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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성한, 이혼’ 조승우·김성균·정문성 삼총사와 한혜진 출격 [종합]

배우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 삼총사와 작중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한혜진이 드라마 ‘신성한, 이혼’으로 모였다.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재훈 감독과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참석해 촬영 후기를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으로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이재훈 감독은 “웹툰을 재밌게 봤던 독자로서 연출을 맡게 되어 뜻깊다”며 “‘신성한, 이혼’은 웹툰에서도 독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댓글로 깊게 나누는 등 적나라하고 힘있는 이야기를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드라마에서는 배우의 얼굴 자체가 그림체다. 배우를 적재적소로 캐스팅하고 우리만의 그림체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통적인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의 관계성도 있으니 비교해보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혼 변호사 ‘신성한’ 역을 맡은 조승우는 “신성한은 깊은 상처를 갖고 있지만 내면은 굉장히 인간미가 있고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이런 캐릭터의 매력이 작품 선택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라디오 DJ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이서진 역에는 한혜진이 2년 만에 복귀해 연기한다. 한혜진은 “대본 4권을 단숨에 봤을 정도로 몰입감있고 재미있었다”며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 배우의 캐스팅을 보고 용기를 얻어 복귀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성균은 “현장에서 상대 바우와 수다 떠는 느낌으로 한바탕 놀고 돌아온 작품 같았다”며 “이런 작품들이 대체로 다 잘 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잘 될 것 같은 기운을 느꼈다”고 했다.극 중 공인중개사 조정식 역을 맡은 정문성은 “‘조정식’ 캐릭터는 자유로운 인물로 표현이 되어야 해서 머리를 뒤로 다 넘기고, 옷도 과하지 않지만 튀는 옷을 골라 입었다. 신발도 늘 새신발로 신었다”고 했다.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삼총사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김선균은 “사회적 지위와 나이가 있지만 남자들은 친구들 만나면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나”며 “우리도 세 친구가 만났을 때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재밌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조승우도 “거의 모든 장면이 그랬다”며 “30초 분량의 대사만 주어져도 30분간 즉흥 연기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정문성은 “애드립을 하면서 누군가는 웃을만도 한데 아무도 안 웃고 버텼다. 그러다 한 명이 터지면, 감독님이 그 장면을 쓰시더라”고 했다.‘신성한, 이혼’은 4일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02 15:21
연예일반

“보기보다 다채롭다”…이제훈의 새로운 얼굴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 [종합]

우리가 몰랐던 배우 이제훈, 그리고 인간 이제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6일 오전 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단비 감독과 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단비 감독은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작은 픽션이라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 인물을 관조적으로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사생활이 오픈되지 않은 이제훈을 같이 알아보고 싶었다. 그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좋은 기회라고 여겨졌다. 안 해봤던 것을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야기를 나눠보니 은근히 나랑 비슷한 구석이 많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정말 사랑하고, 일상에서 ‘나에게 재밌는 일이 있나?’라는 고민을 하기도 하더라. 이야기를 듣고 못 해봤던 것, 안 해봤던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싶어 픽션적인 요소를 넣었다”며 ‘이제훈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카피를 설명했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된 이제훈. 그는 “여타 다른 쇼케이스보다 더 떨리고 부담된다. 영화 제목에 내 이름이 쓰여 있지 않나. 그러니까 더 잘 선보여야 하는데, ‘잘하고 있나’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감독님과 촬영하면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거짓 없이 다 한 번 이야기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공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훈은 “좋으면 좋은 대로 이야기를 듣고, 조금 별로라면 앞으로도 잘해 나아갈 시간이 있으니 귀엽게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마음껏 다 해봤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에는 배우 박정민, 이동휘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윤단비 감독은 “그들마다 이제훈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다. 누군가는 배우 이제훈과 인간 이제훈이 굉장히 비슷하고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더라. 누군가는 선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은근히 착하지 않다고도 했다. 나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기보다 다채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출가 입장에서 신경 쓴 대목을 묻자 그는 “이제훈의 이름이 작품 제목에 들어가는 게 굉장한 부담이었다. 잘못 만들면 배우의 얼굴에 먹칠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장애물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기도 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답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정민은 “이제훈이 화가 많다”고 폭로한다. 이에 이재훈은 “그만큼 나를 잘 알고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포장 없이 솔직하게 표현한다”면서도 “박정민 배우, 잊지 않을 거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나더 레코드’ 다음 편은 박정민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의 관전 포인트도 꼽았다. 윤단비 감독은 “다큐멘터리 장면에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이제훈의 가감 없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촬영하면서 즐거웠던 픽션 장면도 멋있다고 느낄 것이다. 또 이제훈과 게스트의 친밀함이 녹아 나와 ‘나도 친구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특별한 작품에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평생 프레임 안에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다. 그 중간 기록을 ‘어나더 레코드’를 통해 남길 수 있어 좋다. 앞으로 배우로서 열심히 할 테니 애정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배우의 리얼한 모습과 영화적 엉뚱한 상상을 오가는 새로운 형식의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다. 오는 18일 오후 6시 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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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임인년 LCK 첫 경기…롤파크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2022년 임인년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가 오는 12일 열린다. LCK는 2022년 LCK 스프링이 오는 12일 DRX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3일 밝혔다. 10개 팀들은 이날부터 3월 20일까지 2개월여 동안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10개 팀이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리그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 한해 기존과 달리 1, 2라운드 모두 주 5일제(수~일요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1라운드는 주 5일, 2라운드는 주 4일로 진행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선 일정을 고려해 스프링을 압축적으로 진행한다. LoL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 부문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정규 리그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2022 LCK 스프링 총상금은 4억원이다. 스프링 우승팀은 상금으로 2억원과 함께 LCK 대표로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다. 준우승팀은 1억원을 받는다. 2022 LCK 스프링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0개 팀들은 올 시즌을 대비해 대대적인 물갈이로 전력을 강화했다. 기존 선수가 3명 이상 남아 있는 팀은 T1과 프레딧 브리온 정도다. 2021년 LCK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담원 기아는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은퇴했고 빈 자리를 젠지 출신 '버돌' 노태윤과 프레딧 브리온 출신 '호야' 윤용호를 영입해 메웠다. 하단 듀오는 농심 레드포스 출신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로 구성했다. 젠지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을 남겨둔 채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구축했다. 농심 레드포스도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 '칸나' 김창동,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등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 '드레드' 이진혁, 리브 샌드박스 출신 '에포트' 이상호를 합류시키면서 주전 5명을 모두 영입한 선수로 교체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팀을 승격시킨 주역이었던 '도브' 김재연을 탑 라이너로 영입했고 T1 출신 유망주인 '클로저' 이주현을 받아들였으며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 등 하단 듀오는 신인급으로 꾸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광동 제약과 네이밍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광동 프릭스로 이름을 바꿨다. T1 출신 '테디' 박진성, '엘림' 최엘림, '호잇' 류호성을 영입했고 리브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였던 '페이트' 유수혁으로 조합을 구성했다. KT 롤스터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등 킹존 드래곤X 시절 강동훈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을 영입했다. 2020년 KT 롤스터에서 뛰다가 중국으로 건너갔던 '에이밍' 김하람을 재영입했다.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 베테랑 선수들이 떠난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 출신 '카리스' 김홍조와 중국에서 주목을 받았던 원거리 딜러 '쌈디' 이재훈 등 신인들을 영입했다. DRX는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 등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 나섰던 선수들을 하단 듀오로 영입했다. 또 중국에서 뛰던 '제카' 김건우를 미드 라이너로 영입했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김정수 감독과 계약해 팀을 이끌도록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03 15:22
연예

'런온' 신세경, 예측불가 럭비공 매력으로 직진 본능

'런 온' 신세경이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신세경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에서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을 맡았다.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럭비공 같은 오미주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대로 흡수했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파워풀한 에너지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신세경의 색다른 면면들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세경의 팔색조 같은 연기의 향연은 한 시도 지루할 틈이 없게 했다. 청순한 비주얼과 걸크러시는 오미주의 매력 스펙트럼에서 시작점에 불과했다. 예상을 빗나가는 행동과 통통 튀는 입담이 신선함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때로는 남다른 공감 능력과 세심한 마음으로 따스함까지 전하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런 온' 2회는 신세경의 매력 포텐이 제대로 터진 회차였다. 기다려왔던 임시완(기선겸)과의 약속이 어긋나도 전혀 슬퍼하지 않았다. 오히려 핫도그를 먹으며 임시완을 향해 모진 구박을 날리는 재치 넘치는 방법으로 분노를 다스렸고, 음악을 들으며 길거리의 풍경을 두 눈으로 담았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평안함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임시완과 같이 있으면 또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보다 그의 안위를 걱정해주고 기분을 헤아려주는 세심함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드는가 하면, 술에 취한 임시완을 지켜주는 듬직한 면모와 자신의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는 직진 본능으로 두근거리는 떨림을 안겨줬다. "오미주는 신세경일 수밖에 없다"는 이재훈 감독의 말처럼, 신세경은 드라마 속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했다. 배우로서의 강점인 섬세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의 변주를 리드미컬하게 그려냈다. 기존의 전형성을 깬 오미주로 인생 캐릭터의 경신을 알렸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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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런온' 임시완-신세경, 말맛+새콤달콤 "무장해제"[종합]

'런 온'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선의의 돌아이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달달한 모습에 무장해제가 되다가도,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쫄깃한 긴장감을 전해주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훈 감독,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재훈 감독은 "촬영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대본은 15부까지 나왔다"고 운을 떼면서 "귀엽고 선의를 가진 돌아이들이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주연 배우들에 대한 만족감은 컸다. 이재훈 감독은 "캐릭터 이미지에 맞고 전작들을 보고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을 지난여름부터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솔직히 말해 '이 배우가 아니면 어떻게 할뻔했지?'란 생각이 들 정도다. 캐릭터화가 되어 연기를 해주고 있다. 현장에 나갈 때마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극 중 싱크로율과 관련,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고 세상 자잘한 문제들과 거리감이 좀 있다. 기선겸 캐릭터 자체가 그렇다. 그러면서도 불쌍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결정적인 순간 힘이 되어주는 사람인데, 현장에서도 그렇다. 첫 만남부터 기선겸의 따뜻한 모습이 느껴졌다. 오미주는 내가 처음 그렸던 것보다 예쁜데 신세경 배우 안에 통통 튀고 괴짜 같은 모습이 많더라. 그래서 더 오미주스럽다. 최수영 배우는 기본적으로 당당함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시원시원하다. 강태오 배우는 사랑받는 막내다. 가장 허당미가 있는 친구다. 귀여움을 받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임시완은 3년 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다. "일부러 로맨스물을 피한 건 아니었지만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것들이 많은 작품을 하니 찍는 동안 설렘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 끌린 이유와 관련, "대본의 말이 찰지고 맛있다. 대화를 하면서 오가는 것들이 우리 현실 어법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더욱 끌렸다. 기선겸 캐릭터는 일반적이지 않다. 어떨 때는 사차원적인 대화를 하기도 하고 본인 외엔 관심이 없는 것처럼 있다가도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 입체적인 느낌이라 좋았다"고 했다. 신세경은 따라 마시고 싶을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음주를 즐기거나, '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터프한 밀덕(밀리터리 덕후) 캐릭터 오미주로 사이다 매력을 선사한다. "캐릭터들이 단단하고 깡이 넘쳤다. 누군가에게 애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그런 자아의 분열이 생기게 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웠다"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 극 중 번역가 역할로 합을 맞추는 과정이 재밌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수영은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해 매력적이었다"고 귀띔하며 극 중 젊은 여성 CEO로서 분하는 소감을 밝혔다. "단아가 감정 표현에 너무 솔직해서 관계에 서툰데 난 원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 저희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나도 단아처럼 살고 싶다'는 순간이 많을 것이다. 드라마에서 많은 여성 리더들이 나왔지만 어린 나이에 리더가 된 캐릭터는 별로 못 본 것 같아서 표현할 때 부담감과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똑똑하고 책임감이 센 단아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 서열에서 밀려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을 뺏기며 살았다. 일에 있어선 퍼펙트 하지만 일에 있어 성장 중이고 미숙한 어른이라는 점을 염두에 뒀던 것 같다. 선의를 가진 돌아이 중에 가장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힌 강태오는 "대본을 봤을 때 첫 느낌이 따뜻하고 새콤달콤하다고 느꼈다. 솜사탕 같았다. 상상하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본 리딩하면서 감독님, 형, 누나들과 금방 친해졌다. 현장에서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극 중 역할이 미대생이다. 감독님 지인분 중 화가 님이 있어서 미술 도구 만지는 법 등을 배웠다. 영화가 단아 대표님 만큼은 아니지만 솔직하고 대인관계도 좋다. 각 인물과 있을 때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그게 영화의 매력일 것"이라고 어필했다. 커플 대 커플 매력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임시완, 신세경 커플은 대화 속에서 감정이 피어나고 연민을 느끼게 되는 과정, 사람 대 사람으로 온전히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달콤함을 자랑한다. 최수영, 강태오 커플은 뾰족뾰족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느낌으로 묘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통 튀는 돌아이들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런 온'은 오늘(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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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최수영 "젊은 女 CEO 역할, 부담+책임감 느끼며 연기 중"

'런 온' 최수영이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젊은 CEO 역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훈 감독,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최수영은 극 중 CEO로 등장한다. "단아가 감정 표현에 너무 솔직해서 관계에 서툰데 난 원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 저희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나도 단아처럼 살고 싶다'는 순간이 많을 것이다. 드라마에서 많은 여성 리더들이 나왔지만 어린 나이에 리더가 된 캐릭터는 별로 못 본 것 같아서 표현할 때 부담감과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똑똑하고 책임감이 센 단아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 서열에서 밀려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을 뺏기며 살았다. 일에 있어선 퍼펙트 하지만 일에 있어 성장 중이고 미숙한 어른이라는 점을 염두에 뒀던 것 같다. 선의를 가진 돌아이 중에 가장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강태오는 "대본 리딩하면서 감독님, 형, 누나들과 금방 친해졌다. 현장에서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극 중 역할이 미대생이다. 감독님 지인분 중 화가 님이 있어서 미술 도구 만지는 법 등을 배웠다. 영화가 단아 대표님 만큼은 아니지만 솔직하고 대인관계도 좋다. 각 인물과 있을 때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그게 영화의 매력일 것"이라고 어필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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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 "3년만 로맨스물 찍으며 설렘 느껴 좋아"

'런 온' 임시완이 3년 만에 로맨스물을 찍어 설렘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훈 감독,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임시완은 3년 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다. "일부러 로맨스물을 피한 건 아니었다. 대본 중심으로 작품을 정하다 보니 그랬던 것이다. 이번에도 평상시처럼 대본을 보고 작품을 택했다.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것들이 많은 작품을 하게 돼 찍는 동안 설렘을 느끼며 촬영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기선겸 캐릭터에 대해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기선겸이라는 캐릭터가 멋있다고 생각해 선택했지만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다채롭고 입체적이었다. 어떨 때는 4차원적인 대화를 하기도 하고 본인 외엔 관심이 없는 것처럼 있다가도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 입체적인 느낌이라 좋았다"고 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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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신세경 "강태오, 현장 분위기 메이커…덕분에 많이 웃어"

'런 온' 신세경이 강태오를 분위기 메이커라고 꼽았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훈 감독,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이재훈 감독은 "캐릭터 이미지에 맞고 전작들을 보고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을 지난여름부터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솔직히 말해 '이 배우가 아니면 어떻게 할뻔했지?'란 생각이 들 정도다. 캐릭터화가 되어 연기를 해주고 있다. 현장에 나갈 때마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칭찬했다. 임시완, 신세경의 극 중 싱크로율과 관련,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고 세상 자잘한 문제들과 거리감이 좀 있다. 기선겸 캐릭터 자체가 그렇다. 그러면서도 불쌍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결정적인 순간 힘이 되어주는 사람인데, 현장에서도 그렇다. 첫 만남부터 기선겸의 따뜻한 모습이 느껴졌다. 오미주는 내가 처음 그렸던 것보다 예쁜데 신세경 배우 안에 통통 튀고 괴짜 같은 모습이 많더라. 그래서 더 오미주스럽다. 최수영 배우는 기본적으로 당당함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시원시원하다. 강태오 배우는 사랑받는 막내다. 가장 허당미가 있는 친구다. 귀여움을 받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신세경은 제작발표회 내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강태오 때문이었다. "다들 강태오 배우 덕분에 많이 웃고 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귀띔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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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 "말이 찰지고 맛있다는 느낌에 끌렸다"

'런 온'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이 작품에 끌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훈 감독,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이재훈 감독은 "촬영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대본은 15부까지 나왔다"고 운을 떼면서 "귀엽고 선의를 가진 돌아이들이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임시완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을 받고 말이 찰지고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화를 하면서 오가는 것들이 우리 현실 어법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더욱 끌렸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캐릭터들이 단단하고 깡이 넘쳤다. 누군가에게 애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그런 자아의 분열이 생기게 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최수영은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해 매력적이었다", 강태오는 "대본을 봤을 때 첫 느낌이 따뜻하고 새콤달콤하다고 느꼈다. 솜사탕 같았다. 상상하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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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 '런온' 임시완♥신세경-최수영♥강태오 '無고구마 선언'

'런 온' 측이 직진 쌍방 로맨스로 '無 고구마 有 사이다' 전개를 선언했다. JTBC 새 수목극 '런 온'은 지난 10일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청량미 넘치는 인물들이 톡 쏘는 사이다 화법으로 대사를 전달, 그야말로 시원시원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반응을 얻은 것. 제작진 역시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빈말은 못 하고, 틀린 말은 안 하는 시원 솔직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사랑이란 목표를 향해 직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단거리 육상 선수 임시완(기선겸)에겐 가식이 없다. 배우 임시완 특유의 차분하고 온유한 대사 처리 때문에 꾸밈없이 담백하고 올곧게 나아가는 캐릭터가 상대방을 가끔은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순수하게 다가온다. 따라 마시고 싶을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음주를 즐기거나, '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터프한 밀덕(밀리터리 덕후) 캐릭터로 눈길을 끈 신세경(오미주). 바른 말은 아끼지 않고, 틀린 말은 바로잡을 줄 아는 똑부러진 화법은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재벌로 안 태어났으면 더 망나니같이 살 수 있었는데'라는 독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수영(서단아)은 단연 돋보이는 걸크러시 매력의 소유자다. 능력 있고, 똑똑한데, 의리까지 있고, 배려와 빈말은 일절 하지 않는 직설 화법의 정석을 보여준다. 위 영상에선 만만찮은 임시완과 신세경을 진두지휘하는 단호함과 리더십까지 드러내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런 단아의 카리스마에 주눅 들지 않고 직진하는 남자가 있으니 바로 강태오(이영화)다. 해맑고 순수한 천성으로 예고도 없이 단아를 당황케 할 전망이다. 특히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에도 아랑곳 않고 저돌적으로 다가가겠다고 응수하는 장면에선 그가 타인에게 쉽게 영향을 받지 않은 단단한 사람이란 걸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런 온'은 등장하는 인물이 하나같이 단단하고 매사에 거짓이 없다는 점이 매력인 작품이다. 무엇보다 결이 다른 솔직함으로 오가는 인물들의 티키타카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공감과 통쾌함을 모두 선사할 '런 온'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 커플들이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달려나가는 직진 행보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일(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0.1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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