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826건
뮤직

캣츠아이, 美 ‘지미팰런쇼’ 출연…그래미 뒷이야기 공개

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대표 심야 토크쇼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캣츠아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지미 팰런은 “틱톡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그래미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그룹”이라고 이들을 소개했다.객석의 큰 박수가 쏟아졌고,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롱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소피아는 “우리는 K팝 트레이닝 방법론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지미 팰런쇼’에 설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마이크를 이어받은 팰런은 지난 2일 진행된 그래미 어워드의 캣츠아이 무대 사진을 보며 “슈퍼히어로 같다”라고 감탄했다. 당시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가 가미된 ‘날리’ 퍼포먼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레이디 가가, 마일리 사이러스, 배드 버니 등 수많은 톱 아티스트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너무 떨렸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막내 윤채는 “9살 때부터 블랙핑크의 팬이었다. (현장에서 로제와 마주쳤을 때) 너무 긴장돼 제대로 말도 못하고 영어로 인사를 드렸는데 ‘한국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어봐주셨다. 정말 다정했다”고 전했다.북미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도 화제가 됐다. 캣츠아이는 오는 9일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중계 도중 송출되는 글로벌 보험 브랜드 스테이트 팜 캠페인 광고에 등장한다. 팰런은 “그래미도 큰 무대지만 슈퍼볼은 어쩌면 그보다 더 큰 무대일 수 있다”라며 캣츠아이의 이번 광고 의미를 짚었다. 실제로 지난해 슈퍼볼은 미국 내 TV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합쳐 약 1억 2770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봤다. 멤버들은 팰런의 이 발언에 환하게 웃으며 “우리는 ‘지미 팰런쇼’까지 출연했다”고 재치 있게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스튜디오 내 열기는 캣츠아이가 해당 광고의 안무를 선보이며 최고조에 달했다. 여섯 멤버는 킬힐과 드레스 차림임에도 라이브 밴드 세션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펼쳤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 방청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멤버들은 “올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예고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또 새 음악에 대한 단서로 ‘colorful’, ‘energetic’, ‘hot’, ‘fun’, ‘fierce’ 등의 다양한 키워드와 차를 마시는 제스처를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캣츠아이는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들은 오는 3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6 12:29
산업

한화오션,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 7687억원에 수주

한화오션이 계열사인 오션 윈드 파워 1로부터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7687억원에 수주했다.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해당 WTIV는 2028년 상반기 인도돼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등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먼저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WTIV는 국내 최초로 15메가와트(MW)급 대형 해상풍력 터빈 설치가 가능한 선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현재 국내 해상풍력 현장에서는 중국 건조·운영 선박이 국적만 변경돼 투입되는 등 공급망 의존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이다.한화오션은 이번 WTIV 발주가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를 국산 선박과 국내 공급망으로 구축하는 선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4척의 WTIV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정부가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기가와트(GW) 보급을 목표로 항만·선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한화오션은 대형·고부가 해상풍력 특수선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1:41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붉은사막' 밀리언셀러 예약…그래서 '도깨비'는 언제 나오나요?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7년의 기다림 끝에 전 세계 유저들과 만난다. 이번 대형 프로젝트의 데뷔와 함께 그간 소식이 뜸했던 기대작 ‘도깨비’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외신도 ‘올해 최고 기대작’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52주 최고가인 5만7200원을 찍었다. 약 2년 3개월 만에 5만원대로 복귀했다.회사 주가의 반등 계기를 마련한 건 역시 ‘붉은사막’이었다. 최종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의 ‘골드행’을 발표한 지난달 21일을 기점으로 수직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 순간에 이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오는 3월 20일 출시 소식을 알린 ‘붉은사막’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PC와 플레이스테이션5 등 플랫폼 합산 위시리스트(찜)는 벌써 200만건을 찍었다. 게임 통계 사이트 게임디스커버코의 판매량 예측 계산기를 돌려보면, 상위 50% 게임 기준 200만건의 출시 전 위시리스트가 발생하면 1년 뒤 102만개 판매 기록이 점쳐진다. 정식 론칭까지 한 달 이상 남은 만큼, 사전 수요가 늘어나 밀리언셀러 타이틀에 등극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해외 매체도 호평 일색이다. 앞다퉈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MMORPG닷컴은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기자 절반 이상이 ‘붉은사막’을 택했다. 해당 매체는 “보스전과 오픈월드 등 여러 차례 다양한 버전의 시연을 마칠 때마다 더 플레이하고 싶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도 올해 주요 오픈월드 게임 5선을 공개하면서 ‘붉은사막’을 두고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액션 게임 중 가장 야심차다”며 “액션 게임 팬이라면 여러 명작의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꿈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와 용병단 동료들과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방대한 오픈월드의 자유도 ▲태권도·프로레슬링까지 결합한 독창적 전투 시스템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이다.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완성한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펄어비스 관계자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게임쇼 시연에서 문제로 지적된 복잡한 조작과 화려하지만 간혹 거슬리는 파티클(화면 입자) 효과 등도 최근 개선했다. 잠잠했던 ‘도깨비’ 소식도 기대이처럼 흥행을 예고한 ‘붉은사막’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오래전 소식이 끊긴 수집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도깨비’' 프로젝트도 다시 가동될 전망이다.‘도깨비’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트렌드가 확산한 지난 2021년 독일 ‘게임스컴’에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던 캐릭터가 우산을 펼쳐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깜찍한 캐릭터와 팀을 이뤄 액션과 슈팅을 넘나드는 전투를 펼치는 장면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그런데 회사가 ‘붉은사막’ 개발에 온 힘을 쏟으면서 ‘도깨비’는 자연스럽게 순위가 뒤로 밀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개발팀이 해체됐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역시 지난해 있었던 실적 발표회에서 “‘도깨비’는 원활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붉은사막’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도깨비’로 인력을 대거 전환해 프로젝트 무게 추를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전체 인력이 700여명인 펄어비스를 수천명의 직원이 게임 단위별로 움직이는 대형 개발사와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6 08:00
뮤직

박효신, 콘서트 메인 포스터 공개…日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 협업

가수 박효신이 오는 4월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콘서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박효신은 지난 5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A & E 2026’(박효신 라이브 에이 앤 이 2026)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타로 카드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상징적 이미지와 서사가 느껴지는 구성으로, 다양한 관계 속에 이어지는 감정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또한 빛나는 태양 아래 서로 마주보고 있는 남녀의 형상은 사람의 모습이지만 전화기, 기타, 솔 등 다양한 사물로 표현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위아래로 배치된 ‘A & E’ 문구는 그 의미를 궁금케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특히, 메인 포스터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와의 협업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요시다 유니는 사람과 일상적인 사물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재조합하고 기발한 시각적 착시효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광고, 패키지 디자인, 책 표지,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아티스트의 첫 협업이다.박효신의 단독 콘서트는 약 7년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박효신은 오는 3월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4월 4~5일, 11일 오후 6시 20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A & E 2026’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6 07:17
스타

“마음에 들 거야”...민희진, 드디어 새 세계관+보이그룹 론칭 공식화 [종합]

민희진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통해 보이그룹 론칭의 신호탄을 쐈다.오케이 레코즈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짧은 분량의 티저 영상 24편을 공개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공개된 영상은 프랑스의 낡은 레코드숍, 전화 통화 형식의 내레이션, 세계 각지의 오케이 레코즈 분점, 연습생으로 보이는 인물들의 춤 장면 등으로 구성됐다. 티저의 포문을 연 프랑스어 내레이션에는 “많은 것이 다가오고 있어. 좋은 시간에”, “준비해. 마음에 들 거야”, “나중에 얘기하자”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티저의 핵심은 보이그룹 론칭의 공식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년을 찾는 수배 광고와 낡은 건물에서 춤 연습에 몰두하는 남성 연습생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의 레코드숍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연출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프로젝트임을 암시한다.오케이 레코즈는 ‘원티드’ 문구가 담긴 수배 전단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보이그룹 멤버 모집을 알렸다. 대상은 2008~2013년생 남성이며 국적 제한은 없다. 전통적인 오디션 공지 대신 수배 전단이라는 서사를 차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민희진은 지난해 10월 법인 오케이 레코즈 설립을 마쳤으며, 이달 초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레이블 출범 공지를 넘어 세계관과 콘셉트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획 의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 기획사를 통해 어떤 보이그룹을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하이브 최고브랜드책임자(CBO)와 어도어 대표를 거쳐 뉴진스 데뷔를 이끈 인물이다. 다만 하이브와의 갈등 이후 어도어를 떠났고, 현재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도 진행 중이다. 특히 민희진 대표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부인했다. 민 대표 측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의 실체는 그와는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혹은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5 15:14
뮤직

멜론 트랙제로, 2월 이달의 아티스트 하임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숨은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2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전자 음악 아티스트 하임을 선정하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하임과 이대화 트랙제로 전문위원의 상세한 인터뷰 콘텐츠를 담은 멜론매거진도 5일 동시 공개됐다.이달의 아티스트 하임은 한국 전자 음악 기대주로 단숨에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 온 아티스트다.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이 이력을 과감히 내려놓고 전자적 사운드와 실험적인 구성으로 고유한 음악 언어를 구축해왔다. 1집 ‘하임’을 시작으로 ‘포인트 나인’, ‘노웨어’ 등을 거치며 글리치, IDM, 앰비언트 등 다양한 사운드를 탐구해왔고, 최근 정규 3집 ‘플로우폼’을 발표했다.하임은 5일 공개된 이대화 트랙제로 전문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적 변화와 정규 3집 ‘플로우폼’ 작업 비하인드 등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3집 앨범은 하임이 도달한 또 하나의 변곡점을 보여준다. ‘흐른다’는 의미의 앨범 제목처럼 이번 앨범은 대기, 해류 등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사운드 전개를 중심으로 사운드를 최대한 비워내는 방식으로 소리의 흐름과 공간, 질감에 집중한다.이러한 앨범의 미학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곡이 타이틀곡 ‘프리 플롯’이다. 선율적 움직임을 극도로 절제하고 공간의 질감을 전면에 배치해 떠다니는 감각과 정체 없는 흐름을 소리로 구현했다.하임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가사와 목소리를 통해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소리 자체와 분위기, 텍스처, 공간감 등으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깊이 탐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악이 점점 느려지고 단순해진 이유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걷어내다 보면, 비로소 남아야 할 하나가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플로우폼’에는 안무가 차진엽의 현대무용 공연을 위해 작곡된 곡들도 수록됐다. 음악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움직임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로, 긴 호흡과 여백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집 ‘노웨어’에서 엄격하게 구조를 절제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페러럴 컨티뉴엄’, ‘벌스트’ 등 이모셔널한 흐름을 담은 트랙들을 통해 보다 유연해진 표현 방식도 확인할 수 있다.최근 하임은 음악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작업에도 관심을 넓히고 있다. 합정의 한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전시 작품 ‘플로우월’은 음악의 진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설치 작업으로, 소리의 파동이 공간 전체에 전달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2월 말까지 이어진다.이날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선정한 하임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하임의 대표곡 ‘울지 않는 새’부터 최신 앨범 수록곡까지를 아우르는 10곡이 수록됐다. 유행과 속도에 흔들리지 않는 또 하나의 감각적 선택지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5 11:50
스타

[왓IS] 민희진 새 출발, 보이그룹 신호탄 쐈다...“마음에 들 거야”

민희진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OK Records)를 통해 보이그룹 론칭을 본격화했다.오케이 레코즈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짧은 분량의 티저 영상 여러 편을 공개하며 첫 행보를 알렸다. 첫 영상에는 한 여성이 프랑스어로 전화를 걸어 “여보세요? 나야. 레코드 숍이야”라며 “많은 것이 다가오고 있어. 좋은 시간에”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준비해. 마음에 들 거야”, “나중에 얘기하자”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는 소년을 찾는 수배 광고, 낡은 건물에서 춤 연습에 몰두하는 남자 연습생의 모습이 연달아 등장했다. 영상들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레코드 숍을 연상케 하는 아늑한 공간을 배경으로 구성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론칭의 의지를 암시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해 오케이 레코즈를 새롭게 설립하고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티저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한편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대표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부인했다. 민 대표 측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의 실체는 그와는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혹은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5 11:32
드라마

정은채, 또 고점 경신 예감 ‘아너’…ENA ‘역대’ 흥행 견인 도전 [줌인]

정은채가 다시 여심을 뒤흔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엔 특유의 중성미가 아닌, 정의와 약자의 편에 서는 올곧은 심지를 ‘아너’를 통해 빛내고 있다.지난 2일 첫 방송한 ENA 새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정은채는 극중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의 대표 강신재를 연기한다. 대형 로펌 해일의 무남독녀 후계자지만, 20년 지기인 친구 윤라영(이나영), 황현진(이청아)과 함께 자신의 신념대로 여성 피해자를 돕는 L&J를 설립해 운영 중인 인물이다.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배우가 극을 이끄는 가운데, 정은채는 차가우면서 다정한 ‘전략가’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와 가까운 현장에서 움직이는 윤라영과 황현진과 다르게 강신재는 L&J의 운영 큰 그림을 보면서 움직인다. 물러서는 법도 없다. 미성년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해자에게 마약 연루 증거도 내밀면서 “난 개패를 들고도 끝까지 가거든”이라고 말하는 강신재의 치밀함을 정은채는 절제된 감정으로 풀어내 최대의 통쾌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강신재가 넘어야 할 거대한 벽, 어머니 성태임(김미숙)을 상대할 땐 그의 섬세한 완급이 돋보였다. 모회사의 대표로서 L&J의 자금줄을 쥔 어머니가 딸이 자신의 지배하에 놓여있음을 확인하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장을 바꿀 땐 강신재의 약점을 드러내면서도, 어머니의 차에서 내려 하이힐을 벗고 맨발로 걷기 시작하는 장면에선 캐릭터가 지닌 저항심을 정확히 표현했다.방송 후 “딱 맞는 배역을 만났다”는 호평이 쏟아졌듯,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강신재는 정은채’라는 박건호 감독의 확신이 있었다. 박 감독은 “감정의 섬세한 흐름을 잡아내는 힘이 있고, 세 친구의 중심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정은채를 표현했다.제작진이 보내준 믿음에 정은채 또한 디테일한 캐릭터를 직조해 화답했다. 커리어우먼룩에도 강신재의 성격을 녹였다.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관계자는 “대형 로펌 후계자 역이지만 단지 값비싼 옷보단 툭 떨어지는 핏으로, 장치적인 장신구를 더하기보단 일하기 편한 스타일로 준비했다. 또 긴 머리 헤어피스를 붙이는 대신 감독님과 상의해 단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배이자 연상인 이나영, 이청아와 빚은 ‘안정적인 그림체’ 케미도 합격점이다. 한편 ‘아너’는 ENA 월화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3.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2회 또한 0.1%포인트 상승해 3.2%를 기록했다. 2024년 ENA ‘유어 아너’에 검사 역으로 출연했던 정은채는 그해 방영된 tvN ‘정년이’를 통해 국극 배우 문옥경 역으로 활약하며 16.5% 흥행에 기여했다. 그의 ENA 금의환향 속 ‘아너’의 흥행도 기대가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은채는 ‘정년이’를 통해 성 역할 통념을 뛰어넘은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개성 있는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도 여성들이 주도하는 이야기를 선택하며 여성 시청층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너’는 완숙된 연기를 보여줄 시험대다. 기대받는 이미지 이상 준수한 소화력을 보여준다면 자신만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것”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06:05
IT

네이버웹툰, 인기 남주 모은 '어화둥둥 꽃선비단' 론칭

네이버웹툰은 K컬처 트렌드인 '꽃선비' 콘셉트를 적용한 신규 프로젝트 '어화둥둥 꽃선비단'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개별 연재 작품의 주인공들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어화둥둥 꽃선비단'에는 ▲고은혁(작전명 순정) ▲테르데오 라피레온(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김태준(못 잡아먹어서 안달) ▲오현도(이기적 연애론) ▲권민우(여우놀이) 등 5인의 인기 캐릭터가 참여한다.참여 작품들은 최대 10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5개 작품의 국내외 관심 등록 수 합산은 1930만건, 한국 내 관심 등록 수는 280만건에 달한다.작가들이 직접 작업한 작화를 바탕으로 만든 신규 굿즈도 준비했다.주식회사 모댄이 제작한 다이어리·아크릴 스탠드·키링 등 6종의 굿즈는 네이버웹툰 공식 굿즈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주식회사 신지모루가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7종은 한 달간 신지모루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또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은 한국 570여 개 지점과 일본·미국 등 해외 8개국 280여 개 지점을 포함해 총 850여 개 지점에서 '어화둥둥 꽃선비단' 포토프레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IP들이 모여 새로운 세계관을 형성하는 시도로, 팬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추가적인 수익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웹툰 팬들이 캐릭터와 깊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고퀄리티 굿즈와 디지털 서비스를 연계해 웹툰 IP 경험을 오프라인과 디지털 공간 모두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4 15:07
스타

민희진 새 출발, 오케이 레코즈 베일 벗었다 [공식]

기대 속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민희진 대표의 독립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가 마침내 침묵을 깨고 세상에 첫 신호를 보냈다.오케이 레코즈가 지난 3일 오후 6시, 공식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공식 웹사이트를 일제히 오픈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는 별도의 사전 예고 없이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오픈이었다. 짧은 티저 영상 공개도 민희진 대표의 개인 인스타그램과 레이블 채널을 통해서만 전격적으로 공개됐다. 팬들이 정보를 직접 찾아내고 확산시키는, 이른바 ‘발견의 미학’을 의도한 이번 티저 공개는,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반응도 뜨겁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오케이 레코즈가 던진 ‘시각적 파편’들을 해석하려는 팬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민희진이 구축한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이다”, “3시간째 새로고침하며 숨겨진 코드를 찾고 있다” 등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오케이 레코즈 출범 캠페인’ 티저 영상엔 민희진 대표 특유의 독보적인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정형화된 케이팝 레이블 콘텐츠의 문법에서 벗어난 감각적인 미장센과 은유적인 상징들이 배치된 영상은, 짧은 분량임에도 보는 이에게 수많은 해석과 담론을 끌어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오케이 레코즈가 선보일 ‘첫 번째 프로젝트’의 정체다. 보이그룹의 공식 오디션이 진행되기 전,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된 이번 티저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혹은 이것이 그룹이 아닌 레이블 전체의 철학을 담은 서막인지에 대해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본편 콘텐츠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오케이 레코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4 14: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