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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한 편의 영화같은 김동률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 공개

가수 김동률의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공개됐다.김동률의 신곡 ‘산책’이 지난 27일 발매된 가운데,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4계절 프로젝트 비화가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김동률과 오랜 협업을 이어온 김선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약 1년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됐다. 배우 김무열과 이영아가 주연을 맡아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펼쳐지는 편안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2023년 가을부터 2024년 봄까지 총 9회차의 촬영을 거쳐 완성됐다.김선혁 감독은 앞서 김동률의 대표작인 ‘답장’에서 10회차에 걸친 촬영을 통해 가을의 풍경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는 5회차 촬영을 통해 여름의 절정을 그려냈다. 김동률과 김선혁 감독의 협업은 이번 ‘산책’에서도 이어졌으며, 두 사람의 긴밀한 작업이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 감독은 “작품마다 계절 하나를 오롯이 바친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며, 비로소 김동률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사계절을 모두 담을 수 있어 충만한 기분을 느꼈다”라며 “김동률 측에서 먼저 계획하지 않는 이상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만들기 어렵다. 저 뿐만 아니라 참여한 많은 스탭들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드문 기회라 여기고 온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촬영 중 가장 도전적이었던 장면으로 겨울의 눈이 내리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폭설주의보가 내려도 실제 눈이 내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었고, 그 사이에 촬영을 마쳐야 했다”라고 전했다.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과 인내 끝에 함박눈 속 길을 걸어가는 이영아 배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겼으며, 그 순간은 수천만 원을 들인 세트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날씨 운’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이며 “그날이 지난겨울, 낮에 볼 수 있었던 마지막 눈이었다”라고 밝혔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날을 촬영일로 잡아 극적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김 감독은 “가을 단풍의 마지막 절정을 담아낸 날, 기후가 도와줘서 매우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겨울 촬영이 끝나자 곧바로 이어진 봄 촬영에서는 예보에 의존하지 않고 사전에 날짜를 정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날도 화창한 날씨 속에서 자연의 생기를 포착했다. 봄 촬영에서는 배우 김무열이 반려견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산책을 즐기며 현장에 기분 좋은 활력을 줬다는 후문이다. 후반 작업에서는 김동률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발했다. 김동률은 직접 타임코드를 참조하며 세심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 감독은 “김동률 선배님이 통화로 편집본을 코멘트하면서, 짧은 구간을 무심결에 부르셨는데 그 순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김선혁 감독은 “2017년 ‘답장’ 첫 미팅 때 김동률 선배님이 말씀하셨던 ‘시간을 들여 만든 결과물은 다르다’는 말이 작업 내내 큰 영향을 미쳤다. ‘산책’ 뮤직비디오가 이런 생각이 강화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회상하며 “이 뮤직비디오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김동률의 음악을 알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김선혁 감독은 필름메이커로서 스튜디오 ‘카스카(Caska)’를 운영하며 광고, 브랜드,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뮤직비디오, 전시 등 폭넓은 영상 프로젝트들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13:16
연예일반

‘낮과 달’ 조은지 “여성 연대 영화, 반가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일문일답]

배우 조은지가 영화 ‘낮과 달’로 돌아왔다. 조은지는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낮과 달’ 출연 계기와 장성한 아들이 있는 비혼주의자 목하를 연기한 소감 등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조은지는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추억과 유다인이라는 좋은 친구를 얻었다. -‘낮과 달’에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했나. “목하 역을 맡았다. 목하는 장성한 아들이 있는 비혼주의자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굉장히 단단해져야 하고, 어떤 일에도 부러지지 않아야 하는 여성이자 엄마다.” -‘낮과 달’ 출연은 어떻게 결심했나. “여성 연대 영화 스토리라서 우선 반가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민희(유다인 분)와 목하의 서사도 굉장히 호감으로 다가왔다. 시나리오를 본 이후에 감독님과 먼저 미팅을 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시나리오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분위기가 모두 감독님 스타일인 것 같았다. 수줍음이 있으셔서 귀여우셨고, 또 귀엽지만 명확한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 성향 자체가 영화에 반영이 될 것 같아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색깔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하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극에서 이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다는 걸 사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부담스럽기도 했다. 실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표현해보려 해서 캐릭터 롤모델로 작은 언니를 삼았다. 또 목하는 엄마로서 생활력이 강하고 여러 가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그런 인물이다.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특별히 어떤 연습을 한다기보다는 목하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목하는 ‘식집사’에 카페 사장에 야매 요가 강사다. 연기가 자연스럽던데. “실제로는 커피, 식물, 요가 완전 다 못한다. 예전에 ‘요가 학원’ 영화를 찍으면서 스파르타식으로 연습하고 단련을 했었는데, 그때 배우고 연습한 것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유다인, 하경 배우와 호흡이 좋더라. “유다인배우하고는 영화 촬영 전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다. ‘낮과 달’에 출연하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유다인 배우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같이 연기를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같이 작품을 하면서 다인 배우의 연기에 대한 깊이, 이전에는 알지 못 했던 면들도 보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됐다고 생각한다. 마치 민희와목하처럼 영화가 끝날 때는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을 정도다. 하경 배우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 굉장히 귀엽고, 애교도 많고 촬영장의 막내로 활약해 줬다. 그리고 연습쟁이라서 인상에 남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노래를 현장에서 끊임없이 불러서 나중에 잘 때도 귀에서 맴 돌 정도였다. 열심히 하는 태도가 너무 좋았다. 하경 배우한테도 많은 것을 배웠다.” -‘낮과 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꼽자면. “시나리오를 볼 때도 그렇고 지금은 영화를 여러 번 봤는데, 한 장면만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장면 같은데 민희가 유안에게 외롭다고 앙탈 부리는 장면이 있다. 외롭고 고독하다고 솔직한 감정 표현하는 대사와 유다인 배우가 너무 귀엽게 연기를 해서 그 장면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 -이영아 감독이 ‘낮과 달’의 연출 의도를 ‘힐링’이라고 밝혔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실제 힐링한 순간이 있나. “촬영할 때는 연기에 집중하고, 힘들 때도 있다 보니 잘 못 느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모든 게 다 좋았던 것 같다. 제주도도 좋았고,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촬영하고 숙소로 돌아갈 때의 기분, 휴차 때 출연진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했던 것 등. 지나고 나면 기억이 미화되기도 하지만 ‘낮과 달’의 순간들도 모두 특별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제주도에서 촬영하다 보니 집이 아닌 외지 촬영이라 그런지 출연진들끼리 굉장히 돈독해진 것 같다. 특히 다인 배우랑은 많이 어울리면서 친구처럼 지냈다. 휴차 때 오일장도 찾아가고 빈티지샵도 가고 카페도 돌고. 경치 역 맡은 정영섭 배우, 유안 역의 허재호 배우랑도 다 같이 너무 잘지냈다. 다 함께 모여서 빙고 게임을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고 즐거웠다. 마지막 촬영 때, 표현을 잘 못 했지만 정말 너무 아쉬웠었다. 마지막 헤어질 때도 유다인 배우가 ‘김목하잘가’라고 인사했는데, 민희라는 캐릭터가 유다인 배우가 해서 더 와 닿았던 것도 같다. 촬영 모두 끝나고 나서 유다인 배우가 보고 싶어서 가끔 연락해서 치근덕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촬영 때 즐거웠던 기억,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마음속에 남은 힐링, 이 모든 것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관객들의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로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드라마로도 다가올 수 있겠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힐링과 감동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니 관객분들이 극장에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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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천사는 바이러스'로 보여준 새로운 얼굴

배우 이영아가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소재로 한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17년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박성일)이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해 조사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이영아가 연기한 천지 역은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다. 천지는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노송동 마을의 사랑방 같은 존재인 고물상의 여사장으로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을 보살핀다. 특유의 툭툭대는 말투와 한심한 듯 쳐다보는 이영아의 표정은 애정 표현이 서툰 천지의 특성을 잘 살린 표현으로 녹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천사는 바이러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담아내며, 천지 캐릭터를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앞에서는 모진 말을 하지만 뒤에서 보여준 여린 모습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훈에게 유해지는 천지의 심경 변화 또한 섬세하고 차분하게 표현했다. 이영아는 과거 '논스톱4', '황금사과', '일지매', '제빵왕 김탁구', '수목장', '대왕의 꿈', '뱀파이어 검사', '달려라 장미', '설해',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들였다. 그런 그가 이번 ‘천사는 바이러스’를 통해 한층 더 새로워진 도약을 시도한다. 한편, ‘천사는 바이러스’는 지난 6일 개봉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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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로 2년 만에 복귀

배우 이영아가 2년 만에 돌아온다. 6일 이영아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에 따르면, 이영아는 이날 개봉하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한다.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17년째 매년 12월이면 노송동에 기부 상자를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를 취재하겠다며 찾아온 기자 지훈(박성일 분)이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 잠입해 조사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소재로 한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올겨울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극 중 천지 역으로 분한다.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노송동 마을의 사랑방 같은 존재인 고물상의 사장으로 마을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을의 평화와 어르신들의 안위를 위해 힘쓴다. 이방인인 지훈을 수상 쩍하게 여기며 경계를 멈추지 않는 이영아는 겉으로는 틱틱 대며 쏘아붙이지만 알고 보면 정 많고 배려심 넘치는 속 깊은 인물이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천지 캐릭터의 변하는 감정선을 풍부한 감성 열연으로 연출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영아의 복귀는 지난 2018년 KBS 2TV 드라마 ‘끝까지 사랑’ 이후 2년여 만이다.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후 드라마 '황금사과', '일지매', '제빵왕 김탁구', '대왕의 꿈', '뱀파이어 검사', '끝까지 사랑'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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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출연..오늘 개봉

배우 문숙이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문숙이 출연하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가 오늘(6일) 개봉한다. 문숙은 극 중 옥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17년째 기부를 이어온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를 소재로 글을 쓰겠다는 작가 지훈(박성일)과 고물상을 운영하는 천지(이영아), 그리고 노송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 영화는 실제로 21년간 선행을 이어온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되었다. 지난 2019년 성금 도난 사건에 이어 코로나 이슈의 장기화까지 어려운 일이 있었음에도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달 29일 어김없이 찾아와 약 7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이후로 21년간 22회에 걸쳐 총 7억 원가량의 성금을 기부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꾸준히 전해주고 있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낸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는 좋은 취지로 제작 배급되고 있는 만큼, 감독과 배급사 씨엠닉스에서도 영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숙은 현재 OC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에서 조병규(소문)의 운명공동체이자, 그에게 악귀 잡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융인(사후세계에 사는 존재) 위겐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과 카리스마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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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섭, 유다인X조은지 영화 '낮과 달' 합류

배우 정영섭이 유다인, 조은지 주연의 영화 ‘낮과 달(이영아 감독)'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10일 정영섭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같이 전했다. ‘낮과 달’은 한국영화 아카데미 제14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으로, 미묘한 인연으로 얽힌 두 여자의 성장담을 그린 영화. 정영섭은 극 중 민희(유다인)의 남편 경치 역을 맡았다. 경치는 수수께끼 같은 의문들을 남겨둔 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로 이야기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연쇄 살인범의 공범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한 여운을 선사한 정영섭은 이번 작품에서 베일에 싸인 과거의 인물로 분할 예정이다. 정영섭은 2004년부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이웃사촌'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아버지가 이상해', '킹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낮과 달’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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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김경덕, 마동석과 한솥밥..빅펀치이엔티 전속계약(공식)

328만 관객수를 모은 영화 ‘시동’에 배구만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경덕이 빅펀치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빅펀치이엔티는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김경덕은 마동석, 최귀화, 이영아, 최병모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한 식구가 됐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시동’에서 주방장을 꿈꾸는 배달원 배구만으로 분한 김경덕은 모든 상황에 진지하게 임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하나씩 부족한 모습을 가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해내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08년 단편영화 ‘별을 쫓는 그 남자’로 데뷔한 이후 ‘해피뻐스데이’, ‘아이 캔 스피크’, ‘1987’, ‘나쁜 녀석들:더 무비’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경덕은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떠오르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빅펀치이엔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로 협력해서 좋은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경덕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빅펀치이엔티는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로, 신인배우 발굴과 기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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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마동석과 한솥밥..빅펀치이엔티 전속계약

배우 최병모가 마동석과 한솥밥을 먹는다. 15일 오전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최병모와 빅펀치이엔티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최병모는 채널A 금토극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이영재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드라마 뿐만 아니라 ‘보고 싶습니다’,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 연극활동으로도 대중을 만나왔다.더해 영화 ‘협상’, ‘공작’, ‘허스토리’, ‘대립군’,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 다양한 매체에서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 받지않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검증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에 빅펀치이엔티는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병모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다양하게 대중을 만나고 있는 최병모가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것”이라고 전했다.빅펀치이엔티는 배우 마동석, 최귀화, 이영아, 박성일, 예정화, 이태규, 김재인, 김도건, 한도담, 차우진, 박은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개성 있는 배우들이 소속되어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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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무려 5년만에 국내 작품으로 복귀

배우 홍수아(32)가 5년 만에 국내드라마에 복귀한다.홍수아는 다음달 방송되는 KBS 2TV 일일극 '끝까지 사랑' 주연을 맡는다.극 중 아름다운 가면 속에 본심을 숨기고 치밀한 설계를 통해 자신의 야망과 욕심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악녀 강세나를 연기한다.'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사람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홍수아는 2014년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온주량가인' '억만계승인' 영화 '원령' '눈이 없는 아이'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13년 '대왕의 꿈' 이후 5년 만이다.극 중 홍수아의 오빠 강현기는 심지호가 연기한다. 여주인공 한가영은 이영아가 캐스팅됐고 심지호는 이영아와 얽히면서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게 된다.'인형의 집'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26 10:19
연예

매니지먼트·콘텐츠기획…만능 마동석

마동석에게 여러가지 직책이 생겼다. 배우이자, 배우들의 수장이자, 콘텐트 기획 회사 수장이다. 마동석은 오는 6월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에서 신생 매니지먼트사인 티씨오이엔티(TCO ent)로 적을 옮긴다. 이미 수 개월 전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여러 가지 사정이 맞물리며 이제야 거취를 정하게 됐다. 이 여러 가지 사정에는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도 포함돼 있다. 마동석은 최귀화·이영아 등 거의 모든 데이드림 소속 배우들과 함께 티씨오이엔티로 향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데이드림에서 티씨오이엔티로 이름만 바뀌는 셈이다. 티씨오이엔티는 영화 투자사 TCO 더콘텐츠온의 자회사로 출발한다. TCO 더콘텐츠온이 영화 제작과 투자, 배급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확장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다. 사실상 마동석은 티씨오이엔티 식구들의 수장이다.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매니저와 함께 여러 배우들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전문 경영인을 따로 두고 마동석이 티씨오이엔티의 수장이자 얼굴이 되는 그림이다. 최근 마동석은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팀 고릴라도 재정비했다. 팀 고릴라는 시나리오 작가, 영화 감독 등 콘텐트를 기획하는 여러 영화인들이 모인 콘텐트 기획 회사다. 그간 정식 회사라기보다는 크루에 가까웠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마동석이 "자금 여유가 생기면 팀 고릴라가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제대로 형태가 갖춰져있지 않았다. 마동석은 소규모 크루였던 팀 고릴라를 진짜 회사로 만들며 덩치를 키웠다. 영화 공동 제작사 명단에 팀 고릴라 이름도 올렸다. 마동석 측 관계자는 "팀 고릴라는 티씨오이엔티와 별개로 마동석이 정식 회사로 키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본업도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영화 '곰탱이(임진순 감독)' 촬영을 마쳤고, 5월 '챔피언(김용완 감독)' 개봉에 맞춰 홍보 일정도 소화했다. 그 사이 올 초에는 약 한달간 미국으로 향해 어깨와 무릎 등 부상 입었지만 촬영 스케줄로 미뤄오던 치료도 받았다. 쉴 새 없이 5월 초부터 '성난 황소(김민호 감독)' 촬영에 들어갔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영화화되는 '나쁜 녀석들'과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의 신작 '악인전' 출연 검토 소식도 알렸다.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도 관객을 찾아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밀려드는 시나리오를 읽고 새로운 영화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의 큰 성공 이후 마동석은 충무로에서 영향력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다. '만능' 마동석은 연기, 매니지먼트, 콘텐트 기획까지 세 마리 토끼를 쫓는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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