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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말들의 여름나기, ‘하절기 건강 관리’ 노하우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폭염·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도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김영종 한국마사회 수의사가 말 건강 관리 팁을 전했다. 충분한 물 공급말은 사람보다 근골격근 양과 비율이 높아 열이 더 많이 발생, 사람보다 여름철 더위를 더 잘 느낀다. 한여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듯이, 말들도 여름에는 수분 공급이 필수다. 신선한 물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면 탈수로 인한 열사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준비·정리 운동은 필수 일사병·열사병은 무더위로 인해 신체의 정상적인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여름엔 말도 더위를 먹는다. 식욕이 저하되고 침울해지며, 호흡도 거칠어진다. 무더운 날에는 과도한 훈련을 삼가고, 체온 상승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 운동을 길게 해줘야 한다. 운동 뒤에는 그늘에서 20~30분 이상 정리 운동 및 찬물을 이용한 전신 목욕(Cooling)을 해줄 필요가 있다. 위생 관리여름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계절이다. 말들의 사료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파리·모기 등 위생 해충에 의해 전염병이 전파되거나 사료 등이 오염될 수 있다. 살충등·방충망을 설치하고 파리약·모기약 살포를 통해 해충을 박멸해야 한다. 영양 보충말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적정한 사료와 보충제를 제공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전해질과 같은 미네랄 보충이 중요하며, 적정한 양의 청초를 제공하여 영양 상태를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 마방 통풍·환기더운 날씨에는 서늘하고 그늘진 공간에서 말들이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마방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마방 출입문과 창문을 완전히 개방해 환기를 해주고 선풍기를 이용해 마방 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면 환기에 도움을 준다.한국마사회는 경주로에서 땀 흘리는 경주마들의 여름 나기를 위해 미스트 분사, 말 수영장 운영, 냉찜질 등 보다 섬세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마공원뿐 아니라 승마장·목장 등에서도 하절기 말 건강 관리 노하우를 숙지하고 이행한다면 폭염으로부터 말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고 사람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안희수 기자 2024.07.12 11:00
경제일반

정부, 꼼수 가격 인상 '슈링크플레이션' 실태 조사 착수

정부가 '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의미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책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회의에서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선 11월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신고센터를 신설해 관련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도록 하겠다"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정부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직 물가 수준이 높고 중동 사태 향방,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최근의 물가 개선 조짐들이 확대되도록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09:59
프로야구

날씨가 왜 이래, WBC 대표팀 덮친 변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울상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KT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비가 내린 뒤 날씨가 쌀쌀해졌고, 시속 31㎞ 강풍까지 불어닥쳤다. 결국 부상 예방 차원에서 평가전을 연기했다. 이 정도면 KBO리그에서도 강풍 취소 기준에 해당한다. 대표팀은 이날 고영표(KT 위즈)와 김광현(SSG 랜더스)이 2이닝씩 이어 던지는 등, 투구 이닝을 끌어올려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거센 바람과 쌀쌀한 날씨에 무산됐다. 22일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예정된 평가전이 취소되면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다. 미국 애리조나주 남부 지역은 투손은 따뜻한 날씨로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KT,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6개 팀이 애리조나주(피닉스·투손·메사)에 1차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날씨도 따뜻하고, 훈련 환경이 좋아서다. 대표팀이 이곳을 캠프지로 확정한 이유는 또 있다. 잘 갖춰진 제반 환경과 함께, 이강철 감독이 대표팀에 전념하면서도 틈틈이 소속팀인 KT를 체크하도록 배려해서다. 대표팀과 KT는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 내 훈련 공간을 나눠서 사용한다. 그런데 날씨가 말썽이다. 대표팀 첫 훈련이 실시된 지난 16일에는 오전부터 비와 눈이 쏟아졌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선수들은 마치 포스트시즌을 치를 때처럼 두꺼운 점퍼를 착용하고 훈련했다. 23일 훈련 때도 선수들은 차가운 바람에 점퍼와 바람막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따뜻한 곳에서 소속팀 캠프를 소화하고 온 일부 선수들은 "몸이 움츠러드는 느낌"이라고 전했다.2019년에도 우박과 눈이 내리는 등 이상기후를 보인 애리조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의 재개된 올해 역시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속은 타들어 간다. WBC 첫 경기 호주전(3월 9일)까지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예년보다 훨씬 빨리 몸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고 있다. 평가전과 훈련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 컨디션 점검이 쉽지 않다. 쌀쌀한 날씨 탓에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도 여의찮다. WBC 대표팀에 날씨 변수가 덮친 것이다. 대표팀은 24~25일 이틀 연속 KT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27일 LG와 평가전을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감하는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귀국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차 적응 및 팀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동까지 잦은 터라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형석 기자 2023.02.23 13:45
산업

날씨 탓에 양상추값 급등…햄버거·샌드위치 업계 비상

햄버거·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과 폭우 등 이상 기후로 버거의 주재료 중 하나인 양상추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양상추를 적게 넣거나 아예 제공하지 않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양상추 수급 불안정에 따른 쿠폰 제공 안내문’을 내고 일부 매장에서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날씨의 영향으로 양상추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며 “양상추 미제공 시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에서 연간 약 4200t의 양상추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 폭염·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며 양상추 농가로부터의 공급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 역시 산지 이상기후로 인해 양배추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양상추와 양배추를 혼합해 제공하고 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역시 폭우·태풍 등 최근 기상 문제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양상추 확보에 일부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써브웨이 일부 매장에서는 추후 샐러드 판매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써브웨이는 양상추 외 다른 채소류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양상추는 대표 잎채소로 날씨와 기온에 취약하고 최근 비가 오는 일수가 길어지면서 무름병과 녹병 등 각종 병해 피해를 입어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렇다 보니 양상추 가격도 크게 올랐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 기준으로 13일 양상추(상·10kg 상자)의 평균 가격은 2만897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2만1634원) 증가했다. 수입 양상추(상·7.5kg)의 평균 가격은 3만6172원으로 전년보다 150%(2만4082원) 올랐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예상치 못한 한파로 양상추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양상추와 관련한 메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양상추가 빠진 햄버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햄버거를 '불고기 마카롱'이라고 칭하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저가 햄버거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햄버거·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내부에서는 양상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하반기 장사를 망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질수록 매출 타격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상추는 미리 사둘 수 없는 식자재라는 점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사태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맹점주의 매출 하락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15 07:00
스포츠일반

마사회, 8000억 적자 속 H·O·P·E 키워드로 나눔의 가치 실현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멈춰선 경마로 인해 2년 간 약 8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로 인해 마사회가 우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도 타격을 입었다. 매년 약 1조5000억 원 규모였던 제세금(농특세, 레저세 등)은 연 25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마사회의 기부금 집행 규모 역시 이전과 비교해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어려운 여건에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사회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2021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업들의 사회공헌 키워드로 ‘H(HealthCare), O(On-tact), P(Problem-solving), E(Environment)’를 꼽았다. 지난 2년 간 마사회가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 역시 앞선 네 가지 키워드와 맞닿아있다. 우선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건·의료(H)’분야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코로나19 전담병원 총 21개소에 환자 및 의료진용 마스크, 체온계를 전달했다. 2020년에는 서울조교사협회와 협업해 ‘인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리사들의 고향인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온택트(O)’의 흐름은 봉사 방식도 변화시켰다. 코로나19로 집합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해 온택트 봉사활동이라는 아이디어를 기획해 실행으로 옮겼다. ‘말과 함께 따뜻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년 간 총 75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기부가 이뤄졌다.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돌봄 공백 가정, 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P)’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위협을 받은 취약가구 250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전 세계적인 이슈이자 트렌드인 ‘환경(E)’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이상기후 현상과 함께 발생하는 폭염, 폭우, 태풍, 산불 등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서울 경마공원 제7경주를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로 개최하고, 경마 팬과 유관단체 등 경마가족 모두가 마음을 모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억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5.12 18:54
연예

기리보이, ‘기상청 사람들’ OST ‘이상기후’ 작곡·작사·가창 참여

가수 겸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기상청 사람들’ OST를 부른다.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27일 기리보이가 부른 ‘기상청 사람들’ OST Part.8 ‘이상기후 – 기리보이’를 발매한다. ‘이상기후 – 기리보이’는 극 중 진하경(박민영 분)과이시우(송강 분)의 서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사와 분위기로 엔딩 및 주요 장면에 다수 삽입됐다. 어쿠스틱한 질감 위에 담담히 가사를 읊어나가는 초반부터 점층적으로 감정이 고조되며 빌드업되는 밴드 사운드와 기리보이 특유의 러프한 보컬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특히 해당 곡은 기리보이가 가창은 물론 작곡,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기리보이와 함께 Colde, 이하이, 오마이걸 등 대세 아티스트와 다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로듀싱팀 basecamp가 참여해 감각적인 사운드를 연출해냈다. 한편 ‘이상기후 - 기리보이’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09:08
연예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설렘 담은 OST 앨범 4월 발매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OST 앨범이 발매된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24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기상청 사람들' OST 스페셜 앨범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약 3주간의 예약 판매 기간을 거쳐 4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OST 앨범은 KBS 2TV '태양의 후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개미 음악감독의 진두지휘로 완성됐다. 박민영과 송강의 설렘 가득한 사내연애를 비롯해 날씨만큼이나 스펙터클한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9곡의 가창곡과 22곡의 BG트랙이 담긴다. 극 초반 박민영과 송강의 풋풋하고 간지러운 설렘을 담은 Part.1 '사르르쿵– CHEEZE(치즈)'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순간을 장식해 감정선을 배가시켰던 Part.2 '마음주의보–온유(ONEW)', 어떤 날씨와 순간에도 늘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담은 Part.3 'Promise You – 규현', 하경의 테마 곡으로 핑크빛 연애 전선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Part.4 '소중한 게 생겼나봐–로시(Rothy)'가 수록된다. 드라마의 중반부로 접어들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하슈커플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해 낸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Part.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펀치(Punch)',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과 간절함이 엿보이는 Part.7 '조금 더 아파도–김나영',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Part.8 '이상기후 –기리보이', 두 사람 간 애정전선의 종지부를 아름답게 장식한 Part.9 'Open Your Heart–린'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80 페이지 상당의 포토북과 필름 북마크, 포토카드(6종), 엽서(4종), 그리고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를 제공해 '기상청 사람들'의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네 남녀의 사내연애 잔혹사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깊숙이 공개되는 기상청이라는 세계, 그 속에서 만난 기상청 직원들의 뜨거운 사명감을 담아내며 쾌청한 기상도를 그리고 있다. OST 앨범을 통해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2.03.24 08:06
연예

'기상청사람들' 사랑비 극복 박민영♥송강, 연애 날씨 '맑음'

박민영·송강 연애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아슬아슬, 짜릿짜릿한 비밀 연애를 시작하며 달달함을 가득 풍기고 있는 진하경(박민영), 이시우(송강)는 앞서 서로에 대한 오해로 한 차례 이상기후를 만났지만, 시우의 아픔을 이해하는 하경의 사랑비로 극복해냈다. 또한, 하경이 시우에게 “우리 같이 지내자”라고 제안하며 한집 살이까지 예고했다.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기대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달달한 꿀을 잔뜩 머금고 있는 하슈커플의 스틸컷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됐다. 기상청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경과 시우. 서로를 바라보는 달콤한 두 눈빛과 입가에서 떠날 줄 모르는 미소는 맑은 연애 날씨를 예고하고 있는 듯 하다. 선공개 영상에도 몽글몽글한 에너지가 가득한 두 사람의 사내연애가 담겨 있다. 기상청 내에서 총괄2팀 사람들 몰래 둘만 아는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귀엽게 투닥거리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광대를 한껏 올리는 포인트다. 넘쳐나는 달달함에 설렘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본방송을 기다리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하경과 시우의 맑은 연애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스틸컷과 선공개 영상을 미리 선보였다”며 “하지만 날씨는 언제나 변덕스러운 법. 맑아 보이는 하경과 시우의 연애 날씨에 또다시 변수가 생길지, 언제나 그렇듯 예측이 불가한 이야기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05 20:12
무비위크

지구 넘어 우주재난 '문폴' 3월 16일 韓개봉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한다.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내달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경험할 수 있는 2D는 물론 IMAX, 4DX 포맷 상영도 일찌감치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재난 블록버스터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보여주는 광활한 우주와 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폴;은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받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시작된 이야기를 그린다.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은 붕괴된다. 이어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등 각종 이상기후가 전 세계를 뒤덮으며 거대한 재난이 닥친 장면들이 '문폴'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등 배우들의 비장한 모습도 확인하게 만든다.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거대한 재난을 다룬 '문폴'은 내달 16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06:10
무비위크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문폴' 예고편 "상상을 뛰어넘는 재앙"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이 그려진다.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스터에 이어 웅장한 스케일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2', '투모로우' 등 매작품마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새로운 재난 영화로 국내 관객들이 주목하고 있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받을 내딛은 1969년 7월 20일. 누구나 학교에서 배웠던 당시에 교신이 두절됐던 2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50년 전 인류의 위대한 도전 속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며 시작부터 궁금증을 더한다.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은 붕괴되고, 이제껏 인류가 경험한 적 없던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와 이상기후가 전 세계를 뒤덮는다. 상상을 뛰어넘는 대재앙 속에서 "이 행성은 이미 다섯 번의 멸종을 겪었지. 이번이 여섯 번째가 될 거야"라는 대사는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인류에게 닥칠 멸종의 위기와 대혼란을 예고한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작은 존재에 불과한 인간의 모습과 그 속에서 생존을 위해 펼치는 주인공들의 필사적인 노력까지, 재난 블록버스터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특유의 연출과 함께 전해지는 시각적인 전율은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배우들의 모습도 '문폴'을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존 윅 3: 파라벨룸', '킹스맨: 골든 서클' 등을 통해 최근 활발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할리 베리가 달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ASA 연구원 파울러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패트릭 윌슨과 존 브래들리가 각각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과 우주 덕후 KC로 등장, 지구 멸망 카운트다운을 앞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우주선에 오를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은 오는 3월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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