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90건
연예일반

[차트IS] 김명수‧이유영 ‘함부로 대해줘’, 시청률 또 1%대

‘함부로 대해줘’가 시청률 1%대에 머물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인 2회 1.5%와 같은 수치다. 동시에 첫 회 2.3%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3회에서는 김홍도는 자신이 함부로 대해질 때 신윤복의 말에 자존감과 힘을, 신윤복은 김홍도만큼은 자신의 곁에 남을 사람이라는 믿음을 얻으며 힘들 때 떠올릴 수 있는 존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09:02
연예일반

“타임슬립 NO, 과거+현대 ‘독특’”..’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유교 로맨스 [종합]

“독특한 로맨스다.”‘예의 바른’ 로맨스가 온다. 배우 김명수와 이유영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색다른 ‘유교’ 로맨스’다. 작품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김명수는 “로코이고 현대물이지만 사극 요소가 독특하게 들어가 경쟁력이 있는 드라마”라며 “현대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기존 타임슬립과도 다르다”고 자신했다.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양호 감독,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이 참석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장양호 감독은 “재밌고 유쾌하다. 첫만남부터 재회,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서정적이고 코믹스럽게 담았다”며 또한 “가족, 꿈, 희망 등 많은 요소들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김명수는 “시놉시스를 보고 한복을 입은 신윤복이 현대에 와서 겪는 일들이 너무 재밌었다. 촬영을 하면서도 그랬다”며 “한복을 입고 클럽에 가거나 키오스크 앞에 있는 장면들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작품이라 아이디어도 많이 나와서 재밌었다”며 “오랜만에 KBS에 복귀하게 됐는데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의견도 많이 나누고 수정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극중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이유영은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한다. 이유영은 ‘함부로 대해줘’를 통해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코미디는 처음 해보는데 하고 싶었던 장르”라며 “작품 시작하기 전 제일 걱정했던 게 너무 망가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제어를 못할까 걱정했고, 선을 넘으면 잡아달라고 감독님에게 부탁했다”며 “오늘 예고편 보니까 걱정이 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감독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며 “하고 싶은 대로, 최대한 뭔가에 갇히지 않고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명수와 이유영은 모두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엮이면서 재미있는 코믹 요소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이유영과 케미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윤복과 홍도는 사제 관계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점점 윤복도 변하고, 윤복과 홍도의 관계도 바뀐다. 그런 지점이 재밌을 것”이라며 “윤복은 조선시대 세계관에 있는 캐릭터라 현대 로맨스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1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15:26
연예일반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과 케미 좋아…사제관계서 시작”

‘함부로 대해줘’ 배우 김명수가 이유영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서 “김홍도와 신윤복이 엮이면서 재미있는 코믹 요소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이유영과 케미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윤복과 홍도는 사제 관계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점점 윤복도 변하고, 윤복과 홍도와의 관계도 바뀐다. 그런 지점이 재밌을 것”이라며 “윤복은 조선시대 세계관에 있는 캐릭터라 현대 로맨스와 다르다”고 말했다.‘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 극중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함부로 대해줘’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15:09
연예일반

‘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첫 코믹 연기 “너무 망가질까봐 걱정”

‘함부로 대해줘’ 배우 이유영이 첫 코미디 연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코미디는 처음 해보는데 하고 싶었던 장르”라며 “작품 시작하기 전 제일 걱정했던 게 너무 망가질까봐였다”고 말했다.이어 “스스로 제어를 못하고 너무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했고, 선을 넘으면 감독님에게 잡아달라고 부탁했다”며 “오늘 예고편 보니까 걱정이 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감독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며 “하고 싶은 대로, 최대한 뭔가에 갇히지 않고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 극중 이유영은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한다. ‘함부로 대해줘’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15:04
연예일반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타임슬립과 달라…독특한 로맨스” 자신

‘함부로 대해줘’ 배우 김명수가 “독특한 로맨스”라고 자신했다. 김명수는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데 우리 작품은 장르가 다르다. 로코이고 현대물이지만 사극 요소가 독특하게 들어갔다”며 “그 점에서 나도 시놉시스를 보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을 입은, 유교정신을 가진 신윤복 캐릭터가 지금의 대한민국에 등장해 보이는 클럽 신 등이 신선하고 재밌더라. 촬영하면서도 그랬다”며 “우리 드라마는 현대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기존 타임슬립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 극중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함부로 대해줘’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14:59
연예일반

“올 봄 재도약”…유재석 →이찬원, KBS 꽉 찬 라인업 공개 [종합]

“KBS가 재도약하려 한다.” KBS가 올 봄 방송인 유재석의 3년 만 KBS 복귀작 ‘싱크로 유’부터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6개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KBS가 한동안 주춤했는데 야심차게 다시 시작한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트렌디하면서도 품격 있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KBS의 새 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포함해 ‘싱크로 유’ 박민정 CP, ‘2장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등이 참석했다. KBS는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신선함을 가미해 차별점을 꾀한다. 먼저 AI를 접목한 신규 파일럿 ‘싱크로 유’는 유재석이 이끌고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이 출연한다.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내달 10일 첫 방송된다. 박민정 CP는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예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요즘 화제가 되는 AI커버를 활용하고, AI와 진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무대도 있다.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우리 동네 평범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2장 1절’은 내달 1일 방영된다. 금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애창곡 1절만 부르기 도전의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임종윤 PD는 “장성규와 장민호가 야외에서 비연예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없었다. 실제 이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이 많이 사라졌는데 예기치 못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는 내달 6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로 내달 15일 첫방송된다. 다국적 소년 36명이 출격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그룹 엑소 멤버 시운이 데뷔 이래 첫 MC를 맡았으며 솔라 한해 위댐보이즈 등 화려한 코치진이 합류했다. 송준영 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라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밝히며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소년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 등이 출연하며 내달 21일 첫방송된다. 여기에 KBS의 시즌제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며,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내달 13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15:35
연예일반

[공식] 김명수‧이유영 ‘함부로 대해줘’, 5월 KBS2 방영 확정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5월 KBS2에서 방영된다고 제작을 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20일 밝혔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김홍도(이유영)의 본격 디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극중 김명수는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고결한 선비의 성품을 타고난 신윤복 역을 맡았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김홍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판타지오는 “지속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이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과 편성에 이어 ‘의녀 대장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15:40
연예일반

[후IS] 노재원, 올해 당신이 기억하게 될 석자

배우 노재원의 이름을 앞으로 잊을 수 없을지 모른다.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살인자ㅇ난감’을 지나 ‘오징어 게임’까지. 노재원은 확실히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점에 섰다.노재원은 2020년 단편영화 ‘드라이빙 스쿨’로 데뷔했다. 2021년 서울독립영화제 배우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1등을 하며 본격적으로 영화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아마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를 봤다면 노재원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노재원은 ‘D.P.’에서 정석용이 연기한 오민우 측의 수사관 최현도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해인이 여러 명의 수사관들과 대치하는 기차신을 되돌려 보면 노재원의 얼굴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올해 노재원은 영화 ‘세기말의 사랑’으로 한층 커리어를 점핑시켰다. ‘세기말의 사랑’은 1999년 12월 31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미(이유영)가 남몰래 짝사랑하던 도영(노재원)을 향해 인생 최대의 용기를 발휘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여기서 노재원이 연기한 도영 캐릭터가 참 재미있다. 도영은 사실 아내가 있으면서도 영미의 마음을 이용하고 있었다. 아내를 사랑하는 도영은 그를 위해 빚을 대신 떠안고, 이를 갚기 위해 회삿돈을 조금씩 빼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도영을 사랑하는 영미는 부족한 부분을 자신의 돈으로 메꾸며 이를 함구한다. 착한 얼굴로 하는 못된 짓. 하지만 또 그 못된 짓을 한겹 벗기면 아내를 향한 순애가 있는 복잡미묘한 캐릭터를 노재원은 섬세하게 그려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 있는 얼굴이 도영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을 도왔다.노재원은 “사실 도영이라는 인물을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고민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도영은 나보다 더 깊은 인물인 것 같았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연기할까 두려웠다”면서 “공감 능력이 뛰어난 엄마에게 도영이란 인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그 과정에서 답을 얻었다. 엄마와 대화 이후 마음이 명쾌해졌고 나 역시 도영과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 덕에 현장에서 과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세기말의 사랑’이 공개된 지 보름여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에서도 노재원은 겉과 속이 다른 복잡한 인물을 연기했다. 어수룩한 생김새에 순진해 보이는 말투. 하지만 그 안에 어떻게든 여자와 한 번 해보려는 검은 속내를 숨긴 인물이었다. ‘살인자ㅇ난감’을 통해 노재원은 자신만의 확실한 색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대중을 기다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시즌1이 얼마나 글로벌한 성공을 거뒀는지, 그리고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얼마나 거대한 스타가 됐는지를 감안하면 노재원의 배우로서 큰 성장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노재원은 “소속사에 들어간 지 2년이 됐고, 그 기간 동안 정신없이 오디션을 보고 연기하며 큰 변화를 만들어냈던 것 같다”면서 “주변에서 ‘새로운 도약점’이라는 말을 종종 해주다 보니 스스로도 욕심이 되고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나와 함께 일하는 소속사 동료들과 작품, 내 주변이 익숙해지는 건 아닌지, 당연시되는 건 아닌지 계속 되돌아본다. 연기를 하는 나 자신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고민이 많고 어려워하며 느리게 해내고 있지만 그게 좋고, 앞으로도 언제나 어느 때나 즐겁게 연기하며 지내고 싶다”고 했다. ‘살인자ㅇ난감’을 지나 ‘오징어 게임’ 시즌2란 대작을 앞둔 그는 “극단적이고 용기 있게 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7 05:35
연예일반

[IS인터뷰] ‘세기말의 사랑’ 이유영 “사랑=산소…로맨틱한 운명 같은 사랑 꿈꿨는데”

“예전에는 로맨틱한 운명 같은 사랑을 꿈꿨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요. 하지만 저에게 사랑은 없어서는 안 될 산소 같은 중요한 요소예요.”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그린 배우 이유영에게 사랑의 의미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순간 도영(노재원)을 향한 호구 같은 짝사랑, 그의 아내 유진(임선우)과 연대에서 나오는 다정함 등을 그린 영미를 보는 듯했다.이유영과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세기말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유영은 “요즘 영화가 귀하다 보니 개봉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영화가 생각보다 더 경쾌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다. 인트로 부분이 장난 아니다 싶었다. 10~15분 분량이 영화처럼 비현실적이더라”라며 “이후 감독님의 전작 ‘69세’를 찾아봤는데 너무 좋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세기말의 사랑’에서 빨간 가발과 덧니를 착용하는 등 과감한 비주얼 변신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이유영은 “가발 색도 처음에는 핑크였다. 그러다가 설정상 밀라 요보비치처럼 빨간색으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색이었는데 귀여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덧니를 꼈을 때는 발음이 안 됐다. 다 새서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덧니를) 끼고 생활하니 금방 적응이 되더라. 조금 새는 듯한 어눌한 느낌은 없어지지 않았으나 오히려 감독님이 그걸 살렸으면 좋겠다고 해 편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지 묻자 이유영은 “오히려 재미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동안 했던 걸 하는 것보단 안 했던 걸 하는 게 설레고 재미있지 않나. 외적으로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캐릭터로서 망가지는 거니까 크게 두려움은 없다”고 말했다.영미와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영미와 나의 어린 시절이 닮았다. 어렸을 때 사회성이 많이 부족했다. 친구도 없었고, 학교에서 복도를 지나갈 때 친구들 눈을 못 마주치고 피해 다녔다. 그래서 오해도, 놀림도 많이 받았다”며 “지금의 나와 완전 다르다. 그때 억눌렸던 욕망을 지금 배우를 하며 분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소심함 안에 단단하고 대범한 부분이 숨어져 있는 건 지금의 나와 비슷하다. 영미는 소심하지만, 참지 않는 면이 있다. 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으면 할 말은 한다. 대범한 면이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를 밝힌 이유영.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이유영은 “예전에는 로맨틱한 운명 같은 사랑을 꿈꿨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다. 하지만 나에게 사랑은 없어서는 안 될 산소 같은 중요한 요소”라며 “남녀의 사랑뿐만 아니라 자기에 대한 사랑,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사랑 등 여러 형태의 다양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영화에도 다양한 사랑이 나온다. 그런 사랑과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지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해 11년 차 배우가 된 이유영. 그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못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 두려운 게 아닐까 싶다. ‘나중에 잘하면 되지’라는 마인드로 살아간다”며 “앞으로 연기할 날이 훨씬 많으니 더 길게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0 07:00
연예일반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마동석→조진웅·김희애가 전한 설 인사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K 히어로’ 배우 마동석이 이 같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황야’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사냥꾼 남산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황야’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올해 개봉할 ‘범죄도시4’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도 덧붙였다.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설 연휴를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야’에서 폐허 속 할머니와 살아가는 수나 역을 연기한 노정의는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 가득한, 따뜻한 설날 보내길 바란다”며 “‘황야’도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봐달라”고 미소 지었다.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영화 ‘데드맨’, ‘도그데이즈’ 주역들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항상 건강하고 알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데드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김희애는 “다양한 장르의, 배우도 겹치지 않는 작품들이 설 연휴에 관객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들이 있을 텐데, 우리 영화도 그런 의미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애는 설 연휴에 무대인사로 관객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도그데이즈’에서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대신 돌보게 된 현 역을 연기한 이현우는 “설은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자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이는 좋은 날이다. 다들 행복한 설 연휴 됐으면 좋겠다”며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그데이즈’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극장에 와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밤에 피는 꽃’에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원은 “올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밤에 피는 꽃’과 함께 새해를 아주 힘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시작부터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올 한 해 이 기운 쭉 이끌고 가 더 멋진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설날에는 맛있는 음식과 풍요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하루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중희는 “지난해는 어떻게 보냈냐. 좋은 일도 있었을 테고 좋지 못한 일도 있었겠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해였길 바란다”며 “올해도 뜻하는 모든 일 이루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 때문에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 역을 연기한 김혜준은 “모든 사람이 큰 행복보다는 가끔 있는 소소한 행복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가 출연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언제나 볼 수 있으니 설날에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다. 모두 ‘킬러들의 쇼핑몰’을 보며 삶의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또 한편으로는 위로도 받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석은 “‘카지노2’로 많은 사랑을 줘 감사하다. 힘 받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긴장과 고민의 연속이지만, 설 연휴에는 그런 것들 다 잊고 진정한 심신의 휴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넷플릭스 ‘택배기사’에 출연한 조지안은 “설 연휴에는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독자들도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본 작품들을 보며 편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란다. 물론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관심 가져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이두나’와 KBS2 ‘혼례대접’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조창희는 “갑진년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간 따뜻하고 화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또한 2024년 소망하는바 모두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민욱은 “지난해까지 다들 어려운 일이 한 번쯤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올해부터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일간스포츠 독자들은 아마 힘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항상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함께 파이팅!”이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전했다.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영미 역을 맡은 이유영은 “영화 개봉으로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한 해도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설레고, 벅차고,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 즐겁고 웃음 가득한 설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로 대중을 만날 노재원은 “설 연휴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남은 시간은 혼자 보낼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을 만나 에너지가 방전되고 있다”고 연휴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9 06: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