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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환혼' 황민현, 정소민과 러브라인 시작될까 '여심 저격'

황민현이 삼각 로맨스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황민현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이재욱, 정소민과 전개되는 미묘한 삼각 관계를 통해 여심을 저격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서율 앓이’를 예고했다. 이날 서율(황민현)은 무덕이(정소민)의 계략으로 독초를 먹게 된 장욱(이재욱)을 나무라는 박진(유준상)에게 “시종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상처가 깊습니다”라고 무덕이를 걱정했다. 가까스로 의식이 돌아온 무덕이를 부축하기 위해 선뜻 나섰으나 무덕이의 눈에서 푸른 자국을 발견한 장욱의 제지로 세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앞서 서율은 무덕이와 장욱의 관계 변화에 의아함을 느끼면서도 박당구(유인수)과의 술자리에서 무덕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눈치채며 극 전개의 긴장감을 실었다. “남을 잘 속이는 아이구나. 보이는 거랑 다른 자는 감추는 게 있는 거야”라고 담담한 말투로 서율은 자신도 모르게 무덕이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애틋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율은 정진각의 세신실까지 따라온 무덕이를 의심하다 가도 다른 술사들의 발소리에 무덕이를 숨겨주며 ‘설렘 포텐’을 터트렸다. 하지만 장욱을 위한 호흡법을 알아내기 위해 깜짝 포옹에 이어 “사모한다”는 고백을 전한 무덕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빛이 흔들렸지만 “욱이를 위해서 이런 짓을 한 거냐? 쓸데없는 걸로 애쓰지 말고, 조용히 치료 받다 가라”라고 칼 같은 면모로 무덕이의 의중을 빠르게 파악했다. 극의 말미에 잃어버린 호각을 찾기 위해 서둘러 자리를 옮긴 서율은 교각에 앉아 호각을 불고 있는 무덕이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낙수(고윤정)와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호각을 두고 호흡법과 거래를 요구하는 무덕이에게 호각만큼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서율은 단 세 숨을 허락하며 둘 사이의 텐션을 더했다. 황민현은 장욱, 무덕이와의 삼각 관계에 이어, 무덕이와 낙수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감정선을 쌓아 올리며 디테일한 연기를 펼쳤다. ‘호각’으로 이뤄진 풋풋하고 설레는 황민현의 감정이 무덕이와 낙수라는 캐릭터 사이에서 어떤 변주를 그려낼 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황민현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서율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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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명품 입은 이재욱, 고급美 장착

분위기가 생겼다. 배우 이재욱이 지큐코리아와 함께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S/S 컬렉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재욱은 조각 같은 비주얼과 남다른 피지컬로 럭셔리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제대로 자랑했다. 도시적이면서도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 섬세한 표정 연기와 함께 절제미가 돋보이는 브랜드의 무드를 표현했다. 한편 이재욱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환혼’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재욱이 분하는 불량한 도련님 장욱은 출생의 비밀을 지닌 비운의 도련님으로, 겉으론 느긋하고 쿨하지만 속으론 불같은 악동 기질이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재욱이 또 한 번 여심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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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전소민→유준상·오나라, 홍자매 ‘환혼’ 출연 확정

배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신승호, 유준상, 오나라, 조재윤이 ‘환혼’ 출연을 확정했다. 2022년 방송 예정인 tvN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호텔 델루나‘를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를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장욱 역을 맡는다. 장욱은 인생의 불만을 골질로 풀다가 천하제일의 살수무덕이(정소민 분)로 인해 제대로 된 운명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인물이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재욱이 겉으론 느긋하고 쿨하지만, 속으론 불같은 악동 기질이 있는 도련님을 연기하며 여심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민은세상 약골의 몸에 갇힌 천하제일 살수무덕이 역을 맡는다. 장욱의 시종이자 비밀 스승이 되는 인물로 도련님 장욱을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가르친다고 해 ‘악랄 스승’ 정소민과 ‘불량 제자’ 이재욱의 사제 케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민현은 대호국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서율 역으로 분한다. 문무, 인품, 외모 등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지나치게 완벽한 나머지 현실 감각이 둔한 무자극 맹물미의 소유자 서율은 비밀스러운 소녀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 안착한 황민현이 서율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승호는 대호국 세자이자 옹졸한 심술쟁이 왕자님 고원 역을 맡았다. 너그럽고 자애로운 군주를 지향하는 고원은 심술궂고 인간적인 면모를 무덕이에게 간파당한 후 그 앞에서만 속마음을 드러내는 겉바속촉 왕자님이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라이징 스타로 자리를 굳건히 한 신승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줄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유준상은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 역을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박진은 폭풍 같은 카리스마와 섬세한 리더십으로 젊은 술사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천생 리더지만, 자신의 연애 흑역사를 아는 유일한 인물 김도주(오나라 분) 앞에서 깨알 빈틈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오나라는 ‘장씨 집안’의 집사이자 실세 김도주 역으로 출연한다. 단정하고 호방하며 강인한 김도주는 오로지 장욱 앞에서만은 약해지는 도련님 바보로, 장욱을 엄하게 관리하려는 박진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소탈한 인간미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오나라의 가세에 기대감이 커진다. 끝으로 조재윤은 사악한 야욕을 숨기고 관직에 오른 진무 역으로 합류했다. 진무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금기시되는 사술을 행하는 인물. 출연작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조재윤이 ‘환혼’의 악의 축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환혼’은 2022년에 방송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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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이현욱, 카리스마+부드러움 갖춘 어른男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이현욱이 엘리트 팀장 역을 맡아 여심 저격에 나선다. 내년 1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뿜어낸 배우 이현욱은 극 중 이재신 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마케팅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 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은 물론 의외의 부드러운 면모까지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흐트러짐 없는 슈트핏을 자랑하는 이현욱의 모습이 담겨 심쿵을 유발한다. 사람의 심중을 꿰뚫어보려는 날카로운 눈빛과 겸손하면서도 확신에 찬 자신만만한 모습 역시 시선을 잡아끈다. 끌라르를 성장시킨 그의 비상한 머리는 친구이자 끌라르의 후계자인 이규한(이재운)의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한 터. 실력, 재력, 친구까지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그에게 과연 또 어떤 열망이 자리하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 이재욱이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다정한 미소를 짓고 또 의외로 장난기까지 있는 반전 면모까지 예고해 그의 온 앤 오프를 궁금해지게 만들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진은 "극 중 이재신은 도시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어른 남자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다. 이현욱 배우가 그동안 장르물에서 보여줬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1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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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츤데레 남사친의 설렘 모먼트 셋

'도도솔솔라라솔' 배우 이재욱이 입덕을 부르는 심쿵 모먼트로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재미와 설렘을 한껏 끌어내고 있다. 극 중 거친 모습 이면에 숨겨진 비밀과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준' 역을 맡은 이재욱은 이전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남사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재욱이 그리는 '심쿵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다재다능 '사기캐' 1회에서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해 임팩트를 남긴 준은 샌드위치 가게, 화장품 로드샵, 갈비집 서빙 아르바이트에 이어 다단계 행사까지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슨 일이든 착착 해내는 '알바 만렙' 능력치를 뽐내던 준은 죽은 친구를 생각하며 슈베르트의 '밤과 꿈'을 기타로 연주, 감성적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스펙까지 완벽한 엘리트였던 과거사가 밝혀지며 그야말로 비주얼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로 매회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소장욕구 100% 남사친의 정석! 출구 없는 츤데레 극 초반, 라라(고아라 분)와 엉뚱한 채무관계로 엮여버린 준은 시종일관 라라를 걱정하고 챙기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라라의터무니없는 요구에 "싫은데"라고 답하면서도 담담하게 응해주는 모습은 말 그대로 언행 불일치. 그녀가 스치듯 내뱉었던 말들을 모두 기억해내는 섬세함과 내면에 녹아있는 다정함이 또 다른 훈훈함을 안기며 시청자들로 하여금소장욕구 100%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준은라라의 폭풍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듯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라라에게 호감을 보이는 은석(김주헌 분)에 묘한 질투감을 느끼기도 했다.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애틋함 두 배! 힐링 로맨스의 시작! 남다른 반전 매력 티격태격 라라를 놀리며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중요한 순간, 마치 라라의 보호자처럼 상남자 매력을 장착한 준은 여심을 저격하기 충분했다. 남다른 텐션의 라라를 옆에서 지켜보며 완급 조절을 해주는 준은 피아노를 떠올리며 울적해 하는라라에게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시간이야. 그 시간이 곧 너니까"라는 따뜻한 말로 어른스러움을 보였고, 라라가 무리하는 것을 걱정해 단호히 제지하는 모습들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성품의 매력을 드러냈다. 연하남이지만, 때로는 오빠 같은 듬직함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는 준. 하지만, 마냥 강해 보이는준에게도말 못 할 아픔이 있었고, 슬픔을 삼키는 준의 모습에 안방극장은 단숨에 먹먹함으로 가득찼다. 준이 어느 순간 라라에게 동요되었듯, 시청자 역시 반전매력을 품고 있는 준에게 자연스레 동요되고 있다. 때로는 유쾌한 에너지와 간질간질한 설렘을, 때로는 서로를 위로해주는 뭉클함과 훈훈함을, 때로는 아픈 상처를 드러내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준'으로 분해 라라와의 환상 케미를 만들어가는 이재욱.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채워가며 10·20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어느덧 극 중반에 접어든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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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여心 홀린 선우준의 매력

'도도솔솔라라솔' 배우 이재욱이 알바 만렙 장인부터 츤데레 남사친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2회 만에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극 중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프리타 '선우준' 으로 등장,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장르 불문 알바생으로 완벽 변신한 선우준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안겼다. 이재욱은 공사장 인부부터 다단계 판촉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완벽판프리타의 모습을 구현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능숙하게 일하는 선우준의 모습은 드라마에 현실감을 더해주기도 했는데, 학창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이재욱의 경험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재욱은 고아라와 함께 있을 때는, 완벽한 츤데레 남사친의 모습으로 변신해 심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만남이라는 엉뚱한 인연으로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이재욱은 채권자임에도 불구하고 '호구'라는 단어가 붙을 만큼 고아라에게만큼은 말과 다르게 말랑한 행동들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는 워너비남사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손을 다친 고아라를 대신해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변화무쌍한 '선우준'이라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 첫 주연의 안정적인 시작을 알린 이재욱.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키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선우준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재욱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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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재욱, 여심 저격 눈빛

배우 이재욱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되는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차 방송국으로 향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10.07 2020.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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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특급 시상 라인업'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다.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낸다. K팝 스타들의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들이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옮긴다. 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K팝 아티스트를 축하한다. '대세의 대세의 대세'들이 모두 모이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1월 4일(디지털음원부문)과 5일(음반 부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첫날 진행은 이다희·성시경이 맡고 둘째날은 박소담·이승기가 이끈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DAY-1 2019년 '열혈사제'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요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남길은 첫날 대상 시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유독 상복이 많았던 김남길은 2019년을 돌이키며 최고 가수에게 상을 건넨다.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를 앞둔 주원은 공식석상으로는 처음, 골든디스크에 얼굴을 비춘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쁘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줬다.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 이상윤과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도 나란히 발걸음, 두 사람의 멋진 수트핏도 기대된다. 예능 블루칩 김선호도 온다. 연극 '메모리 인 드림' 공연을 끝내고 곧바로 고척돔으로 향해 K팝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즐긴다. 여배우들의 드레스 맵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한예리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주연으로 출연한 정은채가 시상 무대에 선다. 또한 '녹두전'에서 활약한 김소현과 패션 워너비 고준희, 20대 여배우 드라마 섭외 1순위인 이세영도 함께 한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안재현 또한 기꺼이 시상을 허락했고 올해 최고의 대세로 거듭난 이재욱이 가장 첫 시상을 책임진다. ◇ DAY-2 영화 '증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 정우성이 둘째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름만으로 주는 무게감은 그 어느 시상식에서 보지 못 했던 아우라를 풍기기 충분하다. 5년만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하는 국가대표 미인 김태희가 결혼과 두 번의 출산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변하지 않는 절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등장만으로 화제 예감이다. JTBC '나의 나라'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장혁도 함께 한다. 좀처럼 가요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무슨 옷을 입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예슬도 우월한 피지컬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완벽한 복귀에 성공한 강하늘도 시간을 내줬다. 연극 '환상동화'로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흥겨운 K팝 축제에 함께 어울린다. 드라마 'SKY 캐슬'과 '삼시세끼'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윤세아는 가요 시상식 첫 등장이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찾아올 서강준도 골든디스크와 인연을 이어간다. 2019년 가장 밝게 빛났던 신성으로 꼽히는 장기용과 장동윤도 남다른 수트 차림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60여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2019년 최고의 캐릭터인 펭수도 시상식을 찾아온다. 특히 펭수는 EBS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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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이재욱 "배움의 끝없음 깨달아…2020년에도 다작하고파"

배우 이재욱(21), 차가울 것 같은 첫인상과 달리 천진난만한 청년이었다. 아무래도 본래 나이보다 나이가 많은 캐릭터를 소화하다 보니 주변에서 '애늙은이'로 인식하는 것 같다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런 오해가 한두 번이 아닌 듯한 모습이었다.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과 극 중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았던 터라 나이에서 오는 반전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데뷔한 이재욱. 첫 오디션으로 출연 기회를 잡았고 이후 연달아 좋은 작품들과 연이 닿아 지금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7월 종영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설지환 역으로 분했다. 30대 연기였음에도 어색함 없이 소화했다.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차기작이었던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를 통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 자리를 꿰찼다. 츤데레였다. 겉모습은 차갑지만 속으로 따뜻한 백경으로 분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화제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을 물으면 이재욱을 꼽을 정도로 활약했다. 데뷔 2년 차에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반응은 어떤가. "'검블유' 때부터 지금까지 많이 못 쉬었다. 밖을 나가지 못해 인기를 실감해본 적은 없다. 현장에서 조금씩 실감을 하고 있는 정도다." -가족들의 반응은. "실감을 잘 못하는 것 같다. 어디서 내 이야기가 나오면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일단 배워보고 싶은 건 다 배워보라는 부모님의 뜻이 컸다. 그래서 연기도 정말 아무런 부담감 없이 배웠던 것 같다." -데뷔 1주년을 맞았다. "1년의 시간을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다. 당일마다 지치는 순간은 있는데 일복이 터졌다고 생각하고 일했다. 그날 자체는 너무 힘든데 지금 돌아보면 잘 버틴 것 같다. 감사하다. 그리고 재밌었다." -작품 승률이 참 좋은 것 같다. "지금까지 한 작품들이 다 좋았다. 오디션을 보고 합류한 것인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연기를 접해보고 싶었고 18살 때 학원에 가서 연기를 배웠는데 재밌더라. 입시를 하고 싶어서 재수를 했다. 대학 입학 1학기 만에 오디션에 합격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운명처럼 느껴진다. 난생처음 봤던 오디션에 합격해 캐스팅이 된 거라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 -오디션 합격 노하우가 있나. "오디션 때 다 쏟아낸다. 다 보여주고 나온다. 가진 것 없는데 무작정 나오는 자신감이라고 할까. 처음엔 '어차피 한번 보고 말 사이'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을 봤다.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처음 나갔던 현장을 잊을 수 없겠다. "누구한테 인사를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난생처음 현장에 갔는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작년 하반기 기대작이었고, 감독님과 작가님 얼굴밖에 몰라서 힘들었던 게 많았다. 스페인, 슬로베니아, 헝가리 등 촬영할 때는 매니저 동행 없이 혼자 갔다. 난생처음 해외에 나간 것이었다.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영어도 잘 못하고 비행기를 중간에 갈아타야 했다. 어떻게 촬영을 해야 할지 걱정이 컸고 막막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즐거운 시간이었다. 촬영 끝나면 혼자 아무런 계획 없이 길거리를 다니고 그랬다.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는데 걱정만 너무 앞섰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영화 '장사리'를 겹쳐서 촬영했다. '검블유'와 '어하루'를 같이 촬영했다. 그러다 보니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모니터 하면 티가 난다.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020년엔 여러 작품을 하면서 좀 더 보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맛이 느껴지나. "배울수록 끝이 없음을 느끼고 심각성을 많이 느낀다. 모르는 게 너무나 많다." -학창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고등학교 때 뭘 하고 싶은지 찾지 못해 갈팡질팡했다. 그러다 연기라는 걸 만나 꿈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인기도 있지 않았고 끼가 넘치는 학생도 아니었다. 그저 평범하게, 물 흐르듯이 지냈다." -취미는. "집에서 영화 보거나 혼자 영화를 보러 많이 간다. 그 시간 자체가 힐링이다 보니 스스로 쉴 때 찾아서 하게 되는 것 같다. 혼자 잘 먹고 잘 노는 타입이다. 혼자만의 시간 자체가 외롭기도 하지만 이젠 익숙해서 좋다." -연말과 새해 계획은. "차기작 촬영이 시작됐다. 열심히 연말에도 촬영에 힘을 쏟겠다. 작품 외에 새해 계획은 아직 없다. '어하루'에 치우쳐져 있던 걸 새 작품으로 채울 것 같다."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나. "매사 열심히 노력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차기작(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일찍 정했다. "백경이랑은 정반대 되는 캐릭터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이다. 실제 나와 매우 흡사한 캐릭터다. 그래서 좀 라이징 하게 해보려고 한다. 사실 욕심일 수 있고 감독님한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오디션을 봐서 붙으면 포기하고 싶지 않다. 체력에 무리가 되더라도 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다작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이재욱 "첫인상 차갑다고? 나는야 천진난만 21살"[인터뷰②]이재욱 "배움의 끝없음 깨달아…2020년에도 다작하고파" 2019.12.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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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욱 "데뷔 1주년, 현장서 조금씩 인기 실감해…운 좋았다"

이재욱이 데뷔 2년 차에 대세 반열에 올랐다. 배우 이재욱(21)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데뷔했다. 첫 오디션으로 출연 기회를 잡았고 이후 연달아 좋은 작품들과 연이 닿아 지금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신인하면 이재욱을 꼽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설지환으로 분했다. 30대 연기였음에도 어색함 없이 소화했다.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차기작이었던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 자리를 꿰찼다. 츤데레였다. 겉모습은 차갑지만 속으로 따뜻한 백경으로 분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화제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재욱은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검블유'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쉬질 못했다. 밖을 나갈 일이 없었던 터라 사회에서 인기를 실감해본 적은 없고 촬영 현장에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12월 1일이 데뷔 1주년이다. "올 연말에는 JTBC 새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으로 바쁠 것 같다. 1년을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다. 지치는 순간이 있지만 일복이 터졌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감사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고 말했다. 차기작은 백경과 정반대의 캐릭터다. 이미지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재욱은 "너무 밝고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이다. 실제 나의 모습과 흡사한 캐릭터다. 라이징 하게 잘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19.11.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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