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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목 디스크로 ‘SBS 연예대상’ 불참 → 명예사원상 쾌거... “대상보다 낫다”

방송인 김준호가 병실에서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김준호는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목 디스크 수술로 불참했다.‘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활약한 김준호는 명예사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자는 그의 연인이자, 코미디언 김지민이었다.김준호는 환자복을 입은 채 “연예대상 가서 직접 받아야 하는데 목 디스크 수술로 병실에서 받아서 아쉽다”며 “명예사원상을 이미 받은 임원희, 이상민 형한테 들었는데 옵션이 많더라. 쌀 4포대, 구내식당 이용권을 준다. 연예대상보다 낫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말했다.김준호는 김지민에게도 “좋아?”라고 물으며 “앞으로 쌀 걱정하지 말고 결혼하고 같이 공짜로 SBS 가서 먹자”고 말했다. 김지민 역시 “아이고 좋다”라고 화답했다.김준호는 지난 21일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유재석(런닝맨·틈만 나면)▲프로듀서상=이상민(미운 우리 새끼·신발 벗고 돌싱포맨)▲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미우새▲2024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런닝맨▲최우수상=김승수(미우새), 류수영(정글밥), 정혜인(골 때리는 그녀들)▲우수상=최진혁(미우새), 조우종(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이(정글밥)▲SBS 명예사원상=김준호(미우새)▲특별상=이영표(골때녀)▲굿패밀리상=동상이몽2▲굿파트너상=김종국·이동건·허경환·김희철(미우새)▲핫이슈상=유호진(더 매직스타)▲숏클립 최다 뷰상=김종국(런닝맨)▲베스트 엔터테이너상=임원희(미우새)▲베스트 커플상=김민재·최유라(동상이몽2)▲ESG상=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신스틸러상=송지효(런닝맨)▲베스트 플레이어상=박지안·허경희(골때녀)▲베스트 케미상=박나래·신기루·이국주·풍자(덩치 서바이벌-먹찌빠)▲올해의 SBS 아들·딸 상=이상민, 이현이(동상이몽2)▲방송작가상=임채윤(동네멋집2)▲라디오 DJ상=봉태규(아름다운 이 아침), 정엽(그대의 밤)▲라이징 스타상=강훈·지예은(런닝맨)▲신인상=유연석(틈만 나면), 진선규(매직스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11
예능

“해냈다” 유재석, 통산 20번째 대상... ‘SBS 연예대상’ 주인공 [종합]

방송인 유재석이 ‘2024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20번째 대상이다.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등을 제치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그는 “제가 해냈습니다”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지호, 나은이 그리고 사랑하는 (나) 경은 씨에게 감사하다. 2005년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는데, 오늘 스무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첫 대상 후) 약 20년 만에 스무 번 째 대상이라서 의미 있다. 22년 정도 일요일에 SBS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이 함께해줘서 가능했다. 예능 환경이 점점 더 척박해지고 있다. 2025년 많은 동료와 최선을 다해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재석은 SBS에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자 2010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이끌고 있다. 이날 ‘런닝맨’은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받았다.SBS의 또 다른 장수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총 8관왕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과 최우수상, 우수상, 명예사원상, 굿파트너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등을 휩쓸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활약한 이상민은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그는 “정말 받고 싶은 상이었다. 제 인생에 대상은 없더라도 프로듀서상만큼은 받고 싶어서 열심히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열심히 해서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2024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유재석(런닝맨·틈만 나면)▲프로듀서상=이상민(미운 우리 새끼·신발 벗고 돌싱포맨)▲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미우새▲2024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런닝맨▲최우수상=김승수(미우새), 류수영(정글밥), 정혜인(골 때리는 그녀들)▲우수상=최진혁(미우새), 조우종(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이(정글밥)▲SBS 명예사원상=김준호(미우새)▲특별상=이영표(골때녀)▲굿패밀리상=동상이몽2▲굿파트너상=김종국·이동건·허경환·김희철(미우새)▲핫이슈상=유호진(더 매직스타)▲숏클립 최다 뷰상=김종국(런닝맨)▲베스트 엔터테이너상=임원희(미우새)▲베스트 커플상=김민재·최유라(동상이몽2)▲ESG상=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신스틸러상=송지효(런닝맨)▲베스트 플레이어상=박지안·허경희(골때녀)▲베스트 케미상=박나래·신기루·이국주·풍자(덩치 서바이벌-먹찌빠)▲올해의 SBS 아들·딸 상=이상민, 이현이(동상이몽2)▲방송작가상=임채윤(동네멋집2)▲라디오 DJ상=봉태규(아름다운 이 아침), 정엽(그대의 밤)▲라이징 스타상=강훈·지예은(런닝맨)▲신인상=유연석(틈만 나면), 진선규(매직스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4
프로축구

파리의 기적 반전, 축구 아시안컵 내분 악몽 [2024 스포츠]

2024년도 스포츠 현장에선 환희와 감동의 순간이 쏟아졌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월 말~8월 초, 우리 태극 전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KBO리그는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고 인기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 신드롬' 속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 스포츠의 어두운 민낯도 드러났다. 아시안컵에서 선수단 내분 사태가 터졌고,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도 불거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체육계 반대에도 각각 3선, 4선 도전을 선언했다.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체육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① 金 13개, 파리의 기적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21개 종목 선수 144명의 '소수 정예'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금 13개, 은 9개, 동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서 기록한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과 타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 속에 금메달 목표치도 5개에 불과했지만, 이를 훨씬 뛰어넘고 기적을 연출했다. 오상욱(펜싱) 김예지(사격)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박혜정(역도) 반효진(사격) 박태준 김유진(이상 태권도) 등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 피'의 에너지가 넘쳤다. ② 아시안컵 악몽, 선수단 내분에 클린스만 경질한국 축구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강으로 평가된 스쿼드를 이끌고도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특히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주장 손흥민과 후배 이강인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고, 이강인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재택근무 논란'에 성적 부진까지 겹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1년 만에 경질했다. ③ 안세영 폭탄 발언, 체육 개혁 요구 분출"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안세영이 8월 5일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라 체육계에 몰고 온 파장은 더욱 컸다. 이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부당한 관행의 개혁 요구로 이어졌다. 비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규정 폐지, 경기력과 직결되는 용품에 대한 선수 결정권 존중 등의 시정명령 조처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체육계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④ 프로야구 꿈의 1000만 관중 돌파2024 KBO리그는 정규시즌 총 720경기에 총 1088만7705명이 입장했다. 전체 일정의 79.5%를 소화한 8월 18일에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840만688명을 돌파했다. LG 트윈스는 139만7499명이 입장,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역대 한 시즌 단일구단 최다 홈 관중(138만18명)을 경신했다. 류현진의 국내 복귀와 함께 한화 이글스는 역대 최다 47회 홈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20~30대 여성 팬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숏폼'(짧은 영상) 영상 게재를 허용한 것도 야구 인기 증가의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11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고, 경찰과 검찰은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압수수색했다. 체육회를 '사유화'한다는 비판 속에 퇴진 요구가 빗발쳤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그는 여론이 자신을 악마화한다면서 "이건 너무 지나치지 않나. 제가 여기서 그냥 물러나면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열린다. ⑥ 홍명보 선임, 정몽규 4선 도전 논란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울산 HD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현직 K리그 감독을 국가대표팀으로 불러낸 것도 문제인데, 박주호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은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2013년부터 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4선 도전 의사를 밝힌 정 회장은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와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른다. 정 회장은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⑦ KIA 타이거즈 포효, 김도영 신드롬 KIA가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스프링캠프 도중 김종국 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에 하차했지만, 이범호 타격 코치가 지휘봉을 물려받아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수습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3루수 부문)를 수상하며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 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구름 관중을 몰고 왔다.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도영아 너 때문에 산다)'라는 응원구호는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유행어였다. ⑧ 54세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최경주가 지난 5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 1970년 5월생인 최경주는 종전 최상호(당시 50세 4개월)가 갖고 있던 KPGA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최경주는 7월에는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대상·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 미국 무대 진출을 알렸다. ⑨ 한국 축구, 40년 만의 올림픽 출전 불발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4월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10-11로 져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2년 6개월의 준비 시간을 갖고도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황 감독은 이후 강등 위기에 처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신태용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격파했지만, 끝내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뜻은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 A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⑩ K리그 양민혁, EPL 손흥민과 한솥밥 2006년생 양민혁이 한국 선수로는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토트넘에 입단하게 됐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주장 손흥민이 양민혁의 훈련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시즌 전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따낸 양민혁은 다시 한 달 만인 지난 7월 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K리그1 38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2골 6도움을 올렸고,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데뷔를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4.12.31 07:03
연예일반

월드컵 열기 끌어올리는 방송가…히딩크·박지성 등 2002 영웅들 소환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가도 월드컵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각 방송사는 20년 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세운 거스 히딩크 감독, 박지성, 이용표 등을 소환해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KBS2는 히딩크 감독과 이영표, 박지성, 송종국 등 2002년 월드컵 당시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과 4강 진출의 비밀을 파헤치는 3부작 다큐멘터리 ‘레전드 기적의 스타디움’을 준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1부 ‘계획된 이변’에는 히딩크 감독의 인재 선발 과정과 월드컵 직전에 벌인 평가전에 대한 반응이 담겼다. 15일과 오는 16일에 방송되는 2, 3부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체력훈련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강팀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꺾을 수 있었던 동력이 공개된다. MBC는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영상을 돌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 다큐멘터리 ‘그때 나도 거기 있었다’를 방송한다. 2002년 월드컵 경기 중계부터 뉴스, 예능 등을 통해 ‘붉은 악마’로 대동단결했던 한국 사회를 기록한 영상들을 소개한다. 1부는 지난 12일 방송됐으며, 2, 3부는 각각 18일과 19일에 방송된다. KBS1은 올해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은 구자철을 내세운 2부작 ‘구자철, 나의 월드컵’을 14일에 이어 15일에 방송한다. 구자철은 함께 월드컵에 출전했던 기성용과 이청용을 초대해 자신이 경험했던 3번의 월드컵에 관한 추억을 나눈다. 그런가 하면 월드컵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MBC는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를 통해 월드컵 현장의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MBC 월드컵 중계를 책임지는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의 중계석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예인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JTBC ‘뭉쳐야 찬다2’ 출연진은 카타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개막전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현지 축구팀과 대결을 펼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한국의 H조 상대인 포르투갈로 떠난다. 서기, 아유미, 김승혜 등이 유럽 축구 유학 교육과정에 따라 훈련을 받고 경기장을 탐방한다. 또한 박지성과 포르투갈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를 만난다. tvN은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킥더 넘버’를 내놨다. 오는 18일부터 3부작으로 방송되는 ‘킥더 넘버’는 진행을 맡은 김종국과 딘딘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다양한 축구 게임에 도전하며 역량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이을용 축구감독, 박주호, 이근호와 각계 유명인, 체육계에 종사하는 일반인들이 출연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5 11:13
연예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슛돌이들과 8대 1 경기…라보나킥까지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가 슛돌이들과의 연습 경기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3회에서는 이영표가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슛돌이 완전체를 소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슛돌이들과 4대1·8대1 축구 경기를 하는 이영표의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이 과정에서 폭풍 드리블에 라보나킥 개인기까지 선보이는 이영표의 진지한 열정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영표는 슛돌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처음 접한 후 당황함을 표했다. 게다가 슛돌이들에게 제대로 인지도 굴욕까지 당하며 '멘붕'에 빠졌다. 이영표는 "감독님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모르지?"라고 위엄 있게 말하려 했으나 이내 말을 더듬었고 슛돌이들은 "더운데 빨리 선풍기를 틀어 달라"며 엉뚱한 대답으로 맞대응했다. 이에 이영표는 "유아교육과 나오신 분 안 계시나요? 이거 쉽다고 하지 않았어요? 완전 극한직업인데?"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특단의 조처를 내렸다. 슛돌이들에게 4대 1 축구 경기를 제안하며 '이기는 팀의 소원을 들어주자' 조건을 내건 것이다. 승리가 간절한 이영표는 게임이 시작되자 풀 파워로 달리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종국과 양세찬은 아이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이영표를 향해 "이렇게 열심히 하실 거냐"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승리를 따낸 이영표는 슛돌이들을 얌전하게 만들어 아이들 통제에 성공했다. 며칠이 지난 후 이영표는 8명의 슛돌이 완전체와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이영표는 '태백산 배 강원도 유소년 축구 대회 출전'이라는 중대 발표를 했고 '우승'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슛돌이들의 훈련을 독려했다. 또 훈련 태도를 기록하는 '칭찬판'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순발력과 판단력·드리블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각종 훈련들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영표가 이날 마지막으로 준비한 훈련은 슛돌이와의 8대 1 축구 경기였다. 이영표는 또다시 진지하게 열정을 발휘하며 슛돌이와의 축구 경기를 펼쳤고 라보나킥까지 선보이며 열심히 뛰었다. 김종국과 양세찬은 "현역으로 뛰어도 되겠다"고 감탄하면서도 경기 막판 지친 이영표를 놀리며 슛돌이들을 응원했다. 결국 경기에서 이긴 이영표는 땀을 뻘뻘 흘린 채 "최선을 다했어"라고 말했고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경기를 즐긴듯한 이영표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4대 1·8대 1 축구 경기로 슛돌이들에게 감독님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이영표. 그의 다음 행보로 '이영표 호 첫 경기'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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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8번째 멤버 등장, 이영표 감독과 입단식

'날아라 슛돌이'에 새로운 멤버가 입단한다.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에서는 이영표가 감탄했던 '연습벌레'이자 새로운 슛돌이의 멤버인 성현석이 등장한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잠시 휴방기를 가진 FC슛돌이에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페셜 감독 체제로 운영됐던 FC슛돌이에 이영표가 전담 감독으로 전격 영입됐고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8번째 멤버가 합류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표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입단식 사진을 찍는 성현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영표는 축구 클럽에서 입단식을 할 때 이렇게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며 즉석에서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고. 그 결과 탄생한 깜찍한 입단식 사진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머금게 한다. 올해 7살이 된 성현석은 FC슛돌이의 상큼한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작은 체구지만 열정만큼은 슛돌이 형·누나에게 지지 않는 '축구 덕후'로 첫 만남부터 파이팅 넘치는 축구 열정을 보여주며 이영표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이영표는 그동안 나 홀로 연습을 펼쳐왔던 '연습벌레' 성현석의 준비 자세에 칭찬을 쏟아냈다고 한다. 이러한 성현석은 등번호 34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히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고. 또 공개 모집 당시 '동해 메시' 김지원과의 눈물의 에피소드를 전해 막내 슛돌이의 합류 비하인드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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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전임 감독 이영표, 패스 테스트서 굴욕 맞이해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가 등장과 동시에 흑역사를 만든다. 오늘(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 폭소를 유발하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날아라 슛돌이'는 동해·삼척·태백에서 모인 천방지축 7명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페셜 감독 체제로 운영되던 FC슛돌이에 드디어 전임 감독이 부임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임 감독의 주인공은 축구 레전드 이영표였다. 이영표는 아이들과 만나기 전부터 흑역사를 생성한다. 영상 속 이영표는 본격 훈련 전부터 FC슛돌이 코치인 김종국과 양세찬의 축구 실력을 테스트하는 등 자신감을 뿜어낸다. 이영표가 시범을 보이기 위해 나서지만 이내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코치들이 실패한 패스 테스트를 본인도 실패한 것. 이영표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말까지 더듬는다. 이에 김종국과 양세찬은 깐족 콤비를 이뤄 "안정환 감독님 잘 계시죠?" "앞으로 좀 당겨 드려요?"라 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감독 인생 첫 난관에 봉착한 이영표는 슛돌이들과 만남 전부터 잃어버린 감독님의 위엄을 찾을 수 있을까. 이어진 쿠키 영상도 깨알 웃음을 더했다. 이영표가 "얘들아 안녕. 너희들 형 잘 모르지? 형이 하는 거 잘 봐"라고 말하자 김종국이 "죄송한데 형은 좀…"이라며 호칭 정리에 나선 모습이 펼쳐진 것. 계속해 물병을 빗나가는 축구공에 이영표는 고개를 숙였고 결국 김종국은 "얘들아, 영표 형이 좀 긴장해서 그래"라며 수습에 나서는 모습으로 끝까지 눈 뗄 수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현재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가진 뒤 감독 이영표가 FC슛돌이 진두지휘한다. '날아라 슛돌이' 스페셜 3회가 오늘(7일)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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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전임감독으로 부임 "족집게 훈련"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FC슛돌이 전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이 오늘(31일) 방송날에 맞춰 "이영표가 '날아라 슛돌이' 전임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날아라 슛돌이'는 동해·삼척·태백에서 모인 천방지축 7명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FC슛돌이는 이동국·박주호·김재환·알베르토·안정환 등 스페셜 감독 체재로 운영됐다. 슛돌이들은 감독님들의 가르침을 찰떡 같이 흡수해 '폭풍 성장'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김종국과 양세찬 코치는 '전임 감독'의 필요성을 외치며 슛돌이들만을 위한 감독님을 애타게 찾았다. 이 가운데 드디어 FC슛돌이의 전임 감독이 정해졌다. 바로 2002년 월드컵 영웅이자, 신들린 승패 예측 축구 해설로 '문어 영표'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영표가 그 주인공. 이영표는 축구 실력 못지않은 예능감과 입담까지 자랑해 슛돌이들과 환상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축구 해설위원에서 FC슛돌이 감독으로 변신한 이영표는 족집게 '문어 영표'라는 별명에 걸맞은 슛돌이 맞춤 족집게 트레이닝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앞서 스페셜 감독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천방지축 슛돌이들과 어떤 첫 만남을 가질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은 오늘(31일) 오후 8시 55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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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이영표-김종국, 환상 궁합…‘동시간대 1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가수 김종국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55회에서는 '예체능' 축구팀과 이들의 축구광 친구들인 김흥국·박준규·홍종현, 샤이니 민호, 비투비 민혁, 백성현·김종국이 함께한 가운데 이들은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신명나는 축구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이에 '예체능'은 지난회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흥미진진 긴장백배 진땀 흘리는 맞대결이었다. 이영표와 정형돈은 공수와 골키퍼를 넘나드는 멀티플레이로 상대팀을 압박했고, 샤이니 민호와 비스트 이기광, 비투비 민혁은 돌도 씹어 먹을 젊은피답게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일당백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그 와중에 이영표와 김종국의 예상치 못한 궁합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만능꾼' 김종국도 이영표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 면모를 과시하며 속수무책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종국은 이 날 '블루'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몸 사리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그가 상대팀 골문을 향해 거침없는 돌파를 시도하려 할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영표였다. 그는 마치 홍길동처럼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는 플레이로 김종국의 공격을 무참히 차단시켰고, '만능꾼' 김종국은 그에게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김종국은 패스미스를 하는가 하면 그라운드에 구르고 뒹굴고 넘어지는 등 경기 전 기세등등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김종국의 좌절에 골키퍼 강호동마저 "종국아 근육을 써라. 근육을"이라고 외치며 김종국에게 팀 동료로서 불꽃 의리를 과시하시는 등 힘을 북돋워줬고, 김종국은 결국 후반전에 이영표로부터 황금같은 파울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에, 이영표는 더욱 기세등등해진 모습으로 김종국을 좌절시켰다. 상대팀 공격수가 골문 앞까지 오기만하면 마치 불길이라도 뛰어들 기세로 귀신 같이 나타나 번번이 공격을 끊으며 상대팀에 압박하는 등 명실상부 월드클래스의 축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영표의 활약은 축구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기광에게는 "마치 예전의 국가대표 12번을 보는 것 같다"라며 자신을 빗대어 말하는가 하면, 게임 종료를 앞두고 이덕화 감독이 골문 앞에서 슛 동작을 하자 골대에 기대며 여유를 부리는 등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하며 '예능인 이영표의 재발견'을 만들었다. 또한 이영표는 경기가 끝난 후 김종국을 MVP로 손꼽으며, 그 이유로 "뒤에서 작전을 다 얘기하는 바람에 내가 다 알아들었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김종국 킬러임을 과시해 예능 꾀돌이의 탄생을 알렸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5.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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