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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돌싱포맨’ 채연 “남자 연예인 6명이 대시.. 비결은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

14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등장부터 Y2K 시대를 재연한 복장으로 나타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과거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김현정은 만취 상태의 임원희와 평소 임원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탁재훈은 쉬운 남자였다”라며 폭탄발언 하는 등 탁재훈을 당황케 한다.Y2K 시절 쟁쟁한 가수들이 넘쳐났던 가요계의 기싸움 레전드 일화들을 공개했다. 김현정은 “그 시절 댄스 가수에게는 강풍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며 “강풍기에 대한 집착으로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라드 여제 이수영은 당시 발라드 양대 산맥이었던 조성모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점점 거대해지는 조성모의 무대를 이기기 위해 최후의 무기인 ‘이것’까지 꺼내 들었다고 전해 현장이 초토화되었다.원조 섹시 아이콘 채연은 한꺼번에 남자 연예인 6명에게 대시를 받았던 인기담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인기의 비결로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을 꼽으며 그 시절 연애 프로그램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3:31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이수영, "조신함 싫었다..머릿속은 문란" 폭탄발언→흥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 MC 김희철, 김민아가 직접 선정한 '탑골 명곡'들이 안방을 물들였다. 가수 이수영의 유쾌한 매력도 빛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 16회에서는 'MC들이 PICK한이십세기힛-트쏭 10'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서로의 '최애곡'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god '어머님께'를 시작으로 하늘의 '웃기네',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김광진 '편지', 신성우 '서시', 윤여규 '애프터', 문차일드 '태양은 가득히' 등 '탑골 명곡'들이 대거 등장해 지난 시절의 감성과 흥을 소환했다. 김희철과 김민아는 명곡들을 직접 선정한 만큼, 각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제작진이 마련한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직접 무대를 선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게스트로 함께한 이수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였다. 등장부터 "틀에 갇히지 말고 자유롭게 하자"라며 시동을 건 이수영. 그는 "데뷔 당시 귀여움은 장나라가, 섹시함 이효리가 맡고 있었다. 나는 조신함이었다"면서 "머릿속은 정말 문란한데 20대에 조신함을 맡으라고 해서 싫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영은 지난 활동들을 돌아보며 에피소드들을 풀어놓은 데 이어 '놀아본 지 오래된 어머니를 위한 방구석 노래방' 코너에선 이정현의 '와'를 소화, 폭발적인 댄스와 흥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했다. 그는 김희철과 김민아도 감당하지 못할 '텐션'으로 이날 '이십세기힛-트쏭'을 제대로 접수했다. 이수영의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깊은 감성이 찾아왔다. 'MC들이 PICK한이십세기힛-트쏭 10' 중 1위로 고(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선정된 것. 김광석과 박학기의 감동적인 듀엣 비디오가 공개된 것은 물론, 김희철과 김민아는 '서른 즈음에'로 선배를 추억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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