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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결국 시야제한석까지…변우석, 서울 팬미팅 좌석 추가 오픈

배우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 시야제한석이 추가 오픈된다.인터파크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썸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보류석 및 시야제한석을 오픈한다고 고지했다. 티켓 오픈일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로, 회차별 기존 예매 매수를 포함해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시야제한석 기준 5만 5000원이다. 이번 티켓 추가 오픈은 공연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서 비롯됐다.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 예매는 지난달 28일 최초 오픈됐다. 당시 사이트에는 약 70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예매 전쟁이 일었다. 팬미팅 표가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자 곧 중고거래 사이트에 티켓 양도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정가 7만 7000원에 팔리던 티켓은 ‘플미’(웃돈)가 붙어 500만원까지 치솟았고,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피해자도 속출했다. 인터파크 측은 “본 공연 매진으로 인해 P2 구역의 일부 보류석 및 M2, D2 구역의 시야제한석에 대한 추가 오픈을 진행한다”고 설명하며 “무대 구조물 및 일부 연출 시 시야 제한이 발생하는 좌석”이라고 다시 한번 알렸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배우 인생 첫 전성기를 맞이한 변우석은 최근 대만과 필리핀에서 팬미팅을 개최,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8:33
연예일반

도경수, 타이베이 팬 콘서트 성료…이영지 깜짝 등장 ‘스몰 걸’ 열창

도경수가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도경수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인 타이베이(BLOOM in TAIPEI)’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앞서 도경수는 이달 초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총 3회차 서울 공연에 이어 이번 타이베이 공연까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는 물론,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이날 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Mars)’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달콤한 보이스와 멜로디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듯 팬들은 첫 무대부터 뜨거운 환호와 도경수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하나 된 응원법으로 그를 반겼다.공연 초반 도경수는 “오랜만에 타이베이 팬 여러분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첫 곡부터 에너지가 넘쳐 저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채로운 코너들로 꾸려졌다. 특히 직접 그린 꽃 그림에 키워드가 더해진 코너 ‘경수 인 블룸(KyungSoo in BLOOM)’에서는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3집 ‘성장’ 앨범의 비하인드 컷과 드라마 현장 에피소드부터 타이베이 현지에서 찍은 미공개 컷 등 다양한 사진들을 대방출 해 팬들의 행복한 비명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도경수는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팬들의 질문에 위트 있고 진솔한 답변을 이어가며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다른 코너인 ‘투 도 리스트(To DO List)’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경수는 그간 팬들의 수많은 커버 요청이 있었던 신청곡을 무작위로 뽑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그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윤하 ‘사건의 지평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미씽 유(Missing You)’, 유영진, 도경수(D.O.) ‘텔 미 (왓 이즈 러브)(Tell Me (What Is Love))’, 지코 ‘SPOT! (feat. JENNIE)’, f(x) ‘굿바이 썸머(Goodbye Summer)’, 뮤지크 소울차일드(Musiq Soulchild) ‘러브(Love)’, 마룬 파이브(Maroon 5)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을 불렀고,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무대 위를 누비며 모든 팬들과 일일이 눈 맞춘 도경수는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별 떨어진다 (I Do)’, ‘매일의 고백 (My Dear)’, ‘내일의 우리 (Ordinary Days)’를 비롯해 ‘오늘에게 (Good Night)’와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 ‘팝콘(Popcorn)’ 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풍성한 셋 리스트로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공연 마지막 날에는 가수 이영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뒤이어 최근 도경수와 함께 컬래버한 신곡 ‘스몰 걸(Small Girl)’을 최초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며 팬들을 한층 더 열광케 했다.공연 말미에는 팬들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한 떼창과 영상 이벤트로 도경수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도경수는 “여러분에게 정말 큰 힘이 되는 한 사람이 되겠다”며 타이베이 팬들을 향한 진솔한 멘트와 깊은 사랑으로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한편, 도경수의 첫 단독 아시아 팬 콘서트 투어 ‘블룸(BLOOM)’은 홍콩,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아시아 10개 지역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12:04
연예일반

‘선재 앓이’ 변우석, 亞 팬미팅에 위버스 오픈까지 ‘대세 행보’

배우 변우석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8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변우석은 오는 6월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를 개최한다.팬미팅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성료한 변우석은 이번 팬미팅에서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채운다는 귀띔이다.이에 앞서 9일 오후 12시에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위버스는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 서비스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변우석은 모델 출신으로,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선재 앓이’ 열풍을 일으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19:14
스타

설하윤, 프로듀서 DJ처리와 파격 신곡 '설렌다 굿싱' 오늘(26일) 발매

가수 설하윤이 프로듀서 DJ처리와 손잡고 파격적인 신곡을 발표한다.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의 제목은 ‘설렌다 굿싱(Goodbye Single)’이다. 설하윤이 2년 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으로 26일 낮 12시에 멜론, 벅스, VIBE,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 노래는 인기 작곡가 송광호와 김철인이 작곡하고 편곡과 프로듀서를 DJ처리가 맡아 DJ처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EDM곡을 만들어냈다.‘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짙은 EDM 리듬과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 설하윤의 보이스가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이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노래의 첫 인상인 앨범 커버에서 설하윤은 물오른 외모와 섹시미로 팜파탈의 매력을 발산한다.설하윤은 2016년도에 데뷔해 그동안 여러 노래들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트롯 경연프로그램 도움 없이 밑바닥에서 하나하나 자신을 성장시키며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한 대표적인 젊은 트롯가수의 선봉장으로, 일반적인 트롯가수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설하윤이 어떤 모습으로 신곡 무대를 꾸밀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11:40
연예일반

더 강력해진 온앤오프…2년 4개월 만 콘서트 성료→오늘(8일) 컴백

그룹 온앤오프 (ONF)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온앤오프는 지난 6일 오후 6시와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1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이자 멤버 전원 군 전역 후 첫 콘서트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되어 글로벌 팬들과 함께했다.오프닝 음악과 함께 리프트를 타고 온앤오프 멤버들이 등장했으며, 팬들의 큰 환호 속에 무대가 시작됐다. '신세계 (New World)', '춤춰 (Ugly Dance)', 'GUCCI'로 공연의 강렬한 포문을 연 온앤오프는 무대 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한다. 다시 만나기까지 2년 반이 걸렸다. 기다리던 함성과 함께하는 콘서트라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팬들에게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이어 ‘스쿰빗스위밍 (Sukhumvit Swimming)’, ‘Goosebumps’ 등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온앤오프는 ‘My Name Is’와 ‘오늘 뭐할래 (Good Good)’ 무대에서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과 호흡했으며, 지난해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타이틀 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와 ‘Difficult’, ‘여름 쏙 (Popping)’ 등을 선보이며 공연이 무르익어갔다. 이후 ‘My Song’과 ‘Moscow Moscow’ 무대 후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온앤오프 멤버들의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미니 8집 앨범의 수록곡 ‘Breath, Haze & Shadow’를 선보여 팬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잠시 후, 현장의 팬들이 숨죽인 가운데 인트로 음악과 함께 블랙의상으로 환복한 온앤오프 멤버들이 등장, 타이틀곡 'Bye My Monster' 무대가 이어졌으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후반부 고음으로 이어지는 폭발적인 성량과 완벽한 무대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한동안 끊이질 않았다.신곡 무대 공개로 공연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어 Ment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The 사랑하게 될 거야’까지 강렬한 무대를 이끈 멤버들은 ‘Why’, ‘Show Must Go On’, ‘Beautiful Beautiful’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풍성하게 채웠다.‘Your Song’, ‘Message’ 무대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온앤오프 멤버들은 한 명씩 인사를 전했다. 먼저 와이엇은 "아까부터 자꾸 울컥했던 이유가 이 순간을 계속 기다린 것 같다. 여러분들이 항상 곁에 있어주고 응원해 준 덕분에 오늘 온앤오프가 아름다울 수 있었다."고 전했고, 승준은 "새 앨범이 발매되고 활동을 시작할 텐데 퓨즈 분들이 있기에 잘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우리와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효진은 "정말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콘서트 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힐링, 회복한 느낌이다.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이션은 "첫 단독 콘서트를 했을 때는 함성을 못 들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이렇게 함성 소리를 듣고 교감하면서 무대 하는 게 너무 행복한 것 같다. 항상 말하지만 퓨즈는 우리의 뮤즈 같다. 앞으로 이렇게 계속 영원히 우리 음악에 뮤즈가 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유는 "이번 콘서트는 퓨즈가 보고 싶어 하는 무대를 많이 넣었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다.", 민균은 “2021년 첫 콘서트 이후로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기다려줘서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앞으로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고 올라갈 수 있는 온앤오프 되겠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끝 인사를 전했다.팬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에 ‘Complete (널 만난 순간)’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친 온앤오프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신곡 무대 공개와 팬 사랑까지 약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온앤오프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8:56
프로축구

제주, 홈 최종전에도 전력 질주…“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전력질주’를 외쳤다.제주는 2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를 벌인다. 이미 순위를 확정한 두 팀의 대결, 동기부여가 떨어질 것이란 시선이 잇따른다.하지만 제주 선수단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구단은 “올 시즌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새로운 기대감을 총족시키기 위해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맸다. 홈 최종전의 슬로건도 ‘Good Bye 2023, High 2024’일정도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팀내 공격포인트 2위(8골 5도움) 헤이스가 이번 경기에서 경고 누적에서 풀려나 출전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근 전역한 박원재와 홍준호의 가세도 큰 힘이 되고 있다.파이널라운드 진입 후 단 1골만 허용 중인 골문도 여전히 단단하다. 김동준이 부상으로 통산 200경기 출전 여부(현재 198경기)가 불투명해졌지만, 맏형 김근배의 존재감은 든든하다. 그는 지난해 8월 5일 FC서울 원정에서도 김동준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지난 서울전에서도 무실점 맹활약을 펼쳤다.정조국 감독대행은 구단을 통해 “이번 경기는 끝이 아닌 제주의 새로운 시작이다. 올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홈 최종전에서 제주의 저력을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 2024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꾸도록 하겠다.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3.11.25 10:56
연예일반

‘뉴 투모로우’ 챌린지 붐 일으킨 판타지 보이즈, ‘포텐셜’로 2연타 칠까 ②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챌린지’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판타지 보이즈는 23일 미니 2집 ‘포텐셜’을 발매하고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앞서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9월 발매된 데뷔곡 ‘뉴 투모로우’로 K팝 댄스 챌린지 유행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만큼, 이번 ‘포텐셜’로 연타석 홈런을 날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댄스 챌린지는 노래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을 올리며 남녀노소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다. 2019년 지코가 ‘아무노래’에서 귀엽고 위트 있는 안무로 처음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후 K팝 아이돌에게 챌린지 영상은 필수 과제가 됐다. 처음부터 댄스 챌린지에 적합한 안무로 퍼포먼스를 짜거나, 타 아티스트와 함께 서로의 곡을 따라 추며 홍보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곡 ‘뉴 투모로우’부터 챌린지 붐을 일으켰다. ‘뉴 투모로우’는 중독성 강한 업템포 곡으로 따라부르기 쉽게 가사와 멜로디가 구성됐다.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뉴 투모로우’ 댄스 챌린지 영상은 스타일이 180도 다르다.파워풀하고 힘찬 스텝과 팔동작이 포인트인 원곡 버전, 그리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동작으로만 구성된 스페드업 버전(곡의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것)이다. 특히 스페드업 버전은 ‘위 돈 세이 굿바이’(We don't say goodbye’)라는 ‘뉴 투모로우’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에서 ‘굿바이’를 의미하는 손동작으로 재치 있는 안무가 만들어졌고, 일반인들의 참여도 함께 유도했다. ‘뉴 투모로우’ 챌린지는 비투비 서은광, 권은비, 이미주, 츄, 이채연, 라이즈 성찬, 앤톤, 크래비티 태영, 우빈, 성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댄스 크루 츠바킬, 러시아 출신 유튜버 겸 모델 다샤 타란, 세계 3대 틱톡커 호마 등등 유명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 틱톡 해시태그 뷰가 4000만 뷰에 육박(11월 기준)하며 호응을 얻었다.판타지 보이즈의 챌린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판타지 보이즈는 컴백 전인 지난 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에서 이번 미니 2집 신곡 ‘포텐셜’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22일 밤에는 36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KIM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미 무대가 공개된 만큼 판타지 보이즈는 SNS를 통해 ‘포텐셜’의 챌린지 영상을 먼저 찍어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판타지 보이즈 신곡 안무에는 댄스크루 오스피셔스와 김승현, 전기훈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일찍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뉴 투모로우’가 신나는 멜로디에 맞게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챌린지였다면, ‘포텐셜’은 몽환적이고도 신비로운 사운드에 맞게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안무로 구성됐다. 흥을 돋우는 스텝에 맞춰 박자를 쪼개는 팔의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판타지 보이즈의 음악방송 무대와 멤버들 직캠, 챌린지 영상 모두 조회수 수만 회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이제 댄스 챌린지는 K팝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이면서 오락거리”라며 “홍보만을 위한 양산형 댄스 챌린지에서 벗어나 신인 보이그룹만이 보여줄 새로운 댄스 챌린지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06:00
프로야구

[한민희의 Law&Rule] 팬과 선수의 SNS 소통으로 인한 빛과 그림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과 이용은 시공간 문턱을 낮추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이제 상대 계정만 알아도 그 사람의 게시물을 볼 수 있고, 댓글과 1대1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SNS 특성은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프로야구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SNS로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친밀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갈등과 마찰도 늘어나고 있다. KBO리그가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지금, 크게 문제 된 사건이 두 가지 있다. 두 사건 모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와 관련이 있다. 한화 외야수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지난 4월 15일 SNS를 통해 '자신과 자신의 딸의 사진을 올린 SNS에 집으로 돌아가라거나 (내가)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비난하는 댓글의 양이 무척 많다'며 악플 내용을 밝혔다. 그리고 '나보다 더 내가 잘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며 개막 후 자신의 성적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하고, '그럼에도 나를 응원해주는 소수의 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성적 반등 각오를 표현했다. 이후 오그레디는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 처리했다. 선수의 SNS에 댓글로 선수와 선수 가족에 대한 비난을 작성할 경우, 작성자는 모욕죄나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있다. 명예훼손의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가중처벌될 수 있다. 그리고 댓글의 내용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내용이라면 협박죄가 성립할 수 있다. 이러한 댓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다면 정보통신망법이나 스토킹처벌법도 적용될 수도 있다. 또한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댓글을 게시했다면 성폭력처벌법의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 두 번째, 한 팬과 버치 스미스가 SNS 1대1 메시지로 서로 부정적인 내용을 주고받은 사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스미스는 올 시즌 영입되어 개막전에 출전했는데, 2와 3분의 2이닝 만에 어깨 통증을 이유로 교체됐고 결국 방출됐다. 이후 팬이 방출된 스미스에게 "good bye injury prone man(잘가 유리몸)"이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스미스가 "Bye bye! Have fun in your garbage country(쓰레기 같은 나라에서 잘 지내라)"라고 답한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됐다. 1대1 메시지를 이용한 모욕과 명예훼손은 공연성이 없다. 하지만 만약 이번 사건처럼 1대1 메시지가 공개될 경우 공연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내거나,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내용을 보낼 경우 앞서 언급한 정보통신망법, 스토킹처벌법, 성폭력처벌법 등에 해당할 수 있다.1선발로 기대한 투수가 개막전에서 단 60개의 투구만 던지고 자진 강판한 후 바로 방출된 만큼 팬으로서는 실망이 클 수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비판을 넘어 조롱이나 비꼼이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선수도 마찬가지다. 특히 스미스의 경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에 흥분, 자신이 활동한 리그의 국가를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KBO 규약은 'SNS를 통한 명예훼손 등 반사회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를 품위손상행위로 보고, 5경기 이상의 출정정지 또는 5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정하고 있다(제151조). 스미스가 KBO리그 소속이라면 위 규약에 따라 제재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SNS는 팬과 선수를 가깝게 연결한다. 팬은 댓글과 1대1 메시지를 이용해 응원과 비판을 바로 선수에게 전한다.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만큼 이전보다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팬들의 쓴소리가 선수에 대한 무차별적 인격 모욕이나 선수 가족들에 대한 것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 소통은 한 쪽이 일방적으로 쏟아내거나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변호사 한민희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44기) 2023.05.02 09:29
연예일반

[리뷰IS] 지수, 마침내 ‘꽃’ 피우다..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완성

“ABC 도레미만큼 착했던 나, 그 눈빛이 싹 변했지”블랙핑크 지수가 피워낸 ‘꽃’은 본연의 아름다움이었다.지난달 31일 데뷔 7년 만에 발매된 지수의 첫 솔로 앨범 ‘미’(ME)를 끝으로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었다. 2018년부터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선 지수는 ‘미’로 멤버들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의 새 음반은 지난 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만(3월 27일 기준)에 선주문량 124만 장을 돌파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수치다. 또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 6위에 올랐다. 이 또한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무서울 정도의 저력이다.‘미’는 지수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이름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Me)의 고유한 색채와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꽃’과 수록곡 ‘올 아이즈 온 미’ 등 2곡이 수록됐다. ◇ 타이틀곡 ‘꽃’(FLOWER)‘꽃’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중독적인 댄스곡이다. 지수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낮은 톤으로 시작되는 ‘꽃’은 서정적이고도 비유적인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마치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 담백하게 가창하는 지수의 음색과 후렴 뒤 이어지는 가성 구간으로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킨다.지수 스스로 “보컬, 퍼포먼스, 시각적 요소까지 모든 면에서 합이 잘 맞는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고 자찬한 것처럼 ‘꽃’의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지수만 표현해낼 수 있는 고유의 색깔이 잘 드러났다.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동양적인 미모를 갖춘 지수는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함이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꽃과 나비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안무를 선보인다. 화려한 의상과 시시각각 변하는 지수의 감정 연기,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등 팀 무대에서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들었던 지수만의 실력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장면이 연이어 펼쳐진다.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에 왜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는지 단번에 납득할 수 있는 수준급의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의 가사는 헤어진 연인에게 미련을 남기지 않는 모습을 꽃과 나비에 빗대 표현했지만,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이젠 안녕 goodbye. 뒤는 절대 안 봐. 미련이란 이름의 잎새 하나”라는 부분은 마치 지난 7년의 시간을 견디며 단단해진 지수의 성장을 담아낸 듯 보인다.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거쳐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가 되기까지,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기까지 마치 꽃의 탄생부터 만개 과정을 축약해놓은 듯하다.블랙핑크 멤버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마지막 순서인 지수의 솔로 앨범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수는 부담감을 떨친 채 보란 듯 성공을 거머쥐었다. 지수만의 강점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로 이룩한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꽃’보다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지수의 도약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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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日 신곡 ‘헬로 굿바이’ MV 티저 공개

그룹 드리핀이 하이틴 감성과 남다른 청량미를 뽐냈다.드리핀은 3일 유니버셜 뮤직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의 두 번째 싱글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한 편의 하이틴 영화 같은 풋풋한 감성이 느껴지는 티저는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짓는 드리핀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함께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어 멤버들이 교복 스타일의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교실에서 청소를 하며 서로 웃고 장난치는 장면과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까지 청춘 영화 같은 신들이 연이어 등장, 글로벌 팬심을 순식간에 뒤흔든다.특히 이번 티저를 통해 신곡 ‘헬로 굿바이’ 음원과 안무 일부가 공개돼 팬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드리핀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찰떡같이 어우러져 짧은 분량에도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했다.드리핀의 일본 새 싱글 ‘헬로 굿바이’의 동명의 타이틀 곡 ‘헬로 굿바이’는 졸업 시즌의 이별과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상큼한 청춘송이다. 오는 15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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