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2건
축구일반

한국축구과학회, 14일 워크숍·사단법인 출범식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국축구과학회 워크숍 2024'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지난 2011년 창립된 한국축구과학회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결합해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학회는 축구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선수, 학부모, 지도자, 행정가, 연구진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던 세종대학교 이용수 교수가 이사장으로 선출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축구과학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새로이 출범하는 사단법인 한국축구과학회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축구 거버넌스와 시스템(Football Governance and Syste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축구인, 언론인,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주요 토론 주제로는 ▲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평가 ▲한중일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축구와 데이터의 융합 ▲축구 심리학과 코칭 ▲KFA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이 포함된다.주요 연사로는 대한축구협회 김지훈 팀장과 최성환 감독, 김하은 심판, 이경은 코치, 한겨레신문 김창금 기자 등이 참석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김희웅 기자 2024.12.12 07:33
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전국체전서 2년 연속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13일 대한산악연맹은 “서채현이 전국체전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볼더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서채현은 작년 제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리드와 볼더 각 종목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경상남도산악연맹,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기관, 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산악은 남녀 볼더, 리드,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남녀 리드·볼더 예선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남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여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전, 3일 차는 남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여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결승이 진행됐다.남자 볼더 종목에선 1위 천예준(신송고등학교), 2위 천종원(경기도산악연맹·노스페이스), 3위 이성수(더쉴)가 시상대에 올랐다.여자 볼더 종목에서는 1위 서채현, 2위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 3위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노스페이스)이 수상했다.남자 리드 종목에서는 1위 이도현(서울시청), 2위 조승운(더쉴), 3위 노현승(부산신정고등학교), 여자부에서는 1위 서채현, 2위 김자인(더쉴), 3위 조가연(대구시체육회)이 차지했다.남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1위 정용준(대구시체육회), 2위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 3위 이용수(오현등고회),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1위 정지민(서울특별시청·노스페이스), 2위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 3위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가 수상했다.또한, 시도별 종합 순위로는 1위 서울특별시산악연맹, 2위 광주광역시산악연맹, 3위 부산광역시산악연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김우중 기자 2024.10.14 07:48
축구일반

강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 ‘창단 20주년’ 기념식 개최

강화㈜(대표 곽은아)는 2일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창단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 행사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관 풋볼팬타지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강화㈜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어린왕자’의 캐릭터가 새겨진 3개의 기념 축구공을 동티모르 대통령과 총리, 체육부장관에게 각각 전달하고, 별도로 500개의 축구공을 유소년축구단에 기증한다.이번 행사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 창단 이래 후원 단장으로서 오래도록 후원을 이어왔던 강화㈜ 곽은아 대표가 국내외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고취 및 인재 양성을 후원하고자 생텍쥐페리재단에 공동 후원을 제안하여 만든 ‘DREAM & LOVE’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동티모르와 대한민국 간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강화㈜는 생텍쥐페리재단과 협력하여 나눔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은 오랜 식민지생활과 내전으로 피폐한 상태에서 2002년 독립한 동티모르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밖에 없는 가난한 아이들이 축구단 창단 1년 만에 2004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적을 일으켜 2010년 ‘맨발의 꿈’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다.유소년축구단에 오랜 자문역할을 하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동티모르는 피파(FIFA)랭킹 196위에 머물고 있지만, 축구 열기가 매우 뜨거운 나라”라며, “스포츠, 특히 축구를 활용한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과 사회 통합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기증식은 강화㈜가 기존에 해왔던 물품 기증 차원을 뛰어넘어, 축구를 통해 양성된 동티모르 유소년 인재들이 한국과 동티모르 양국의 친선대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동티모르 외에도 국가 및 여성, 유소년 등으로 후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20여 년간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에서 선수 육성과 지도자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김신환 감독은 “강화㈜ 곽 대표는 가난한 섬나라 아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으면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곽 대표의 바람에 따라 지도자를 존경하고 서로를 섬기고 배려하는 가운데 가족 간의 우애, 부모에 대한 공경,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또, “이용수 교수와 곽은아 대표의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기에 동티모르에서 20여 년간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동행하게 된 생텍쥐페리재단, 광주 여성CEO 경제인총협회,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등 선한 영향력을 더해 주실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강화㈜ 곽은아 대표는 “‘어린 왕자’가 전해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국내외의 어린이·청소년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신화를 다시 이루기를 기원하면서, 제2, 제3의 맨발의 꿈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화㈜는 2013년 부산시가 부산의 랜드마크 관광리조트 구축을 위해 정책사업으로 시작한 엘시티 개발사업의 2대 주주로서 첫 착공과 준공을 가능하게 한 투자사이다. 지금은 문화 스포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업들을 뜻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도모해 나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03 08:42
축구일반

이용수 교수의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 4종 출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미래전략기획단장, KBS 축구 해설위원 등을 지낸 세종대학교 이용수 교수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을 냈다. 『축구선수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 『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 모두 4종이다. 한국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축구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저자가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축구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는 유·청소년 축구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선수의 성장 단계와 연령별 발달 단계를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능력이자 팀의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근력과 파워를 기르기 위한 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트레이닝 원리를 적용해 올바른 자세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은 전술을 우선에 두는 축구 전문 주기화 트레이닝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축구선수 트레이닝이 축구 경기력 요인을 전술적·기술적·체력적·심리적 요인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 요인별로 분리해 실시하는 트레이닝이었다면, ‘전술적 주기화(Tactical Periodization)’ 트레이닝은 훈련 계획과 설계를 할 때 전술을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접근 방법이다.『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은 수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선수의 기본 자세부터 커버플레이, 전통적 대인 방어 및 지역 방어, 경기 상황에 따른 팀의 수비 원칙과 전술적 움직임, 그리고 카운터 프레싱까지 수비 전술과 이를 경기에서 구사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은 포지션이 각기 다른 선수들을 어떻게 트레이닝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그리고 스트라이커에 이르기까지 각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기술적·체력적 요인을 정리하고, 포지션별로 주요 운동 능력 지표를 제공하여 선수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수행할 역할과 그를 위해 어떤 역량을 습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포지션별, 상황별 다양한 훈련 포인트를 그림으로 보여주어 이해하기도 쉽다.이처럼 지금까지 설명한 네 권의 책은 기초 체력 훈련인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에 필요한 내용들을 그림을 곁들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 점에서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축구선수들도 읽으면 좋을 길잡이가 될 것이다.이은경 기자 2024.08.08 14:03
축구일반

축구선수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콘서트…‘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

축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 연구동(71-1동) 206호에서 진행된다.故 김의수 교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서울대학교 OB축구부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되며 ‘스포츠파이(Sports Pi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 축구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및 KFA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부모에게 선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 진로에 대한 이해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도자를 대상으로 선수 부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부모와 지도자의 소통 증진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 및 강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강사로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축구선수 생리와 선수성장 전반), 황보관 KFA 전 기술본부장(KFA의 선수육성 체계와 제도),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선수심리, 축구 선수의 심리지원), 오승환 구일고 교감(축구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임동림 서울대 축구부 학생(축구선수의 학교생활)이 참여하여 각각의 분야에 대한 토크 및 강의를 진행한다.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0일 18시 까지 행사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중,고교생 에게는 참가 확인서 발급 및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가 연계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스포츠파이는 유소년선수, 학부모, 지도자와 축구팬들에게 한구축구과학회와 같은 스포츠기관들을 통해 양질의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계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수익모델을 만들어 무한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시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이다. 웹3.0기반의 블록체인과 AI기술을 적용한 스포츠파이 플랫폼은 7월 중순 국내런칭, 올해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6월18일 가상자산 글로벌거래소 7위 업체인 게이트아이오에 PIE(파이)토큰을 상장하여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파이는 이번 ‘선수부모아카데미’를 전국 단위 및 해외버전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축구과학회(회장 황보관)와 협의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17:46
스포츠일반

'AG 은메달' 서채현, 전국체전 리드·볼더 2관왕…이도현도 남자 리드 금메달

서채현(서울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리드·볼더 부문 2관왕에 올랐다.서채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산악 종목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볼더와 리드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서채현은 여자 볼더 종목에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김승현(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을, 리드 종목에서는 김자인(세종 발자국산악회) 김채영(서울신정고)을 각각 제치고 두 번이나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특히 리드 종목에서는 예선 루트 A와 루트 B에서 모두 TOP을 찍으며 1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도 유일하게 TOP을 찍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앞서 서채현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콤바인(리드·볼더링) 준결승을 2위로 통과했지만, 결승이 비 때문에 취소되는 바람에 결승 없이 그대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여자부 스피드 종목은 차유진(차클라이밍)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성한아름(서울신정고) 노희주가 그 뒤를 이었다.남자부에서는 지난 항저우 AG 남자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도현(레전드클라이밍클럽)이 리드 종목 금메달과 볼더 종목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이도현은 리드 종목에서 민현빈(대구시체육회) 이성수(바위클라이밍센터)를 제쳤고, 볼더 종목에선 천종원(중부경남클라이밍)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김도현(풍암고).남자 스피드 금메달은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를 제친 신은철(광주실내암벽)이 품었다.김명석 기자 2023.10.16 10:18
스포츠일반

스포츠클라이밍 값진 동메달 2개…스피드릴레이 남·여 각각 시상대 [항저우 2022]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남·여 대표팀이 각각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릴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릴레이는 선수 3명이 15m 높이 인공 암벽을 차례대로 등반해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과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정용준(대구시체육회)이 한 팀을 꾸린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릴레이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예선에서 20.201초 5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18.025초를 기록해 카자흐스탄을 제쳤다. 인도네시아와의 준결승에선 16.650초를 기록했지만, 0.361초 차이로 결승전에 오르진 못했다. 대신 동메달 결정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7.827초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25.151초, 2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다만 카자흐스탄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6.901초를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특히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땐 여자 대표팀은 8강, 남자 대표팀은 예선 탈락한 반면 이번 대회에선 남·여 대표팀 모두 시상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한편 이번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오는 7일까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다. 5일 남·여 콤바인 예선, 6일 남자 콤바인 준결승·결승, 7일 여자부 콤바인 준결승·결승전이 예정돼 있다.김명석 기자 2023.10.05 10:07
스포츠일반

女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계주, 예선 2위로 4강행…'난적' 인니와 격돌 [항저우 2022]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스피드 계주 4강에 올랐다.최나우(패밀리산악회)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노희주(패밀리산악회)가 출전한 여자 스피드 대표팀은 4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예선에서 25초 151로 중국(21초 87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인도네시아가 25초834로 3위, 카자흐스탄이 29초325로 4위였다.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는 총 6개 팀이 출전한 예선에서 4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한다. 5위와 6위는 각각 태국(29초970)과 인도(39초598)였다. 대표팀은 준결승 2조에서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스피드 계주는 15m 높이의 암벽을 두 개로 나눠, 왼쪽 암벽에서 첫 주자가 완등해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암벽에서 두 번째 주자가 출발하고, 세 번째 투자는 왼쪽 암벽에서 다시 출발하는 방식의 기록 경기다.정용준(대구시체육회)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가 출전한 남자 스피드팀도 20초201로 10개 팀 중 5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카자흐스탄(18초553)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대회에서 처음 AG 정식종목이 됐고, 당시 한국은 콤바인에서 금 1개(남자부 천종원) 은 1개(여자부 사솔) 동 1개(여자부 김자인)를 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04 16:06
IT

카카오, 서울시·인천공사와 시티투어 캠페인 진행

카카오는 서울특별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시티투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서울시 관광정책과와 협업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로 꾸민 공간을 조성했다.라이언·춘식이·죠르디·어피치·카카오프렌즈 키즈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에티켓 안내판이 반려동물 산책 매너와 공원 시설물 사용법 등 한강공원에서 지켜야 할 이용수칙을 소개한다.또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서울시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책 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맞춰 한강공원 잔디밭에 책 읽는 라이언과 프로도 등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만든 '어피치&춘식이와 함께하는 상상투어' 영상 콘텐츠는 공항 내 20여 개 대형 전광판에서 송출한다.상상투어는 어피치의 전 세계 로컬 푸드 먹방 투어 계획과 세계 여행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춘식이의 엉뚱한 상상을 담은 콘텐츠다. 이달 중순 카카오프렌즈와 인천공항 공식 SNS 채널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오는 16~17일 양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인천공항을 형상화한 브릭 출시를 기념한 전시∙체험 행사로, 행사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카카오프렌즈x인천공항 브릭 굿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4 16:58
스포츠일반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28일 개막…45개국 400여명 참가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오는 28일 개막한다.대한산악연맹은 18일 "IFSC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일본 하치오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는 세계적인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볼더링 종목에는 지난해 남·여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와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이 출전하고, 신예 아이모리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노나카 미호(이상 일본)도 참가한다.한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 서채현을 비롯해 천종원, 김자인, 사솔, 이도현도 참가한다.스피드 종목에도 지난해 세계랭킹 1위 레오나르도 베데리크, 스피드 세계 신기록 보유자 카티빈 키로말(이상 인도네시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때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승범 선수와 올해 스포츠클라이밍 선발전 1위에 오른 이용수, 노희주 등이 나선다.대회 첫날인 28일에는 남·여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29일에는 남·여 볼더링 예선 경기가 각각 열린다. 대망의 30일엔 남·여 볼더링 준결승·결승 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월드컵은 일반 관중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28일엔 무료로 개방되고, 볼더링 예선이나 결승 경기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발전을 거쳐 서울 월드컵 그리고 10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4월에 열리는 월드컵과 8월에 열리는 유스선수권, 최근 유치가 확정된 2025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의 로드맵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3.04.18 17: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