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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9' 신지, "메이퀸 대회 2등이 시녀라니.." 극대노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가 라떼-MZ 세대의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주제로 시청자들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LG유플러스·채널S 공동 제작) 4회에서는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코요태 신지가 나서, ‘라떼-MZ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 주제로 추억담을 나누며 폭풍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MC 김구라는 인천 후배인 신지를 반갑게 소개하면서, “대학교를 두 군데 나왔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신지는 “당시 매니저가 등록금을 내지 않아서 (학교에서) 제적 당했다. 등록금 미납으로 제적 당한 사실을 1년 뒤에서야 알게 됐고,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아픈 추억을 덤덤히 고백했다. 곧바로, 김구라는 코로나 19로 예전 같지 않은 캠퍼스 분위기에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1~2학년생들 안타깝다. 내년부터는 괜찮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날의 토크 주제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를 9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발표했다. 이중, ‘5월의 여왕, 메이퀸’이 7위에 올랐는데, 김구라는 “라떼 시절의 5월이면 전 국민의 슈퍼스타가 캠퍼스에서 탄생했다”며 그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37명의 시녀를 거느린 여왕 김혜숙양이...”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1968년 5월의 뉴스 기사를 읽어 내려갔고, 이를 듣던 신지는 “이게 무슨 말이냐? 여왕과 시녀라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매년 5월마다 메이퀸을 보기 위해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유명 대학교로 몰렸는데 당시 참가자 중 1등은 메이퀸의 자리에, 2등은 수석 시녀 자리에 앉았다고 김구라가 설명하자 신지는 “2등인데 왜 시녀냐?”며 발끈했다. 잠시 후 김구라는 ‘메이퀸 이벤트’의 부작용으로 당시 여대생 메이퀸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을 언급한 뒤, 1977년을 마지막으로 메이퀸 선발대회가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5위는 ‘체험 삶의 현장! 아르바이트’였다. 라떼 시절에도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고, 1970년도에 경제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부잣집 중‧고교 학생들의 전용 가정 교사가 ‘꿀 알바’로 통했었다고. 또한 김구라와 신지는 라떼 시절 청담동 카페 알바생이었던 배우 정우성과, 한양대 인근 패스트푸드점 알바생이었떤 남상미의 ‘썰’을 방출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지는 “(남상미가 일하는) 패스트푸드점 앞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었고, 그 지점만 햄버거가 없어서 못 팔았다”고 증언했다. 김구라는 “배우 정우성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소문이 자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지는 “커피 마시러 가나? 정우성 보러 가지~”라는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인 ‘스타 등용문, 대학가요제’가 1위로 발표됐다. 1977년 9월 ‘가요 경연대회’로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36년 동안 해마다 걸출한 스타를 낳았다. 그중 최고의 스타로 故 신해철이 속한 그룹 ‘무한궤도’를 언급하면서, 당시 심사위원들이 전주를 듣자마자 대상을 예감할 정도로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너무 프로답다’는 황당한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수 심수봉 이야기도 곁들여져 놀라움을 안겼다. 대학가요제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강변가요제’에 대한 추억도 소환됐다. 김구라는 “가수 이선희와 배우 한석규가 강변가요제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알린 뒤, 과거 ‘동대문 남대문’이라는 노래로 가요제에 참가했던 개그맨 이수근의 모습을 지켜본 뒤 “동요 대회 같다”고 ‘팩폭’을 날렸다. 여담으로 김구라는 “‘동대문 남대문’을 가수 유희열이 편곡했다고 하더라. 유희열이 이 노래를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에 완벽히 몰입한 시청자들은 “옛날 대학 다닐 때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났어요. 참 풋풋했었는데”, “코로나 19로 캠퍼스 생활 즐기지 못한 대학생들 보면 안타까워요”, “요즘과 다르게 꾸미지 않은 생생한 느낌의 가요제가 그립네요”, “정우성, 남상미 같은 알바생이면 무조건 단골 예약”, “그땐 근심거리가 많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대학 시절만큼 찬란했던 순간이 있을까 싶어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및 자료 제공=LG유플러스, 채널S 2022.05.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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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스타강사 이선희, '공부가 머니?' 등장

'호랑이 선생님'이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초등학생 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 사연에 온라인 강의계 인기스타 이선희 교사가 전문가로 등장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교사가 있다. 바로 '호랑이 선생님’이라 불리는 이선희 교사. 온라인 강의 시 호랑이 복장을 하고 나와 비주얼은 물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강의 내용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이선희 교사는 '인기 실감하냐'는 물음에 "인기를 실감하지 않았었는데 '공부가 머니?' 작가님 섭외 전화받고 실감햇다"고 겸손했다. 이날 초등학생 두 딸의 학습 방법으로 고민하는 코미디언 한현민 최엄지 부부의 사연에 현직 교사로서 초등학교 교과 수준에 따른 공부 방법과 선행학습,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다. 이외에도 원조 공부의 신 강성태 전문가가 출연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공부 방법과 효율적인 예습 범위, 확실한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한 특급 정보를 공개한다. 방송은 22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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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선희 편 관전 포인트! 최강 모창 능력자-명곡의 재발견-최다 패널

데뷔 30년차 ‘가요계 여제’ 이선희와 최강의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JTBC ‘히든싱어3’가 이선희 편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편에서는 약 2년여 간의 러브콜 끝에 ‘히든싱어’ 출연을 결정한 이선희와 그녀를 사랑하는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히든싱어3’ 이선희 편은 역대 ‘히든싱어’ 예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던 수준 높은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과 30여 년이란 시간동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선희 명곡의 재발견, 그리고 10대부터 50대까지 이선희를 지켜본 패널 들의 이야기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 1. ‘히든싱어’ 예심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은 모창 능력자들‘히든싱어3’ 이선희 편에는 예심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은 모창 능력자들이 참여한다. 이선희는 폭풍 성량과 압도적인 가창력, 섬세한 감수성까지 갖춰 모창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인 가운데 ‘히든싱어’ 예선 현장에서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려, 이선희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 ‘히든싱어3’ 제작진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외국에서 귀국한 30년 팬부터 외국인, 공무원, 의사, 교사,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국적도,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참가자들이 속출했다”고 전했다. ‘리틀 이선희’라 불리는 가수 벤도 예심을 치뤘지만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전 포인트 2. 데뷔 30년차 ‘가요계 여제’ 이선희 명곡의 재발견으로 음원 역주행 이끄나이선희는 1984년 ‘J에게’로 데뷔 한 이후 1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30년째 대한민국 ‘가요계 여제’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데뷔한지 30년 동안 ‘J에게’,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한바탕 웃음으로’, ‘인연’, ‘아름다운 강산’, ‘영’, ‘갈등’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히든싱어3’ 방송에서 이선희의 히트곡 중 경연을 펼칠 곡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히든싱어2’ 임창정, 휘성 편 등에서 방송 직후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이끌었던 ‘히든싱어’의 힘이 이선희 편 방송 이후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지 눈길을 끌고 있다. ▶관전 포인트 3.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이선희를 사랑하는 최다 패널들의 말말말 ‘히든싱어3’ 이선희 편에는 연예인 패널로 차태현, 홍경민, 송은이, 허지웅, 공서영, 이세준, 동준(제국의 아이들) 케빈(제국의 아이들), 마마무, 벤, 이영하, 류재영, 김도훈 등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한다. 실제로 ‘히든싱어3’ 이선희 편에는 배우, 개그맨, 가수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이선희의 팬을 자청하며 서로 나오겠다는 스타들의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녹화에 출연한 패널 들은 “팬클럽이었다”, “롤모델이었다” 등 저마다 이선희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데뷔 30년차 가수의 발자취를 회상할 수 있게 만들어 ‘히든싱어3’ 이선희 편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8.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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