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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임창정 정규 18집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

가수 임창정이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을 예고했다.임창정은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지난 1일 발매된 선공개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시작으로 ‘슬퍼도 사랑이던’, ‘촌스러운 발라드’, ‘밤이 다른 이곳에서’, ‘우리 둘만의 노래’, ‘기억 지나간 추억’, ‘하루만 더 겪을게요’, ‘신포도’, ‘슬퍼도 사랑이던 (Piano ver)’,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Acoustic.ver)’,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inst)’, ‘촌스러운 발라드 (inst)’, ‘슬퍼도 사랑이던 (inst)’ 등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는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며 느끼는 아련한 슬픔과 미련을 그린 발라드다. 임창정의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부터 호흡을 맞춘 늑대 프로듀서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 ‘우리 둘만의 노래’를 제외한 전 수록곡의 작사·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 사랑, 이별,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주제로 한 곡들로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감정이 풍부하게 표현된 임창정표 발라드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창정은 내년 가수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그의 음악 경력을 집약했다. 임창정은 진정성으로 가득 채운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앨범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9:10
스타

임창정, 주가조작 무혐의→오늘(1일) 신곡 발표…3년 만 컴백

가수 임창정이 반가운 신곡으로 돌아온다.임창정은 1일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If it happens, it happens)를 발매한다.‘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는 오는 12월에 발매 예정인 18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표현했다.매 앨범 자작곡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임창정은 이번에도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는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여기에 임창정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감동을 배가한다.특히 곡명과 같은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라는 가사에 임창정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내년 가수 데뷔 30주년을 앞둔 임창정은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이후 약 3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앞서 선공개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로 리스너를 먼저 만나며 발라드의 계절을 진하게 물들일 전망이다.‘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한편 앞서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돼 주가 조작 의혹을 받아왔던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 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07:22
스타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임창정, 지난주 피의자 소환조사

임창정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19일 법조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주 임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최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에 거액을 투자한 가수 임창정을 소환조사하게 된 것.검찰은 임창정이 H사에 투자한 경위와 이들의 시세조종 행위를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H사에 30억 원 가량을 맡겼던 것으로 나타났다.임창정 측은 이와 관련해 자신 역시 주가 폭락 사태로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며 피해를 주장해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임창정이 혐의를 벗고 억울함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7:57
연예일반

[왓IS] 서하얀, 남편 임창정 먹튀 논란에… “고개 숙이겠다”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임창정의 ‘먹튀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24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창정 팬클럽 측이 올린 아카데미, 미용실 관련 오보에 관한 입장문이 담겨있었다. 임창정 팬클럽은 아카데미 대표, 미용실 원장과 나눈 메시지, 통화 등을 통해 임창정이 이번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이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다.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도 판교 소재의 한 미용실이 회원들에게 이용권 금액을 받은 뒤 폐업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런데 해당 미용실이 10년 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후 각종 방송에서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고 홍보했던 곳이라고 밝혀지면서 임창정에 대해 일명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임창정 측은 “지인 S씨와 임창정 씨는 오픈 이후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가게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에 S 씨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게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임창정은 S 씨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아카데미에 이어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미용실 논란’ 이외에도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기학원의 출연료 미지급 의혹에도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임창정 측은 “0.1%라도 연관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부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5 08:43
연예일반

임창정 측 “과거 동업자 운영 미용실, 지금은 연락도 안 돼”…먹튀 논란 해명 [공식]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미용실 ‘먹튀’ 논란에 대해 과거 동업자가 운영했던 미용실에서 자신의 초상권이 도용돼왔던 것이라며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도 판교 소재 한 미용실이 회원들에게 이용권 금액을 받은 뒤 폐업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런데 해당 미용실이 10년 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후 각종 방송에서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고 홍보했던 곳이라 임창정에 대해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임창정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는 “보도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이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했다. (하지만)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에 S씨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게 했다”고 설명했다.임창정 측은 “이후 임창정은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다. 임창정은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으며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임창정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기학원의 출연료 미지급 먹튀 논란에도 휩싸였다. 하지만 임창정 측은 “0.1%라도 연관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해당 회사 측에 빠른 해결을 부탁한다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음 임창정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임창정 씨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미용실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습니다.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이후 임창정 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입니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습니다.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4 09:00
뮤직

“노력들 모여, 큰 빛 발휘할 것” 미미로즈, 1년만 컴백 자신감

“그간의 노력들이 모여 큰 빛을 발휘할거라 믿어요.”그룹 미미로즈가 컴백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미미로즈 멤버들은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조금 더 성장하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다.미미로즈는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9월 14일 싱글 2집 ‘리브’(LIVE)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데뷔 앨범 ‘어썸’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컴백은 당초 지난 7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다. 소속사 대표인 임창정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조심스러웠던 터. 하지만 미미로즈는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잇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미미로즈’(mimiirose)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로, ‘겹겹이 둘러싸인 꽃잎을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비유하여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름만큼이나 겹겹이 숨겨져 있던 매력들이 점차 드러나는 모양새다. 미미로즈의 데뷔곡 ‘로즈’에 대해 팬들은 “노래가 중독성이 강하고 멤버들 실력도 다 뛰어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 “계속 듣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네”, “이 노래 알게된 이후로 계속 듣고 있다”며 미미로즈의 실력에 감탄했던 터.그런 미미로즈가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신곡 작업을 총괄한 소속사 박승훈 전무는 “미미로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1년간 준비 과정을 담아 ‘우리는 살아있다. 수동적 삶이 아니라 더 나은 도약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를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IVE’란 단어를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수록곡을 통해 표현될 것이다. 각각 다른 장르, 다른 느낌의 곡들로 이루어져 미미로즈의 다양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이번 앨범을 제작한 A&R 관계자도 멤버들의 음악색깔에 대해 “멤버들 개개인의 특성이 굉장히 또렷하고 다채롭다. 그 점들이 하나로 뭉치면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높게 평했다.A&R 관계자는 “한계를 두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며 성장해 정상까지 올라가는 게 미미로즈의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미미로즈의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국내외 팬들에게 많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미미로즈만의 깊은 매력과 스토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9 06:10
뮤직

임창정 직접 지원사격...미미로즈, 싱글 2집 트랙리스트 공개

그룹 미미로즈가 컴백 타이틀 곡명을 공개했다. 소속사 대표이자 제작자인 가수 임창정이 이번 신보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미미로즈는 24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글 2집 ‘LIVE’(리브) 트랙리스트를 공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이번 싱글 2집 ‘LIVE’에는 타이틀곡 ‘플러팅’을 포함해 ‘팁시’, ‘에이오케이’, ‘플러팅(Inst.)’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역시 미미로즈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드는 곡들로 구성,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특히 이번 앨범명 ‘LIVE’는 기나긴 준비 시간이 있었지만, ‘우리는 살아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미로즈는 싱글 2집을 통해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도 보여줄 전망이다.앞서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와 스케줄러에 이어 트랙리스트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미미로즈는 완전히 달라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앞으로의 티징 콘텐츠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하겠다는 미미로즈의 강한 의지를 비롯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강인함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임창정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2곡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도를 드러냈다.지난해 9월 데뷔곡 ‘로즈’와 수록곡 ‘킬 미 모어’ 등으로 신인임에도 다양한 개성과 음악성을 보여준 미미로즈가 철저한 준비 끝에 다시 한번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가운데, 이들의 어떤 ‘플러팅’으로 팬심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미로즈의 싱글 2집 ‘LIVE’는 9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4 08:20
뮤직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마침내 컴백…9월 14일 앨범 발매 [공식]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오는 9월 가요계에 컴백한다.17일 미미로즈의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미미로즈는 9월 14일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당초 미미로즈는 7월 컴백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지난해 9월 데뷔 앨범 ‘어썸’으로 가요계에 첫 출격한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번째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임창정이 지난 4월 주가 조작 세력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임창정은 자신도 주가조작 세력에 수십억원을 손해 본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 가운데 미미로즈의 향후 컴백 활동이 불투명한 게 아니냐며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오히려 이런 논란으로 미미로즈 멤버와 소속사 직원 모두 이번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는 후문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7 12:44
뮤직

[단독] ‘임창정 여파 無’ 미미로즈, 신곡 녹음 마쳤다...이번 주 뮤비 촬영

그룹 미미로즈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다. 소속사 대표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미미로즈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지 우려도 있었지만 그 여파는 없다.1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9월 컴백 예정인 미미로즈는 이번주 내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신곡 녹음은 이미 마친 상태다. 미미로즈의 이번 신보는 두 번째 싱글 앨범으로 총 3곡이 실렸다. 앨범의 구체적인 콘셉트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1집에 이어 미미로즈만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담길 전망이다.당초 미미로즈는 지난 7월 컴백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대표인 임창정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미미로즈 컴백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왔다. 이에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앨범 발매는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라며 일각의 궁금증에 대해 선을 그었다.결과적으로 미미로즈의 컴백은 2개월 정도 뒤로 미뤄졌으나 그만큼 멤버들의 각오는 단단해진 모양새다. 미미로즈는 지난달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등산하는 콘텐츠를 찍으면서 “열심히 올라온 만큼 정상의 기운을 받아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2집이 잘 되기 위한 저희의 노력들이 하나하나 빛을 발휘하지 않을까”라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미미로즈는 지난해 9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리더 최연재를 필두로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 미미로즈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미미(mimiimiii)와 로즈(rose)의 합성어다. ‘겹겹이 둘러싸인 꽃잎을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비유하며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란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들은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한 차례 주춤했으나 다시금 당당히 컴백길에 오르게 됐다.데뷔 앨범 ‘어썸’ 타이틀곡 ‘로즈’ 발표 당시 팬들은 “노래 스타일이 새롭고 좋다”, “멤버 모두가 아티스트 역량이 있어보인다. 음악 열심히 들을게요”, “기대 이상으로 노래가 좋아 계속 듣게 된다”라며 미미로즈를 응원한 바 있다. 이 같은 팬들의 기대에 미미로즈가 새 앨범으로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3 08:46
산업

임창정 소주에 이어 이번엔 송가인 막걸리…세븐일레븐 주류 잔혹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울상을 짓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소주·막걸리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뜻하지 않은 악재'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수 송가인과 협업해 막걸리 신제품 '생막걸리어라'를 선보였다.이 막걸리는 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상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의 이 같은 뜻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며 13만병 발주에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개점하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아스파탐 발암 물질' 이슈다. 아스파탐은 설탕을 대체한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서울장수와 국순당, 지평주조 등 국내 주요 막걸리 업체들이 막걸리의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평균 0.0025% 수준의 소량을 사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생막걸리어라 역시 아스파탐이 함유돼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단은 제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을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 다른 대체재로 변경할 방안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생막걸리어라가 아스파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쟁사인 CU는 5일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해 견제구를 날렸다. 백걸리는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직접 참여했다.특히 쌀과 물, 발효제만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중에 판매 중인 막걸리의 경우 아스파탐 이슈로 이미 판매량이 줄기 시작했다"며 "송가인 막걸리 역시 아스타팜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경쟁사 CU가 아스파탐을 뺀 백종원 막걸리로 반격에 나선 점 역시 세븐일레븐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주류 잔혹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임창정과 프리미엄 증류주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이 역시 뜻하지 않은 악재에 퇴출 수순을 밟은 바 있다.특히 임창전 소주한잔은 출시 당시 GS25의 '박재범 소주(원소주)', CU의 '윤미래 소주(미래소주)'의 대항마로 등장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실제 출시 몇 시간 만에 당일 입고량 완판을 기록하고,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4월 이른바 'SG 증권 사태'에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의 판매를 중단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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