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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재욱 "이순재·로빈 윌리엄스 존경"

남성지 에스콰이어> 배우 이재욱과 함께 진행한 8월호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Somewhere in Between’이라는 제하에 진행된 이번 화보는 소년미부터 남성미, 순수미부터 퇴폐미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선보여온 이재욱의 매력을 조명하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패턴과 색감의 수트에서부터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수트 팬츠를 맨발로 소화한 착장에 이르기까지, 이재욱은 연기파 배우답게 다양한 의상과 콘셉트를 빠르게 이해하고 소화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재욱은 “예전에 비해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부담까지도 좀 더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이순재, 로빈 윌리엄스 같은 배우들을 존경한다며 배우로서의 지향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분들이 걸어간 감히 헤아릴 수도 없는 길을 이제 조금씩 밟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욱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1년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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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고아라 찾던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 아닌 이순재였다

'도도솔솔라라솔'의 정체가 밝혀졌다. 고아라에 피아노를 선물해 라라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던 사람이 김주헌이 아닌 이순재였던 것. 고아라는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는 고아라(구라라)가 김주헌(차은석)과 함께 도도솔솔라라솔의 정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아라는 김주헌에게 "선생님이 '도도솔솔라라솔'인 것을 알고 있었다.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했으나 김주헌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간 피아노를 선물하고 라라랜드를 열 수 있도록 도왔던 인물이 '키다리 아저씨' 김주헌이라고 생각해왔던 터. 그러나 중고 피아노를 거래하던 주인에게 역추적을 한 결과 이순재(김만복)였다. 거리에서 '소녀의 기도'를 피아노 연주로 들려줬던 고아라의 연주에 크게 감동해 중고 피아노를 선물했던 것. 생각지도 못했던 도도솔솔라라솔의 정체와 이순재가 건넨 커다란 선물에 고아라는 감동했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기 위해 이순재를 찾아갔다. 이순재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고, 이를 발견한 고아라의 빠른 조치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도도솔솔라라솔의 정체에 대해 이재욱(선우준)에 전했고 이재욱 역시 이순재를 만나기 위해 은포로 향할 준비를 했다. 한편 고아라가 과거 아빠 회사에서 헌신했던 안내상(문비서)과 만났다. 어린 시절 고아라에겐 엄마 같은 존재였다. 극진하게 보살펴줬던 아저씨가 뒤늦게 배우의 꿈을 이룬 모습을 바라보며 고아라는 환한 미소로 축하를 건넸다. 안내상은 고아라에 용돈을 건네며 "많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순재도, 안내상도 고아라와 피를 나눈 사이는 아니지만 가족보다 진한 사랑을 전해주며 삭막한 세상을 따뜻하게 채워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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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조합" 고아라X이재욱X김주헌 '도도솔솔라라솔' 대본리딩

‘도도솔솔라라솔’이 첫 대본리딩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시너지를 발산했다. 8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23일,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이 가득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친숙하고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 이날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김민경 감독과 오지영 작가를 비롯해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예지원, 이순재, 신은수, 서이숙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 열전을 펼쳤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오지영 작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눈부신 케미를 발산하며 기대를 달궜다. 위트있는 대사에 더해진 디테일한 연기는 웃음 넘치는 현장을 만들어냈다. 먼저 통통 튀는 착붙 캐릭터를 입고 돌아온 고아라는 인생의 역변을 맞은 무한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로 변신해 현장을 하드캐리 했다. 좌절을 모르는 에너제틱 구라라의 긍정 매력에 고아라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지며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충만한 연기로 사랑받은 고아라가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만큼, 다이내믹한 청춘 2악장을 그려낼 고아라 표 구라라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이재욱도 자유로운 영혼 선우준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재욱은 꿈도, 목표도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비밀 많은 청춘 선우준에 몰입해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을 뽐냈다.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한 반전을 가진 선우준의 다양한 면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고아라, 이재욱의 로코 케미도 기대 이상이다. 독보적 매력을 가진 김주헌은 번아웃 증후군으로 웃음과 의욕을 잃은 정형외과의 차은석으로 분해 설렘을 불어넣었다. 따뜻하고 든든한 어른남자의 매력을 풀장착한 김주헌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특히, 그는 구라라의 ‘키다리 아저씨’로 활약하며 이재욱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웃음과 리얼리티를 책임질 연기 고수들의 다채로운 에너지도 극에 힘을 더했다. 예지원은 드라이 맛집 진헤어를 운영하는 진숙경으로 분해 능청스럽고 쾌활한 매력을 십분 살려 유쾌함을 견인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대배우 이순재는 의문의 폐지 할아버지 김만복으로 분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여기에 숙경의 딸이자 선우준 바라기 진하영 역의 신은수는 고아라와 이색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활력을 불어넣었고, 눈에 불을 켜고 아들 준을 쫓는 엄마 조윤실 역의 서이숙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곳곳에 포진한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지루할 틈이 없었다. 따스한 웃음과 설레는 로맨틱 텐션이 가득한 대본리딩이었다”며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KBS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나쁜 가족들’을 비롯해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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