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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엔하이픈, 7월 12일 두번째 정규앨범 컴백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7월 12일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엔하이픈은 17일 0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로맨스 : 언톨드’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앨범 서사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이들은 그간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시리즈를 거쳤다. 경계를 넘은 소년이 다면적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하고, 피로 연결된 운명공동체인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전해왔다.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앨범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초현실, 몽환, 소년미 등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16일 공개된 로고 트레일러 영상 역시 은유적 메시지가 담긴 만큼 그 의미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엔하이픈의 정규 앨범은 약 2년 9개월 만이다. 이들의 한층 짙어진 음악색과 아티스트로서 수준 높은 역량이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7 09:38
LPGA

'데뷔 첫 우승' 눈물 쏟은 노승희, "꾸준히 빛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꾸준히 빛나는 선수가 되고 싶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한 노승희(23·요진건설)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프로 데뷔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어쩌면 부모님이 나보다 더 우승을 바라셨을 것 같다. 우승 소식을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작성하며 1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 낸 그는 9언더파를 기록한 2위 김수지(28·동부건설)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노승희는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뤄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1라운드에서 18번 홀(파4) 버디로 배소현(31·프롬바이오)과 공동 선두(4언더파)에 오른 노승희는 3라운드까지 보기를 단 한 개만 작성하며 순항했다. 4라운드 전반 홀에서 3타를 잃으며 주춤했으나, 선두를 끝까지 지켜냈다.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노승희는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4번 홀(파4)과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이븐파를 만들었으나,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작성했다. 노승희는 7번(파5)과 8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한 김수지에게 한 타 차로 쫓겼다. 노승희는 후반 홀에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안정적인 그린 안착으로 12번과 1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김수지가 14번 홀(파4) 보기를 범해 노승희가 다시 4타 차로 달아났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노승희의 최고 성적은 2위(2023년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였다. 당시 노승희는 서연정(29·요진건설)과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 준우승이 노승희에겐 '약'이 됐다. 노승희는 "아직 우승하기엔 부족하다고 느꼈다.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이후 노승희는 아이언샷을 갈고 닦았다. 덕분에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을 9위(75.97%)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94.44%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자랑했다. 덕분에 김수지, 김민별(20·하이트진로) 방신실(20·KB금융그룹) 윤이나(21·하이트진로) 등 장타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3년은 시드 유지가 우선이었던 노승희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 올 시즌 12경기에서 모두 컷 통과했다. 상위 10위 이내에도 5차례나 진입했다. 지난 5월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 직전 대회였던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 5위로 순항하더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우승 후 노승희는 "다른 선수 우승했을 때 축하만 해줬지 물세례를 받는 건 처음이다.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려서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면서 "이 우승 한 번으로 반짝하는 선수가 아니라, 꾸준히 빛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민별이 최종 8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배소현이 7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방신실과 리안 미카엘라 말릭시(17·필리핀)가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오구(誤球)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복귀한 이번 대회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윤승재 기자 2024.06.17 06:04
프로야구

[IS 고척] '제구 난조' 곽빈....2G 연속 6실점 부진 'ERA 4.10-시즌 6패 위기'

곽빈(25·두산 베어스)이 2경기 연속 부진으로 흔들리며 시즌 6패 위기에 놓였다.곽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64에서 4.10으로 올랐다. 직전 경기인 11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시작부터 다소 불안했다. 1회 초 타선의 두 점을 지원받고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첫 아웃 카운트 2개를 빠르게 잡았다. 하지만 3번 타자 김혜성에게 한 점을 허용했다. 높은 직구를 던지다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대형 타구를 내줬다. 중견수 조수행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 사이 '준족' 김혜성은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려 그라운드홈런으로 연결했다.3회 결국 무너졌다. 선두 타자 최주환에게 바로 동점 홈런을 내줬다. 이번에도 높은 직구를 공략당하면서 우월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후 스스로 흔들렸다. 이주형과 로니 도슨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곽빈은 김혜성에게 뜬공을 잡고서야 한 숨을 돌렸다. 그조차도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강한 타구였다. 위기는 계속됐다. 키움은 송성문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로 곽빈을 압박했다. 이어 베테랑 이원석이 8구까지 가는 승부로 곽빈을 괴롭혔고, 결국 깔끔하게 당겨친 타구로 내야를 뚫고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3회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지만, 결국 5회를 넘기지 못했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던 곽빈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한 타자도 잡지 못했다. 첫 타자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후속 송성문에게 안타,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한 번 만루 위기에 놓였다. 두 번째 만루, 이번엔 무사였다. 곽빈의 투구 수도 106구에 달했다. 곽빈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두산은 김강률을 올렸으나 불을 끄기엔 역부족이었다. 키움은 김건희가 김강률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더했다. 주자 2명은 오롯이 곽빈의 책임이었다. 6실점째.이날 부진으로 곽빈은 앞선 11일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6실점, 연패 위기까지 놓였다. 5월 좋았던 페이스를 떠올리면 아쉬움이 남을 법 하다. 곽빈은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월 첫 등판인 NC 다이노스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페이스를 이어갔으나 이후 2경기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6 15:40
메이저리그

'좌상신' 어디 갔나, 왼손 상대 타율 '0.302→182'...김하성 3타수 무안타 침묵

지난해 왼손 투수 상대로 강점을 보였던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는 좌완 상대에 애를 먹고 있다.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근 3경기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그는 시즌 타율이 전날 0.220에서 0.217(244타수 53안타)까지 떨어졌다.왼손 공략이 문제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왼손 투수 상대로 타율 0.187 어려움을 겪던 김하성은 메츠 왼손 선발 호세 퀸타나에게 철저히 봉쇄당했다.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퀸타나를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5구 싱커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라이크 2개를 내줬으나 이후 볼 3개를 골라내며 버텼다. 하지만 이번에도 싱커에 잡혔다. 6구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걸치면서 그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8회 초 마지막 타석엔 베이스라도 밟았다.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오른손 데드니엘 누네즈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싱커를 때렸다. 타구 속도 166㎞/h의 강한 타구였으나 각도가 낮아 유격수 정면을 향했다. 하지만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진 이루지 못했다. 이날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왼손 상대 타율이 더 떨어져 0.182까지 내려갔다.지난해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당초 우타자인 김하성에게 왼손 투수 상대는 강점이 돼야 마땅하다. 2023년 김하성은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 0.241 출루율 0.340 장타율 0.342로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0.682에 그쳤으나 왼손을 만나면 타율 0.302 출루율 0.376 장타율 0.521 OPS 0.896의 강타자로 변신했다. 오른손 상대 부진을 왼손 상대로 만회하는 수준이었다.반면 올해는 오른손 상대 성적이 더 뛰어나다. 왼손 투수 상대로 타율 0.182 출루율 0.284 장타율 0.338 OPS 0.622에 그치는 반면 오른손 투수 상대로 타율 0.234 출루율 0.353 장타율 0.407 OPS 0.760을 기록 중이다.한편 김하성이 침묵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타선이 단 2안타 빈타에 그치면서 1-5로 패했다. 팀 성적은 다시 승패마진이 사라진 37승 37패(0.500)로 떨어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6 09:24
프로야구

'쾅쾅쾅' 방심한 순간 넘어간다, '화수분 홈런' 올 시즌 삼성이 달라진 이유

경기는 패했지만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달라진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삼성은 지난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KBO리그 처음으로 백투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 초 홈런 세 방이 연달아 터졌다. 0-1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규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상대 선발 카일 하트의 131km/h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이재현의 방망이가 빛났다. 하트의 초구 139km/h 컷 패스트볼을 퍼올려 이성규의 홈런과 같은 곳으로 날아가는 홈런을 쏘아 올린 것. 백투백 홈런이자 2구 연속 아치를 그려낸 삼성 타자들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속 타자 구자욱이 6구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간 끝에 129km/h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백투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3타자 연속 홈런은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통산 28번째다. 올 시즌 삼성의 달라진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 장면이었다. 삼성의 올 시즌 팀 홈런은 71개. 리그 10개 구단 중 최다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리그 평균(65개)보다 더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의 홈런이 리그 평균보다 많았던 시즌은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던 2021년이었다. 당시 리그 평균 116홈런이 나온 가운데, 삼성은 133개의 홈런을 때려내 해당 부문 리그 3위에 올랐다. 소위 암흑기라 불리는 2016년부터의 성적을 봐도 삼성이 리그 평균보다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낸 건 지난 8년간 두 차례(2019년 122개, 2021년)뿐이었다. 홈런을 때려내는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사이 김영웅이 1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만개했고, 김영웅이 최근 주춤하자 이번엔 돌아온 이재현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내며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분류되며 꽃을 피우지 못했던 이성규가 올 시즌 커리어하이 홈런(11개)을 때려내며 그 뒤를 받치고 있다. KT 위즈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박병호까지 부활, 그야말로 홈런이 화수분처럼 다양한 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LG 트윈스와 함께 역전승 1위에 올라있다. 38승 중 20승을 역전승으로 거뒀다. 특히 7회까지 뒤진 승률은 1위다. 그만큼 7~9회 사이 뒤집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당연히 이 역전승의 원동력은 '홈런'이다. 7~9회 사이 23개(리그 2위)의 홈런을 때려냈다. 6회까지 범위를 넓히면 더 압도적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6회에 두 자릿수 홈런(14개)을 쏘아 올렸다. 경기 후반부에 더 무서워지는 삼성이다. 삼성의 뒷심이 강해진 요인은 다양하다. 김헌곤, 이성규, 박병호 등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의 간절함이 경기력에 투영되고 있고, 마운드 뒷문이 강해진 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는 것이 박진만 삼성 감독의 진단이다. '화수분 홈런' 덕분에 확 달라진 삼성은 하위권 예상을 뒤집고 상위권을 질주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6.16 08:36
프로축구

황선홍 감독, 대전 데뷔전서 얄궂은 만남…‘친정’ 포항과 맞대결

황선홍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친정팀 포항스틸러스를 만난다.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대전하나는 지난 3일, 제15대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대전으로 복귀한 황선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전이 아니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초대 감독으로서 상당히 아쉬움이 많았고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었던 팀이었다. 지금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위기를 넘기고 싶은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 창단 때 목표로 했던 톱 레벨의 팀으로 가는 데 초석을 다지는 다시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에 맞춰 다시 팀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의지를 다졌다.대전은 16라운드에서 대구FC에 1-0으로 승리하며 7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준프로 계약을 통해 입단한 2006년생 유망주 윤도영이 도움을 올렸고 음라파가 득점 침묵을 깨며 결승 골을 터트렸다.하지만 대구전 승리에 만족할 수 없다. 반등의 계기로 삼아 계속해서 승점을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경기 맞대결 상대인 포항(8승 5무 3패)은 현재 K리그1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서 다소 주춤한 분위기이지만 대전에는 넘어야 할 큰 벽이다. 통산 전적으로 보면 대전이 8승 18무 30패로 열세이며 최근 10경기 기록을 봐도 1무 9패를 기록했다. 승격 후 8년 만의 맞대결을 펼친 지난 시즌에도 1무 2패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1-2로 패배했다. 포항 상대, 마지막 승리는 2010년 4월 24일 1:0 승이다. 14년 만에 포항전 승리를 노린다. 쉽지 않은 상대인 만큼 포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대전에 더욱 큰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황선홍 감독은 선수·지도자 시설 포항과 인연이 깊다. 1993년~1998년까지는 선수로, 2011년부터는 감독으로 포항을 이끌며 2013년에는 정규리그와 FC컵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5년 동안 포항에 리그 99승, 3개의 트로피(정규리그 1회, FA컵 2회)를 선사했다.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아는 황선홍 감독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A매치 휴식기 동안 황선홍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고 전력을 가다듬으며 팀을 정비한 대전하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대구전 홈경기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대전 사령탑으로 돌아온 황선홍 감독이 포항을 상대로 오랜 징크스를 깨며 대전하나의 반등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5 06:02
프로야구

[IS 잠실] 강승호 '부활' 박준영 '복귀 맹타'...키스톤 맹활약 두산,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기세가 올랐던 한화 이글스를 꺾고 최근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승엽 감독이 시즌 전부터 기대했던 공격형 키스톤 콤비 두 사람의 활약 덕분이다.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두산은 이날 대승으로 스윕패를 피했고, 최근 3연패도 끊어냈다. 전날(12일) 패배로 4위로 떨어졌던 두산은 3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지켜내며 순위 싸움 경쟁을 이어갔다.키스톤 콤비의 활약이 돋보인 날이었다. 이날 두산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승호는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한 달 만에 돌아온 유격수 박준영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두 사람은 본래 개막전 이승엽 감독이 구상한 키스톤 콤비였다. 1차 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던 박준영은 강한 어깨와 빼어난 운동신경, 파워를 두루 갖춘 유망주였다. 박세혁(NC)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 온 지난해 주전 유격수 경쟁에 참여할 정도로 가능성을 보였고, 이 감독도 올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그를 주전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지난달 1일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했다.강승호는 4월 두산을 지탱했고, 5월엔 이끌었던 중심 타자였다. 지난 5월 14일까지 타율 0.339 10홈런 36타점,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0.985로 팀 타격 전 부문을 이끌었다.하지만 이후 긴 부진에 빠졌다. 강승호는 5월 15일 이후 25경기에서 타율 0.146에 머물렀다. 홈런은 단 한 개도 없었고, OPS는 0.385까지 추락했다. 그를 붙박이 주전으로 쓰던 이승엽 감독도 이달엔 그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시작했다.오랜 침묵에 빠졌던 두 사람이 13일 동시에 터졌다. 조금의 우연도 있었다. 본래 두산은 선발 유격수로 김재호를 기용하려 했으나 그가 경기 전 타격 훈련 때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끼면서 급하게 박준영을 투입했다. 우연의 일치가 '대박'으로 돌아왔다. 전날 대타로 한 타석만 나선 강승호가 포문을 열면, 박준영이 불러들이면서 두산의 대량 득점을 이끌었다.두 사람은 2회부터 폭격을 시작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는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의 몸쪽 직구가 조금 몰리자 자신 있게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다. 전민재가 적시타로 그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만들었다.바통을 박준영이 이어 받았다. 박준영도 산체스의 151㎞/h 직구를 공략했는데, 공이 1루수 김태연을 강하게 맞히며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한 번 트인 물꼬는 계속 커졌다. 9번 타자 조수행도 산체스의 초구 직구를 가볍게 당겼다. 타구는 1루수를 넘어 우익선상 빈 곳에 떨어졌다. 야수들이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리그 최고 준족(33도루, 1위) 조수행이 3루까지 달리며 모든 주자를 불러들였다. 두산은 양의지의 적시타로 2회에만 넉 점째를 뽑았다.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산체스를 상대한 3회, 이번에도 강승호와 박준영이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는 이번엔 침착하게 공을 골라 출루했다. 도루로 2루까지 훔쳤고, 후속 전민재의 볼넷이 더해져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번에도 박준영이었다. 박준영은 조금 높게 들어온 산체스의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당겼다. 타구는 3루수 키를 넘어가 좌익선상을 따라 굴러갔고, 강승호를 불러들이는 2루타가 됐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조수행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5회 또 다시 '강-박' 듀오가 해냈다. 이번엔 선두 타자로 들어선 강승호가 3루타를 때려냈다. 바뀐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쳐낸 그는 전민재의 적시타로 득점했고, 전민재는 다시 박준영의 적시타로 들어오며 8점째를 완성했다. 한화는 6회 흔들리는 최원준을 상대로 석 점을 뽑았고, 8회 한 점을 더했다. 9회에도 문현빈이 2타점 3루타, 이원석의 적시타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찌감치 터져 버린 두산 타선에 내준 분위기를 되찾아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2군에서 돌아온 베테랑 선발 최원준이 5와 3분의 2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다 6회 연타로 실점은 내줬지만, 선발 역할을 다 해내며 팀 3연패를 끊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전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김택연도 마지막 타자를 잡고 시즌 3호 세이브를 챙겼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3 21:34
프로야구

[IS 냉탕] 기다린 보람 없었나...산체스 '6실점' 붕괴...복귀 후 'ERA 9.39'

리카르도 산체스(27·한화 이글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2경기 연속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산체스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3과 3분의 2이닝 3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지난 6일 등판은 산체스의 복귀전이었다. 산체스는 앞서 지난달 16일 대전 NC전에 등판했다가 3회 투구 도중 팔꿈치 불편감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튿날 그는 1군에서 말소됐고, 하루 전 펠릭스 페냐도 타구를 맞고 내려간 한화는 선발진 공백에 흔들리다 결국 사령탑을 교체했다.6일 부진은 복귀전이라는 점을 고려할 법 했지만, 13일 경기 역시 결과가 다르지 않았다. 무난히 막은 건 1회(1피안타 무실점)가 전부였다.산체스는 2회 집중타를 허용했다. 1사 후 강승호가 포문을 열었다. 몸쪽 코스를 공략하기 위해 던진 직구가 조금 몰려 통타 당했다 좌측 담장을 맞히는 대형 2루타. 산체스는 후속 전민재에게 변화구를 밀어넣다가 이번에도 적시타를 맞았다. 설상가상 좌익수 최인호가 공을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면서 2루까지 허용했다. 다음 타석 때도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박준영에게 1루수 방향 강한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1루수 김태연을 맞고 튀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결국 실점이 늘어났다. 두산은 조수행이 오른쪽 파울라인 옆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때렸고, 야수들이 공을 쫓는 사이 주자들과 타자가 달렸다. 타구는 2타점 3루타가 됐다. 두산은 라모스의 내야안타,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로 2회에만 4점째를 산체스에게 뽑아냈다.3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타선이 한 바퀴 돈 두산은 1사 후 강승호와 전민재가 볼넷으로 다시 산체스를 괴롭혔다. 이어 박준영이 산체스의 몰리는 체인지업을 쳐 3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조수행이 희생 플라이를 더했다. 두산은 여섯 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혀갔다.대량 실점에도 한화는 퀵 후크를 선택하지 않았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화는 불펜 조기 가동 대신 산체스에게 조금 더 긴 이닝을 맡겼고, 산체스도 4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최소한의 임무를 해냈다.다만 경기를 뒤집기엔 힘이 부족했다. 한화 타선은 5회 초까지 두산 선발 최원준에게 한 점도 내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결국 산체스는 0-6으로 밀린 시즌 3패 위기에서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복귀 후 2경기 연속 부진했다는 데에서 한화의 불안감도 커지게 됐다. 복귀 후 2경기 7과 3분의 2이닝 9실점(8자책)을 기록,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9.39에 달한다. 부상 전(5월 10일 기준)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던 모습을 되찾지 못하면, 한화도 교체 카드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3 20:02
프로축구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종료, 울산 vs 수원FC·포항 vs 전북 4강서 격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 이하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대표이사 정찬용)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지난 12일(수) 마무리됐다.‘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로, K리그 구단 서포터즈 2명과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뤄 3대3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대회에는 강원, 대전, 수원FC, 수원삼성, 울산, 전북, 제주, 포항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했고, K리그 현역 선수는 홍성무(강원), 윤도영(대전), 이경민(수원FC), 황명현(수원삼성), 문현호(울산), 이재익(전북), 김건웅(제주), 윤민호(포항)가 팀을 대표해 나섰다.8강 대진은 수원삼성-울산, 수원FC-제주, 강원-포항, 대전-전북 순서로 맞붙었다. 각 경기는 구단별 클럽하우스 또는 홈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 경기 3대3, 3판 2선승제로 실시된 가운데, 울산이 수원을 2대0으로 꺾었고, 수원FC가 제주를 상대로 2대1 승, 포항이 강원을 상대로 2대0 승, 마지막으로 전북이 대전 상대로 2대0로 승리하며 4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4강에서는 울산과 수원FC, 포항과 전북이 각각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한편 ‘eK리그 서포터즈컵’ 8강을 생중계한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FC온라인 공식 방송국은 13,308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190,464명의 누적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K리그 팬과 FC 온라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제주 서포터즈 대표로 나선 김준수 씨는 “제주 클럽하우스에 방문해 선수들을 보고 직접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가하겠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전 서포터즈 대표 김유빈 씨는 “실제 K리그 선수와 같이 팀을 이뤄 구단을 대표한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eK리그 서포터즈컵’ 4강 및 결승은 7월 말에서 8월 초 중 개최되며,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회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 ■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 결과- 1경기 : 수원삼성 (0) vs (2) 울산- 2경기 : 수원FC (2) vs (1) 제주- 3경기 : 강원 (0) vs (2) 포항- 4경기 : 대전 (0) vs (2) 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4강 토너먼트 대진- 1경기 : 울산 vs 수원FC- 2경기 : 포항 vs 전북김희웅 기자 2024.06.13 14:46
프로농구

“준비 제대로 못 했다” KCC,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3전 전패 탈락

프로농구 부산 KCC가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이미 한 시즌을 모두 마친 뒤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참가한 대회다 보니 아쉬운 결과는 불가피했다.KCC는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펠리타 자야에 91-98로 졌다.앞서 샤흐르다리 고르간(이란)에 79-102로,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어스(일본)에 77-107로 잇따라 대패했던 KCC는 펠리타 자야에도 패배해 3전 전패 조별리그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예견된 탈락이었다. KCC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등 리그 일정을 마친 뒤 한 달 가까이 지난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휴식을 취해야 할 타이밍이라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고, 라건아와 알레즈 드숀 존슨마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KCC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알폰조 맥키니와 디온 탐슨과 단기 계약을 맺고 급하게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맥키니마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부상 변수마저 발생했다. 결과는 3전 전패였다.KCC는 1쿼터부터 상대의 골밑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6-38까지 밀렸다. 그나마 2쿼터 최준용의 3점슛 3개 등을 더해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3쿼터에선 이근휘까지 힘을 보태면서 55-59까지 추격했다. 분위기를 탄 KCC는 3쿼터 막판 탐슨과 최준용의 연이은 외곽포에 이근휘도 가세하면서 75-74로 승부를 뒤집었다.다만 마지막 4쿼터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프라스타와에 3점슛을 얻어맞은 뒤 디키, 브라운리에 잇따라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KCC는 외곽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상대의 3점슛 정확도가 더 좋았다. 결국 종료 39초 전 91-98로 격차가 벌어졌고,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KCC 탐슨은 21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고군분투했고, 최준용이 21점, 이근휘가 20점, 허웅이 17점으로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이 아쉬웠다.대회를 모두 마친 전창진 KCC 감독은 “3경기를 치렀는데 상대 팀은 준비가 잘 돼 있었다. 우리는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오늘은 경기력이 나아져서 접전을 치렀다. 다음에 대회에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잘 준비해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농구는 7개월 정도 치른다.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의 부상도 있었고 휴식도 필요했다. 이 대회에 대한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휴식 시간보다는 오히려 농구를 해서 대회에 나와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체력과 기술적인 부분들이 가미돼 나와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이근휘는 “1쿼터부터 크게 진 게 패배로 이어진 거 같다. 조금 더 집중해서 3점슛을 더 넣었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나도 준비기간이 짧았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다음에 대회에 나오게 된다면 몸 상태를 확실히 만들어서 나오겠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06.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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