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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차태현, 진영과 베스트 커플상에 "내게 왜 두 번이나…"

배우 차태현, 진영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유일무이한 남남 커플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은 김소현 나인우(달이 뜨는 강) 김요한 조이현(학교 2021) 김민재 박규영(달리와 감자탕) 이도현 고민시(오월의 청춘) 박은빈 로운(연모) 지현우 이세희(신사와 아가씨) 차태현 진영(경찰수업) 등 총 7커플이 수상을 했다. 유일한 남남 커플 차태현, 진영은 서로 받고 싶지 않았다고 손사래를 쳤다. 특히 진영은 "(정)수정 씨랑 받을 줄 알았는데"라고 거듭 말했고 차태현도 "나 역시 그럴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2015년도엔 김수현 씨랑 이곳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왜 이렇게 (나한테) 두 번씩이나. 구색을 맞추려고 그런 것 같은데 좀 그렇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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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김요한·로운·이세희·박규영·정수정, 'KBS 연기대상' 신인상

배우 나인우, 김요한, 로운, 이세희, 박규영, 정수정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첫 포문을 연 것은 신인상이었다. 남자 신인상 후보는 총 7명이었다. 첫 시상 부문부터 공동 수상이 폭발했다. '학교 2021' 김요한, '달이 뜨는 강' 나인우, '연모' 로운이 차지했다. 나인우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합니다.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일단 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딱 한 마디를 하고 싶다. 인우이기 전에 종찬(본명)이다. 종찬아, 고생 많았고 네가 존재하기에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네가 있는 거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살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시상식에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름이 불려 주저앉을 뻔했다.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로운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최고의 원동력이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하지 않지만 많이 좋아하는 누나 모두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 역시 후보는 총 7명. 수상자도 3명이었다. 수상자로 호명된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는 "올 한 해 꿈 같은 일이 많았다. 이 풍경도 지금 너무 꿈 같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 늘 따뜻하게 배려해주시는 스태프분들 감사하고,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할 때 딱 한 가지 생각만 했다. 작품에 누가 되지 말자였다.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은 "다시 한 번 살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건강한 에너지로 진실되게 연기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경찰수업' 정수정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KBS 첫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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