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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나인우, 첫사랑 로맨스…‘모텔 캘리포니아’ 2025년 MBC 방영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로 만난다.13일 MBC는 2025년 선보일 12회작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두 주인공으로 이세영과 나인우를 확정했다.'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이세영은 시골의 모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주인공 지강희 역을 맡는다. 모텔을 운영하는 아버지 때문에 집이 곧 모텔인 강희는 동네 최고의 오지라퍼인 아버지와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태생부터 집안 환경까지 평범할 수 없는 조건으로 사람들의 수군거림 속에 성장하며 내면에 상처를 가진 캐릭터다.동네 친구인 천연수를 사랑했지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버린 채 무작정 상경한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 길을 걷게 된다. 고향을 떠난 지 12년 후,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려던 그 순간, 어쩔 수 없이 ‘모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게 되면서 첫사랑 천연수와 재회하게 된다.이세영은 ‘왕이 된 남자’(2019), ‘의사요한’(2019), ‘카이로스’(2020), '옷소매 붉은 끝동'(2021), ‘열녀박씨 계약결혼뎐’(2023), 사랑 후에 오는 것들(2024)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 17.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6% 등 MBC에서 맡는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바 있다.이번 드라마에서 배우 이세영은 12년 전 성공과 행복을 위해 야반도주했던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봉인해두었던 과거와 만나게 되는 강희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나인우는 강희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를 연기한다. 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시골마을 모든 농장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수의사이다. 밤낮으로 선 자리를 들이미는 농장주들의 성화를 피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수의사 동료와 결혼할 사이라는 잘못된 소문을 방치하며 가까스로 평화를 찾는다. 그런 그에게 무려 12년 만에 오매불망 그리던 첫사랑 강희가 나타나며 곧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으로 자신을 오해한 강희와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철인왕후’(2020), ‘달이 뜨는 강’(2021), ‘징크스의 연인’(202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2022), ‘동감’(202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6년 ‘황금주머니’ 이후 8년만에 MBC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나인우가 그려낼 첫사랑 판타지 주인공이자 순정남 ‘연수’는 2025년 안방극장의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극본은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불의 여신 정이’를 집필한 이서윤 작가가, 연출은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시간’, ‘엄마’를 연출한 장준호 PD와 ‘러브씬넘버#’의 김형민 PD가 맡았다.MBC 드라마 관계자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첫사랑의 아련함과 풋풋함을 유쾌하고 반전있는 스토리에 담았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의 신선한 조합도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설렘가득한 유쾌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두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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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은해성·오하늬·이서윤 청춘의 순간

가장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이인의 감독)'에서 현실감 넘치는 청춘의 순간을 연기한 은해성, 오하늬, 이서윤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극중 언제나 잔고 제로인 청년 미생인 민규 역을 맡은 은해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았다. 연극 '형제의 밤'과 '킬롤로지', 드라마 '화양연화' 등으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는 은해성은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에서 속 깊은 청년으로 변신, 바로 옆에서 튀어나온 듯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민규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만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벅찬 현실에 매일매일 흔들리던 나의 20대 모습이다. 은해성은 자신만의 캐릭터로 민규를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이인의 감독의 이야기 속에서 은해성이 연기한 민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캐나다로 피겨 유학을 떠났다가 은퇴를 하고 돌아온 한나로 분한 오하늬는 영화 '쎄시봉' '무뢰한' '밀정'부터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영화 '미옥' '디바'에 이르기까지, 상큼발랄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현실을 버거워하면서도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한나로 변신한 오하늬에 대해 이인의 감독은 “표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끌어냈다. 마치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에 관객들 또한 빠져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도전을 한 이서윤은 친생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온 주희로 열연을 펼쳤다. 이서윤은 그간 로꼬·박재범 '자꾸 생각나', 송민호 '몸', 토니모리 메인 모델, 연예가중계 할리우드 리포터 등 다양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인의 감독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주희 역할은 영어와 불어를 사용하여 다양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캐릭터다 보니 캐스팅을 할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이서윤은 이러한 고민들을 잊게 만들 수 정도로 주희를 그대로 담아냈다"고 극찬했다. 충무로를 빛낼 청춘스타들의 탄생을 알리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은 1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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