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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이승철 “카이스트 출신 사위, 박보검 닮아” (미우새)

가수 이승철이 최근 시집간 첫째 딸을 언급하며 ‘사위 바보’ 면모를 보였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철은 “내가 딸이 둘이 있는데 큰딸이 이번에 시집을 갔다. 첫째 딸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내가 마음으로 나은 자식”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앞서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 두 딸을 맞이했다.이승철은 “당시 (큰딸이) 마음이 많이 상했던 거 같다. 엄마가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게), 그때가 사춘기 때다 보니 그런 게 있었다. 근데 같이 살다 보니까 통하는 것도 많고 엄마한테 못하는 말도 나한테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이번에 결혼식 준비하면서도 엄청 바빴던 게 뻑하면 나를 불렀다. 드레스 맞추러도 같이 갔다. 엄마보다 아빠의 눈을 믿는 거”라며 “사위 양복 고를 때도 같이 갔다. 심지어 그릇도 보러 다녔다”고 자랑했다.이승철은 또 “결혼식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기획했다. 어머니, 신랑, 신부 입장, 퇴장 음악도 내가 다 만들어서 편집했다”며 “축가는 잔나비, 이무진이 불렀다. 사회는 김성주가 했고, 2부 때는 내 밴드가 와서 한 시간 공연했다”고 부연했다. 사위 자랑도 빠지지 않았다. 이승철은 “우리 사위가 키가 188cm인데 팔다리가 예술이다. 마네킹 수준으로 길다. (양복) 치수를 재러 갔는데 모델도 이렇게 안 나온다더라”며 “내가 사위 몸매를 가졌으면 빌보드를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이승철은 “우리 딸도 팔다리가 길쭉하다. 그래서 손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위의 직업을 묻는 말에는 “지금 로펌에 있는데 경영 연구한다. 카이스트 나왔다”고 답하며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게 나랑 목욕탕 가는 거다. 내가 제일 먼저 사위 인사받고 반한 게 목욕탕을 데리고 가서다. 확인해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뿐만 아니라 이승철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쏟아내면서도 사위를 언급했다. 그는 “원래 박보검이 사윗감이었다. 근데 우리 지금 사위가 결이 비슷하다. 키도 크고 마음도 굉장히 점잖다”며 “내가 제일 마음에 든 건 젊은 친구가 신발이 세 켤레밖에 없더라”고 부연했다.한편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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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승철 “박보검, 명절에도 문자…사위와 결 비슷해” (미우새)

가수 이승철이 배우 박보검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철은 “박보검에게 푹 빠져있다”는 서장훈의 제보에 “박보검이 내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후 같이 술자리를 가졌다. 나는 술을 먹고 그 친구는 안 먹었는데 피아노를 잘 친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승철은 “그래서 네가 반주하고 내가 노래하면 대박이라고 했다. 그래서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나갔고 이후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가 역주행했다”고 밝혔다.이승철은 “박보검은 모자라는 게 없다. 사람들에게 안 해주는 게 없다. 이 사람은 정말로 비현실적인 사람이다. 이번 추석 때도 문자가 왔더라. 단체가 아니라 ‘형님’ 이렇게 시작한다. 나뿐만 아니라 본인이 아는 사람에게 다 한다”고 치켜세웠다.이에 신동엽 역시 “나랑도 시상식 MC를 오래 함께하는데 만날 때마다 선물을 준다. 보니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더라”고 거들었다.이승철은 “원래 박보검이 사윗감이었다”며 “근데 우리 지금 사위가 결이 비슷하다. 키도 크고 마음도 굉장히 점잖다. 특히 내가 제일 마음에 든 건 젊은 친구가 신발이 세 켤레밖에 없더라”고 말했다.하지만 이승철은 “그럼 콘서트에 한 명만 부를 수 있으면 누구를 부르겠느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럼 박보검이다. 무슨 소리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답하며 “박보검이 오면 사위도 구경 올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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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승철 “중3 때 처음 만난 딸 시집 보내…결혼식 직접 기획” (미우새)

가수 이승철이 최근 시집간 큰딸에 대해 언급했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철은 “내가 딸이 둘이 있는데 큰딸이 이번에 시집을 갔다. 첫째 딸이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내가 마음으로 나은 자식”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앞서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 두 딸을 맞이했다.이승철은 “당시 (큰딸이) 마음이 많이 상했던 거 같다. 엄마가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게), 그때가 사춘기 때다 보니 그런 게 있었다. 근데 같이 살다 보니까 통하는 것도 많고 엄마한테 못하는 말도 나한테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이번에 결혼식 준비하면서도 엄청 바빴던 게 뻑하면 나를 불렀다. 드레스 맞추러도 같이 갔다. 엄마보다 아빠의 눈을 믿는 거”라며 “사위 양복 고를 때도 같이 갔다. 심지어 그릇도 보러 다녔다”고 자랑했다.이승철은 또 “결혼식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기획했다. 어머니, 신랑, 신부 입장, 퇴장 음악도 다 만들어서 편집했다”며 “축가는 잔나비, 이무진이 불렀다. 사회는 김성주가 했고, 2부 때는 내 밴드가 와서 한 시간 공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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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승철 “188cm 사위, 카이스트 졸업→로펌 취직” (미우새)

가수 이승철이 ‘사위 바보’ 면모를 보였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철은 최근 시집 보낸 큰딸 이야기를 꺼내며 “우리 사위가 키가 188cm인데 팔다리가 예술이다. 마네킹 수준으로 길다. (양복) 치수를 재러 갔는데 모델도 이렇게 안 나온다더라”고 자랑했다.이어 “내가 사위 몸매를 가졌으면 이미 빌보드를 갔다”고 너스레를 떨며 “우리 딸도 팔다리가 길쭉하다. 그래서 손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승철은 또 사위의 직업을 묻는 말에 “지금 로펌에 있는데 카이스트 나왔다”며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게 나랑 목욕탕 가는 거다. 내가 제일 먼저 사위 인사받고 반한 게 목욕탕을 데리고 가서다. 확인해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1:15
연예일반

[단독] 이승철, 드디어 장인어른됐다... 딸 결혼식서 감동의 라이브 무대

가수 이승철이 장인어른이 됐다.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가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고, 2부 파티는 개그맨 문세윤이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축가 무대도 화려했다. 가수 이무진, 뮤지, 밴드 잔나비가 무대에 올라 신랑신부를 축하했다. 이어 아버지 이승철은 밴드와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총 5곡을 열창하며 딸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의 노래가 흐르자 하객들은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순간을 함께했다.앞서 이승철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첫째 딸과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다. 이제 곧 사위를 본다. 10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승철은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0:06
스타

“역사 그 자체”…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열풍 이은 다큐 시청률 7.3%

가수 조용필이 KBS와 함께 가왕의 역사를 다시 썼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시청률이 최고 9.1%, 전국 7.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최고 시청률 18.2%, 전국 15.7%를 기록했고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역시 그 여운과 열풍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이는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된 자사, 타사 모든 프로그램들 중 최고 기록으로 대한민국이 가왕 조용필 보유국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이번 다큐멘터리는 75세의 조용필이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을 준비하며 흘린 시간과 그를 기억하고 사랑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인 고척스카이돔 뜨거운 무대 뒤에서 벌어진 가왕 조용필의 열정과 투혼을 따라가며 아직 가시지 않은 콘서트의 감동을 더했다.‘그날의 기억’은 단순한 공연 비하인드를 넘어, 조용필이라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연결된 모든 이들의 이야기였다. 그의 곁에서 음악을 지켜온 동료들, 오랜 세월 그의 노래로 삶을 버텨온 팬들, 그리고 다시 무대 위로 나서는 조용필의 모습까지 세대와 세월을 잇는 진심의 기록이자,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였다.수십 년간 그의 노래에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 팬들의 고백은 물론, 32년간 무대를 함께 지켜온 밴드 ‘위대한 탄생’의 여정도 진한 울림을 남겼다.1997년 ‘빅 쇼’ 이후 무려 28년 만에 공중파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 조용필의 '단발머리, '모나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떼창이 펼쳐졌다. 관객석에서는 어르신들이 응원봉을 흔들었고, 거실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합창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살렸다.20집 수록곡 '그래도 돼’,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무대에서 조용필은 지친 이들을 향해 "괜찮아, 그래도 돼"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는 단순한 음악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부른 국민의 무대였다.이를 증명하듯 방송 직후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건 방송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 그 자체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의 단독 공연이라니 조용필과 KBS, 다 전설이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이자, 음악의 진정한 힘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후배 가수들의 가슴 벅찬 헌사도 이어졌다. 오프닝에서 이승철은 “조용필은 하나의 장르”라 했고, 인순이는 “도전이자 혁신”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처럼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 그날의 기록’은 무대 바깥에서 본 가왕의 치열한 준비, 팬과의 소통, 그리고 노래에 담긴 위로를 함께 보여줬다. '더 늦기 전에 국민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심했다는 조용필의 콘서트를 기록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된 KBS 스태프들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실제로 공연 준비 과정에서 KBS 스태프들은 무대·조명·사운드·카메라 워크까지 완벽을 기하기 위해 수백 명이 혼신을 기울였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대형 LED, 폭죽, CG, 응원봉 등 세심한 연출을 더했고 자막의 크기와 폰트까지 ‘안방 떼창’을 고려한 배려로 시청자 몰입도를 높였다.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어우러지며 가요계와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제작진은 “추석, 조용필의 음악으로 대한민국이 물들었다. 그의 무대는 음악쇼를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부르고 함께 위로 받은 국민의 무대였고, 추억이 아닌 현재의 감동이었다”며 “이날의 기록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2:35
예능

박찬욱 “늘 노리고 있었다”…이유 있는 조용필 ‘고추잠자리’ 선곡

조용필을 위해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의 후배 18개 팀이 뭉쳤다.오는 6일 KBS2를 통해 방송되는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이 가운데, 조용필을 향한 문화 예술계 후배들의 헌사가 담긴 영상이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순이, 이승철, 신승훈, 윤종신, 박찬욱, 박진영, 이적, 박정현, god, 린, 다이나믹 듀오, 윤하, 지창욱, 국카스텐(하현우), 아이유, 로이킴, 데이식스, 이영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8팀이 정성스러운 코멘트를 남겨 관심을 모은다.먼저 ‘나에게 조용필이란’이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했다. 또 이영지는 “리빙 레전드”라고 표현했고,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용필 역을 맡은 바 있는 배우 지창욱은 “우리들의 국민가수”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은 조용필을 “나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고, god는 “가요의 신”, 신승훈은 “음악 그 자체”, 박진영은 “가수들의 가수”라고 칭하며 존경심을 드러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뜨겁게 달군다. 다이나믹 듀오, 데이식스, 박찬욱, 윤하는 ‘조용필 최애곡’을 직접 뽑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찬욱은 신작 ‘어쩔수가없다’ 속에서 화제를 모은 ‘고추잠자리’ 씬의 비화를 밝히기도 했는데 “‘고추잠자리’를 (처음) 들었을 때 새시대의 문이 열리는구나 싶었다.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조용필의 음악을) 사용할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늘 노리고 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후배들은 본 방송을 앞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의 관전포인트도 직접 뽑아 흥미를 더했다. 박정현은 “선곡이 제일 기대된다”, 윤종신은 “(조용필의 공연은) 편곡도 기가 막히다”라고 말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조용필의 명곡 퍼레이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인순이는 “선배님의 도전이나 혁신이나 정말 저희가 보고 배워야 된다”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어떠한 스케일로 또 벌리셨을까 궁금하다”라고 전해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적과 린은 “기타 연주하시는 모습을 좋아한다", "기타를 매신 모습이 섹시하시다"라고 덧붙여 콘서트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조용필의 모습을 주목하게 한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용필 오빠!라고 TV 화면에 대고 외칠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예약해,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조용필의 역사적 무대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끝으로 하현우, 로이킴, 이승철은 조용필을 향해 "항상 언제나 건강하시고, 100주년 까지도 항상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으며 뜨거운 지지와 바람을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한편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추석 연휴 동안 3부작 특집으로 방영되며, 이날 오후 10시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 이어진 6일 오후 7시 20분에 본 공연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끝으로 8일 오후 8시에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 날의 기록’이 방영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1:02
연예일반

천명훈, 소월 사촌 여동생도 반한 매력... “형부 있으면 행복할 듯” (신랑수업)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의 가족을 처음으로 만나 ‘합격점’을 받았다. 10월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3회에서는 천명훈이 소월과 그녀의 사촌 여동생에게 ‘1등 신랑감’의 모습을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과 300일을 맞아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에서 기념 촬영을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종편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천명훈은 모처럼 말끔한 옷차림으로 정갈한 식당에 나타났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장소가 상견례 느낌이 난다”며 잔뜩 기대했고, 천명훈은 “오늘은 소월의 가족을 만나는 날”이라고 긴장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잠시 후, 소월과 그녀의 사촌 여동생이 등장했다. 천명훈은 꽃다발을 건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처제가 중국어로 뭐야?”라며 웃었고, 소월의 사촌 여동생에게 “날 형부라고 불러 달라. 내 이름은 형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뒤집어 놨다. 유쾌한 분위기 속 그는 “혹시 소월이가 나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느냐?”, “실제로 날 보니까 어떠냐?”며 사촌 여동생에게 폭풍 질문했다. 사촌 여동생은 “소월 언니가 말하기 전까지는 (가수인지) 잘 몰랐다”면서도 “오늘 보니까 귀엽고 매력도 있으시다”라고 극찬했다. 자신감을 얻은 천명훈은 간장게장 등 푸짐한 한정식을 대접한 뒤, 한복 체험을 하러 갔다. ‘한국 사극 드라마’ 팬이라는 두 사람은 “한복을 입어보는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 한복 대여숍에서 천명훈이 골라준 한복으로 환복한 이들은 다음으로 천명훈이 강추한 수원행궁으로 향했다.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에서 천명훈은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면서 스윗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월은 “나 오늘 진짜 소원 풀었다.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고, 천명훈은 “그럼 시원할 때 경복궁 투어 어때?”라고 틈새 ‘데이트 신청’을 했다. 소월은 “좋다”며 흔쾌히 허락했다. 화기애애하게 수원행궁 투어를 마친 이들은 천명훈이 예약한 재즈 카페로 갔다. 천명훈은 허겁지겁 음식을 주문해 먹더니, “나 사실 좀 전에 코피가 났다”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 이어 그는 “급히 먹어서 체한 것 같다”면서 자리를 떴다. 소월이 걱정하고 있는 사이, 천명훈은 카페 무대에 나타나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러면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진심을 담은 그의 이벤트에 ‘교장’ 이승철은 “내 점수는...100점이다”라며 ‘엄지 척’을 했다. 소월 역시 “너무 멋졌다”고 뭉클해했다. 모두의 극찬 속, 무대를 마친 천명훈은 눈시울을 붉혔고, 사촌 여동생은 “나 같은 형부 생기면 어떨 것 같냐”는 천명훈의 질문에 “(천명훈 같은 형부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답해 이날의 만남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김일우-박선영의 300일 기념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맞춰 입고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푸른 잔디에 깔린 버진로드를 본 박선영은 “여자들은 실내 결혼식도 좋아하지만 이런 야외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설레어 했다. 김일우는 “벌써 선영을 만난 지 300일이 다 되어 간다. 오늘 선영과 함께 300일 기념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잠시 후, 김종민과 빽가가 현장을 찾아와 박선영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김일우가 김종민에게 포토그래퍼 섭외를 부탁해,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빽가와 ‘일일 헬퍼’ 김종민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두 사람은 일영 커플과 반갑게 인사한 뒤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김종민은 “일우 형님의 눈빛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다. 자연스러워졌다”며 뿌듯해했고, 김일우는 미리 대여해온 한복을 박선영에게 건네면서 한복 촬영도 했다.고운 한복 자태에 빽가는 “30년 된 부부 같다”라고 극찬하며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박선영에게 “혹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라고 슬쩍 물었다. 박선영은 “스몰웨딩이 좋긴 한데, 드레스는 다 감추고 싶진 않지~”라며 웃었다. ‘김일우 잘알’인 김종민은 “시스루 좋아하시니까~”라고 받아쳤고, 김일우는 “등 파인 옷을 좋아한다”는 농담을 던졌다. 급기야 김일우는 부채로 박선영의 얼굴을 가리더니, ‘기습 뽀뽀’를 하는 척을 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성공리에 사진 촬영이 마무리 되자 빽가는 두 사람에게 “따뜻하고 사랑스런 부부를 본 것 같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문세윤 역시 “300일 사진까지 찍었으면 여행도 한 번 가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일우는 “안 그래도 조만간 선영이 시간이 된다면 여행을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비행기 타고 한 번 갔다 올까 한다”고 해 ‘멘토군단’을 환호케 했다. 김일우는 고생한 김종민, 빽가를 위해서 다과 타임을 마련했고, 박선영 자랑을 늘어놨다. 김일우는 “선영과 길거리를 다니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 우쭐한 기분이 든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선영이 나에 비해 아깝다고 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일영 커플의 달달한 모먼트에 김종민-빽가는 “만약 두 분이 결혼하신다면 웨딩 사진도 찍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두 사람이 먼저 자리를 뜨자 김일우는 300일 기념 케이크를 들고 나와 박선영을 놀라게 했다. 김일우는 “400일, 500일도 곧 올 것 같다. 다가올 3000일을 위해서!”라고 말했고, “3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나 같은 사람을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웃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7:34
뮤직

[IS포커스] 역주행 재발견 우즈, 신곡으로 아티스트 면모 재입증

‘역주행 스타’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전역 후 첫 컴백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우즈는 지난 24일 디지털 싱글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21일 전역 후 정식 발표한 첫 신보다. 반복되는 일상과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들을 마주하며, 오늘만큼은 다르게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우즈의 자작곡 두 곡으로 채워졌다. 이 중 동명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우즈에 컴백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 신곡 컴백 후 ‘드라우닝’ 동반 흥행타이틀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은 포크 감성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트랙이다. 사랑, 이별, 고통, 다짐 등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우즈의 보컬이 웅장한 콰이어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불태워버린 사랑의 깊은 슬픔과 아름다움을 응축해 담아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벅스 1위, 멜론 핫100 5위(발매 30일 기준)를 기록하며 차트 순항을 시작했는데 흥미로운 건 우즈의 컴백 후 앞서 역주행으로 차트 상위권 붙박이 맹주 중인 ‘드라우닝’의 화력도 더해지고 있단 점이다. ‘드라우닝’은 지난해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뒤 입소문을 탄 곡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소다 팝’이 차트 최상단을 뚫고 올라선 와중에도 다수 음원강자들의 신곡들을 제치고 30일 현재까지도 멜론 톱100 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및 스트리밍차트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음원파워를 보여준 ‘드라우닝’은 현재 연간차트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 장르·영역 뛰어넘은 아티스트 우즈가 마치 한풀이 하듯 전역하자마자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는 전역 한 달 만인 지난 8월 일본 ‘서머소닉 2025’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렛츠락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2025’,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다수의 페스티벌 무대에서 강렬한 샤우팅과 무대 매너로 이른바 ‘군복 버프’를 넘어선 록스타의 귀환을 알렸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MBC ‘놀면 뭐하니?’ 서울 콘서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대중친화적 행보를 강화했다. 그가 선보인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는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우즈는 폭발적으로 지르기보다 담담하고 잔잔하게 곡의 감성을 전달, 긴 여운을 남겼다. 스타일적으로는 품이 넉넉한 그레이톤 정장에 80년대 유행했던 금테 안경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우즈는 Z세대의 문화적 포용성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다. 어떤 장르와 영역도 수용가능하단 점이 강점인데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도 마찬가지”라며 “아이돌 음악의 한계를 극복한 팔색조 남성 보컬 가수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대 이상의 폭발력과 그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단순 역주행 스타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우즈. 신곡을 통해 대중에 전역을 정식으로 신고한 그는 향후 다양한 채널과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14, 15일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를 통해 K팝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5:55
연예일반

[TVis] 장우혁, 오채이 얼굴로 기습 직진... 이승철 “식장 알아봐” (신랑수업)

장우혁이 기습 플러팅을 했다.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오채이와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의 찜질방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드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특히, 오채이가 식혜를 마시는 순간 장우혁이 얼굴 가까이 다가가는 등 기습 플러팅을 했다. 이를 VCR 화면으로 지켜보던 패널들은 “내가 다 설렌다”, “적극적이다”며 환호했다. 오채이 역시 “원래 식혜가 이렇게 맛있었나?”라며 부끄러워했다.이후 둘은 스트레칭을 하며 찜질방 데이트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장우혁이 물구나무를 섰고, 상의가 갑자기 벗겨져 민망한 상황이 발생한다. 또, 오채이는 장우혁과 손발을 맞대고 커플 요가를 하던 중 “우리 요가원 차리면 어떻냐”라고 제안했고, 장우혁은 “당연히 차릴 수 있다”고 화답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승철은 “이제 식장 알아보면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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