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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영화·드라마·예능 넘나드는 '열일 행보'

배우 이상엽이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엽은 올해 SBS 월화극 ‘굿캐스팅’과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주 4일을 책임지는 배우로 시청자와 가깝게 호흡했다. SBS 교양 프로그램 ‘인터뷰 게임’에서 첫 MC에 도전한 이상엽은 차분한 진행으로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MC 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tvN ‘세얼간이’로 첫 생방송 예능에 도전한 이상엽은 함께 출연한 양세찬, 황광희, 장예원과 케미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워크맨’, ‘식스센스’, ‘전지적 참견 시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시의 쇼!터뷰’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이상엽표 예능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한 재미를 안기는 순한 맛 힐링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엽은 본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최근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김혜수가 느끼는 혼란과 갈등을 최고조로 이끄는 형사 형준으로 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12월 17일 공개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2020 '연애의 흔적'의 지섭으로 또 한번 옷을 갈아입는 이상엽은 20대와 30대를 아우르는 현실 로맨스로 안방에 설렘과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쉬지 않고 달리는 이상엽. 2020년만큼 알차게 채워질 그의 2021에 벌써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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