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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소지섭, 수술실 들어간 이승우 키플레이어 등극할까

'닥터로이어' 소지섭이 집도하는 수술실에 들어온 이승우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잃은 천재 흉부외과 의사 한이한(소지섭)은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왔다. 이어 의문의 인물 제이든 리(신성록)와 손을 잡으며 의사 면호를 회복, 자신의 모든 걸 앗아간 구진기(이경영)를 향한 처절한 복수를 시작했다. 한이한의 복수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수술'이다. 지난 8회에는 한이한이 구진기의 지시로 자신의 목숨을 노린 살인범 남혁철(임철형)에게 수술로 거래를 제안했다. 남혁철의 심장병 걸린 아들을 자신이 수술로 살려주겠다는 것. 이에 반석원에 있는 남혁철 아들을 추격전 끝에 빼내기까지 했다. 이대로 한이한이 수술에 성공하면, 남혁철은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고, 구진기의 악행도 덜미를 잡히게 된다. 한이한 복수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온 것이다. 그런데 예상 못한 일이 발생했다. 추격전 중 팔을 다친 한이한이 남혁철 아들의 수술을 하다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 이때 한이한의 후배이자 수술을 돕겠다고 찾아온 흉부외과 의사 최요섭(이승우)이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최요섭이 환자를 살릴 수 있을지, 이 수술이 이후 한이한의 복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30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최요섭이 구진기-구현성 부자와 마주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진기는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구현성도 지난 방송에서 최요섭을 괴롭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부드러운 눈빛과 표정이다. 최요섭은 그런 두 사람 앞에서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구진기-구현성 부자가 왜 최요섭을 부른 것인지, 이들이 무슨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내일(7월 1일) 방송되는 '닥터로이어' 9회에는 한이한과 최요섭이 함께한 남혁철 아들 수술 결과가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최요섭이 중요한 키 플레이어에 등극한다. 소지섭은 물론 이승우까지, 두 배우 모두 집중력 있는 연기를 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닥터로이어' 9회는 7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50분 8회가 재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5:53
드라마

'닥터로이어' 소지섭, 휘몰아치는 60분 쥐락펴락

'닥터로이어'가 심장 쫄깃한 전개와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 중심엔 소지섭이 있었다. 지난 17일,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5, 6회에는 소지섭이 눈빛만으로도 한이한 캐릭터의 감정 서사를 완성하는 연기를 펼쳤다. 소지섭은 장면마다 요동치는 한이한의 감정 곡선을 밀도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신성록(제이든 분)의 요청으로 반석원 펜트하우스를 찾은 소지섭. 의문의 약물을 복용한 신성록과 이주빈(임유나 분)을 치료한 뒤, 때마침 신고를 받고 찾아온 임수향(금석영 분)에게 "날 영원히 원망해도 괜찮아. 지금 내가 의료법 위반으로 구속되면 지난 5년간 준비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돼. 석주랑 우리 엄마 죽게 만든 그 놈들, 죄값 치르게 한 뒤에 내 벌은 그 뒤에 받을게. 믿어줘"라며 석주의 죽음의 진실을 알리는 것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또 의사 면허 회복을 조건으로 자신의 변호사가 되어 달라는 신성록과 손을 잡으면서 서늘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각 인물간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는 한이한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내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동하(구현성 분)의 유령의사로 장서연(길소연 분) 환자의 수술을 집도한 이승우(최요섭 분)를 찾아가 '과거 자신 역시 현성의 유령의사'였음을 밝히며 아끼는 후배 의사 이승우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임수향의 집에 들어선 순간 지난날 행복했던 한때를 떠올리는 듯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표정과 눈빛을 보이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던 것. 소지섭은 지난 5년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위해 홀로 견뎌 온 이한의 외로움과 회한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고스란히 전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 5회에서 본격적인 복수를 해 나가는데, 자신이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을 지켜내려는 책임감, 인간적인 매력을 잘 전달하고 싶어 대사와 표정 하나하나 세심하게 고민을 한 그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닥터로이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0 10:54
연예일반

이승우, 新프로필 공개‥'닥터로이어' 소지섭과 케미 예고

배우 이승우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소속사 51K는 17일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흉부외과 펠로우 3년 차 최요섭 역으로 출연 중인 이승우의 새 프로필을 공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극 중 이승우는 더블 보드 천재 외과의 한이한(소지섭)의 '내 뒤를 이을 후배는 너밖에 없다'라는 말에 넘어가 흉부외과에 지원할 정도로 이한을 좋아하며 잘 따르는 후배다. 출중한 실력만큼이나 환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 인간적인 매력은 물론 소지섭과의 남다른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종양제거술을 받았으나 성대 신경을 다친 길소연(장서연) 환자에 대해 묻는 이한의 말에 미묘하게 표정이 변하는 것으로,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전사가 있음을 짐작케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전작 '그 해 우리는'에서 아직 신입의 티를 벗지 못해 모든 것이 어설프지만, 멍뭉미 넘치는 해맑은 매력 가득한 막내 인턴 PD 태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이승우는 '닥터로이어'를 통해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승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요섭이라는 인물이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는 다른 역할이라 기대됐고, 늘 존경하던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촬영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 컸다. 매 순간 의사로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요섭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닥터로이어'는 오늘(17일) 오후 9시 50분 5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7 19:03
연예

차학연, '마인' 촬영 중 소지섭 커피차 인증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룹 빅스 출신 배우 차학연이 소지섭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차학연은 2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감사합니다 #소지섭킹왕짱"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차학연은 소지섭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학연은 지난해 11월 소지섭이 대표로 있는 피프티원케이(51k)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프티원케이에는 옥택연, 이승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학연은 극 중 효원 그룹의 장손이자 김서형(장서현 역)의 아들 한수혁 역을 맡아 이보영, 김서형, 이현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13:52
무비위크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신준섭, 소지섭과 한솥밥..51K 전속계약

신예 신준섭이 '7일만 로맨스' 시즌2의 캐스팅을 확정 짓는 동시에 51K와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51K는 "신인 배우 신준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준섭은 신선한 마스크와 특유의 밝음이 매력적인 배우”라며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시즌2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분위기로 눈도장을 찍을 신준섭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10일 전했다. '7일만 로맨스' 시즌2는 2600만 뷰를 기록했던 드라마 '7일만 로맨스'의 후속작으로 똑 닮은 대학생 다은(서지수)과 걸그룹 멤버 별(서지수)이 한 번 더 서로의 역할을 바꾸고, 다은이 아이돌 남친 정우(신준섭)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며 전개되는 예측불가 로맨스. 신준섭은 뛰어난 외모는 물론 실력까지 갖춘 당대 최고의 아이돌이자 배우 한정우 역할을 맡았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시크하지만 내면은 순수하고 로맨티스트의 반전 매력까지 갖춘 한정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해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도경석(차은우)의 중학생 시절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 신준섭은 웹드라마 '너에게 로그인', '리필'을 거쳐 지난해 ‘7일만 로맨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신준섭은 “시즌1을 촬영하면서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만 있었기 때문에 이번 ‘7일만 로맨스’ 시즌2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한정우라는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감정들을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51K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 김도연, 차학연이 소속되어 있으며, 배우 신준섭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 시즌2는 12월 편성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0 09:29
무비위크

김도연, 소지섭 소속사 51K와 전속 계약(공식)

배우 김도연이 KBS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과 51K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51K는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오며 주목 받아온 배우 김도연이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51K 관계자는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며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는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연은 금일 첫 방송 예정인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앞서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김도연은 극중 도겸(서지훈)의 절친 오지환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도겸과의 친분으로 현주(황정음)와 현주 친구들과도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과 “방송을 앞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 콘텐츠 제작을 겸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51K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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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요즘 고민은. "'더 게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선배님들처럼 안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전역하고 나서부터는 머릿속이 대부분 연기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연기 외 관심사는. "건강이다. 자취를 하다 보니 먹는 것에 있어서 좀 더 맛있게 건강하게 먹고 싶다. 유튜브 요리 채널을 보면서 따라 하고 있다. 몸에 좋다는 음식 궁합도 찾아서 반찬을 만든다. 주로 집밥을 만들어서 먹는다. 레시피 보면서 내 입맛에 맞게끔 변형하는 것도 재밌다" -시간이 나면 주로 무엇을 하나. "친구들이랑 뷰 좋고 예쁜 카페에 가서 수다하는 걸 좋아한다. 수다를 하거나 볼링을 치거나 탁구를 친다. 술은 잘 못 마신다. 소주 2잔만 먹어도 귀소 본능이 꿈틀거린다. 버티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친구들을 데리고 반 강제적으로 카페에 간다.(웃음)" -특이한 버릇이 있나. "잘 때마다 일기를 쓴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가끔 건너뛰기도 하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이 하루를 정리해보라고 권해서 타인의 의지로 작성하기 시작했다가 이젠 습관이 됐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이제 막 시작하는 배우다 보니 한 번씩 다 도전해보고 싶다. 다 도전해서 나한테 맞는 게 어떤 것인지 알아가고 싶다." -실제 성격은. "봉수라는 캐릭터만큼 유머러스하지는 않은 것 같다. 평소에 조심성이 많은 편이라 봉수보다 좀 더 차분하고 섬세한 편이다. 나와 달랐기 때문에 봉수의 삶이 재밌었다." -롤모델이 있다면. "대학교 입시 작품을 짤 때 조승우 선배님이 했던 한 작품의 장면을 특기로 가져갔다. 영상을 많이 보고 작품 분석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롤모델이 됐다. 정말 존경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작품마다 달라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들이 작품을 봤을 때 '배우 이승우다'가 아니라 배역 이름으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유럽 여행을 가보고 싶고 스노클링이나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고 싶다. 배역으로는 학생 역할이나 부잣집 막내 역할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면 할 수 없는 역할일 것 같다." -이승우가 바라는 30대의 모습은. "지금과 별다를 게 없을 것 같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해서 배역을 열심히 욕심 내는 배우일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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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소속사 선배들의 조언이나 반응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소)지섭 선배님은 '내 뒤에 테리우스' 할 때도 모니터링하면서 연기를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연기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더 게임' 할 땐 찾아뵙지 못했는데 회사 관계자를 통해 연기적인 조언을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반응은. "일단 부모님 두 분 모두 좋아했다. 어머니는 '내 뒤에 테리우스' 때보다 많이 나오니까 좋아했다. 아버지는 힘을 좀 빼고 연기하는 것 같다고, 그 전보다 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해줬다. 친구들은 비중이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연희 선배님과 함께 하는 것 자체에 부러워하더라."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이다. 배우에 대한 꿈을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나. "중학교 때였는데 드라마 '히트'(2007)라는 작품을 보고 배우란 직업에 대해 생각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 진로 결정을 하는데 그때 봤던 드라마가 생각났고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익산과 서울을 오간 것인가. "서울에 오니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고 새로웠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고 재밌었기 때문에 익산과 서울을 오가는 길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방학 때는 고시원이나 이모 집에서 잠깐 살았고 평상시엔 학교 수업 끝나고 버스 타고 올라가서 수업 듣고 막차 타고 내려오고 그랬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반대가 심했는데 설득해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버지한테 '아직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도전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아빠가 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후회할 것 같다'고 하니 한번 해보라고 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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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더 게임' 종영 소감은. "시원섭섭하다. 마지막 촬영하는 날도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마지막 방송을 보니 끝난 게 실감이 나더라. 오디션 준비 과정까지 하면 7~8개월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종영한 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코로나19 때문에 어딜 가지 못해서 집에서 운동하고 그간 촬영하느라 못 만났던 친구들과 동네 카페에서 수다하거나 집에서 만나곤 했다." -자취를 하고 있나. "군생활했던 것을 빼면 자취 5년 차다. 자취 노하우도 있고 그렇다.(웃음) 고향은 익산이다. 드라마 끝나고 아직 가진 못했다."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나. "일단 배우 이승우한테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이승우한테는 소중한 인연을 맺은 고마운 작품이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현장 가는 것 자체가 즐겁고 재밌었다." -전작보다 역할이 커져 부담됐겠다. "'더 게임' 오디션 볼 때부터 봉수 캐릭터를 두고 봤다.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설렘이 컸다." -어떻게 준비했나. "평소 연습 일지를 쓴다. 인물의 세계관이나 습관 등 어떨까 생각하고 그걸 연습실에서 카메라 두고 찍으면서 오디션을 준비했다. 연기할 때도 마찬가지다. 봉수에 대해 분석하면서 준비했다." -옥택연, 이연희와의 호흡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낯설고 어색하다 보니 동선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택연이 형이 동선과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밥 먹고 차 마실 때도 힘든 게 뭐냐고 물어봐준 자상한 선배다. 현장 분위기가 처음엔 낯설지 않나. 연희 누나는 그럴 때 먼저 다가와 편안하게 대해주고 연기적인 조언도 많이 해줬다. 큰누나처럼 잘 챙겨줬다." -중앙서 강력 1팀 분위기는 어땠나. "되게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더 게임' 시작하기 전에 강력팀 전체가 경찰서 견학을 갔다. 사격 자세나 대처하는 법 등에 대해 배우고 촬영에 들어갔다. 전부터 같이 모여서 공부하다 보니 더 친해졌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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