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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제작진 “참가자들의 진정성 무대에 녹여내려 노력” [일문일답]

이보다 더 ‘착한 오디션’이 있을까. 자극적인 오디션이 많아진 요즘,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싱어게인2’는 순한 맛의 끝을 달렸다.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가 주는 울림과 어려움을 딛고 이름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많았던 우승자 김기태뿐만 아니라 가수가 아닌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신유미, 대중적인 인기는 자신하지 못했던 ‘가정식 로커’ 윤성 등 다양한 사연과 간절함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심사위원들의 따뜻한 심사와 누구보다 참가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승기의 진행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싱어게인2’를 마친 소감은. 윤현준 CP “어려운 시국에 고비가 많았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관심 가져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이전 시즌의 흥행에 ‘싱어게인2’를 제작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나. 윤현준 CP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두 번째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초심을 찾으면서 (이전 시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려고 했다. 지원자들을 믿고 열심히 연출했다.” -이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연출적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채성욱 PD “시즌 1보다 출연자들이 돋보일 수 있게 음향, 조명 등에 신경을 썼다. 그래서 무대 수준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힐링 오디션’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제작 시 중요하게 여겼던 철학이나 원칙이 있었다면. 윤현준 CP “출연을 결심하는 참가자들은 무대가 절박하고, 고비를 겪고 다시 도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이용해 방송적으로 꾸며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들도 이런 관점에서 참가자들을 보기 때문에 응원과 조언도 많이 해줬다. 이런 생각들이 모이니 시청자들이 ‘착한 오디션’이라고 해주는 거 같다.” 채성욱 PD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진정성 있기 때문에 제작진의 의도를 포함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고 그것을 무대에 녹여내려 했다.” -이용신 성우를 포함해 많은 참가자가 아쉽게 편집됐다. 제작진의 특별한 의도가 있었나. 윤현준 CP “제작진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방송 분량의 한계 때문에 모든 출연자를 다 담아낼 수 없어 아쉽다고 생각해 여러 고민을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무리해서 편집된 가수분들의 분량을 따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그분들의 무대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게 했다.” -재기를 노리는 한동근의 출연이 연출 의도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윤현준 CP “어떤 오디션이든 공정해야 하고 제작진이 자의적으로 어떻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동근에 대한 논란은 알고 있었다.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작진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명가수를 한 명 꼽자면. 채성욱 PD “비주류의 음악을 했던 나겸, 배인혁이 기억에 남는다. 경연을 거듭해오면서 대중성과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고민하더라. 이런 사람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디션 진행이 예민하고 어려운 부분인데 이승기가 MC로서 잘 소화해줬다. 같이 작업한 평가를 들어본다면. 윤현준 CP “이승기는 전문 진행자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가수이기도 해서 참가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이만한 적임자가 있을까 하는 훌륭한 MC였다. 가끔 제작진 이상의 의견을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싱어게인2’의 다양한 심사위원의 장점을 꼽는다면. 윤현준 CP “유희열은 심사 타짜다. 적재적소에 해야 할 말을 한다. 유희열 없이 이렇게 잘 진행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선희는 있는 것만으로도 무게가 있다. 심사위원 구성의 획이라 생각한다.” -‘싱어게인2’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채성욱 PD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수많은 복권 같은 사람들이 ‘싱어게인’에 지원해서 유명 가수로 빛나길 바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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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김기태 최종 우승...1억원 안았다

'싱어게인2’의 김기태가 최종 우승자에 등극하며,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op6 ‘독보적 음색’ 김소연,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음색 깡패’ 이주혁, ‘파란 마녀’ 신유미, ‘보컬 타짜’ 박현규, ‘가정식 로커’ 윤성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역대급 레전드 무대에 반응도 폭발했다. 수도권 9.5%, 전국 8.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전국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종 우승자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7%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자는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그 결과 김기태가 총점 2807.26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김기태는 “제 노래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힘들어하는 많은 가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도 끝까지 힘내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위는 김소연(총점 1610.77점), 3위는 윤성(총점 1514.98점), 4위는 박현규(총점 1419.53점), 5위는 이주혁(총점 1418.70점), 6위는 신유미(총점 1228.74점)였다.추가 합격과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Top6에 오른 김소연은 ‘싱어게인2’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겠다는 목표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열창했다. 그는 ‘싱어게인2’를 통해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았다.‘싱어게인2’를 통해 희망이 생겼다는 김기태는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짙은 보컬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깊은 표현력으로 울림을 안겼다. 김기태는 목소리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가수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밟았다는 이주혁. 그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그동안의 고민을 담아 애절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에 감정을 잘 담았고 이주혁 보컬리스트의 세계를 굳건히 구축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신유미는 ‘싱어게인2’를 통해 받은 사랑을 무대에 담겠다는 각오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그는 가수 신유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신유미만의 ‘아름다운 강산’을 만들었다는 칭찬을 했다.힘든 시간 위로를 받았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한 박현규. 그는 모두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박현규는 노래의 본질인 진심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윤성은 “가사 속의 촛불처럼 여러분 곁에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라면서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했다. 그는 전매특허 초고음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시즌1의 Top3 이승윤·정홍일·이무진과 시즌2의 Top6가 환상적인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무진·김소연·이주혁의 ‘신호등’, 정홍일·윤성·김기태의 ‘해야’, 이승윤·신유미·박현규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가 펼쳐졌다. 네임드 오디션 ‘싱어게인’이 탄생시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싱어게인2’는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독보적 오디션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꿈을 이어가는 가수들을 응원하는 ‘싱어게인2’. 간절함으로 이름을 버리고 문을 두드린 가수들이 ‘다시 나를 찾아가는’ 감동의 여정을 담았다.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라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의 레전드 심사위원단의 따뜻한 시선의 심사와 가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승기의 진행 역시 빛났다.한편 ‘싱어게인2’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Top3에게는 활동 지원금 3000만 원과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이 전달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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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윤종신, 유희열 대타 출연 "확진자 대신 나왔다"

윤종신이 절친 유희열을 대타해서 출연, 남다른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업시켰다. 10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무명가수전'에는 유희열 대신 윤종신이 심사위원장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이승기는 "유희열 심사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녹화에 참가 못 하셨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희열의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유희열을 대신해서 정말 어렵게 모신 분이 있다"며 "모든 장르의 오디션을 섭렵한 '오디션계의 시조새' 윤종신이 일일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윤종신을 소개했다. 윤종신은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고 달려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승기는 "얼마나 갑작스러운지 슬리퍼를 신고 오시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윤종신은 맞받아치며 "슬리퍼 신고 작업실 가는 중에 심사를 보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고치고 너무 거물급이 섭외된 것 같다. 땜빵은 대충 때워야 하는데"라며 남다른 입담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심사기준에 대해 "개인적으로 조금 독특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희소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2월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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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팀 대항전 돌입… 로커들의 불꽃튀는 빅매치

'싱어게인2'가 2라운드 팀 대항전에 돌입, 불꽃 튀는 빅매치가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직접 팀부터 대결조 선정까지 한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된다. 쟁쟁한 실력자들의 대거 등판으로 시즌1에 비해 1라운드 올어게인이 2배 이상 많아진 '싱어게인2'는 막강한 조합의 팀들이 시대별 명곡으로 맞대결을 벌이면서 예측불허의 빅매치가 흥미진진하게 쏟아진다.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 패배한 팀은 1명 이상이 탈락하는 팀 배틀. 막강한 실력자들의 맞대결을 성사시킨 심사위원들은 막상 탈락자 결정의 순간이 되자 큰 난관에 빠진다. 심사위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깊은 한숨이 이어지는 치열한 경연이 공개된다. 그중 무대를 찢는 로커들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페스티벌 최강자'이자 1라운드에서 이선희에게 "단단한 소리를 갖고 있다. 뒤에 보여줄 게 많다"는 칭찬을 들은 63호와 드라마 '추노' O.S.T '바꿔'로 무대를 뒤집어놨던 20호가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하드록을 친숙하게 만들며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극찬을 들은 '가정식 로커' 17호 보컬과 기타연주 모두 능숙한 '서당 로커' 13호와 맞붙는다. 유희열이 63호와 20호의 무대에 "귀한 무대를 봤다"는 극찬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MC 이승기마저 깜짝 놀란 17호와 13호의 파워풀한 무대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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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12월 6일 첫방송… 더 뜨겁게 더 강력하게

하이엔드 오디션 '싱어게인2'가 더 뜨겁게 돌아온다. 12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 측이 MC와 심사위원의 압도적 아우라가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싱어게인2'는 이름을 버린 참가자들이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전무후무한 번호제 오디션.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빛을 보지 못한 무명가수와 안타깝게 잊힌 비운의 아티스트, 시대를 잘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을 재조명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공감과 재치의 MC 이승기를 필두로 시니어 심사위원 유희열·이선희·윤도현·김이나와 주니어 심사위원 이해리·규현·선미·송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믿고 보는 MC,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장르를 아우르는 독보적 심사위원들의 얼굴만으로도 고품격 오디션의 신뢰감을 더한다. 안테나 대표 프로듀서 유희열·국민 가수 이선희·한국 록의 자존심 윤도현·히트곡 제조기 작사가 김이나, 감성 보컬 이해리·감성 발라더이자 한류 아이돌 규현·존재 자체가 장르인 선미·싱어송라이터 래퍼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잡기 위해 이름을 포기한 무명 가수들. 이들의 장점을 발굴해 대중에게 알리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심사에 임하는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한다. '싱어게인'은 '재야의 고수' '찐무명' '슈가맨' 'O.S.T' '오디션 최강자' '홀로서기' 조 등 참가자들의 특성을 나눠 이들의 음악 인생을 듣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다. 특히 음원차트 장기 집권 가수·오디션 생태계 최강자·인디신의 전설적인 가수·무명의 반란을 꿈꾸는 재야의 고수 등 시즌 1보다 더욱 강력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쏟아진다. 이들이 치열한 경연에서 보여줄 깊은 울림이 기대를 모은다. 첫방송은 12월 6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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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막강한 라인업…이승기 "같은 시기 데뷔한 참가자도"

‘싱어게인2’가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10월 30일 네이버TV로 공개된 티저영상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티저영상에는 MC 이승기가 시즌 2 참가자들의 면면을 본 후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을 못하게 될까봐,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무명가수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까지 반란을 노리는 재야의 실력자들이 ‘싱어게인2’를 찾는다. 본선 진출 73팀을 선별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싱어게인2’. 이승기는 한 참가자를 본 후 “나랑 같은 시기에 데뷔했을텐데...노래 진짜 잘하는데”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또 다른 참가자의 등장에 “나 이분 노래 좋아하는데”라면서 단박에 그의 히트곡을 부른다. 음원차트 장기 집권 가수와 오디션 생태계 최강자 등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들도 ‘싱어게인2’의 문을 두드린다. 여기에 참가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인디신의 전설적인 가수, 반전을 노리는 재야의 고수들이 가세해 불꽃 튀는 무명가수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소름을 유발하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이승기 역시 “시즌 1보다 훨씬 더 팽팽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치와 공감 능력이 탁월한 MC 이승기와 함께 심사의 격이 달랐던 심사위원들도 다시 뭉쳤다. 음악 장르 커버리지가 넓고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 등 심사위원들의 가수와 무대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은 ‘싱어게인2’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 시즌 1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윤현준 책임프로듀서(CP)가 기획을 책임지고, 유쾌한 공감대를 안겼던 예능 ‘독립만세’의 채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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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코로나19 맞서 웃음으로 위로 전한 배꼽 도둑 10人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 버티기 힘겹고 웃을 일 없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안방극장에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고 있는 배꼽 도둑 10인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면서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인들의 활약은 지난 1년 동안 눈부셨다. 이들이 없었다면 더 삭막했을 것 같은, 그래서 안방극장에 더 큰 위로와 에너지를 전한 이들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남녀 예능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문세윤은 올해도 어김없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면 이름값 이상의 웃음을 보장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KBS '1박 2일'을 꼽을 수 있다. 먹방만 능한 줄 알았더니 입담과 진행력까지 겸비했다. 이젠 메인 MC로서도 손색이 없는 위치에 올랐다. 신동엽과 유재석은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예능인'이다. 30년 넘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건 그만큼 내공이 탄탄하다는 증거.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도전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동엽은 KBS '불후의 명곡'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사를 써왔다. 특히 유두래곤으로 변신한 혼성그룹 싹쓰리 프로젝트와 제작자 지미유로 분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중심을 잡는 단단한 면모를 보인 것에 이어 JTBC '싱어게인' 단독 MC로 나서 진면모를 발휘했다. 전달자 역할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가수로 입지를 다진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격려를 아낌없이 전했다. 심사위원이었던 유희열·규현과의 케미스트리가 웃음 코드로 작용해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가 어우러지도록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작은 자기' '조셉' 등으로 통하는 조세호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가끔 엉뚱한 듯 보이지만 시청자들이 진짜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대신 물어봐주고, 유재석과 게스트 사이에서 유쾌한 에너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 활약하고 있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김숙이 기세를 몰아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까지 차지할까.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녀다. 오랜 시간을 묵묵하게 견뎌왔고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채 다방면의 프로그램에서 김숙을 찾게 하고 있다. 성실함과 꾸준함을 갖춘 출연자로 불린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프로그램에서 믿고 보는 입담을 자랑 중이다. 송은이 역시 쉼 없이 달려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과 호흡을 맞추고 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독립만세'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독립만세'에선 '반백살 초보 독리버'로 지금까지 봐왔던 송은이의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도연은 '공감형 MC'로 통한다. KBS '개는 훌륭하다'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으로 다른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공감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대 코미디에 대한 애정도 커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섰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는 프로 예능인들 사이에서 백상예술대상 첫 출사표를 던진다. SBS 디지털뉴스랩 소속 PD인 그는 웹예능 '문명특급'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이 기세를 몰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독립만세' 고정 멤버로 2030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독리버로 수놓고 있다. 홍현희는 떴다 하면 '웃음 치트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는 주인공이다. 유머감각이 묻어나는 남편 제이쓴과의 일상은 호감 지수를 높이기 충분하다.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미세스 나대자'로 출격해 주말 안방극장까지 섭렵했다. 웃기기 위해선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난 1년을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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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이무진 "서태지 출연하면 좋겠다"

이무진이 서태지와의 만남을 바랐다. 2일 JTBC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네이버TV로 온라인 중계됐다. 윤현준CP, 홍상훈PD, 이수근, 규현,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자신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레전드라고 인식할 만한 유명가수를 섭외하고 있다. 그런만큼 섭외가 보통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행인 건 그 분들이 '싱어게인'을 참 재미있게 봤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분들의 반응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톱3가 유명가수에 정말 존경한다는 것이다. 또 그 유명 가수들도 이 분들으 진정성과 퍼포먼스에 공감해주셨다.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면서도 "톱3에 누굴 만나고 싶은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이 분들이 깜짝 놀라는 반응을 위해"라고 덧붙였다. 함께 하고 싶은 가수로는 이무진이 서태지를 언급했다. 정홍일은 "임재범 선배님을 한 번 뵙고 싶다"고 했고, 이승윤은 "이선희 이승기 유희열 김종진 김이나 이적 선우정아 새소년 크라잉넛"을 꼽았다. 규현은 "이수만 선생님 모시고 싶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변진섭 선생님 꼭 모시고 싶다. 이 분들 노래를 다시 불러도 멋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유명가수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선정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인 유명가수를 만나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TOP3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유명가수전' 축하 사절단으로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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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송민호→유희열 함께한 '싱어게인' 비하인드 컷

가수 규현이 '싱어게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규현은 9일 자신의 SNS에 "세 달간 월요일 밤을 함께해준 '싱어게인' 너무 고마웠어요. 떠나보내기 속상한 마음에 함께한 팀워크 G려버렸던 심사위원님들, 콩알만 하게 나왔지만 국민 MC 승기형 사진 투척 #싱어게인수고했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JTBC '싱어게인' 녹화 현장에서 함께한 심사위원단(규현·이선희·유희열·김종진·송민호·김이나·이해리·선미)와 MC 이승기의 화기애애한 순간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수고 많았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규현 셀카 실력 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종영했다. 30호 가수 이승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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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정홍일 VS 유미, 고수들의 진검승부…유희열 울컥

'파워보컬' 정홍일과 유미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에서 동시 방송될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11회에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톱6 결정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싱어게인'을 대표하는 파워 보컬 정홍일과 유미가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정홍일은 유미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 이유를 묻는 MC의 질문에 "이번에 선곡한 곡이 유미 씨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곡이다. 고민 없이 유미를 선택했다"라며 선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역대급 선택 앞에서 혼란에 빠진다. 유미의 무대를 본 유희열 심사위원은 "울컥했다"라고 밝힌다. 김종진 심사위원은 "두 무대는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톱10 중 유일하게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수 태호는 37호 번호를 내려놓고 무대에 서 "지금까지 임팩트의 태호로 활동해왔는데 태호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서는 것은 처음"이라는 소감을 전한다. 무대가 시작되자, 태호와 MC 이승기의 댄스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져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싱어게인'은 오늘 방송 종료 직후부터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진출자 톱6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싱어게인'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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