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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CC글라스, 인도네시아에 '종합 유리 클러스터' 첫 발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의 유리 생산기지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법인의 유리 생산 공장인 바탕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에 첫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화입식에는 정몽익 회장을 비롯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바탕산업단지에 46만㎡(약 14만평) 규모로 세워진 바탕공장은 연간 44만t 규모의 판유리 생산 설비를 갖춘 초대형 공장이다. 하루 최대 생산량(1200t)만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555m)의 외벽 전체를 두를 수 있는 판유리를 찍어낼 수 있다.바탕공장 완공으로 KCC글라스는 기존의 국내 공장인 여주공장과 합쳐 연간 총 174만t에 이르는 판유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3000억원을 투입해 바탕공장을 건설했다. 국내 유리 생산 기업이 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CC글라스는 이번 화입식을 시작으로 용융로 가열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유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바탕공장에서 생산되는 판유리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향후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이 공장을 아세안, 오세아니아,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종합 유리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정몽익 회장은 "KCC글라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인도네시아 법인의 바탕공장은 인도네시아를 세계 유리 산업의 주요한 플레이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4 16:56
산업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에 '2.7조+1.5조' 총 4.2조 자금 확보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 매수에 나선 고려아연이 우선 1조5000억원의 회사 내부 현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과의 지분 확보전이 한층 가열될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권 대출 한도와 사모사채(회사채) 발행까지 최소 1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응 여력을 확보한 상태다.4일 고려아연이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공개매수 설명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조6635억원의 자사주 매집을 위해 1조5000억원의 자기자금을, 1조1635억원의 차입금을 투입한다.자사주 매수 발표에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일 1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 1조7000원 한도 금융기관 차입 등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 확대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이 금액이 직후 밝힌 자사주 취득 규모와 공교롭게 일치하면서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전량 차입금을 활용해 자사주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단기 차입 증가분의 일부만 투입할 것으로 확인됐다.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 매수에 투입하는 차입금은 은행권에서 긴급히 설정한 1조7000억원 한도 대출 중 일부다.고려아연은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에서 한도 안에서 최장 인출일로부터 1년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대출을 받았다. 조건은 각각 최소 고정금리 5.5%, 최초 변동금리 4.67%다. 매입 대상 주식 대상 1순위 질권이 설정된다.따라서 고려아연은 이번 자사주 매입 이후에도 추가로 이들 은행에서 5000여억원의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려아연은 또 회사채 1조원을 발행해 긴급 조달할 계획을 공식화한 한 상태다.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리츠금융지주가 7%대 금리 조건으로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고려아연은 최근 '운영 자금 마련'을 명분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조달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자금 역시 영풍·MBK의 공세에 맞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보면 CP 조달 자금을 제외해도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최근 늘린 단기 차입금 중에서도 최소 약 1조5000억원을 향후 경영권 방어에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이미 확정된 약 2조7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모두 합해 약 4조2000억원의 투입 채비를 마쳐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백기사'로 나서 고려아연 지분 약 2.5%를 공개 매수하려는 베인캐피털의 투자 금액 4300억원까지 합치면 4조6000억원대에 달한다. 베인캐피털 측은 자기자금 약 859억원에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할 약 3437억원을 투입한다.고려아연 측은 "영풍·MBK 연합이 처음 공세에 나섰을 때는 우리 측 대응 기간을 짧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상황이 장기화할수록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나는 등 고려아연에 국면이 유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4 14:11
영화

[29th BIFF] 윤상현 CJ ENM 대표 “과거 성공 방식 유효하지 않아…콘텐츠 투자 늘려갈 것”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K콘텐츠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는 ‘CJ 무비 포럼 – 내비게이팅 더 뉴 패러다임’(CJ Movie Forum – Navigating the New Paradigm)이 진행됐다. 이날 윤상현 대표는 “이번 포럼은 한국 영화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CJ의 고민과 의지를 담아서 마련했다”고 소개하며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과거의 성공 방식이 유효하지 않을 것이란 고민도 있다. 하지만 CJ ENM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힘을 믿는다. 결국 중요한 건 웰메이드 스토리”라고 강조했다.이어 “크리에이터 상상력이 최고의 작품으로 빛날 수 있도록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 전략으로 △(콘텐츠)우수하고 유망한 크리에이터 확보 통한 선진 제작 시스템 구축 △(플랫폼)리니어-디지털 간 플랫폼 시너지 창출 및 선제적 유통구조 확립 통한 경쟁력 확보, 티빙의 콘텐츠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수익모델 다각화 △(글로벌)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구조 확립을 꼽았다.윤 대표는 “내년에 CJ ENM이 창립 30주년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CJ ENM은 지난 30년 동안 전 영역에 걸쳐서 한국영화계 시스템 구축과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 K콘텐츠 가치에 대한 믿음 하나로 아낌없이 지원하며 K콘텐츠를 지금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해 왔다. 그 의지와 열정은 변함없다”고 짚었다.윤 대표는 “저희는 다시 한번 콘텐츠업 본질, 기본기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CJ ENM은 지금까지 연간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이어왔다. 이 투자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 크리에이터들의 상상력이 최고의 작품으로 세상에 빛을 볼 때까지 함께 성장하고 동행하겠다. 과거에도 앞으로도 영화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윤 대표는 “CJ ENM은 온니원(ONLYONE) IP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해 또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겠다”며 “유능한 창작자들이 꿈꾸는 콘텐츠가 실현되고, 함께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4 11:01
산업

고려아연·영풍, '공개매수전', '법적 분쟁' 등 치열한 공방전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쩐의 전쟁’에 이어 법적 다툼으로 확전되는 등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에 대항 공개매수로 맞서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 법원 허용, 유리해진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MBK파트너스가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시세조종 및 시장교란 행위를 지속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영풍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영풍·MBK 연합이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했기에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해당 재판부를 무시한 것을 넘어 시세조종과 시장교란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행위”라며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주주나 투자자들이 응하지 못하도록 사실상 각종 소송제기를 통해 ‘겁박’하려는 속셈도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에 대항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주식을 주당 83만원에 전체 주식의 15.5%에 해당하는 320만9009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영풍·MBK가 4일까지 진행하는 공개매수의 제시가 75만원보다 8만원 높게 책정했다. 여기에 고려아연의 공동 매수자로 이름을 올린 베인캐피탈이 지분 2.5%를 확보해 공개매수에 힘을 보탠다.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이 취득 예정인 총 주식인 372만6591주로 투입 비용만 3조1000억원에 이른다. 고려아연의 지분율 현황을 보면 최씨 일가의 고려아연 측이 33.99%, 장씨 일가의 영풍 측이 33.13%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의 자사주 매입 허용으로 고려아연 측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매수가 차이가 8만원이나 되기 때문에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입 카드로 어느 정도의 지분 방어가 가능해졌다.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 데드라인이 4일이라 지분과 관련해 더 이상 쓸 수 있는 카드가 없어졌다. 경영권 인수를 위해 영풍 측도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매입가를 한 차례 상향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조27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준비했다. 영풍 측은 전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찬성 결의한 이사들을 형사 고소했다. 이에 대해 “공개매수 프리미엄으로 인해 실질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 및 충실 의무 위반은 물론, 업무상 배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고려아연 측은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영풍과 MBK의 행위에 단호히 맞설 것이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맞섰다. 앞서 고려아연의 계열사 영풍정밀은 장형진 영풍 고문 등 5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영풍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장기전 포석, 영풍에 화해 손길도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로 꼽히는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 공개매수도 추진하고 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과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오는 21일까지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제리코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원으로 영풍 측이 내세운 주당 2만5000원보다 20%가 높다. 영풍정밀 지분을 최대 25% 확보해 기존 지분율 35.31%를 포함해 6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81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영풍정밀은 외국에 의존하던 산업용 펌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데다 고효율 펌프와 밸브를 개발해 석유화학과 정유, 제련 등 국가기간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영풍정밀 등의 지분율 확대는 장기전을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현재로선 양측의 고려아연 지분율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에 공개매수전을 통해 쉽게 결판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경영권 분쟁 사태 해결을 위해 최윤범 회장은 공동 창업주 집안의 장형진 고문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그는 “장형진 영풍 고문과 그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영풍과 고려아연의 협력적 관계 회복 등 두 회사가 직면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허심탄회하게 상의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영풍의 경영 정상화를 적극 돕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안전문제에 따른 가동 중지 등의 영향으로 별도 기준으로 적자를 냈다.최 회장은 “영풍이 적법한 경영 판단으로 이번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참여하면 중대재해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석포제련소의 문제 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줄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4 07:00
축구일반

강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 ‘창단 20주년’ 기념식 개최

강화㈜(대표 곽은아)는 2일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창단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 행사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관 풋볼팬타지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강화㈜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어린왕자’의 캐릭터가 새겨진 3개의 기념 축구공을 동티모르 대통령과 총리, 체육부장관에게 각각 전달하고, 별도로 500개의 축구공을 유소년축구단에 기증한다.이번 행사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 창단 이래 후원 단장으로서 오래도록 후원을 이어왔던 강화㈜ 곽은아 대표가 국내외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고취 및 인재 양성을 후원하고자 생텍쥐페리재단에 공동 후원을 제안하여 만든 ‘DREAM & LOVE’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동티모르와 대한민국 간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강화㈜는 생텍쥐페리재단과 협력하여 나눔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은 오랜 식민지생활과 내전으로 피폐한 상태에서 2002년 독립한 동티모르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밖에 없는 가난한 아이들이 축구단 창단 1년 만에 2004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적을 일으켜 2010년 ‘맨발의 꿈’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다.유소년축구단에 오랜 자문역할을 하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동티모르는 피파(FIFA)랭킹 196위에 머물고 있지만, 축구 열기가 매우 뜨거운 나라”라며, “스포츠, 특히 축구를 활용한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과 사회 통합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기증식은 강화㈜가 기존에 해왔던 물품 기증 차원을 뛰어넘어, 축구를 통해 양성된 동티모르 유소년 인재들이 한국과 동티모르 양국의 친선대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동티모르 외에도 국가 및 여성, 유소년 등으로 후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20여 년간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에서 선수 육성과 지도자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김신환 감독은 “강화㈜ 곽 대표는 가난한 섬나라 아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으면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곽 대표의 바람에 따라 지도자를 존경하고 서로를 섬기고 배려하는 가운데 가족 간의 우애, 부모에 대한 공경,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또, “이용수 교수와 곽은아 대표의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기에 동티모르에서 20여 년간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동행하게 된 생텍쥐페리재단, 광주 여성CEO 경제인총협회,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등 선한 영향력을 더해 주실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강화㈜ 곽은아 대표는 “‘어린 왕자’가 전해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국내외의 어린이·청소년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신화를 다시 이루기를 기원하면서, 제2, 제3의 맨발의 꿈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화㈜는 2013년 부산시가 부산의 랜드마크 관광리조트 구축을 위해 정책사업으로 시작한 엘시티 개발사업의 2대 주주로서 첫 착공과 준공을 가능하게 한 투자사이다. 지금은 문화 스포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업들을 뜻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도모해 나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03 08:42
IT

공정위, '경쟁 가맹택시 배제' 카카오모빌리티에 724억원 과징금 철퇴

차량 호출 1위 앱 '카카오 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불공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판단에 700억원이 넘는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하면서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우티·타다·반반·마카롱택시)에게 영업상 비밀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해당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가 카카오 T 앱 일반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724억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과징금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의 관련 매출로 산정했다. 추후 심의를 거쳐 관련 매출 기간이 올해 9월까지로 확대되면 과징금이 늘어날 전망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3월 일반 호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19년 3월 카카오 T 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선보였다.카카오 T 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의 100%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대구·경북 외 지역)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분을 투자한 디지티모빌리티(대구·경북 지역)가 운영한다.공정위에 따르면 2019년 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블루 가맹기사 모집을 확대하고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해 카카오 T 앱에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에게는 일반 호출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그리고 승객의 브랜드 혼동,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의 호출 수락 후 취소 등으로 카카오 T 앱의 품질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2021년 5월 일반 호출 차단책을 시행했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소속 기사의 카카오 T 일반 호출 이용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인 소속 기사 정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호출 앱에서 발생하는 택시 운행정보를 실시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했다.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가맹 소속 기사는 카카오 T 일반 호출을 차단할 것이라고 압박했다.반반택시와 마카롱택시는 제휴 계약을 맺어 영업상 비밀을 제공한 데 반해 제안에 응하지 않은 우티와 타다의 소속 기사 카카오 T 일반 호출은 막혀 신규 가맹기사 모집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시장 점유율이 2020년 51%에서 2022년 79% 확 뛰었다고 봤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는 거대 플랫폼이 시장 지배력을 부당하게 이용해 인접 시장에서 경쟁 사업자와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한 반경쟁적 행위를 제재한 것으로, 플랫폼 사업자들이 경쟁 사업자와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2 12:42
영화

한 손엔 OTT 한 손엔 K팝…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대중성’ 통할까

올해의 키워드는 대중성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작품과 K팝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정공법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산업 침체기와 함께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저조해진 가운데 활기를 되찾을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총 63개국 영화 224편이 초청돼 세계 각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온 스크린’ 섹션→개막작까지, OTT와 함께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OTT와의 공생이다. 지난 2021년 아시아 영화제 최초로, OTT 공식 섹션 ‘온 스크린’(On Screen)을 신설, “현대 관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특히 눈길을 끄는 건 개막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9번째 축제의 얼굴로 넷플릭스가 투자배급을 맡은 ‘전,란’을 선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OTT 영화가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도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개막작 선정 이유로 “작품 자체를 봤고 오시는 관객들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를 감안했다. ‘전,란’은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온 스크린’ 섹션도 예년처럼 시리즈 화제작들로 가득 채웠다. 올해 초청작은 조우진, 지창욱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디즈니플러스), 공명 주연의 ‘내가 죽기 일주일 전’과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이상 티빙), 대만 옌이웬 감독의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사카구치 켄타로의 새 멜로 ‘이별, 그 뒤에도’,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이상 넷플릭스)로, 공식 상영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K팝의 힘, 다큐·실황 영화에 ‘연기돌’도 활약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먼저 방탄소년단 RM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가 오픈시네마에 초청돼 상영된다. RM의 솔로 앨범 2집 제작기이자 8개월 간의 사적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K팝 다큐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규모 야외상영을 진행하는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트와이스 다현과 SF9 찬희는 한 명의 배우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현의 신작은 B1A4 출신 진영과 찍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다.찬희는 ‘메소드 연기’를 첫 공개한다.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메소드 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프레임에 갇혀 매너리즘에 빠진 주인공 이동휘(이동휘)가 뜻밖에 출연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극이다.이 외에도 소녀시대 유리와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각각 ‘침범’, ‘새벽의 탱고’를 들고 부산을 찾는다. 또 그룹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에픽하이 20 더 무비’로 ‘커뮤니티 비프’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들 모두 무대인사 등 공식 행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송중기·장동건 뜬다…분위기 달굴 영화·배우다수의 상업 한국영화와 스타들도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은 단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이다. 오픈과 동시에 GV(관객과의 대화)가 전석 매진된 ‘보고타’는 송중기의 신작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GV 외에도 오픈토크 등을 통해 예비 관객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오는 16일과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과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도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돼 선공개된다. 각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오픈토크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영화 흥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극장에서 막을 내린 인기작들도 다시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1312만명의 관객의 모은 ‘서울의 봄’과 올여름 개봉한 전도연, 임지연 주연의 ‘리볼버’가 대표적이다. 영화를 이끈 주역들도 직접 부산을 찾아 오랜만에 관객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한 배급사 관계자는 “결국 영화제는 관객이 모여야 한다.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서는 화제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제 근간을 흔드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상업성, 대중성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이번 OTT 개막작, K팝 가수들의 작품 초대 또한 일정 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50
금융·보험·재테크

반토막 난 '은행 채용문' …농협은행만 '2배로'

은행의 하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됐다. 올해도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영업점 축소 등을 이유로 채용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농협은행은 오히려 규모를 늘리면서 대조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농협, 2023년보다 76% 증대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024년 하반기 총 58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서류심사-필기시험-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고 직원의 전문성 강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530명 신규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는 50명을 늘린 58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에는 630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올해 채용 규모를 약 76% 늘린 것이다. 신한, 5대 은행 중 가장 큰 폭 축소 다른 시중은행들은 올해도 채용 규모를 줄였다.신한은행은 신규 채용 규모가 반토막으로 줄며, 시중은행 중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100명, 하반기 130명 등 총 23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에는 500명을 뽑았다.KB국민은행은 하반기 200여명의 신규 채용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와 합쳐 올해 연간 3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인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28% 감소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180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는 21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난해(500명)보다 22% 감소했고, 하나은행은 상반기 150명, 하반기 200명 등 1년 전(460명)보다 20% 넘게 규모가 축소됐다. 업계는 채용 규모를 줄이는 데에는 영업점 축소나 디지털 강화 등은 물론, 희망퇴직 감소를 이유로 꼽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8월 기준 점포 수는 2790개로 집계됐다. 2020년 기준 4대 은행의 점포 수는 3303개로 5년 사이 513개 점포가 줄어들었다.반면 농협은행은 전체 점포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 1100개에서 1102개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희망퇴직자 규모가 지난해(2368명)보다 대폭 줄어들며 신입 직원이 들어올 자리가 줄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집계된 5대 은행 퇴직자는 총 1493명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은 내년 상반기 필요 인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점포는 올해 하반기 40여개를 통폐합할 예정에 있다. 점포 수를 줄이는 것은 농협은행 이용층이 고령층이고, 도서지역에 분포돼 있고 하다보니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30 14:07
IT

카카오, 내달 개발자 콘퍼런스서 새 AI 서비스 '카나나' 소개

카카오는 오는 10월 22∼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를 개최하고, 새로운 AI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핵심 주제는 AI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 정신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를 소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 초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에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모여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대담을 진행한다.올해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모델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30 10:31
자동차

현대차 누적 1억대 생산 돌파...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아반떼

현대차가 누적 생산량 1억대 달성 금자탑을 쌓았다.지난 1967년 회사 창립 이후 57년 만이자 1976년 수출을 개시한 지 48년 만에 거둔 위업이다.1996년 1000만대, 2013년 5000만대 생산 현대차는 30일 올해 9월 누적 생산 차량이 1억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5'는 출차 세리머니를 마치고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인도됐다.현대차의 생산 역사는 울산공장에서 시작됐다. 현대차는 창립 1년 만인 1968년 11월 울산공장에서 1호 차량 '코티나'를 생산했다.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를 양산해 자동차의 대중화를 마련한 현대차는 이에 힘입어 1986년 전 차종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포니는 1976년 한국 승용차 최초로 에콰도르 등 해외에 수출된 차종이다.현대차는 이후 1996년 생산 10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튀르키예, 인도, 미국 앨라배마, 체코 등 해외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2013년 누적 생산 50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의 기세는 갈수록 상승세를 탔다.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 출시에 이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판매 증가, 인도네시아·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 등을 앞세워 글로벌 질주를 계속했다.그러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고, 이번 달에 '누적 생산 1억대'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현대차 창립 후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에 든 기간은 57년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아반떼, 엑센트 순196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반떼(1537만대)였다. 이어 엑센트(1025만대), 쏘나타(948만대), 투싼(936만대), 싼타페(595만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억대 누적 생산의 성과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수많은 글로벌 고객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장 사장은 이어 "현대차는 과감한 도전과 집요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서 새로운 1억대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현대차는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또 한 번의 혁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2020년 취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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