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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지민, ♥김준호에 “개그맨 연습생 시절부터 좋아했었다”(‘준호 지민’)

김지민이 개그맨 연습생 시절부터 김준호를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온라인 채널 ‘준호 지민’에는 ‘내가 바람피울 거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7월 결혼을 앞두고 김준호와 김지민이 문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래의 가정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와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 고마웠던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지민은 부친상 당시 발인까지 와 준 김준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갔다 온 사람을 이렇게 예쁘고 똘똘한 여자가 사랑을 해서 결혼까지 가는 거는 인생이 고마운 거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지민은 또 “오빠 원래 팬이었다. 신인 되기도 전에 연습생 때 오빠 사무실에 갔는데, 처음 만났을 때 단체로 고기를 사주기도 했다”며 “난 그때부터 오빠를 좋아했다. 그런데 결국엔 이렇게 딱 만나게 되니까 우리가 정말 만날 운명이었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23:23
뮤직

몬스타엑스, 7월 KSPO돔서 3년만에 완전체 콘서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3년 만에 완전체 공연으로 돌아온다.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베베와 우리의 이야기 CONNECT X’라는 문구와 함께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복잡한 도면 위로 선명한 형광색이 표시되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다수의 공간이 연결되어 있는 그림과 ‘CONNECT X’라는 단어가 연관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포스터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에서 진행되는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9월 4일 진행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자 완전체 콘서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매하고 10주년을 장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22:06
스타

황정음, 회삿돈 가상화폐 투자했다 횡령 피소…1회 남은 ‘솔로라서’ 어쩌나 [종합]

배우 황정음이 소속사 공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으로,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가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관련 이슈 불똥은 그가 출연 중인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가 맞았다. 황정음은 신동엽과 함께 ‘솔로라서’ MC로서 활동하며 이혼 후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냈는데, 프로그램이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둔데다 이미 마지막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솔로라서’ 포맷상 게스트의 출연 방송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황정음이 안방마님 MC로서 맡아오던 역할도 적지 않았기 때문. 특히 ‘솔로라서’는 총 20회차로 이미 반 년 가까이 방송이 진행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지막회차의 방송만을 앞둔 상황이라 황정음 편집 여부 등을 둔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솔로라서’ 측은 일간스포츠에 “(황정음 이슈 관련)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황정음이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하게 됐고, 법인이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투자했는데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기획사 수익은 황정음의 활동에서 발생하기에 궁극적으로 피고인에게 귀속되는 사정도 있다. 코인은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하려고 하는 점과 범행 동기를 참작해 달라”고 했다.황정음 측은 피해액 변제를 위한 속행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18:56
골프일반

장익제,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 우승,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 신고

장익제(52·휴셈)가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국내 시니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장익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북 포항 소재 포항CC 동해, 태백 코스(파72·68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익제는 10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뽑아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장익제는 이날만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박성필(54·상무초밥)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장익제는 우승 후 “경기를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어렵게 플레이했다. 초반에는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았는데 11번홀 버디로 리듬을 잡아냈다”며 “이후 17번홀(파4)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파로 잘 막아내며 승기를 잡아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승을 해 영광이다. 첫 승을 하기 전까지 힘들고 아쉬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초심’을 갖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항상 후원해주시는 휴셈 이철호 대표님, 교학모터스 정은상 대표님, 그리고 KPGA 김원섭 회장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장익제는 1999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03년 KTRD 오픈 골프대회, SBS 프로골프최강전, 2005년 삼성베네스트 오픈, 금호아시아나 오픈서 우승을 쌓았다. 일본투어에서도 3승을 달성해 통산 7승을 기록했다.2023년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에 나란히 입성한 장익제는 일본에서는 데뷔 첫 해 노지마 챔피언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13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차례 작성했다.장익제는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도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2위 박성필에 이어 권태규(54), 김종덕(64), 김준영(52), 박도규(55)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에서 열리는 제4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이은경 기자 2025.05.15 18:31
연예일반

“강동원 영화 제작진입니다”…600만원 가챈 ‘노쇼’ 사기

최근 스타들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강동원 영화 제작진 사칭 범죄까지 등장했다.15일 거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창읍 한 식당에는 자신을 강동원 영화 촬영 제작진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남성은 단체 식사 후 현장에서 결제하겠다며 고가 와인 구입을 요구했고, 식당 주인은 안내받은 업체에 600만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예약 당일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됐다.거창군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강동원의 인연을 악용해 이 같은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 지역에서는 이달에만 3건의 노쇼 사기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선 8일 창원의 한 고깃집에서는 가수 남진의 콘서트 뒤풀이를 빙자, 470만원 상당의 술을 예약 주문한 뒤 당일 연락을 끊은 일이 발생했다.거창경찰서는 노쇼 사기 건 관련 수사팀을 배당,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5 17:15
프로야구

'송영진 등 3명 말소' SSG, 이숭용 감독 "절박한 선수에게 기회 줄 것" [IS 인천]

SSG 랜더스가 3명의 선수를 등말소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송영진과 박기호, 외야수 박정민을 말소하고 투수 최민준과 최현석, 외야수 김창평을 콜업했다. 송영진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인천 NC전에 선발 출전해 2와 3분의 2이닝 5실점(3자책)하면서 팀의 패배(3-6)를 막지 못했다. 박기호는 같은 날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튿날 말소됐다. 15일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어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었는데, (송영진이) 너무 혼자 경기를 하고 있더라"며 "그러다보니 투구수가 많아졌고, 최근 한두 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2군에 가서 다시 준비하고, 선발투수의 책임감 등을 신경 쓰면서 정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내려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송영진이 빠진 1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선 "2군에서 잘 던지는 선수를 1번으로 쓸 생각이다. 며칠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며 "2군과 이야기해서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선수를 올려 5선발 자리를 경쟁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잘 준비 되고 절박하게 하는 선수를 써볼까 고민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리모델링이라는 명분으로 기회를 최대한 주려고 하는데, 그에 걸맞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절박하게 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개인 통산 501호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을 두고는 "홈런 페이스가 너무 좋다. 본인은 안타가 안 나온다고 하는데, 홈런이 더 많이 나오는 게 좋지 않나"라고 웃으며 "(최정이 돌아와서) 팀이 안정감 있게 돌아가는 것 같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조금씩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5.15 16:54
스타

황정음, 회삿돈 42억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 소속사 “확인 중” [공식]

배우 황정음이 자신이 속한 기획사의 공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법정에 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확인 중이다.1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보도를 접하고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한 매체는 이날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가 배우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황정음 변호인도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 측은 피해액 변제를 위한 속행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수용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6:40
골프일반

'부진한 장유빈 기다려 주세요...난 그 나이일 때 방위였는데', 최경주의 진심어린 응원

“나는 장유빈 나이일 때 방위 받고 있었다니까, 허허.”‘탱크’ 최경주(55)가 한국 골프의 미래로 불리는 장유빈(23)에 대해 '기다려 달라'며 응원했다. 그는 진심어린 애정을 담아 팬들과 미디어에 당부했다. 최경주와 장유빈은 1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참가하고 있다. 최경주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다. 장유빈은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골프에 진출한 이후 첫 KPGA 투어 대회 참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장유빈은 한국 남자골프의 ‘괴물 유망주’였다. 지난해 22세의 나이로 K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상을 석권한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올해 LIV골프로 옮긴 첫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장유빈은 올 시즌 참가한 7개 대회에서 모두 20위권 밖에 머물렀다. 지난달 멕시코시티 대회에서는 53위에 그쳤다. 골프계에서는 장유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LIV골프가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선수에게는 큰 돈을 안겨주지만, 대회 수가 많지 않은데다 대회가 3라운드로 이뤄지기 때문에 장유빈처럼 젊은 선수가 뛰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게다가 장유빈이 성적마저 저조하자 ‘잘못된 선택’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최경주는 지난 14일 SK텔레콤 오픈 개막을 앞두고 열린 자선 이벤트 채리티오픈에서 장유빈과 함께 라운드했다. 그는 장유빈에 대해 "우리는 장유빈이 좋은 꽃을 피울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며 "그때까지 단점을 이야기하고 흠집을 내는 것보다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경주는 “장유빈의 현재만을 갖고 비판하기보다 앞으로 장유빈이 10년, 그 이후에 어떤 모습이 될지를 길게 보고 응원해야 한다. 한국(의 여론)이 너무 급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달변가 최경주는 “내가 장유빈 나이일 때는 완도에서 방위 받고 있었다(최경주는 1990~92년 완도 해안 초소에서 단기사병으로 복무). 같은 나이의 나와 유빈이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굳이 자신과 비교까지 하면서 장유빈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유빈이를 보니까 2000년에 내가 처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갔을 때가 생각나더라”며 “아마 유빈이는 갑자기 바뀐 상황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을 거다. 말도 안 통하고, 자기를 아무도 못 알아보고, 식사도 입에 안 맞을 거다. 나도 처음에 미국에 갔을 때 그랬다.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경주는 "장유빈이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장유빈은 6개월 만에 KPGA 투어 대회에 참가해 설렌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5일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는 대회장에 짙은 안개가 걷히지 않아 첫조 출발이 8시간까지 지연된 끝에 결국 1라운드가 16일로 순연됐다. 그러나 16일에도 비와 낙뢰 예보가 있어서 대회는 54홀로 축소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귀포=이은경 기자 2025.05.15 15:53
예능

송지효 “제주 해녀 강인함·애환 담아”…‘딥 다이브 코리아’, ‘폭싹’ 인기 이어갈 다큐 [종합]

배우 송지효가 3부작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를 통해 해녀 체험을 선보인다. 해녀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하고 돌아왔다는 송지효는 제주 해녀의 강인함, 그 속의 애환을 리얼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3부작 다큐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하 ‘딥 다이브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JTBC 예능 스튜디오 SAY의 허진 국장과 이후 PD, 배우 송지효, 제주 해녀 박미정, 오기숙, 현순심이 참석했다.‘딥 다이브 코리아’는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로, 송지효가 제주도에서 물질에 도전하고 해녀들과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포항에서 태어난 송지효는 평생 포항 앞바다를 누비며 해녀로 일한 자신의 이모의 삶을 어린 시절부터 지켜 봐 왔고, 이런 기억에 대한 애틋함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지효는 “기획안을 받았을 때 ‘정말 이건 내거다’라는 느낌이 딱 왔다. 내가 아니면 아무에게도 안 갔으면 좋겠고, 아무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송지효는 “내가 연기를 비롯해 ‘런닝맨’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반복적인 루틴을 하는 것이 조금 재미가 없었다. 똑같은 패턴에 회의 느낄 때 다큐 섭외가 들어왔고 그게 또 해녀 이야기고, 내가 좋아하는 바다 이야기고, 해녀인 이모가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사업을 벌이게 된 것도 더 재밌게 살고 싶고, 더 얻고 싶은 게 많았기 때문인데 세월이 흐른 탓인지 민망하게도 이제 나에게 뭔가를 알려주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며 “그런 시기에 운명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송지효는 제주 해녀 이야기가 나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흥행이 (우리 프로그램에도)좀 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폭싹 속았수다’에도 해녀의 애환과 아픔이 들어있는데 저희는 다큐이기에 더 디테일하게 담았고 강인한 제주 해녀들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우리 걸 보고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 (해녀의 삶을) 더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우리 걸 보면 해녀들이 이 일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했던 마음이 더 이해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송지효와 제주도에서 올라온 20여명 해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송지효와 해녀들은 실제 물질을 하기 위해 바다로 배를 타고 나갈 때 부르던 민요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송지효에게 물질을 교육한 박미정 해녀는 “연예인이라서 거리감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런닝맨’에서 얌전해 보여서 ‘해녀를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실제로 보니 내가 생각한 송지효와 완전히 달랐다. 정말 해녀 할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이후 PD는 송지효를 이번 프로젝트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모가 해녀였다는 건 몰랐고, 어머니가 수영선수 출신이셔서 ‘이 사람 어머니 닮아서 수영 잘하지 않을까’ 싶었다. 고민은 많았다. 우리는 다큐를 만들고 싶은데 송지효는 배우기도 하고 예능인이기도 하고 사업가기도 해서 어울릴까란 생각도 했다. 그런데 송지효가 ‘무조건 한다’고 하더라. 이 말 한마디에 송지효와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허진 국장은 “송지효가 해녀가 돼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강인한 정신, 삶의 방식을 같이 느끼고 공감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공감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딥 다이브 코리아’는 15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5:21
드라마

한지민·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캐스팅 [공식]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가장 효율적인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오는 2026년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은 네이버 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자타공인 로맨스 퀸 한지민을 필두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박성훈, 이기택과 생기 발랄한 에너지를 가진 정혜성, 김소혜가 뭉쳐 쉽고 빠른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연애 지침서를 선보인다.먼저 한지민은 극 중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 이의영 역을 맡았다. 이의영은 실력도 출중하고 동료들의 신임도 두터워 일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연애에서는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 서른이 넘도록 그럴듯한 연애 한 번을 못 해본 이의영은 과감히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를 선언하며 소개팅에 돌입한다. 과연 이의영은 소개팅을 통해 원하던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한지민이 그려낼 이의영의 연애 도전기가 궁금해지고 있다.이의영(한지민)의 소개팅 상대인 송태섭은 배우 박성훈이 연기한다. 목공 스튜디오의 대표인 송태섭은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지만 우연히 나간 소개팅을 계기로 폭풍 같은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이에 송태섭의 마음을 흔든 간지러운 감정의 정체는 무엇일지, 박성훈 표 송태섭 캐릭터에 궁금증이 모인다.이기택은 송태섭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신지수 역으로 분한다. 신지수는 예기치 않게 소개팅에 나가서 운명의 상대인 이의영을 만나 덕통사고를 당하게 되는 인물. 어딘가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지만 운명의 상대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고 자유분방한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줄 신지수의 변화를 표현할 이기택의 열연에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정혜성은 더힐스호텔 구매팀 사원 정현민 역으로 한지민과 유쾌한 워맨스를 뽐낸다. 정현민은 한껏 열린 사고방식과 유연한 마인드로 한 사람을 진득하게 만나기보다는 얕고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 도파민 중독자. 사람을 만나 목적만 달성하고 헤어지는 게 일상이던 정현민의 자유분방한 연애사는 정혜성의 에너지로 한층 활기차게 펼쳐질 예정이다.김소혜는 구매팀의 사랑둥이 막내 심새벽 역으로 변신한다. 아직 사회가 낯설고 두려운 사회 초년생 심새벽은 구매팀 선임 이의영을 롤모델로 삼아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기를 꿈꾸는 상황. 그러나 예측불허의 돌발사태가 매일 벌어지면서 험난한 사회 적응기를 겪고 있다. 이에 심새벽 캐릭터로 사회초년생들의 무한 공감을 부를 김소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이처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인위적 만남을 추구하는 이의영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소개팅 상대들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관점을 가진 사람들 사이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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