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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양민혁 EPL 이적설’ 김병지 대표, 직접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예고

양민혁(18·강원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설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가 직접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양민혁의 이적과 관련된 여러 사안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강원 구단은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 라이브 방송이 27일 오후 7시 구단 유튜브를 통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구단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나서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김병지 대표는 지난해 양현준의 셀틱 이적과 최근 양민혁의 프로 계약 등을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2006년생으로 아직 고등학생 신분인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에 데뷔한 뒤, 그야말로 K리그 최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엔 19경기에 출전해 5골·3도움을 기록, 18살의 나이에 데뷔 첫해 K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앞두고 있다. 이같은 활약에 강원 구단은 지난 17일 양민혁과 프로 계약까지 체결했다.이후 최근 EPL의 명문 구단이 양민혁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실제 강원 구단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김병지 대표도 본지를 통해 “(양민혁의 이적은) 추진 중이었다. (이미) 방향성은 나왔는데, (지금은) 윤곽이 나왔다”며 “계획은 올 시즌까지 양민혁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적료가) 2000만 유로(297억원) 정도 되면 (지금 당장) 보내주는데, (EPL 팀과 강원이) 서로 협의하기 나름”이라고 밝혔다.이적료는 K리그 역대 최고가 될 전망이다. 김병지 대표는 “(제안받은 이적료가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현재 수준도 K리그 역대 최고,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협상 대상은) EPL 빅클럽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빅클럽 기준이 다르겠지만, 전통 있는 팀이다. 먼저 오퍼가 왔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06.27 14:39
연예일반

‘미스터리 수사단’ 정종연 PD “‘와일드’ 카리나, ‘시한폭탄’ 김도훈” [인터뷰①]

정종연 PD가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카리나, 김도훈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의 정종연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 PD는 예능 새내기 캐스팅에 대해 “김도훈, 카리나는 예능에서 본 적이 없다. ‘나 혼자 산다’라도 나왔으면 아침에 뭐하나 알 수 있었을텐데 그 조차 모르는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촬영하며 카리나를 실제 겪어본 소감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와일드하다. 아이돌이라 소녀같을 것 같은데 그보다 훨씬 털털하다”며 “‘쇠맛’이 난다. 빼지 않아서 동료로서 예뻤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 PD는 “쇼츠 알고리즘에 많이 보였는데 카리나가 빼거나 기계적으로 하지 않고 웃기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예능하면 잘할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김도훈에 대해서 정PD는 “되게 텐션이 좋고 말도 예쁘게 잘한다는 인상이었는데 기대 이상이기도 했고 이런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계속 시한폭탄같기도 했다”며 “몰입을 굉장히 세게 해서 다치면 어쩌나 싶었다. 본인도 요령이 생기면 서로 걱정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총 6화 공개.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7 12:01
해외축구

‘18세 괴물’ 양민혁, EPL 명문 팀 이적 근접…김병지 대표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양민혁(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에 입단할 가능성이 커졌다.김병지 강원 대표는 27일 오전 본지를 통해 “(양민혁의 이적은) 추진 중이었다. (이미) 방향성은 나왔는데, (지금은) 윤곽이 나왔다”고 말했다.2024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지난 17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이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양민혁에게 6개월이나 일찍 프로 지위를 선물한 것이다.당시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맺은 뒤 “양민혁 선수는 좋은 구단에서 오퍼가 오면 한국과 본인의 꿈을 위해 달려갔으면 한다. (강원과) 종신 계약하는 건 좋지만, 더 큰 성장을 해서 강원과 한국을 알리고 후배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애초 강원은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양민혁과 함께한다고 가닥을 잡았다.EPL 이적설이 맞다고 인정한 김병지 대표는 “계획은 올 시즌까지 양민혁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적료가) 2000만 유로(297억원) 정도 되면 (지금 당장) 보내주는데, (EPL 팀과 강원이) 서로 협의하기 나름”이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양민혁이 올여름 EPL 팀으로 완전히 이적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적료는 K리그 역대 최고가 될 전망이다. 김병지 대표는 “(제안받은 이적료가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현재 수준도 K리그 역대 최고,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명문 팀의 정체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김병지 대표는 “EPL 빅클럽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빅클럽 기준이 다르겠지만, 전통 있는 팀이다. (그쪽에서) 먼저 오퍼가 왔다”고 귀띔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19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현란한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 등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강원의 에이스가 발돋움했다. 양민혁의 등장 덕에 지난해 힘겨운 잔류 경쟁을 펼친 강원은 올 시즌 4위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4.06.27 11:32
연예일반

“별명이 여자 ‘기안84’”…‘나는 SOLO’ 21기, 매력남녀 총출동

‘나는 SOLO’ 21기가 화려한 로맨스 여정을 시작했다.2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바다가 아름다운 경북 울진에 마련된 ‘솔로나라 21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례적으로 솔로남녀 12인의 직업이 모두 ‘자기소개 타임’ 전까지 비밀에 부쳐져, 이들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더욱 치솟게 만들었다.‘솔로나라 21기’에 가장 먼저 입성한 영수는 ‘한상진 닮은꼴’의 부드러운 ‘곰’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SOLO’를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다”면서 “편하게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이어 “전 대한민국이 원하는 인재상이다. 남중-남고-공대-군대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성실하게 살 수 없는 커리큘럼을 따라왔다”고 자신하며 진정한 짝을 만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댄디한 인상의 영호는 ‘칭찬 요정’ 수준의 입담을 발휘하는가 하면, “여사친은 아예 없다. 일탈도 단 한 번도 안했다. 전 제가 정해놓은 바운더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모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세련된 슈트를 입고 등장한 영식은 무려 세 개의 캐리어를 가져오는 등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타일 좋고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여자, 내적으로는 똑똑한 사람을 원한다”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 등장부터 ‘상남자’ 매력을 풍긴 영철은 “저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남미부터 아이슬란드까지 50~60개국을 여행했고 (이라크) 파병도 다녀왔다”고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혼자서도 잘 놀아서 (장가를) 못 가는 것 같다”면서, 각종 운동과 요리까지 능숙한 ‘반전 매력’을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광수는 12기 광수의 후배로, P공대 최우등 졸업, S대 대학원 출신이라는 놀라운 학력을 공개했다. 이어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고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 쪽 창업을 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해서 ‘일희일비’ 하지는 않는다. ‘나는 솔로’를 계기로 (사랑에) 몰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해나가 좋아하는 ‘귀염 밤톨상’의 상철은 “클라이밍을 1년 정도 했고, 사내 게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외모와는 다른 상남자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다들 상대방 조건을 많이 보지 않나. 하지만 전 수십 억 원이 있든, 직업이 뭐든, (조건은) 크게 안 와닿는다”라고 자신만의 사랑관을 밝혔다.솔로남들에 이어 매력적인 솔로녀들도 ‘솔로나라 21번지’를 찾았다. 귀여운 제주도 사투리를 쓰는 영숙은 교사인 부모님, 변호사인 오빠를 둔 가족 라인업에 여중-여고 학생회장 출신인 모범적 커리어를 자랑했다. 이어 영숙은 “남자들이 (저와) 연애하고 싶지 않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 상무님도 (제가) 너무 아까워서 못 보낸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그러나, “별명이 여자 ‘기안84’~”라고 덧붙여 단아한 미모 뒤, 반전 매력을 예감케 했다. 청순한 분위기의 정숙은 ‘나는 SOLO’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날아왔음을 알려 3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전 물 같이 사는 사람이라 꽂히면 내일이라도 한국에 올 수 있다”며 “나이에 비해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맑은 기운으로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까도 까도 뭐가 나온다”라고 어필했다.뒤이어 순자는 귀여운 외모에 내숭 없는 반전 성격을 드러내며 “자기 관리를 잘하는 남자, 일에 프라이드를 가진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한 “연애 스타일은 제가 (돈을) 더 쓰는 것 같다. 엄마 같이 많이 챙겨준다. 그런데 그만큼 저도 받고 싶다”며 퍼주고 받는 연애관을 드러냈다. 영자는 모델을 방불케하는 173cm의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모두의 시선을 싹쓸이했고, “(남자쪽) 키가 180cm 이상이면 좋겠는데 그런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저보다는 똑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카리스마까지 엿보이는 화려한 외모의 옥순은 “(연애는) 많이 못했는데 성공적인 연애는 없었다”며 “장거리도 좋다. 평일에는 8시간~10시간 일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옥순은 “‘금사빠’인 것 같다. 제가 원하는 포인트가 느껴지는 순간, ‘내꺼다’ 싶다”고 불 같은 연애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이름이 새겨진 족자를 내리다가 미끄러져 상철과 손을 잡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마라톤 풀코스 완주, 비키니 대회 1등 등 건강미가 느껴지는 이색 이력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사랑을 할 때 에너지가 팡팡 생긴다. 친구들이 결혼 적합형 인재라고 했다”라고 결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솔로남녀는 ‘솔로나라 21번지’ 입성 직후 곧바로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녀들이 빨간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한 채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를 외치면 거울을 들고 온 솔로남들이 자신의 눈에 가장 예쁜 솔로녀를 비추는 방식이었다. 영수와 영식은 “귀엽고 통통한 분을 좋아한다”, “들어오자마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정숙에게 직행했다. ‘2표녀’가 된 정숙은 “선택을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영호는 옥순을 선택했고, 영철은 “처음 만났을 때 짐을 들어준 것도 인연”이라며 영자를 ‘픽’했다. 광수는 “순수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며 순자를,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홀로 ‘0표녀’가 된 영숙은 “원래 고통스러울 때 웃는다. 그러려니 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으로 이뤄졌다. 솔로녀들이 첫인상부터 마음에 든 솔로남을 꼽아 숙소까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 것. 그 결과 영숙-정숙-옥순이 영호를, 순자-영자-현숙이 영철을 선택해, 영호와 영철의 ‘3:3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영숙은 “시종일관 인상을 쓰고 계셨는데 그게 좋아서 선택했다”며 이야기했고, 정숙은 “인상이 제일 좋으셔서”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반대로 영철을 선택한 순자는 “덩치 있으신 분을 좋아한다”라고, 현숙은 “원래 좋아하던 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오늘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영철은 “원래는 영자님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른 분들을 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반면, 4명의 ‘0표남’들은 ‘패배의식’에 젖었다. 영수는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집에 가야 하나 싶었다”라고 민망해했다. 영식은 “표정 관리가 안됐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인데 무너지는 걸 느꼈다”며 씁쓸해 했다. 직후, 현숙은 영철의 차 조수석에 앉아 폭풍 질문을 던지며 치고나갔고, 영호는 솔로녀 3명에게 공정한 ‘탕평책 질문’을 이어가 차안 분위기를 무난하게 이끌어갔다. 매력남녀 12인이 총출동한 ‘솔로나라 21번지’의 로맨스는 7월 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7 08:51
연예일반

최동석, 박지윤 겨냥했나?…“한 달 카드값 4500 이상이면 과소비야 아니야?”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조정 중인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최동석은 25일 자신의 SNS에 “친구들 질문이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 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글을 남겼다.이에 한 누리꾼이 “한 달에 4억5000(만 원) 벌면 괜찮을 것 같아요”라고 답글을 달자, 최동석은 “그렇게 벌면 부럽다”고 했다.최동석의 해당 게시글을 놓고 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이후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으며, 박지윤은 최근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왔다” 등 심경 글을 올리기도 했다.최동석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산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7:11
메이저리그

어깨 다쳐놓고 너무 서둘렀나...'재활 등판' 커쇼, 통증 재발로 향후 일정 연기

첫 번째 재활 등판을 마쳤던 클레이턴 커쇼(36·LA 다저스)의 복귀 일정이 지연된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커쇼의 복귀 일정 변경을 알렸다.문제가 된 건 지난 20일 소화한 재활 등판이다. 커쇼는 당시 다저스 산하 하위 싱글A 구단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와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식서즈(LA 에인절스 산하 싱글A)와 맞대결에 란초 쿠카몽가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첫 재활 등판답게 36구만 던진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총 26구로 준수했다. 건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0마일(145㎞)이었다.등판 내용은 좋았지만 이후 회복에 문제가 생겼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첫 번째 재활 등판 이후 어깨 통증을 느껴 향후 투구 일정 진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커쇼는 26일 트리플A 산하인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에서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소화하려 했지만, 이번 통증으로 이 일정을 중단했다.다만 치명적인 부상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MRI 검진 결과 손상된 곳이 없고, 단순 통증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단은 커쇼에게 최소 일주일 휴식을 부여한 뒤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실 어깨 부분 부상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복귀 준비가 지나치게 빨랐다. 투수에게 어깨를 여는 일은 팔꿈치 수술보다 의미가 크다. 류현진 역시 어깨 청소 수술을 받은 후 복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바 있다. 2015년 수술을 결정한 그는 2017년 여름에서야 선발 투수로 돌아왔다.그런데 커쇼는 수술 후 여름 복귀를 자신했다. 당시만 해도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였는데, 커쇼의 타임라인은 크게 늦어지지 않았다. 재활 절차를 빠르게 밟았는데 그 결과 어깨 통증이 일었다. 구단에서도 어느 정도 페이스를 늦추는 걸 고려할 법 하다.MRI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만큼 페이스는 조금 늦어져도 연내 복귀 자체는 어렵지 않을 거로 보인다. 다저스도 커쇼의 복귀가 간절하다. 다저스는 지난해까지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한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에밋 쉬한은 물론 워커 뷸러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이다. 커쇼가 합류한다면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건강만 하다면 커쇼의 기량은 여전히 '레전드' 수준이다. 2008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쭉 다저스에서만 뛴 커쇼는 '푸른 피의 에이스', 프랜차이즈 스타다. 다저스에서만 통산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찍었다. 2016년 허리 부상 후 구위가 크게 떨어졌는데도 매년 이닝 소화만 줄었을 뿐 뛰어난 실점 억제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활약했다. 건강만 했다면 사이영상을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였다. 재활 등판에서 보여준 구위만 유지할 수 있다면 후반기 다저스에 큰 힘이 되는 전력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25 12:02
연예일반

“단단해졌다” 투어스, 첫 만남 신드롬 이어갈 미니 2집… 청량+성숙 다 있네 [종합]

그룹 투어스가 ‘첫 만남 신드롬’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데뷔 때의 청량한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숙한 매력을 살짝 첨가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 미니 2집 ‘서머 비트!’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에서 첫 만남의 짜릿함을 담아냈던 투어스는 이번엔 더 깊어지는 관계 속 함께 하는 즐거움과 두근거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은 투어스.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설렘과 부담이 공존했다. 영재는 “미니 1집이 예상치 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놀랐다. 미니 2집은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 하나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타이틀 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 투어스는 자석의 S극과 N극처럼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노래한다. 투어스 표 안무라고 하면 쉬우면서도 가사와 연결되는 동작이 특징이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역시 귀여운 안무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을 만들어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는 이온 음료 CF를 보는 듯한 청량함이 가득했다.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을 기반으로 하면서 곡 중간중간에는 신유의 묵직한 래핑이 노래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대방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고민과 간절함이 느껴지는 안무도 관전 요소였다. 지훈은 “타이틀 곡 후렴에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고, 자석에 닿을 듯 말 듯한 손동작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가 미니 2집으로 어떤 신화를 쓸지 기대된다. 이미 미니 2집은 지난 22일 기준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앨범 성적을 뛰어넘었다.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의 선주문량 24만 809장의 2배 이상이다. 투어스 멤버들은 이 같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미니 1집보다 더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이번 활동에서는 더 단단해진 투어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팬들과 대중 모두가 만족하는 노래 그리고 무대 위에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신인 다운 패기를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4 16:58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조금 와전" 156㎞/h '광속구' 정우주, 거취는 아직 고민 중

이달 초 열린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은 여러 이유로 화제였다. 고교 올스타로 마운드를 밟은 선발 정현우(덕수고)를 비롯해 정우주(전주고) 박정훈(비봉고) 김태형(덕수고) 박세현(배명고) 양수호(공주고) 김영우(서울고) 등 등판하는 투수마다 150㎞/h 강속구를 거뜬하게 던졌다. 특히 정우주는 최고 156㎞/h 이르는 빠른 공을 포수 미트에 꽂았다. 현장에선 "정우주의 직구는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 타자 입장에선 공이 떠오르는 것처럼 보여 정타를 때려내기 어렵다"는 호평이 이어졌다.경기 후 '정우주가 한국에 잔류(KBO리그 도전)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실제 만난 그의 말은 달랐다. 2025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정우주는 "(내용이) 조금 와전된 것 같다"며 "아직까진 올해 첫 번째 목표가 전체 1번이고, 프로야구를 거쳐 미국에 가는 게 이상적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내 가치를 어떻게 보는지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즉, 아직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사실 정우주가 가장 좋았을 때는 올해 초였다. 2월과 3월 여러 경기에서 150㎞/h 이상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했다. 정우주의 등판만으로도 상대 타자들이 한숨을 쉴 정도였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급부상한 것은 물론이고, MLB 스카우트의 관심도 뜨거웠다. 그러나 4월에 열린 신세계이마트배 결승전을 비롯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황금사자기 대회에선 MLB A 구단 고위 관계자가 보고 내용과 다른 투구로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정우주로선 MLB 고위 관계자가 다시 한국을 찾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7월 2일~16일)에서 그의 가치가 결정될 듯하다. 이 상황을 잘 이해하는 정우주는 "몸 상태도 괜찮고 변화구가 꽤 좋아졌다"며 "남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전주고 포수 이한림은 "직구가 압도적인데 변화구 제구가 잡히고 있다.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변화구가 모두 좋아졌다"고 귀띔했다.정우주와 함께 전체 1순위 지명을 다투는 선수는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다. 정우주는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선의의 라이벌"이라고 강조하며, "정현우는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완성도가 높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서 경기 경험이 쌓이고 체계적으로 연습하면 향후 더 좋은 투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현우는 정우주에 대해 "가볍게 던지는 것 같은데도 150㎞/h 이상이 쉽게 나올 정도로 구속과 구위에서는 압도적"이라고 칭찬했다.정우주는 "올해 목표 구속은 158㎞/h"라고 자신 있게 밝히며 "장래에는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 구속을 찍으며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룡기와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7월 23일~8월 5일)에서 정우주는 어떤 투구로 MLB 구단의 평가를 받게 될까. 올 초부터 MLB B 구단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다만 그 구단은 국제 스카우트에서 큰 금액을 쓴 적이 없어, 뜬소문에 그칠 수도 있다. 한국에 남든, 미국에 가든 정우주에게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투구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다.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 2024.06.24 15:10
IT

삼성 AI 에어컨 일평균 판매량 1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자사 가정용 에어컨이 지난주 일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이달 17일부터 21일까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이 무풍에어컨이다.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 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AI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부재 건조' 기능으로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말린다.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의 인기 역시 판매가 증가한 주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거주하고 있는 집에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책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해 이사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과 AI 기능으로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4 11:18
부동산일반

청주테크노폴리스 수혜기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오픈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곳이 직장과, 주거, 교육환경을 모두 누리는 자족형 신도시로 거듭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 일대 추진되는 각종 개발과 교통호재가 주목받으면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부동산 시장이 최대 수혜처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의 면적에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복합산업단지다. 단지에는 친환경 산업시설용지는 물론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을 단지 내에 함께 조성해 직주근접 자족형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산업단지로서 갖추어야 할 교통여건도 풍부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이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북청주역이 개통을 계획 중에 있어 완공 시, 수도권에서 충청권, 중부내륙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러한 미래가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효과’ 라고도 여겨지며 실제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돼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동남지구 택지개발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 대규모로 진행되는 자족형 신도시인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평가가 좋은데, 여기에 교통호재까지 겹치면서 그 가치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라며 “산업단지 인근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요가 고정적으로 유입될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이처럼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개발이 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번지 일원에서 이번 주말 오픈을 앞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이에 대한 수혜처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단지는 청주 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인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한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 4개 구역(4,700여세대 계획) 중 1구역에 들어서는 만큼, 개발사업에 대한 수혜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에 조성된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수요자는 별도의 청약 통장이나 자격요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10년동안 단지를 임대하고 그 이후 분양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특히,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부동산 중과세의 대상이 되지 않는데다 분양전환 이후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상당하다. 입주 시 취득세 비과세 적용을 받아,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이러한 이유로 고금리 시대에 규제와 투입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혜택은 최대로 누릴 수 있는 내 집 마련을 위한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독보적 상품성으로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선호도 높은 59~84㎡의 중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을 갖춰, 합리적인 가격에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둔 3인 이상 가정이 거주하기에도 좋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 구조 혁신평면과 세대당 약 1.5대의 넒은 주차공간으로 수요자 편의를 고려해 공간 구성에 신경 썼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서며 이번 주말 하우징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4.06.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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