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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언니네쌀롱' 홍현희♥제이쓴, 하이패션도 거뜬…유쾌한 마침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쾌한 에너지가 '언니네 쌀롱'을 가득 채웠다. 시즌 종료 마지막 게스트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2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하이패션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메이크오버를 청했다. 카메라 앞에서 늘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시크한 모델로 트윈룩 느낌의 커플 화보를 찍고 싶다고 밝힌 것. 제이쓴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그는 인테리어 컬러감 때문에 패션 화보를 많이 보고 있었다. 그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쳐 메이크오버에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하이패션에 걸맞은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은 연출하기 위해 열을 쏟았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양념 같은 요소로 활용됐다. 사귄 지 한 달 만에 스페인으로 2주 동안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이야기. 투어를 취소할 정도로 둘이서 얘기하는 게 재밌었고 코드가 잘 맞아 결혼해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홍현희, 제이쓴은 결혼 이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대표 커플로 각광받으며 서로에게 '윈윈'이 되고 있다. 홍현희는 "앞으로 부부 토크쇼를 했으면 좋겠다. 평생 제이쓴과 할 게 무궁무진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쾌한 입담과 에너지로 가득했던 이날의 피날레는 성공적인 메이크 오버가 장식했다. 포마드 헤어와 스트라이프 트윈룩을 입은 홍현희, 제이쓴은 사뭇 진지한 포즈로 하이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MC 이소라 역시 감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