행해야야 하니까 10월, 11월 이때부터 페스타 담당하시는 분이 남아있는 아이디어가 별로 없다고 아이디어가 있냐고 묻길래, 프리허그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진은 “담당자께서 안전상의 이유로 말리셨는데 내가 ‘나를 기다려주신 팬분들 모두를 안아줄 것’이라며 한 달간 우겼다. 그래서 회사에서 프리허그 말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줬고, 결국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당첨된 분들로 실내에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진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50명을 제안했으나 진이 3000명을 제안했다고. 이후 여러 차례 조율 끝에 결정된 1000명으로 결정됐다. ‘허그회’ 응모 방식에 대한 논란이 나온 데 대해서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신경을 못 썼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이번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선 방탄소년단 앨범을 최근 구매한 내역이 확인돼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상술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결국 소속사는 기존 구매 내역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응모 기회를 열어주는 등 잡음이 있었다. 진은 끝으로 “이제 진짜 프리, 자유의 몸이 됐으니 자주 찾아뵙는 석진이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멤버들도 지금 열심히 (복무)하고 있고,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 내일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당일인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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