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1건
스포츠일반

동계데플림픽 대표팀 에르주룸으로 출격, 전국체전 3연패' 女 컬링 메달 정조준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7일 결전지 에르주룸으로 떠났다.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국제종합대회로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린다. 대회는 3월 2일 개막해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리며 25개국 1천여명 선수가 37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당초 2023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으로 1년 연기됐다.한국이 동계데플림픽에 출전한 건 2015 한티만시스크, 2019 발텔리나·발치아벤나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4개 종목(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52명(선수 18명, 경기임원 13명, 농아인연맹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컬링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로 나서는 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은 지난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대회 3연패'를 기록한 기대주. 주장 김지수는 “이번 체전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출국에 앞서 출영식을 가졌다. 출영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 우수민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충연 사무총장은 선수들에게 “작은 부상도 조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국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 “그동안 우리가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동계데플림픽 최초로 메달을 딴 2019년 대회(여자 컬링 동메달)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2.28 09:13
스포츠일반

'3연패' 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 동계체전 MVP…종합 1위 서울도 '대회 3연패'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나흘 간의 열전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30441점을 획득한 서울이 우승했다. 지난 제29회 대회부터 동계체전 3연패다. 2위는 경기(29886.80점), 3위는 강원(17457점)이 뒤를 이었다. 최우수선수(MVP)상은 김지수(27), 권예지(27), 박경란(25), 이수정(24), 오혜빈(24)으로 이뤄진 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에게 돌아갔다. 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은 제17회 및 제20회 동계체전(18, 19회 대회는 미개최)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주장 김지수는“MVP를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체전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팀 선수들은 오는 3월에 열리는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한다. 신인선수상은 남자 아이스하키 서울 이글스 소속의 김홍준(15)이 수상했다. 김홍준은 이번 대회 전 경기 출전하여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 출신인 김홍준은 “이번 동계체전에 처음 참가해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폐회식은 이날 오후 2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열렸다. 이날 폐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는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새롭게 도전을 시작하는 신예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장애인체육의 미래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2.21 18:21
프로농구

압박·높이에 무너진 신한은행, 도요타에 48점 차 대패 [IS 청주]

인천 신한은행이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에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기대를 모은 3점슛은 연이어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 신한은행은 27일 오후 4시 30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도요타 안텔롭스(일본)와의 경기에서 50-98로 졌다.직전 벤디고 스피릿(호주)의 높이를 이겨낸 신한은행이었지만, 이날은 도요타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첫 경기 보여준 소나기 3점슛은 도요타의 적극적인 압박에 의해 시도조차 어려웠다. 이날 신한은행은 총 22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느 부문에서도 도요타에 앞서지 못했다. 3점슛도 20개 중 단 4개만이 림을 갈랐다. 김소니아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5득점)을 올렸고, 구슬이 9득점을 보탰다.도요타에선 5명의 선수가 고루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빛났다. 무려 14개의 3점슛으로 신한은행의 수비를 공략했다. 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먼저 김지영·김태연·구슬·이다연·김소니아가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선 오가 유코 감독이 이끄는 도요타는 카와이 마이·야스마 시오리·미야시타 키호·야마모토 마이·우메자와 카디샤 주나가 나섰다.1쿼터는 도요타가 매서운 슛감으로 신한은행 수비를 무너뜨렸다. 수비에서도 간간이 강력한 압박을 내세워 신한은행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빠른 역습과 적극적인 돌파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미야시타에게만 9득점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페인트존 높이 열세가 눈에 띄었다. 김소니아와 변소정이 4득점씩 올렸지만 1쿼터는 도요타의 23-13 리드였다.2쿼터 신한은행의 창은 더욱 무뎠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를 펼치며 역습을 노렸지만, 공격 완성도가 떨어졌다. 2쿼터 3분 42초를 남긴 시점 신한은행의 득점은 김소니아의 3점슛과 이다연의 골밑슛뿐이었다. 점수 차는 어느덧 20점 넘게 벌어져 있었다. 1분 55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멋진 스핀 레이업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한 것이 위안이었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의 공격은 림을 외면했다. 수비에선 내외곽에서 모두 무너졌다. 전반에만 9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골밑에선 미야시타-우메자와의 하이-로우 게임을 제어하지 못하며 추가 실점했다. 특히 장신(1m90㎝) 우메자와를 수비한 김태연은 2쿼터 1분 31초를 남긴 시점에서 이미 4개의 파울을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종료 시점 도요타가 55-29로 크게 앞섰다. 도요타의 강한 압박에 신한은행은 9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3쿼터에는 간격이 더욱 벌어졌다. ‘신한은행의 턴오버→도요타의 득점’ 장면이 반복 재생됐다. 이에 관중석에선 “할 수 있다. 신한은행 파이팅”이라는 관중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3쿼터 신한은행의 득점은 단 11로 묶었다. 김소니아가 10분 풀타임 뛰었으나, 자유투 3득점이 전부였다. 강계리의 레이업도 림을 맞고 나왔다. 3쿼터 종료 시점 도요타의 77-40 압도적인 리드가 이어졌다.4쿼터에는 첫 4분 42초 동안 도요타의 12-0 런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도요타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심수현의 레이업 득점으로 간신히 무득점을 끊었지만, 이내 코너 3점슛을 내주며 이날 처음으로 점수 차가 50까지 벌어졌다. 고나연·이수정·심수현이 힘을 내며 추격을 이어갔으나, 50이라는 점수 차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마지막 버저가 울렸을 때 도요타의 득점은 98점. 신한은행은 50점에 그쳤다. 신한은행은 A조 성적을 1승 1패로 마쳤다. 다음 일정은 오는 28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이다. 청주=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8.27 18:19
프로농구

허훈 앞세운 3대3 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예선서 고배

허훈 김낙현(이상 27) 송교창(26) 등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수들을 앞세운 3대3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을 예선 탈락으로 마무리했다.강양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 30일 싱가포르의 OCBC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예선 B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13-21로 패했다.김낙현이 팀 내 최다인 7점을 넣었지만, 팀은 경기 종료 3분여 전 7-19로 끌려가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뉴질랜드 쪽으로 기울어졌다. 허훈이 3점, 송교창은 2점, 박정현은 1점을 올렸다.3대3 농구는 득점 규정이 다소 다르다. 3점 라인 밖에서 던진 슛은 2점, 안에서 던진 슛은 1점으로 인정된다.한국 대표팀은 이후 열린 통가와 3차전에서는 10점씩 올린 김낙현·박정현의 활약에 22-16으로 이겼다. 그러나 예선 B조에서 본선 진출 티켓은 3승을 챙긴 뉴질랜드에 돌아갔다. 이 대회에선 예선 조 1위만 본선에 오른다. 뉴질랜드·통가·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예선 B조로 묶인 한국은 2승 1패, 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팀에 주어지는 혜택인 2024 파리올림픽 예선행 티켓을 노린 대표팀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김정년, 박민수, 석종태, 하도현 등 프로 소속이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이 선발된 지난해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정작 프로 무대를 주름잡다 입대했던 허훈, 송교창, 김낙현 등이 합류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다. 뉴질랜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기도 하다.한편 이다연, 이수정(이상 신한은행), 임규리(삼성생명), 정예림(하나원큐) 등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합심한 여자 대표팀도 2승을 올렸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호주, 카자흐스탄, 뉴칼레도니아와 예선 B조에서 경쟁한 여자팀은 카자흐스탄(15-9), 뉴칼레도니아(18-9)를 꺾었지만 호주에 5-17로 패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3.31 07:50
프로농구

허훈·송교창 포함... 농구협회, 3x3 아시아컵 대표팀 명단 발표

국내 프로농구 2군 리그인 D리그에 참여하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허훈과 송교창 등이 3x3 농구대표팀에 발탁됐다.대한농구협회는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아컵 2023에 파견할 남녀 국가대표 최종 4인을 각각 선발하였다”고 6일 전했다. 선발된 8명의 선수는 오는 1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27일 출국 전까지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우승팀에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다.협회에 따르면, 강양현 감독이 맡은 남자대표팀엔 김낙현, 박정현, 송교창, 허훈이 포함됐다. 특히 공격력이 좋은 송교창과 기술이 좋은 허훈, 김낙현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전원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엔 이다연, 이수정(이상 인천 신한은행) 임규리(용인 삼성생명) 정예림(부천 하나원큐)이 포함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06 18:39
스포츠일반

시즌 첫 대회서 우승 놓친 우상혁, "동기부여 됐다"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년 첫 국제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다. 최고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이 불참한 가운데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우상혁은 “동기부여가 됐고, 승리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지난 12일 밤(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를 넘었다. 그는 2m28을 넘은 아카마쓰 료이치(28·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동메달은 3차 시기에 2m24를 넘은 마즈디 가잘(36·시리아)이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실외) 은메달리스트 우상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성적을 목표로 했다기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훈련 과정에 가까웠기에 나온 결과로 보인다. 우상혁은 지난해에도 시즌 첫 대회였던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대회에서 5위(2m23)에 그쳤던 경험이 있다. 실내대회 기준으로 그의 최고기록은 2022년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기록했던 2m36이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 9명이 뛴 결선에서 1차 시기에 2m15와 2m20, 2m24를 실패 없이 가볍게 넘었다. 그러나 2m28에서 1차 시기에 바를 건드려 실패했다. 반면 아카마쓰는 개인 최고 기록인 2m28을 넘었다. 우상혁은 다음 시기에 바로 바를 2m30으로 높였지만, 두 번 연속 실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시즌 첫 대회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준비를 잘하는 것과 경기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목표했던 우승은 아니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서 만족한다"며 "기록은 서서히 끌어올리면 된다. 오히려 첫 경기에서 2위를 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고, 승리욕이 생겼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혁은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한편 한국 육상은 이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유선(26·안산시청)이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기록해 금메달, 이수정(30·서귀포시청)은 16m45로 은메달을 따냈다. 우상혁이 12일 은메달을 추가했고, 우규민(22·익산시청)은 남자 세단뛰기에서 16m7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전 대회에서 은메달 1개에 그쳤던 한국 육상은 올해 대회에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해 메달 4개를 획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은경 기자 2023.02.13 16:09
프로농구

2022-23시즌 WKBL, 신한은행-우리은행전 농구토토 W매치 4회차 발매 개시

2022-23 WKBL 신한은행-우리은행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4회차 발매 파죽지세 우리은행, 연승 여부에 시선집중…18일 오후 6시 50분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8일(수) 오후 7시에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홈)-우리은행(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24점 이하, 25-29, 30-34, 35-39, 40-44, 4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 (49점 이하, 50-59, 60-69, 70-79, 80-89, 90점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WKBL 돌풍의 중심은 단연, 우리은행이다. 파죽지세로 연승을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 우리은행의 15연승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이번 맞대결 경기 결과에 많은 국내 농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벌어진 BNK썸전에서 68-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즌 개막 후 17승1패를 기록하는 동시에 14연승에도 성공했다. 이 날 박혜진, 최이샘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박지현과 김단비가 승리를 견인했다. ‘골리앗’ 우리은행과 한 판 승부를 펼쳐야 하는 ‘다윗’ 신한은행의 핵심 선수는 김소니아다. 신한은행 이적 후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9.00점(리그 개인 득점 2위)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본능을 선보이고 있는 김소니아다.더불어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에서 이적해 이번 우리은행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센터 이수정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다만, 리그 선두 우리은행 선수단의 기세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 전적까지 3전 3승으로 큰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승부에서도 우리은행이 주도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차승윤 기자 2023.01.18 14:56
연예

'노는언니' 이수정, 열악한 환경도 막을 수 없는 ♥투포환 애정

'노는 언니'가 투포환 선수 이수정과 함께 화요일 밤을 제주의 신선한 맛과 특별한 재미로 꽉 채웠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여성 스포츠 예능의 원조답게 다양한 종목을 조명하기 위해 여자 투포환 현역 랭킹 1위에 빛나는 이수정 선수를 만나 그녀의 녹록지 않은 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제주의 별미를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정 선수와의 만남 당일, 언니들은 제주도의 특별한 김밥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박세리는 "김밥은 다이어트 음식"이라는 명언을 내놓는가 하면 고추냉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정유인은 대왕 김밥으로 '한 입만'을 수월하게 성공했다. 이후 언니들은 이날 새 친구로 소개된 이수정 선수를 찾았다. 투포환 여자 현역 랭킹 1위로 '2021 제25회 전국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투포환 부문 1등, '2019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 동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수정은 만남과 동시에 언니들에게 웨이트 3대 시범을 보이며 괴력을 드러냈다. 3대 기록을 묻는 질문에 이수정은 "평소 스쾃 210kg, 벤치프레스 125kg, 데드리프트 170kg 총 505kg 정도 가능하다"라고 답해 언니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언니들은 끓어오르는 승부욕으로 웨이트 3대 운동에 도전했다. 자세의 정석을 자랑하는 박세리는 이날도 스쾃과 데드리프트 자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평소 '힘유미'로 불리는 한유미는 안정적인 자세로 하체의 힘을 인증했다. 탄탄한 허벅지로 빙상장을 누볐던 박승희도 가뿐하게 스쾃 워밍업을 마쳤다. 정유인은 벤치프레스에 도전해 현역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수정은 메디신볼을 활용한 훈련법을 소개했고, 언니들은 종목별로 다른 훈련법을 비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실내 훈련을 마친 언니들은 야외 훈련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포환던지기에 도전했다. 기록 대결에 나선 언니들은 최종 정유인이 1위하며 투포환 체험을 마무리했다. 배가 출출해진 언니들은 운동선수들의 맛집이자 제주도 로컬 맛집으로 알려진 이수정의 단골식당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고사리 제육 두루치기, 된장 양념으로 맛을 낸 옥돔 물회, 싱싱한 해물로 끓인 된장찌개 등을 맛보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선수들이 집밥 같이 느끼는 그 맛에 흠뻑 빠져들었다. 특히 식사를 하며 이수정은 훈련 환경과 여자 포환던지기 종목의 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내 여자 실업팀 선수가 고작 10여 명이라는 투포환 던지기 종목은 선수, 코치는 물론 훈련장조차 부족한 실정이라고. 현실적으로 열악한 환경 탓에 투포환 종목 선수들은 하루하루 힘들게 훈련을 받고 있다는 고백에 언니들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 후 언니들은 박세리가 준비한 이색체험에 나섰다. 빅볼은 마치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릴 넘치는 레포츠로 언니들은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자리를 옮긴 언니들은 딱새우 회, 딱새우 버터구이, 문어숙회 등의 만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노는 언니'와 만남에 대해 이수정은 "제 종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라며 투포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니들 역시 제작진과의 발야구대결에서 이긴 소원으로 이수정 선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결정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3 08:14
연예

'노는 언니' 이수정, 500kg 거뜬 괴력의 센언니 첫 등장

'포환던지기 최강자' 이수정 선수가 '노는 언니'들을 투포환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 내일(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2021 제25회 전국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투포환 부문 1등이자 '2019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제주 육상팀 소속의 현역 선수 이수정이 등장, 언니들과 같이 차원이 다른 웨이트의 신세계부터 포환던지기 도전까지 함께한다. 실내 육상 훈련장에서 만난 이수정과 언니들은 웨이트 3대 운동에 나선다. "최고기록 16.67m"라며 투포환 여자 현역 랭킹 1위임을 밝힌 이수정은 허리를 다쳤음에도 가볍게 몸을 풀어야겠다며 스쾃만 90kg을 들어 놀라게 한다. 심지어 평소에는 스쾃 210kg에 벤치프레스 125kg, 데드리프트 170kg 총 505kg의 웨이트 운동이 가능하다고 해 투포환계 1인자 다운 명성을 증명한다. 이 모습을 본 언니들도 운동선수들답게 자극받아 웨이트 3대 운동에 도전한다. 언니들은 웨이트 중 발견한 소도구인 메디신볼로 다양한 훈련법을 선보인다. 특히 이들은 종목별로 훈련법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앞다투어 종목별 시범을 시작한다. 한유미는 배구에서는 스파이크를 연습해야 한다며 땅을 향해 공을 내리꽂는가 하면 반대로 박세리는 골프에서는 스윙을 친다며 공을 올려친다. 수영선수 정유인은 영법 하듯이, 투포환 선수 이수정은 누워서 공을 위로 밀어내는 등 각양각색 메디신볼 운동법에 관심을 모은다. 몸풀기를 마친 언니들은 본격적인 포환던지기 배우기에 돌입한다. 육상의 한 종목임에도 투포환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아쉬워하던 이수정과 함께 직접 투포환 종목에 대해 알아가기로 한 것.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육상부 출신인 박세리는 체육 특급 클래스답게 완벽한 자세로 내공이 느껴지는 투포환 실력을 뽐낸다. 언니들이 다 함께 도전한 투포환에서 누가 가장 포환을 멀리 던졌을지 그 결과가 더욱 기다려진다. 제주 육상대표주자 이수정은 학창 시절 감사했던 선생님들을 회상한다. 당시 그녀는 남자고등학교에 자리하고 있던 육상부 선생님의 집에서 살게 된 이야기를 꺼내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09:58
스포츠일반

트리플잼 2차 대회 우승 삼성생명…MVP 안주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2차 대회 주인공은 용인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26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타운에서 열린 트리플잼 2차 대회 결승에서 청주 KB스타즈를 2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주역은 안주연. 그는 2점슛 3개를 포함해 7점을 성공시켰고, 리바운드도 11개나 잡아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삼성생을 우승으로 이끈 안주연에게 MVP 트로피가 돌아갔다. 신이슬과 이수정도 각각 7점과 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MVP에 오른 안주연은 "MVP를 예상하지 못했다. 마음 편하게 임했는데 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언니들이 응원을 잘해줬고, 출전한 선수들 모두 MVP다. 회식으로 상금을 쓰겠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우승 팀이 결정되면서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2차 대회도 긍정적 평가 속에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팀과 초청 팀인 대구시청, 엑시온 등 총 8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 첫날 조별 예선에서는 8팀 중 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KB·부산 BNK 썸·아산 우리은행·엑시온이 경쟁했다. B조는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인천 신한은행·대구시청이 일전을 펼쳤다. 조별리그에서 최강의 모습을 드러낸 두 팀이 결승에 올랐다. A조에서는 KB가 3전 전승을 거뒀고, B조에서는 삼성생명이 3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우승 팀 삼성생명의 기세는 강했다. 1차전에서 하나원큐를 21-13으로 꺾은 뒤 2차전에서 대구시청을 18-15로 잡았다. 그리고 3차전에서 신한은행마저 18-8로 잡으며 3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고전했다. BNK 썸을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8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 한 번 고전했던 것이 삼성생명 선수들의 마음을 다시 다잡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KB를 무너뜨리며 우승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3X3 트리플잼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드러냈다. 경쟁이 뜨거워졌고, 또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면서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선수를 포함해 구단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도 사전 등록 절차를 통해 입장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경기장 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7.27 06: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